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입코딩2017. 8. 8. 13:28

-프로그래머(Programer)의 종류

프로그래머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좀 해깔리기는 한데, 사용하는 언어로 JAVA 개발자, PHP 개발자, 닷넷 개발자를 나누기도 하지만 개발자 종류로서는 웹 개발자이고 SI업무나 SM 업무를 할수 있습니다.

물론 JAVA를 사용한다고 꼭 웹을 만드는 게 아니라 모바일이나 응용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합니다.

어떤 어떤 분야에 프로그래머가 있는지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프로그래머'라는 단어 하나로 간편하게 통칭하여 부르고 있긴 하지만, 프로그래머에도 여러 분야가 있습니다. 

고급 언어와 툴을 다룰 줄 아는게 전부인 프로그래머 부터, 저급 언어까지 다룰 줄 아는 프로그래머까지 그 스펙트럼은 어마어마하게 넓습니다. 

또 소수의 코어파트 프로그래머들이 있는가 하면, 다수의 양산형 프로그래머인 코더가 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술에 능숙한 사람들은 유명세를 타기도 하지만, 이러한 관심을 받는 대상은 보통 소프트웨어 공학자 집단으로 국한됩니다. 

그리고 종종 저명한 프로그래머들 중에는 "해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프로그래머라는 직종이 이런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뭉뚱그려 부르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트럭, 택시, 버스, 중장비기사를 전부 뭉뚱그려 '운전자'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습니다.


-알고리즘 개발자

응용수학자 및 물리학자들이 많이 분포해있는 분야입니다. 

특정 상황에서 더욱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만들어내고 이를 수학적,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게 주 목적입니다. 

사람들은 이들은 프로그래머/엔지니어라고 부르기보단 박사/연구자라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 프로그래밍은 최소한도로만 수행하거나 아예 수행하지 않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대부분 한 종류 이상 능숙하게 다룰 수 있기는 하지만 결과물을 프로그램으로 발표하는 게 아니라 논문으로 주로 발표하는 것도 큰 차이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룰 줄 아는 것도 정말 순수하게 도구로써 다루는 것이지 그것이 생계 수단이 아닙니다. 

이상을 보면 알겠지만 국내외적으로 보통 프로그래머로 부르지 않고 과학자 또는 교수로 더 흔히 부릅니다.


저희 학과 교수님들도 프로그래밍과는 거리가 먼, 수학 전공자이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한글 문서로 손코딩하시던게 생각나네요. 알고리즘 쪽은 완전 전문가이시겠죠.



-보안 개발자

해킹 및 정보보안 관련 기술들을 다루는 프로그래머를 의미하며, 이를 위해서는 많은 기반 지식이 필요합니다. 

필요하면 서버 등의 플랫폼의 보안성 향상을 위해 툴을 준비하거나 서버 프로그래밍 자체를 튜닝하고 감시할 체제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고급 개발자입니다. 

업무에 비해 책임이 막대하며 특히 보안사고가 터지면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는 직종이기 때문에 IT업계에서도 대우가(급여가 아닌)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OS, 네트워크(TCP/IP)에 대해 매우 심도깊은 이해가 필요하고 C언어를 매우 잘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최소한 한 종류 이상의 어셈블리어를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현대 암호학에 대해서는 개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며(암호 알고리즘을 만들 줄 알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높은 수준의 리버스 엔지니어링실력도 요구됩니다.

이상이 정상적인 보안 개발자의 얘기고, 좀 비정상적인 보안 개발자는 운영 중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다가 보안침해 의심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조치해서 차단하고 이미 입은 피해를 파악해 복구하는 일을 합니다. 

왜 비정상적이라고 하냐면 이런 직업은 원래 개발자가 아니라 '오퍼레이터'라고 부르기 때문입니다. 

국내에 이런 오퍼레이터 전문 육성 코스가 없어서 다들 프로그래밍을 하다가 이쪽으로 넘어오는데 전공 지식을 거의 활용할 수 없어서 기초부터 새로 배워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오퍼레이터는 프로그래머의 하위 분류가 아니라 이웃 분류입니다. 

동등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반면 그 전문 영역이 별로 겹치지 않습니다. 오퍼레이터가 전사라면 프로그래머는 대장장이. 칼을 들고 싸우는 직업이냐 칼을 만드는 직업이냐의 차이라고 하네요.


프로젝트에 들어 가보면 한 명씩 있으십니다. 일반 웹개발자들보단 단가가 쎄보이는데, 웹개발자들도 마찬가지지만 야근이나 주말 출근도 자주 하시는거 같습니다.



-빅데이터 분석가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합니다. 통계학과 컴퓨터공학을 둘 다 전공한 융합형 프로그래머에 속합니다. 

상당히 높은 수준의 수학 능력이 요구되는 반면 프로그래밍 실력은 그리 크게 요구하지 않습니다. 

사용하는 도구도 통계와 수치연산에 특화된 R이나 Python(NumPy)을 더 선호하고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지식도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전공 석사급 이상의 학력이 있으신 분들이 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다룰 줄 아시는분도 별로 없고 다른 전문 프로그래머들도 그렇지만, 제법 단가를 많이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A)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의에 따르면, 전략, 조직 역학, 프로세스,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등 관리능력과 엔지니어링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개발 지휘자를 아키텍트라 부릅니다.

엄밀히 말하면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기획자입니다. 조직 관리 능력, 리스크 관리 능력 같이 프로그래밍 능력과는 전혀 관계없는 분야의 지식을 요구합니다. 

건축 쪽의 아키텍트와 마찬가지로 현장(프로그래밍)을 모르는 채로 될 수 있는 직업은 아니지만 현장 지식만 잔뜩 쌓는다고 될 수 있는 직업도 아닙니다. 게다가 전문 교육을 이수하는 것만으로는 될 수 없고 경험이 아주 중요한 직종으로써 프로그래머판 도선사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게임 개발자

게임 개발자에는 게임 프로그래머만 있는게 아닙니다.

기획, 디자인, 사운드 등의 다양한 파트가 있으며 그중에, 게임 프로그래머가 있습니다.

게임 프로그래머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맵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사운드, 각종 시스템 등을 뒤섞어, 게임이라는 하나의 결과물을 만드는 직군입니다. 

게임을 만들때 필요한 핵심 인력중 하나입니. 사실상 게임을 만드는 데 있어 가장 귀중한 인력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엔딩크레디트에서는 보통 프로듀서-디렉터-프로그래머-아트-사운드-그 외 순서로 나옵니다.

게임을 만드는건, 게임을 하는것과 차이가 큽니다. 밥을 먹는거랑 밥을 만드는 것만큼의 차이랄까요.


게임 프로그래머를 세부적으로 나누면

게임플레이 프로그래머 (Gameplay Programmer)

물리 엔진 프로그래머 (Physics Programmer)

그래픽 / 렌더링 프로그래머 (Graphics / Rendering Programmer)

개발 도구 프로그래머 (Tools Programmer)

네트워크 프로그래머 (Network Programmer)

정도 되겠군요.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의 경우 프로그래머가 같이 도맡아 할 수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를 따로 둡니다. 게임 개발자 직종으로써의 인식은 별로 없지만 굉장히 중요한 직종입니다. 특히 온라인 게임의 경우 그 중요도가 다릅니다. 새벽에도 전화오면 불려와서 처리 한다더군요.



-웹 개발자

웹 개발은 웹 상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웹페이지를 제작하는 분야입니다. 

웹 프로그래머는 이를 제작하는 개발자를 의미합니다.

현재 웹의 범위가 엄청나게 넓어져서, 수요도 많고, 공급도 많은 직종입니다.

'웹땔감' 등으로 비하하거나, 2000년대 제로보드랑 나모웹에디터로 홈페이지 만들듯이 아무나 할수 있다고 생각될수 도 있을거 같은데, 이 분야도 들어가면 끝을 모를 정도로 깊네요. 그 유명한 페이스북이나 아마존도 다 웹입니다.


웹 프로그래머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누는데, 백 엔드(Back-end) 개발자와 프론트 엔드(Front-end) 개발자로 구분합니다. 백 엔드와 프론트 엔드 구분은 기업, 조직마다 나누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안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집단은 두 가지를 구분합니다.


1)프론트 엔드(Front-end) 개발자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화면을 개발, 주로 HTML, CSS를 활용하여 웹 디자인을 웹 페이지로 구현하는 개발자입니다. 

디자인 시안을 그대로 구현하는 작업이라는 특징 때문에 조직에 따라 프론트 엔드 작업을 웹 디자이너에게 업무를 맡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핵심 사항으로는 HTML4에서 HTML5로의 변화에 따라 반응형 웹이 유행하고 있으며 여러 버전의 브라우저에서 모두 호환될 수 있는 웹 표준을 중시하는 문화가 퍼진 상태입니다.

해외에서는 퍼블리셔라는 표현 보다는 프론트 엔드라고 쓰는거 같더군요. 두 부분이 어느정도 겹치는 업무가 있긴한데 한국에서 쓰는 퍼블리셔 개념은 아닌거 같습니다.


2)백 엔드(Back-end) 개발자

웹 상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나 웹 페이지가 기능적으로 동작하도록 구현하는 개발자입니다. 여기서 기능이란 해당 소프트웨어가 가진 목적 구현을 위한 모든 환경을 의미합니다. 

즉, 클라이언트의 기능 뿐만 아니라 서버 개발도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웹 페이지로 계산기를 만든다고 했을 때, 계산기 인터페이스는 프론트 엔드의 영역이지만, UI 뒤에 숨겨져 있는 계산기 알고리즘과 원리는 백 엔드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로 HTML, CSS, Javascript, jQuery 등 UI 영역뿐만 아니라 Java, JSP, PHP, Spring framework, 디자인 패턴 지식 등 다양한 기술이 요구됩니다.


3)풀 스택(Full-stack) 개발자

위의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다룰 수 있는 개발자입니다. 의외로 그리 드물지 않습니다. 

프론트엔드나 백엔드나 사용하는 기술이 거의 비슷하고 서로 겹치는 게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상을 놓고 보면 자신을 풀 스택 개발자라고 소개하는 사람은 아직 본인의 전문 분야가 확립되지 않은 쉽게 말해 '신참' 개발자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홈페이지 제작 프리랜서로 활동한 경력이 긴 일인기업 대표일수도 있습니다. 만약 후자라면 최소 3인분 이상을 해내는 슈퍼맨이라고 합니다.


-모바일 개발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사람입니다. 

2017년 7월 기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안드로이드, iOS 두 가지 모바일 운영체제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두 가지 OS를 모두 개발하는 사람도 있으나 조직의 규모나 개인의 역량에 따라 안드로이드 개발자, iOS 개발자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안드로이드 APP 개발

안드로이드는 Java를 기반으로 두고있는 언어이기 때문에 Java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3.0부터 표준 언어로 채택하고 있는 Kotlin 또한 학습해야 합니다. 

안드로이드는 Eclipse로 개발이 가능했다가, 구글의 정책으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만 개발이 가능하도록 변경됐습니다. 저는 학부생 때 안드로이드 어플 제작 프로젝트로 이클립스에서 SDK 설치해서 만들었는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쓰니 더 편해진거 같네요.


2)iOS APP 개발

iOS는 MacOS의 언어와 동일하게 Objective-C와 Swift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두 가지 언어의 컴파일러로는 대부분 MacOS의 Xcode를 사용하며 이는 MacOS에서 앱스토어를 들어가면 설치할 수 있습니다.


3)하이브리드 APP 개발

하이브리드라는 이름에서 생각할 수 있듯,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호환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HTML5로의 발전, CSS3의 발전 등을 통해 제약이 많던 이전 웹 언어들과 달리 현재는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기능이 추가되었고, 이를 활용해 OS의 제약 없이 개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iOS 언어에 비해 출력이 매끄럽지 않아서 대다수 스마트폰 앱으로 먹고사는 벤처기업은 하이브리드 앱을 개발하지 않고 네이티브 언어를 채택합니다. 

스마트폰 앱이 주력사업이 아닌 여러 대기업들의 경우엔 개발 비용을 줄이고자 하이브리드 APP을 많이 채택합니다. 오픈 소스로 Sencha등을 활용하는 편입니다.

뭔가 대단한게 아니라, app은 그냥 책갈피 정도나 받아오는 값을 보여주는 정도의 역활만 하고 나머지는 웹에서 다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모바일 웹이랑 네이티브 앱의 중간 정도 되는 역활이네요.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받아오는 쇼핑몰 같은게 아니면 그냥 네이티브로 작업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사실 임베디드 시스템 프로그래밍과 큰 상관은 없어 보입니다만,, 둠의 경우 호환성이 좋아서. 위와 같은 카메라나, 전화기 플레이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임베디드 시스템

넓은 범주에서 정의하자면, 일반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컴퓨터가 아닌,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프로그래밍 가능한 모든 컴퓨터를 의미합니다. 

PC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사용되긴 하지만, 그 외에도 수많은 용도로 사용될 수 있으므로 그 자체로 임베디드 시스템은 아닙니다. 하지만 컴퓨터와는 달리 어떤 특수한 목적만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상 컴퓨터들

(전화기, 냉장고, 텔레비전, FAX 등)은 각자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MCU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들은 특수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컴퓨터이므로 임베디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두이노나 라즈베리파이 같은 임베디드 보드들 이름은 들어봤는데, 이것과 관련되어 있는지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학부생때는 임데디드 강의 시간에 요상한 키트에 리눅스 우분투에서 연결한 다음 프로그래밍한 것을 돌려보곤 했었는데 웹개발자를 하다 보니 쓸 일이 없네요.


-전산 정보 시스템

SI(시스템 구축)

SM(시스템 유지보수)

ERP

해당 항목들만 따로 포스팅해도 될만큼 이야기가 많기에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국비지원 JAVA 학원에서 웹개발을 3개월 공부한뒤, 주로 가게 되는 분야입니다. 한 몇년 SI에서 굴렀던 적이 있는데, 왜그렇게 사람들이 꺼려하는지 알겠더군요.


-융합형

다른 전문분야의 인물이 자신의 지식을 활용하여 프로그래밍을 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의사가 직접 의료 프로그램을 통계화, 수치화한다든가, 국과수 직원이 치아 감별을 통한 개인 식별을 위한 프로그래밍을 한다든가, 이과 대학 교수가 모델링-시뮬레이션 툴을 만든다던가 하는 경우가 이에 속합니다.

이들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프로그래밍 능력이 아니라 자기 분야의 전문성입니다. 

전문성과 달리 프로그래밍은 극도로 완벽하고, 정교하고, 간결한 수준으로 잘 할 필요는 없습니다. 

혹시 다소 불필요한 부분이 코드에 덕지덕지 붙어있다거나, 코딩하는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거나 해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이들에게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사항은 전문성이고, 프로그래밍 능력은 그 다음이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프로그램을 잘 짜서 성공하게 된다면, 그 다음부터는 프로그램 설계가 아닌 단순 코딩 정도는 양산형 프로그래머에게 맡겨도 됩니다.


-코더

좀 논란이 되는 구분인데, 보통 알고리즘을 사용할줄 알면 프로그래머, 복붇만 할수 있음 코더라고 한다고 합니다.

자기가 하면 프로그래머이고 남이 하면 코더로 보일수도 있죠.

나중에 따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본인생각

Posted by Joseph514
해외생활이야기2017. 5. 17. 09:52

-[이민에 대해서 알아봅시다]그외 나머지 이민들(유학후 이민, 난민이민, 연고이민, 혈통이민, 자격이민)

사람들이 대다수 알고 있는 결혼이민, 투자이민, 취업이민 외에 다른 이민들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유학후 이민, 난민이민, 연고이민, 혈통이민, 자격이민이 있네요.


-유학 후 이민

기술이민의 또 다른 방법입니다. 어학원들 세미나 가면 기술이민처럼 많이 추천하더군요.

기술이민이 기존에 가진 기술을 인정받아 진행되는 것이라면 유학 후 이민은 현지에서 기술 학교를 졸업한 후 그 기술로 영주권을 받는 이민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술이민은 이주법인에서 진행하는 반면 유학 후 이민은 유학원에서 진행합니다.기술 학교에서 유학을 한 뒤에 이민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현지시민권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직종인 요리, 고객서비스업, 사회복지 등의 영역에서 일하거나 항상 인력이 부족한 간호사, 한국인들과 인도인들이 잘한다고 소문이 난 IT 직종이 선호됩니다. 

유학 후 이민은 큰 비용이 필요하기에 외교부에서 직접 관리하며, 외교부에 정식으로 해외이주알선업체로 등록된 업체외의 업체에서 진행은 물론 광고만해도 불법이라고 합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한국에 수백개의 유학원 중 해외이주 알선업에 등록된 유학원은 외교부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교부 홈페이지 바로가기


-난민이민 (망명)

국내의 탄압이나 전쟁과 같은 특수한 요소 때문에 하는 이민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정말 특수한 경우지만 한국인 난민이 매년 몇백명 가량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불가능 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민주화 이전의 사례

홍세화의 저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프랑스에 망명신청을 했을 당시의 이야기를 싣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의 반응은 "아니 뭐 이런 걸로 망명신청을 합니까? 당신은 그냥 평범하게 자기의견 피력하며 산 거 아닙니까?" 였다고 합니다.

홍세화가 좌절하면서 그러니까 이런 걸로 사람을 잡아넣는 사회라서 망명신청을 하는 거라고하여 해서 받아들여졌다 고합니다.

병역거부를 사유로 망명

이예다는 2012년 징병을 거부하고 프랑스 정부에 망명을 신청했습니다. 

오로지 병역거부라는 하나의 사유로 망명이 받아들여진 것을 그 이전부터 존재하였을수는 있으나, 언론에 공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사실 한국인들은 일상이 되어 있는 징병제에 대해 그렇게까지는 문제의식을 갖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징병제 및 병영 현황에 대해 설명해주면 기겁을 하면서 어떻게 정부가 국민에게 그런 인권유린을 할 수 있고, 또 국민들은 그걸 심각하게 여기지 않느냐고 되묻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난민과 망명

한국에서 탈북자는 자국민이라서 난민이 아니며, 기타 국가의 난민은 연간 수백명 규모(전체 신청자의 8% 정도)로 허가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경우로, 한국의 상황을 과장해 망명

아래에 예는 '문화적 난민'으로 인정된 사례라고 합니다.

"

한국 여성이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남편이 사망하였습니다. -> 호적의 성 변경을 신청했으나 접수조차 받아주지 않았습니다.->뉴질랜드에 문화적 난민으로 난민신청을 하였습니다. 신청 이유는 새 남편과 아이의 성이 다를 경우 받게 되는 한국에서의 차별입니다. -> 결국 난민 인정받았습니다.

"

한국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어 타국 국적을 따게 되었군요.

외국에서의 난민과 망명

선진국들은 2008년 경제 위기 이후에는 시리아, 이라크, 북한처럼 어지간히 막장스러운 국가에서 탈출한 극히 심각한 박해를 받는 경우가 아니면 잘 안 받아주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제3국에 난민 수용소를 설치하고는 그 나라에 원조를 제공하거나 직접 관리 인력을 파견, 난민을 먹여 살리도록 조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고이민

자신의 가족이나 친척이 외국 영주권자이거나 외국인이면 가능한 이민입니다.

한 때 "내 친척중에 교포 있다."거나 "우리 사위가 미국인이다."라는게 벼슬처럼 여겨진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가난하건 부유하건 간에 연고가 있으면 이민이 가능하지만,자국에서 잘사는 부류라면 세금이 높은 선진국에 이민가면 재산상 손해가 많이 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족 초청 이민은 선진국 입장에서는 크게 득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 부모초청 이민은 부유한 노인들은 안 오고 가진 것 없는 노인 위주로 오는지라, 받아 낼 향후 세금은 제로인데 복지 재정만 축낸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리하여 부모 초청 영주권을 없애고, 복지 혜택 수혜가 상당히 제한적인(특히 미국 재정에 엄청난 부담인 의료 지원) 거주 비자로의 전환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하지만 연고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부모, 자녀, 형제 외에는 해당사항 없는 나라가 대부분이므로 먼 친척이나 지인이 살고 있다 해서 연고이민을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신청한다 하더라도 보통 대기 시간도 20여 년에 가깝습니다.

현재 연고가 없는 사람이 연고이민을 꿈꾼다면 자식을 원정출산하면 부모 자격으로 이민가는게 가능한데, 가장 많은 원정출산이 이루어지는 미국의 경우 친부모 초청은 자녀가 성인이고 3년이상 일정금액 이상의 세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가능하다고합니다.

이말은 즉, 미국 여권 목적으로 원정출산 후 한국에서 살던 미국 시민권자의 경우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친부모 초청의 경우 입양의 경우라면 친부모와의 관계가 끝난 것으로 간주되기에 불가능합니다. 초청하면 오히려 위장입양으로 처벌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원정출산으로 시민권을 얻을 수 있는 나라는 언급된 미국 외에는 캐나다가 유일합니다.


-혈통이민

자신의 조상이 외국계여서 조상의 나라로 이민가는 경우입니다.

대한민국에서의 사례

재외동포에 대해 한국 정부는 다른 외국인들과 비교했을때 특혜(체류자격변경, 근무지 변경 등)에 가까운 권리와 함께 비자를 발급해주고 있습니다. 

전에 한국국적을 가졌다 다른 나라의 시민권을 갖게되어 한국국적을 포기한 자들도 이 경우에 포함되어 영주권에 가까운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국의 조선족,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등이 여기 속합니다.

영국 및 영연방 및 짐바브웨의 사례

영국에서는 조상이 영국출신이며 영연방 국적 보유자이면 혈통비자가 발급되며, 영국에서 자유롭게 거주, 이동, 노동할 수 있는 권리를 갖습니다. 

영국에서 투표와 정계의 진출도 가능한데 이는 조상과 상관 없이 영국에 거주하는 영연방 국적자면 모두 가능합니다. 

최대 5년간 유효하며, 자동적으로 5년 뒤에는 영국 영주권이 부여된다고 하네요.

1971년 전에는 식민지 주민은 본토로의 이주 권리가 있었지만 이 시점부터 본토와 관련이 있는 자만이 거주할 수 있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영국 여권이 있어도 영국 입국이 불가능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982년부터는 1948년 전 대영제국 영토 내에서 출생 및 영국에서 독립한 나라의 여권이 없는 경우에만 이주의 권리가 부여되었고 남아 있는 식민지 주민들에게는 본토 거주 권리가 없는 해외주민 여권이 부여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997년 홍콩에 거주하는 혈통상 비중국계 주민들과 영국군에 복무한 홍콩인들에게는 본토 영국 여권이 부여되었습니다. 

2002년 법 개정으로 인해 남아 있는 영국 식민지의 주민들에게는 영국 본토 여권이 추가로 부여되면서 복잡한 관계가 사실상 모두 정리되었습니다. 

덕분에 홍콩반환 당시 영국여권을 얻지못한 수많은 홍콩인들이 당시 이민정책을 활발히 피던 캐나다 벤쿠버로 도피했습니다. 

영화배우 장국영도 이때 캐나다로 가서 캐나다 국적까지 취득했습니다. 막상 반환 직후 이민갔던 사람들은 상당수가 되돌아 왔다는 걸 보면 참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라 할수 있네요.

이탈리아의 사례

1994년 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자신의 조상이 이탈리아 출신이면 신원확인 등의 절차를 걸쳐 시민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세대 제한 없이 조상의 혈통만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나라는 이탈리아가 유일합니다. 

이런 식으로 국적을 받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 아르헨티나인들입니다. 

그래서 프란치스코 (교황) 이 1282년 만의 비유럽권 (아르헨티나) 국적이기는 하지만 할아버지가 이탈리아인이여서 이탈리아 국적도 갖고 있습니다. 

19세기에 이탈리아인들이 남아메리카로 이주를 많이했는데 그 중에서 정착을 가장 많이 한 곳이 아르헨티나입니다. 

그들은 이탈리아에서 대체로 3D 직업에 종사합니다. 

혈통이민 제도를 도입한 1994년은 이탈리아에 저출산 현상이 막 고착되기 시작해서 노동인구가 막 감소하기 시작하던 시점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인구감소 방지용 대책으로 잘 써먹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혈통이민이 쉬운 이유는 이탈리아가 혈통을 매우 중시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비 유럽연합 출신자들에게는 무척 까다롭습니다. 

이탈리아 국민으로 귀화하려면 최소한 10년 이상을 살아야 하며, 심지어 불법체류자 자녀들은 이탈리아에 태어나서 그곳에서 자랐는데도 만 18세가 되어야 국적을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기타 유럽연합 국가들

독일 : 독일은 한 때 세계 어디에서 살든지 조상이 독일 출신이면 독일 국적을 줬지만, 해당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현재는 구소련 국가 거주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시행합니다. 

또 나치 시기 독일에서 거주하다가 나치에 의해 탄압받아 외국으로 쫓겨나 독일국적을 상실한 사람과 그의 후손에 대하여 독일국적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 하고 있습니다. 나치에 의해 독일국적을 박탈당한 유대인등이 해당됩니다.

아일랜드 : 조부모 세대까지 중에 아일랜드계 조상이 있으면 허용합니다. 이 때문에 2016년 브렉시트 사태 때 아일랜드 여권을 구하려는 영국인들의 문의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아일랜드는 영국과 별개의 국가로 EU에 소속되어 있어, 아일랜드 여권을 갖고 있으면 예전처럼 유럽 국경을 드나들 때 불편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일랜드 대기근 같은 역사를 생각하면 뭔가 기묘한 느낌이 들거같네요. 

스페인 : 프랑코 독재정권에 탄압 받아 자발/비자발적으로 쫓겨나 해외에 정착한 자의 후손과 1492년 스페인에 거주하던 유대계 추방자들의 후손들을 제외하고는 일정기간의 거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조상이 스페인인이라면서 국적을 주면 중남미나 필리핀에서 이민자가 대거 몰려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사례 

일본의 경우도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노동력 부족도 무시할 수 없게 되자 비슷하게 일본계 브라질인들을 데려다가 일본 국적을 부여하고 3D 업종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열정페이 같은 게 통용될 정도로 아직 노동력이 남아돌아 부족 현상은 약 20년 정도 더 기다려야 한다고 예상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정말로 노동력 부족이 시작된 상태라고 합니다.


-자격이민

학력, 경력, 자격증 등을 종합해서 받아들이는 형식입니다. 

선진국 간 이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미국과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가 대표적으로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이민에 종류와 대략적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본인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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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seph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