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2017. 8. 3. 13:06

-문재인 정권의 8.2 부동산대책




[8.2 부동산대책 여파] “당길 수 없나요” 대출 문의 쇄도

원문보기


재건축 많은 강남, 선수요 몰려. 은행도 잘 몰라...“유권해석을.금융당국 “늘리면 안돼” 경고

부동산 투기를 막기위한 고강도 부동산 방안이 발표되자 시중은행에 대출 수요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 대출을 받으려는 선수요 때문이다.

2일 정부가 투기ㆍ투기과열지구에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40%로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을 내놓자 대출 수요자들의 마음이 급해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부 발표안이 나온 이날 오후 LTV·DTI 등 규제 강화로 대출을 못받게 되냐는 고객 문의가 빗발쳤다고 전했다.

연말까지 이주가 진행되는 서울 강남구 개포 주공아파트 4단지 인근 지점에는 잔금 대출과 관련한 문의가 쇄도했다. 서울 강남 지역 은행 점포에는 2주택 이상 보유한 ‘투자형’ 고객들 문의가 이어졌다. 또 강남ㆍ송파 등 재건축 이슈가 많은 지역에서는 이번 정부 부동산 규제 세부 내용에 관한 상담이 많았다.

이미 매매 계약을 체결한 이들은 잔금 지급일 전에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될까봐 “대출을 미리 받을 수 있냐”는 문의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잔금 지급일에 맞춰서 대출 승인이 되면 새로운 LTVㆍDTI가 적용돼 대출 가능한금액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개포동이나 대치동 등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가 주요 이슈였다.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은행 프라이빗뱅킹(PB) 센터에 연락해 부동산 매매 감소에 대처하는 방안을 묻기도 했다.

은행 관계자들조차 명확히 답하기 힘든 세부 내용을 묻는 경우도 있었다. 각종 예외 조항의 경우 본점에서도 국토교통부나 금융위원회 유권해석이 필요하다며 답변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었다.

또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주택 보유자가 이사갈 목적으로 다른 집을 사면서 대출을 받는 것이 가능한지도 불확실하다. 실제 대출이 일어날 때를 기준으로 하면 새로운 대출을 받으며 기존 대출을 상환하므로 대출은 1건 뿐이다. 그러나 대출 승인 시점으로 보면 일시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이 2건이 되기 때문에 규제 대상이 된다.

이런 가운데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8ㆍ2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LTVㆍDTI 등 규정 개정이 완료돼 대책이 시행될 때까지 대출 쏠림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LTV·DTI 규제는 감독규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대출승인분부터 적용된다. 규정 개정완료까지는 최소 2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개정안이 시행되기 이전 대출승인분은 종전 기준이 그대로 적용된다. 집단대출에 대한 LTV·DTI 규제는 대책발표(8월 3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되는 사업장 관련 중도금 잔금대출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태년 "8.2부동산 대책으로 집값상승? 10년 전과 지금은 다르다"

원문보기



중략...

이어 “서울 곳곳에서 뉴타운 개발한다는 명분으로 부동산 투기 심리만 자극한 선례가 있다”면서 “하다못해 2005년 8.31 대책이라고 재산세 중과세 방안을 참여정부가 내놨으나, 당시 한나라당 단체장들이 이걸 다 거부해버렸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고가 주택 소유자들에 대한 종부세를 도입했는데 세금폭탄 운운하면서 또 반대를 해버렸다”며 “참여정부 때 각종 투기억제 수단을 도입했으나 지난 10년간 그런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투기 세력들이 부동산 시장을 더 왜곡할 수 있는 기반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부동산 가격 상승 원인을 ‘투기보다 물량의 문제’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선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은 이미 2010년에 100%를 넘었섰다”며 “그러나 전국 평균 자가주택 소유 비율은 2010년 61.3%에서 2016년 59.9%로 떨어졌고, 서울도 2010년 51.3%였는데 지난해에는 45.7%까지 떨어졌다”고 반박했다.

또한 “MB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보금자리주택, 행복주택 등 매번 이름이 바뀌진 했지만 매년 25만 호 이상씩은 공급해왔다”면서 “자가주택 보유율은 떨어지고 가계부채율은 늘어난 것은 결국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하고 금리까지 낮춰 다주택자들이 부동산 투기로 들어오는 여건만 만들어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주택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아파트를 여러 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 버틴다면 득이 될 수 있겠지만, 매년 공적 임대주택을 17만 호씩 꾸준히 공급할 거고, 무주택 서민을 중심으로 정책을 운영할 것”이라면서 “다주택자들이 합리적으로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은데, 8월 2일 이야기가 나온 부동산대책은 투기ㆍ투기과열지구에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40%로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인데요. 인터넷에서 이야기가 있던 집 2개, 3개 이상 가진 사람들의 양도세 강화도 이 대책에 포함되는 건지, 별개의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서울의 부동산 값이 너무 올랐고, 그것을 잡을 필요는 있었을 텐데요.

일부 뉴스를 보면 이 정책으로는 집값을 못잡는다 거나, 부동산 시장의 빙하기가 올거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의, 식, 주 중에 하나인 주 문제는 꼭 잡았으면 합니다.




Posted by Joseph514
메모장2017. 7. 19. 09:58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자면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입니다.

대한민국의 법조인이자 정치인으로, 부산광역시에서 노동 및 인권 분야 변호사로 노무현과 함께 왕성히 활동했고, 노무현이 국회의원으로 정치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뒤로는 줄곧 뒤에서 노무현을 도와 참여정부 탄생에 일조했습니다. 

노무현이 청와대에 입성한 뒤로는 청와대 민정수석 2번과 시민사회수석을 거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인용되면서 조기 대선이 현실화되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여 57%의 득표율을 얻어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돼 대선 재도전에 섰습니다.


2017년 5월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41.1%의 득표율로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득표수는 총 13,423,800표이며, 2017년 5월 10일 오전 08시 09분부터 대통령 직무가 시작되었습니다.



와우 라이프에서 출판된 책입니다.

글 홍승록 작가님, 그림 박경민 작가님의 쓴 '문재인 대통령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야기가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네요.



목차

가난이 준 선물 

천재를 뛰어넘은 노력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는 정의감 

먼저 들어주는 경청 

역경을 이겨내는 용기 

나와 다른 사람도 함께하는 포용력 

모두 하나가 된 날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한 선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배울 점을 가지고 있는지 아이들 스스로 발견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아이들은 책에 등장하는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인물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며 읽을 수 있다. 

또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민주주의와 정치에 대해 생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중간 중간에 삽화들로 어떤 이야기인지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학생들이 선생님께 질문하여 민주주의의 개념, 문재인 대통령의 어린 시절 이야기들을 통해 

자기들 스스로 정리해나갑니다.




정가는 9000원이고, 인터넷을 통해 교보문고 등에서 구입하시면 8100원에 구매할수 있네요.

내용이 유치하지도 않고, 어른인 제가 봐도 읽는 내도록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종합선물세트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난이 독립심을 키워주는 선물’이 되었듯이, 아이들이 스스로 알게 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장점은 아이들에게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선물’이 될 것이다. 

작가는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자신과 비슷한 나이와 성격의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탓하던 동규는 ‘노력’이라는 선물을 찾았고, 회장 지이는 모든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의감’을 발견했다. 

그리고 말을 더듬는 재욱이는 ‘경청’을, 장난꾸러기 창아는 역경을 이겨내는 ‘용기’를 찾아 자신의 선물로 만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알게 되고 어떤 배울 점을 갖고 있는지를 아이들의 시각에서 찾고 생각하게 한다. 

그렇기에 아이들이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오랫동안 기억하게 된다. 

책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숨겨진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담아 놓았다. 

그것은 지금 초등학생에게 꼭 필요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정치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정의이다.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모든 것이 책 속 하나의 줄거리로 함께 녹아 있기에, 

이 책은 초등학생에게 꼭 필요한 모든 것을 담은 ‘종합선물세트’인 것이다.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5. 18. 09:29

-5.18 기념식에 9년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1980년 5월 18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작을 알린 사건으로 피로써 군사독재에 맞섰던 무장투쟁 기념일입니다.평소에는 별로 신경안쓰고 살고 있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정권이 교체된지 몇일 지나지 않았지만 확연히 바뀌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우선 이노래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나무위키에서 일부 발췌해보았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대한민국의 가장 대표적인 민중가요입니다.

재야운동가 백기완이 작사, 시인 황석영이 개사를 했고,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전남대 학생 김종률이 희생자 윤상원과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을 위해서 1981년 작곡한 민중가요입니다.

백기완 시인의 시 '묏비나리' 를 황석영이 다듬어 가사로 만들었다고합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했고 마지막 날 전남도청에서 숨진 윤상원과 1979년 겨울 노동현장에서 들불야학의 선생으로 일하다 숨진 박기순의 영혼 결혼식을 내용으로 하는 노래굿 '넋풀이' 를 통해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그 뒤 1982년 제작된 음반 <넋풀이 - 빛의 결혼식>에 수록되면서 널리 알려졌고 민주화 운동은 물론 진보 계열의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학생운동단체 집회에서 널리 불렸습니다. 

집회 시작시 국민의례 대신 민중의례를 할 때 그 일부로서 포함된 것입니다. 

국민의례 때 애국가가 불리는 것처럼 이 곡이 불렸고 80년 광주가 운동세력에 끼친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라고 표기하기도 하나, 표준어 개정안에 따라 임을 위한 행진곡이 맞습니다. 

줄여서는 임한가라고 부릅니다. 

2016년 5월 16일 경향신문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작곡가 김종률 씨가 “작곡 당시 고귀하고 숭고한 느낌의 ‘님’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한용운 선생의 시 ‘님의 침묵’도 참고했다고 합니다. 시적 표현으로 인정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국립국어원은 “예술작품은 맞춤법이 틀려도 ‘시적 허용’이 가능합니다. 

노래 제목은 예술작품이고, 작곡자가 ‘님’으로 정했다면 그대로 인정하는 게 맞다”고 합니다.

이 노래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요.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지만 작사가의 종북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이 노래를 부르면 국가보안법에 의거해 안기부 등에 끌려가 처벌받는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안그래도 과거에 광주 민주화 운동이 한동안 부정적으로 오인받았을 시기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금지곡이라거나 이적매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가사 속에 종북이나 내란선동 등의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끌려갈 이유도, 처벌될 문제도 없습니다. 

단, 북한에서 이 노래를 부르면 바로 강제수용소로 끌려간다고 합니다.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김일성대를 졸업한 탈북자 출신입니다. 직접 겪은 일을 서술한 것입니다.)에 따르면 전대협 학생을 환영하기 위해 김일성대에서도 가르친 적이 있으나 1998년부터 금지곡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진짜로 김정일 고무 찬양을 위한 노래라면 북한에서 금지할 이유가 없습니다.


최대 규모 5·18 기념식...'임을 위한 행진곡' 9년 만에 제창

원문보기

올해로 37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광주에서 열립니다.

만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데요, 오늘 기념식에서는 지난 8년 동안 논란이었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됩니다.

...

그동안 행사 때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느냐, 합창하느냐를 두고 5월 단체와 보훈처가 갈등을 빚어왔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12일 지시로 올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모두 함께 부르게 됩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는 것도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경과보고도 다시 5·18 단체 대표가 직접하고 유족이 참여하는 기념공연도 포함됐습니다.

행사 길이도 기존보다 10분 정도 더 늘었습니다.

...

규모도 5·18 단체뿐 아니라 4·19 혁명 단체 등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사람을 참여시켜 만 명 이상이 함께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념식을 치를 계획입니다.

기념식을 앞뒤로 서울과 부산, 대전 등 전국에서도 지역별 기념식이 열리고, 광주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각종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오늘 기념식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로 들어오는 도로에 허가를 받지 않은 차량은 통행이 제한됩니다.

가사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5. 12. 11:34


액티브x(ActiveX)가 내년(2018년) 공공 웹사이트에서는 자취를 감춘다고 합니다.



인터넷상에서 많이들 이야기하는 액티브x(ActiveX)란 무엇일까요?

나무위키에서 설명하는 액티브x의 정의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COM(컴포넌트 오브젝트 모델)과 OLE(오브젝트 링킹 앤 임베딩) 기술 두 개를 합쳐서 이름을 새로 붙여준 것입니다. 

대부분 좁은 의미로 Internet Explorer에서 애드온으로 사용되는 ActiveX Control들을 말합니다. 

액티브X는 거대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붙어서만 실행되는 윈도우 응용프로그램' 정도로 인식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웹 브라우저의 역할을 넘어선 여러가지 기능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컴퓨터 내부에 파일을 생성한다든가 삭제 및 존재여부도 알 수 있고, 심지어는 컴퓨터 주인이 신경쓰지 않아도 실행도 가능합니다.

또한, 사용자가 관리자 권한을 허락해준다면 윈도우 폴더 내부에까지 파일을 생성할 수 있고, 레지스트리도 액티브엑스 오브젝트 맘대로 마음껏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웹 브라우저의 한계를 뛰어넘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액티브X 기술이 대단히 편리한 기술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각종 다운로드 서비스, 게임 실행, 음악 재생 등 사용자의 인지 없이도 온갖 프로그램을 웹페이지 접속만으로 실행할 수 있었으며 한국이 일약 인터넷 강국으로 떠오르게 된 발판이기도 합니다. 

당시의 기술로는 액티브X가 없었다면 저런 것은 만들 수조차 없었거나 매우 느려서 쓸모가 없었습니다. 

90년대 당시 자바 애플릿을 채용한 곳도 있었으나 너무나 느렸기 때문에 사용자로부터 외면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한가지 큰 위험요소를 지니고 있었는데, 위에서도 써놓았듯 사용자의 간섭 없이도 자동으로 설치된다는 것은 곧 보안의 허점을 의미했습니다. 

사실 이미 IE5 때부터 자동으로 설치되는 것은 막혀 있었고, 설정만 한다면 아예 액티브X가 실행되지 않도록 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설치된 후엔 멋대로 사용자의 컴퓨터를 주무를수 잇습니다. 

때문에 웹 페이지 접속만으로 온갖 악성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은 일상다반사였고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은 물론이고 아는 사람의 PC에까지 허구헌 날 바이러스와 악성코드가 창궐하기 일쑤였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액티브X만의 문제는 아니었고, 그것을 허용하게 하는 윈도우 운영체제와 IE의 허술함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 문제는 결국 ActiveX의 자동실행, 설치 방지가 포함된 IE6에서 일부 해결되었고, 사용자의 관리자 권한을 제한하는 윈도우 비스타에 와서는 UAC 덕분에 이론상 거의 완벽하게 해결하게 되었는 줄 알았지만 현실은 컴맹들은 무조건 YES만 누르고, 심지어 UAC를 꺼버리는 만행까지도 저질렀습니다. 

결국 윈도우 10에 와서는 MS는 그냥 IE를 버리고 Edge를 만드는 방식으로 ActiveX(와 기타등등 산재한 문제들)를 해결하였습니다.



미운오리새끼 된 ‘액티브X’… 내년 공공 웹사이트서 자취 감춘다

원문보기


"

행자부·미래부 단계별 제거계획"이용 많은 민간 100대 사이트도세계 100대 웹사이트 수준 감축"

...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ICT정책 중 하나인 공공기관 액티브엑스(이하 액티브X) 완전 폐지 공약이 실현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단계별 제거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 웹사이트 및 사용빈도가 높은 민간 기업 웹사이트의 액티브X를 걷어내고 있다. 액티브X로 인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크롬·파이어폭스 등의 브라우저에서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는 불편함 때문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공공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 제거가 진행되고 있다"며 "민원발급·열람 등 일부 대국민서비스에는 보안강화를 위해 액티브X 표준기술이 개발될 때까지 사용이 불가피한 측면도 있어 2018년까지 공공사이트에서 액티브X를 차례로 폐지해 100%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단, 불가피하게 HTML5가 지원되지 않는 경우 대체기술인 실행파일(.exe)로 호환성을 확보하고 표준기술이 지원되면 이를 적용한다. HTML5가 국제표준이기 때문에 국내 보안(키보드보안·백신·개인방화벽 등) 및 장치제어(프린터제어 등)에는 호환되지 않고 있다.


"


출처 : 디지털타임스


보안상으론 active x 보다 exe가 덜치명적인지, 더치명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보다 훨씬 유능한 전문가들이 하시는거니깐 잘처리하시겠죠? 대통령 취임하신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공약을 지키기위해서 노력하시는거 같아 보기 좋습니다.


일단 제가 유지보수 하던 사이트는 ActiveX를 거의 걷어내는데 성공했지만, 아직까진 공공기관 사이트들중에서는 ActiveX를 설치하고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는 방법을 사용하는곳이 제법 많더군요.

앞으로 웹 표준, 웹호환성 맞는 사이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저도 그렇게 만들려고 힘을 써야겠습니다. 



Posted by Joseph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