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2017. 5. 10. 09:23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당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제19대 대통령선거가 끝났군요.



문재인, 득표율 41.08% …역대 최다 표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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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9일 실시한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를 모두 마친 10일 오전 7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문재인 당선인의 득표율은 41.08%로 1342만3800표를 얻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4.03%인 785만2849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41%인 699만8342표로 득표율 3위를 기록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6.76%인 220만8771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6.17%인 201만7458표를 기록했다.


문 당선인은 홍 후보를 557만951표 차로 따돌려 역대 최다 표차 당선됐다. 대선에서 1·2위간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졌던 것은 17대 대선으로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531만7708표 차로 이겼다.

중략

선관위는 오전 8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결정안 의결을 위한 전체 위원회의를 개최한다. 결정안이 의결되면 곧바로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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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별다른 반전없이,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되었습니다.

의외로 여론조사때와는 다르게 홍준표 후보가 나름 선전했지만 표차이는 크게 났군요.


사람들의 생각들과는 다르게 투표율은 그다지 높지는 않았습니다.


19대 대선 투표율 77.2%, 15대 이후 최고…80%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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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77.2%로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 선거의 잠정 투표율이 77.2% 라고 밝혔습니다.

18대 대선 때보다 1.4%P 높고, 1997년 15대 대선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역대 최고 투표율은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한 1987년 13대 대선 때 기록한 89.2%입니다.

상황이 상황인진라, 이번 대통령 당선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임기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해서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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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의거, 대통령 당선인을 보좌하여 대통령직의 인수와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기구. 인수위원회는 대통령의 임기개시일 이후 30일의 범위까지 존속할 수 있으며, 정부의 조직·기능 및 예산현황의 파악, 새 정부의 정책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 대통령의 취임행사 등 관련업무의 준비, 그 밖에 대통령직 인수에 필요한 사항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이 위원회는 위원장 1인, 부위원장 1인 및 24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부위원장 및 위원 모두 대통령당선인이 임명한다. 행정부장관은 인수위원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업무지원을 하고, 관계기관의 장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자료·정보 또는 의견의 제출, 예산의 확보 등 필요한 협조를 해야 하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위원회 활동종료 후 30일 이내에 위원회의 활동경과 및 예산사용 내역을 백서로 정리하여 공개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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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JTBC에서 개표 방송을 보았지만, 사람들이 SBS에서 한 국민의 선택이 그렇게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아봤습니다.


2017 국민의 선택 보기


왕좌의 게임을 패러디했습니다. 재미있게 CG와 BGM을 잘 배치했네요.


SBS 국민의 선택에서 사용하는 바이폰(VIPON)이라는 용어가 있더군요.

매번 선거방송을 할 때마다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2012 국민의 선택부터 온갖 MSG같은 바이폰(VIPON, Voting Information Processing On-Line Network)을 첨가하여 2014 국민의 선택에서는 시청률 1위를 달성하기도 했고, 2016 국민의 선택에서는 선거방송 사상 최초로 선거일 전에 프롤로그 방송를 실시하고 또 본 방송과 동 시간대에 인터넷 및 모바일 방송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선거에서 지지한 사람들도,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실망하지 않게 책임을 다하는 대통령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5. 9. 13:26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 인증샷

예전에는 손가락으로 브이 하고 찍는 경우 기호 2번을 연상시키게 한다고 사람들이 표시를 할수 없었는데 이번 대선부터는 가능합니다.



와이프와 같이 아침부터 지정된 투표소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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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번 대선부터 투표 ‘인증샷’에 지지하는 후보의 선거기호를 손가락 등으로 표시할 수 있게 됐다. 각 후보 캠프는 사전투표 단계에서 인증샷 물량공세가 이뤄지면, 사전투표 당일은 물론 본투표일(9일)까지도 민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각 캠프는 사전투표 기간이 징검다리 황금연휴와 겹친 점에 착안해, ‘여행’과 ‘투표’를 연결지으려 갖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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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politics/assembly/792924.html#cb#csidx0a8eab4b1aaed8fac377f704db12bc4



오늘 5월 9일 오후 8시부터 개표 시작한다고 하는군요.
세벽 2-3시는 되야 결과가 나올까 생각되는데, 누가 되었든 시민들에 소중한 한표가 잘 반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5. 8. 18:00

내일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내일은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날입니다.

모두들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겠지만,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통령 선거(大統領 選擧, Presidential Election)는 공화정을 채택하고 있는 국가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치르는 선거를 의미합니다. 약칭은 대선이라고 씁니다..

대통령 선거에는 국민들이 직접 투표를 하여 선출하는 직선제가 있고, 선거인단이나 국회의원들이 뽑는 간선제가 있습니다. 

주로 전자는 대통령 중심제를 채택한 국가, 후자는 내각책임제(의원내각제)를 실시하여 수상이 국정을 총괄하여 얼굴마담용 대통령을 뽑는 나라에서 실시합니다만 예외도 많습니다. 

상당수의 독재 국가는 대통령 중심제이면서도 간선제를 채택합니다. 

미국은 대통령 중심제가 잘 정착된 민주주의 국가인데 간선제입니다. 반면 의원내각제를 채택하면서도 대통령을 직선으로 뽑는 나라도 있습니다.

대한민국헌법

제67조 ①대통령은 국민의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에 의하여 선출한다.

⑤대통령의 선거에 관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제68조 ①대통령의 임기가 만료되는 때에는 임기만료 70일 내지 40일전에 후임자를 선거한다.

②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대통령 당선자가 사망하거나 판결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

대한민국에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로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정말 각양 각색의 선거제도를 시도해왔고 1987년 헌법 개정으로 지금은 확실한 직선제 대통령 선거를 시행한다.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5월 9일 실시되는 선거입니다. 

원래는 2017년 12월 20일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됨에 따라 조기 대선이 확정되었습니다. 

궐위에 의한 선거는 궐위사유가 발생한 3월 10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선거를 치러야 하므로 3월 15일 국무회의를 통해 5월 9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하고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실제로 20대, 30대, 40대의 대선 관심도가 91%를 약간 넘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고 합니다.

선거일 기준 만 19세에게 선거권이 있습니다. 따라서 1998년 5월 10일까지 출생한 사람이 해당됩니다..

선거 연령의 계산에서는 초일산입을 한다고 합니다. 

태어난 날과 선거일 당일을 모두 세기 때문에 선거일 다음날이 생일인 사람이 포함됩니다. 

그렇기에 투표날 만 19세 이상인 사람이 아니라 당선인이 당선되는 날(선거 다음날) 만 19세 이상인 사람이 유권자가 되는 셈이라고 합니다.


내일 5월 9일 화요일 오전6시~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되고, 개표는 투표 종료 후 즉시 시작한다고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네이버 제19대 대선.


내 투표소를 확인하고 실수하는 일 없도록 신분증도 지참하고, 가서 도장도 똑바로 찍고 와야겠군요.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5. 5. 09:47

-5월 4일, 5월 5일은 사전투표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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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제148조(사전투표소의 설치) 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 동안(이하 "사전투표기간"이라 한다) 관할구역(선거구가 해당 구·시·군의 관할구역보다 작은 경우에는 해당 선거구를 말한다)의 읍·면·동마다 1개소씩 사전투표소를 설치·운영하여야 한다. 다만, 읍·면·동 관할구역에 군부대 밀집지역 등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지역에 사전투표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할 수 있다.

②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제1항에 따라 사전투표소를 설치할 때에는 선거일 전 9일까지 그 명칭·소재지 및 설치·운영기간을 공고하고, 선거사무장 또는 선거연락소장에게 이를 통지하여야 하며, 관할구역 안의 투표구마다 5개소에 공고문을 첩부하여야 한다. 사전투표소의 설치장소를 변경한 때에도 또한 같다.


제158조(사전투표) ① 선거인(거소투표자와 선상투표자는 제외한다)은 누구든지 사전투표기간 중에 사전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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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도입하여 기존 부재자 투표 제도를 사실상 대체하였다고 합니다. 

군시절에 하던 부재자 투표와 비슷한 투표로 보이네요. 대통령 선거는 올해부터 실시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고 통합선거인명부에 입각하여 전국 읍, 면, 동 단위로 사전투표소를 설치, 선거권을 행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국 단위의 선거 전산망을 이용하므로 본 투표와 마찬가지로 공인된 신분증만 들고 가면 꼭 자기 동네가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도 투표가 가능하합니다. 

주의할 것은 단위가 읍, 면, 동이지 꼭 주민센터나 읍,면사무소에 설치할 필요는 없다는 점입니다. 

절대 다수는 주민센터나 읍/면사무소이지만, 일부의 경우 구/시/군청, 문화센터, 자치회관, 학교 체육관, 철도역 등과 같은 다른 곳에 설치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기가 투표할 곳의 사전투표소가 어디 있는지 꼭 조회하고 가야 헛걸음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뉴스에 보면 김포공항은 실시를 하지 않았다. 인천공항은 하나 뿐이라 너무 오래 걸렸다 라는 내용들이 많네요.


투표소 없는 김포공항 … 여행객들 투표도 못하고 출국

원문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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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중엔 인천공항을 제외하고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은 없다. 오씨는 뒤늦게나마 투표를 할 수 있었지만 이를 모른 채 김포공항에 왔다가 투표를 못한 경우도 있다. 인터넷엔 “공항에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사전투표소가 없어서 결국 투표를 못했다” “(김포공항을 통해) 동남아 여행 가는 사람들은 투표도 하지 말라는 거냐”는 여행객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부산역, 부산항 여객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도 투표를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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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비슷하게 본선거 투표율의 20% 정도를 담당한다고 합니다. 

현재 자기 주소지 읍면동에 간 경우에는 관내선거인에 줄을 서야 되고, 다른 지역 투표소에 간 경우 관외선거인에 줄을 서야 한다고 합니다. 단, 같은 시/군/구의 다른 읍면동에 간 경우에는 선거에 따라 관내선거인인지 관외선거인인지가 다르므로, 이때는 투표소 입구의 안내문을 잘 보살펴봐야합니다. 

이는 투표 절차가 다르기 때문인데, 관내선거인의 경우 미리 인쇄된 투표용지를 주며 찍은 다음에 투표용지를 접고 나와서 그냥 투표함에 넣으면 끝이지만, 관외선거인의 경우 신분확인 후 현장에서 컬러인쇄로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출력해 같이 주고, 투표한 이후 기표소 안에서 회송용 봉투에 투표 용지를 집어 넣고 봉한 다음에 나와서 투표함에 봉투를 넣으면 끝납니다.

대부분은 입구의 안내인이 알아서 안내해주겠지만, 만약 사람이 많은 경우 알아서 줄을 잘 서야 합니다.

나무위키에 등제된 팁을 말씀드리자면 사전투표는 해야겠는데 시간이 별로 없어 투표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챙겨 가는것이 좋습니다. 

사전투표의 경우 신분확인기 기계에 신분증을 넣어서 본인 확인 절차를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따라서 민증이나 운전면허증의 경우 유권자 정보가 OCR로 인식되어 신분 확인이 금방 끝나는데, 여권 같이 신용카드 크기가 아닌 신분증을 챙겨가면 스캔이 안 되므로 여권번호, 발행일 같은 정보를 일일이 쳐넣으며 입력 하느라 시간이 좀 오래 걸립니다. 

부재자 투표 제도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부재자 신고를 하게 되는 것은 선상투표와 거소투표에 한정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대한민국 국회의원 총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전국단위 대규모 선거에서는 제한된 거소투표(우편투표)와 대부분의 사전투표소 투표가 진행되지만, 재보궐선거에서는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에만 사전투표소가 설치되므로, 선거가 실시되는 곳이 아닌 지역에 거주하는 유권자에 한해서는 거소 투표를 신청하여야 합니다.

단, 이 경우에도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의 사전투표소에서는 같은날 실시되는 다른 지역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도 가능하므로, 만약 현 거주지에서도 같은 날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면 거소투표신청을 받아주지 않으며, 사전투표날에 그 지역의 사전투표소에 찾아가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만약 서울시교육감과 제주도지사 보궐선거가 같은 날에 실시될 경우, 서울에 있는 제주도민은 거소투표를 신청할 필요 없이 서울에 있는 아무 사전투표소에나 가서 제주도지사 투표하러 왔다고 신분증 들이밀면 확인 후 투표용지를 뽑아줍니다. 하지만 같은 날에 성남에서는 어떠한 재보궐선거도 없다면, 성남에 기거하는 제주도민은 거소신고를 해야 투표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신고 하지 않고 사전투표일에 서울로 나와서 투표하고 가야 합니다.

사전투표제로 바뀌면서부터는 대학교에서 조금만 나오면 읍/면/동사무소가 있다는 이유 때문인지 대학교 내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단, 군대의 경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투표소가 영외에 마련되는데, 1992년에 일어난 군 부재자투표 부정 폭로 사건 때문에 이렇게 바뀐 것이라고 합니다. 

군대의 상명하복 구조의 특성상 높으신 분들이 특정 후보를 찍도록 강요하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전투표일은 선거일 5일 이전부터 2일간 06시 ~ 18시에 실시된다(공직선거법 제155조 제2항 본문). 기존 10 ~ 16시에서 확장되었습니다. 

선거가 갑자기 생기는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공직선거법상 원칙적으로 모든 투표는 수요일에 실시하므로 사전투표는 선거를 실시하기 바로 전 금요일, 토요일이 됩니다.


이번 제 19대 대통령 선거는 5.4(목) ~ 5.5(금) 오늘 까지 실시됩니다.


첫날 사전투표율 11.7%로 최고치 '육박'…전남 16.8%·대구 9.7%(종합)

원문보기 연합뉴스


출처 : 나무위키, 중앙일보, 연합뉴스



Posted by Joseph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