음악이야기2017. 4. 6. 13:30


원곡은 장미여관의 봉숙이입니다. 


탑밴드 및 무한도전으로 많이 유명한 밴드죠..?




대한민국의 남성 인디밴드. 남의 시선 때문에 하지 못했던 말 혹은 누군가 대신 이야기해줬으면 하는 타인의 마음을 음악으로 솔직하게 전달한다는 모토로 부산 사투리로 작사한 '봉숙이'가 TOP밴드를 통해 유명해지면서 핫 아이콘이 되었다.


흔히 접하기 힘든 보사노바풍의 리듬에 부산사투리를 샹송처럼 들리게 부르면서도 가사는 19금. 때문에 첫 방송이후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졌으며 특히 심사위원이었던 폭풍 카리스마 신대철이 대폭소하는 흔치않은 장면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후 꾸준한 인기와 발군의 편곡실력으로 8강까지 진출했다. 이후 펜타포트 락페스티발, 부산국제락페스티발 등 굵직굵한 공연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중이다.


밴드명은 마광수의 소설인 "가자 장미여관으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아는 카페의 형이 육중완과 강준우가 곡 만드는게 찌질해보여 그렇게 지어줬다고 한다.


TOP밴드 8강에서 심사위원 점수에서 앞서고도 문자투표 덕을 못 봐 조 3위로 탈락했다.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 뮤지션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고 시청자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있다. 못친소 외모 상위권자들만 모아놓은듯한 국보급 비주얼을 뽐내었다(...) 육중완의 경우 엄청난 노안으로 박명수조차도 대기실에서 마주치자 극존칭을 쓰며 자기보다 나이가 많다고 오해했을 정도의 안습함을 보였고 하하가 나랑동갑이며 심지어 빠른80이란 사실이 공개되었을때는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심지어 젝스키스의 김재덕과도 동갑이다. 방송에서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바 있다. 멤버 전원이 시술을 즐겨받는 가꾼 비쥬얼(?)이란 사실도 공개됐다. 파트너는 노홍철.



육중완씨는 홍대 걸어다니다 보면 동교동 커피집에서도 보이시더군요.


원곡 자체가 따로 손을 안대도 바차타 댄스를 추기 좋은 끈적끈적한 느낌의 곡이었는데,


봉고 드럼을 넣어서 bpm조절을 하고 바차타 곡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딥하게 추는 용도가 아니면 원곡은 속도가 너무 느리더군요.


예전에 한번 블로그에 올린적이 있었는데, 삭제했더군요.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사운드클라우드를 재생시킬수가 없어서 티스토리로 옴겨왔습니다.



가사 보기


야 봉숙아 

머 할라고 집에 드 갈라고 


꿀 발라스 났드나

나도 함 묵어 보자 (묵어 보자)


아까는 집에 안 간다고 

데낄라 시키돌라 케서

시키 났드만 집에 간다 말이고


못 드간다 

못 간단 말이다

이 술 우짜고 집에 간단 말이고


못 드간다 

못 간단 말이다

묵고 가든지 니가 내고 가든지


우우 ~~ ~~~~ 우우 ~~ ~~~~

우우 ~~ ~~ ~ ~~~ 우 ~~ ~~~~


야 봉숙아 

택시는 말라 잡을라고

오빠 술 다 깨면 집에다 태아줄게 (태아줄게)


저기서 술만 깨고 가자 

딱 삼십분만 셔따 가자

아줌마 저희 술만 깨고 갈게요


흐으 흐으 흐으으 흐~ 하하하하하 

흐으 흐으 흐으으 흐~ 하하하하하하 

흐으 흐으 흐으 으~흐흐~ 하하하하하하

흐 으으 으흐흐 흐~ 아~ 하하 하하하


못 드간다 

못 간다 말이다

이 술 우짜고 집에 간다 말이고 


못 드간다 

못 간다 말이다

묵고 가든지 니가 내고 가든지


못 드간다 

못 간단 말이다

이 술 우짜고 집에 간단 말이고~~

오 ~~ ~ ~~ ~~~~ ~ ~~


못 간단 말이다 

묵고 가든지 니가 내고 가든지


*사랑을 찾아서 사람을 찾아서 

오늘도 헤매고 있잖아 *

Posted by Joseph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