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2017. 7. 13. 16:53

-힙합(Rap)을 소재로 한 영화 소개


요즘들어 쇼미더 머니 6도 진행되고, 제 20대 대부분을 할애하였던 힙합음악이 듣고 싶어지는 날이군요.

조만간 2pac의 생애를 다루는 영화 올 아이즈 온 미(All Eyez on Me)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힙합 관련된 영화를 몇 개 소개 시켜드리겠습니다.


1. 힙합퍼가 주연이긴 하나, 힙합 영화가 아닌 영화나, 

2. 랩 이외에 비보이 DJ등의 다른요소들은 영화는 제외하였습니다.(턴잇업, 스탭업 등등...)



올 아이즈 온 미 (All Eyez on Me, 2017)



2017년 올해 개봉 예정인 미국의 전기 영화로, 래퍼 투팍의 삶을 다룬다고 합니다. 

제목은 투팍의 곡 "All Eyez on Me"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네요. 

이 앨범은 투팍 샤커의 2집 앨범으로, 그가 1996년 9월 13일 총격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생전 마지막 앨범이 되었습니다.  이 앨범은 1990년대 최고의 힙합 명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수록곡인 "How Do U Want It", "California Love" 이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디미트리어스 십 주니어가 투팍을 연기하였습니다.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라 그런지, 그다지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만, 유명한 투팍을 주제로 하는 영화이므로 꽤나 기대가 됩니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Straight Outta Compton, 2015)



“당신들의 음악은 불법적인 것들을 찬양하고 있잖소”

“현실을 반영한 예술이요”

닥터 드레, 이지 E, 아이스 큐브, MC 렌, DJ 옐라.

그들이 결성한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그룹 N.W.A

힙합이란 예술로 세상에 반기를 든 문제적 그룹을 보라.


아이스 큐브는 'Black Korea'라는 곡으로 한국을 디스 한 적이 있는 뮤지션입니다.

이 영화는 전설적인 힙합 그룹 N.W.A의 전기 영화입니다. 

이지 이, 닥터드레, 아이스 큐브 세 멤버를 중심으로 N.W.A.의 탄생과 해체, 그 속의 역사적인 일화들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음악계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실존인물들이며, 레코드사 역시 실명이 언급됩니다. 

에미넴도 어떻게든 영화에 출연하기를 희망했으나, 막바지에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영화의 제목은 N.W.A의 데뷔 음반 제목을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 그룹 멤버 출신인 아이스 큐브와 닥터 드레가 영화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라서 각색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주요 인물들의 방탕한 생활과 거친 면들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편입니다. 그로 인한 갱스터 랩에 옹호와 비판적인 측면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N.W.A에 환호하며 열광하는 사람들과 그로 인해서 승승장구하는 멤버들을 보여주는 한편, N.W.A를 비판하는 언론 보도와 앨범을 한 무더기로 쌓아서 불태우고 짓밟아버리는 사람들을 보여줌으로써 영화는 계속해서 중립적인 위치에서 양쪽을 조명합니다. 

힙합이 표현의 자유와 도덕성 논란 사이에서 끝임없는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의 연장선상을 다룬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N.W.A의 결성과 해체 과정까지 드라마적으로도 잘 구성하여서 시종일관 몰입력이 있으며 배우들이 닥터 드레와 아이스 큐브에게서 지도를 받아서 그런지 랩 실력도 상당히 뛰어나 음악 영화로 보고 감상해도 상당한 만족감을 줍니다. 

그리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인만큼 N.W.A 멤버들의 문란한 성생활이나 마약 파티, 폭력 행위 등을 표현한 장면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여자들과 N.W.A 멤버들이 난잡하게호텔에서 성교를 벌이는 장면에서는 성행위의 묘사가 거의 직접적으로 나오며 여배우들의 노출 수위가 꽤나 높습니다. 

또 맹렬한 N.W.A의 노래 가사들을 자막이 꽤나 직접적인 어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는지 욕설이 다른 영화에 비해 많이 들어간 편이고, 비속어 역시 많이 나옵니다. 

Niggaz With Attitude를 '까칠한 흑형들'이라고 한 번역 등은 일부 아쉽다는 의견도 들었으나 전반적으로 자막이 영화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 감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노토리어스 (Notorious, 2009)



브루클린의 빈민가에서 홀어머니 볼레타(안젤라 바셋)와 살고있는 크리스토퍼 ‘비기’ 월리스(자말 울라드)는 17살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마약 중개상이 되어 돈벌이를 하는 한편 거리의 랩 배틀에서 재능을 발휘한다. 

어느 날 마약을 거래하다가 체포된 비기는 형기를 마치고 나오자 친구들과 함께 데모테이프를 만드는데, 그것이 야심만만한 프로듀서 숀 ‘퍼피’ 콤스(데릭 루크)의 손에 들어가면서 비기에게 대성공의 기회가 찾아온다. 

첫 번째 앨범 ‘Ready to Die’를 발표한 뒤 비기는 페이스 에반스와 결혼하고, 

웨스트코스트 랩의 거물이자 스타 뮤지션인 투팍과 친분을 맺게 되는데...


노토리어스의 생애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노토리어스는 이스트 코스트(동부 지역)를 대표하는 MC. 뉴욕의 황제. 서부의 2pac(투팍)과 함께 90년대 미국 힙합을 양분했던 래퍼였습니다.

비기는 그당시 나왔던 솔로 mc들중에서 실력적인면에서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발성과 플로우를 포함한 랩스킬과 가사를 풀어가는 실력 모두 최정상급이며, 가사를 쓰지않고 따로 외워둔 뒤 랩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영화에서도 스튜디오에 가사 없이 들어가서 녹음시키는 장면이 나옵니다.

특히 플로우쪽에서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묵직한 플로우를 보여준다.발성에서부터 이미 넘사벽수준입니다.

1집 쥬시나 2집의 힙노타이즈 두 곡만 들어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힙합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겟 리치 오어 다이 트라인(Get Rich or Die Tryin', 2005)



랩퍼의 꿈을 가지고 있는 마커스(50 cent 분). 그러나 그의 환경은 불우하다. 

어머니의 주위에는 항상 남자가 끊이지 않아 아버지가 누군인지도 모를 뿐만 아니라 설상가상으로 마약상을 하는 어머니는 영업 구역 문제로 컬럼비아계 '슬림'과 거리에서 다툰 후 끔찍하게 살해된다. 

외가에 몸을 맡겼으나 식구들과 좀처럼 적응하지 못한 마커스. 

가난한 흑인인 그의 선택은 거리로 나가 어머니처럼 마약을 파는 일밖에는 달리 없었다.

좀 더 자란 마커스는 자연스럽게 갱단에 들어가게 되고 컬럼비아계 갱들과의 목숨을 건 구역 다툼을 벌어가며 점차 자신의 보스인 리바(빌 듀크 분)의 인정을 받는다. 

조직의 기반을 다져가고 돈도 모을 즈음 마커스는 어린 시절 헤어졌던 여자 친구인 샬린(조이 브라이언트 분)을 만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커스는 샬린과 함께 '댄저러스'의 공연장에 들렀다가 경쟁관계인 컬럼비아계 갱들이 난사한 총질에 친구인 안트완(애슐리 월터스 분)이 불구가 된 걸 목격한다. 

분노한 마커스는 보스인 리바와 컬럼비아계 보스인 델가토 사이에 전쟁 중단 협정에도 복수를 감행했다가 감옥에 가게 된다.


한국에서는 창명이형, 오십전이라 불리는 힙합 뮤지션 50cent가 주인공입니다. 자기 자서전인지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100% 현실은 아닌 것 같습니다.

50cent는 미국의 래퍼이자 배우, G-유닛(게릴라 유닛)의 리더입니다. 

예명인 50센트는 뉴욕의 범죄자 케빈 마틴의 별명에서 따왔다고 하며. 그냥 좋아서 예명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영화에 나오는것 처럼 어머니는 퀸즈브릿지에서 마약을 팔았으며, 어린시절 암살당하였습니다. 

마약 팔면서 먹고살던 시절 라이벌 마약상으로부터 몸에 9발의 9mm 총알을 맞고도 살아남은 일도 겪었는데, 그 중 한 발이 구강을 관통하는 바람에 부어오른 혀를 잘라야 했습니다. 

50cent의 트레이드마크인 어눌한 발음을 만든 원인이 된 건 이미 전설로 이 일화를 랩 소재로 삼기도 했습니다.


허슬 & 플로우 (Hustle & Flow, 2005)



젊은 시절 힙합 래퍼가 꿈이었던 디제이(테렌스 하워드 분). 

그는 미국 멤피스에서 창녀들(놀라:타린 매닝 분/셔그:타라지 P. 헨슨 분/렉서스:폴라 자이 파커 분)을 등쳐 먹는 포주로 살아가고 있다.

매춘 업 이외에도 아넬 바에 대마초를 팔아 부족한 돈을 조달하기도 한다. 

입에 겨우 풀칠하고 사는 그의 삶은 한 마디로 밑바닥 인생이다. 

무의미하고 절망적인 삶으로부터의 탈출하고자 하나 별다른 대안이 없다.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 즈음 그는 문득 자신의 참담한 위치와 삶의 위기를 깨닫는다. 

그러던 어느 날, 수중에 들어온 작은 키보드가 먼저 쌓인 그의 음악에 대한 꿈을 자극한다. 

마침 힙합 슈퍼스타인 스키너 블랙이 멤피스를 방문해 아넬 바에서 파티를 벌인다는 정보도 얻는다. 

디제이는 스키너 블랙의 방문이 랩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학창 시절 절친한 친구이자 사운드 엔지니어인 키(안소니 앤더슨 분)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부추긴다. 

디제이의 랩을 들은 키는 성공을 예감하고 디제이의 허름한 방을 녹음실로 급조, 데모 테이프 제작에 착수한다. 

이 과정에 교회 뮤지션인 백인 청년 셀비(DJ 퀄스 분)가 합류하고 창녀인 놀라와 셔그도 디제이의 데모 테이프 제작에 즐겁고도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참여한다. 

스키너 블랙이 멤피스의 아넬 바에 도착할 즈음 디제이의 데모 테이프도 완성된다. 

디제이는 떨리는 마음으로 아넬 바로 들어간다. 


이 영화는 다른 영화들과 다르게 실화가 아닙니다.하지만 다른 영화들보다 오히려 더 사실적인 가내수공업 홈레코딩으로 노래를 녹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주인공은 아이언맨1에서 제임스 로드 중령을 받은 테렌스 하워드인데, 랩을 잘합니다. 이 남자는 흑인인지 히스패닉인지 모르겠네요.


집에 흡음을 위해 계란판을 붇히고, 음향장비를 사놓고, 마이크도 콘덴서 마이크로 구매해서 합니다.

와이프가 보컬 부분 피처링해주고, 친구들이랑 훅도 같이 부릅니다. 옆집에 시끄러운 소음때문에 대마초로 조용히 시키는 장면도 나옵니다.

요즘같이 DAW로 하는게 아니라, 하드웨어로 작업하는데 뚝딱 비트가 하나 튀어나오니 신기할 따름이네요.



8마일(8 Mile, 2002)


“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이야”

디트로이트 8마일 313구역

힙합 클럽의 랩배틀, 단 45초!

그 안에 상대를 쓰러트려야 최고가 된다.

그의 희망은 분노에서 시작된다.


이전에 포스팅한적이 있는 에미넴의 생애를 다룬 퓨전반 사실반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에미넴의 실제 언더 시절에 모티브를 두고 만든 것이며 디트로이트의 빈민층에서 자라온 에미넴과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마지막에 파파닥과의 프리스타일 배틀이 참 인상깊었었네요. 나온지가 벌써 15년전입니다.


브라운 슈가(Brown Sugar, 2002)



음악 저널리스트인 시드니(사나 라단)는 꼬마 때부터 힙합의 매력에 흠뻑 빠져 사는 진정한 힙합 매니아. 

로스 엔젤레스 타임즈를 그만두고 힙합 전문 매거진의 편집장을 맡아서 뉴욕으로 온 그녀는 음반사 중역으로 일하는 드레(테이 딕스)와 재회한다. 

힙합을 통해 알게 되어 진실한 우정을 나눴던 두 사람은 다시 만나자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낀다. 

그러나 드레는 아름답고 유능한 변호사 리스(니콜 알리 파커)와 약혼한 상태. 

결혼식 전날 밤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지만 둘은 변함없이 친구로 지내기로 한다. 

결혼식을 무사히 마친 드레는 행복한 신혼생활을 시작하고, 시드니는 인터뷰 과정에서 만난 NBA 스타 플레이어 켈비(보리스 코드조)와 사랑을 키워간다. 

그러던 어느 날, 드레가 상업성만 추구하는 회사에 사표를 내고는 ‘브라운 슈가’라는 기획사를 차리기로 하자 시드니는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반면 리스는 그의 독단적인 결정에 화를 내고, 드레와 시드니의 사이를 의심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 시드니는 켈비의 청혼을 받는다. 

그러나 얼마 후 자신과 켈비는 너무 다르다는 점을 깨달은 시드니는 그와 결별하고 드레를 만나러 간다. 

마침 리스와의 관계를 회복하지 못한 드레도 이혼을 결정한 뒤 서로 웃으면서 헤어진다. 

두 사람의 유쾌한 모습을 숨어서 바라보던 시드니는 오해를 하고 발길을 돌리고 마는데...


이 영화는 배경이나 소재가 힙합 일뿐 근본적으로는 멜로영화로 보입니다. 근데 그게 어설프다는 평도 있군요.

아래에 영화 두편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힙합을 소재로 한 독립영화입니다.


거기엔 래퍼가 없다(SR: Saitama's Rapper, 2008)



어이 거기! 우리 꿈이 뭔지 아냐?

사이타마 북쪽의 시골 마을 후쿠야마에는 음반 가게 하나 없다. 

이곳에서 힙합 스타의 꿈을 키우는 백수 이쿠는 친구들과 음반 녹음 작업을 하고 싶지만 친구들은 각자의 일에 바쁘다.


이 영화는 위에 영화들처럼, 미국의 유명 래퍼를 소재로 하지도 않고, 일본 시골에서 랩하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독립영화?로 알고 있습니다.

워낙 사실적이여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으니깐요.

아마 소싯적 랩 하던 사람들은 자기 이야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둘이서 식당에서 프리스타일 주고 받으면서 하소연 하던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링크


2017년 올해, 일본에서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진거같네요.


SR : 사이타마의 래퍼 2 (2010)



전설적인 DJ Mr. 타케다가 라이브를 했던 전설적인 장소인 전 일본 최고의 곤약산지 군마 에는 거친 여자 랩퍼들이 있다. 

자칭 비욘세, 쓰러져가는 여관의 후계자, 자동차 정비공, 소프랜드 아가씨, 그리고 곤약걸이 뭉쳤다. 

찌질하고 한심해도 우리는 B-Hack! 

(2010년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 밑에 사이타마의 래퍼2는 위에 거기엔 래퍼가 없다 라는 영화의 후속편입니다.

이번엔 여자 래퍼들이 주인공입니다.


영화들을 보면 그냥 난 이렇게 힘들게 살았지만 지금 성공했다~ 자기 자랑으로 끝난다 싶은 것도 있고,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하는 작품들도 있네요. 


출처 : 다음(DAUM) 영화, 나무위키, 본인 생각

Posted by Joseph514
영화이야기2017. 7. 7. 15:40

-[추천영화]12명의 성난 사람들(1957)


정적이 감도는 법정. 침묵만이 사태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한 소년의 살인사건에 관한 재판은 이제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미국에 살고있는 18세의 스페인계 소년이 자신의 친아버지를 예리한 나이프로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이미 재판장은 소년의 유죄를 예상하는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최후의 판결을 앞둔 12명의 배심원들은 최종결정을 위한 회의에 소집되고, 자신의 결정에 관해 투표를 하게된다. 

결과는 12명의 배심원중 1명을 제외한 11명 전원이 스페인계 미국소년을 유죄로 판결을 내린다.

유독 만장일치의 유죄결정을 반박하고 다른 배심원들의 회유에 맞서 완강히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단 한 명의 배심원. 

그는 사건의 정황을 미루어 볼 때 절대로 이 사건은 소년의 범죄가 아니라고 확신하고 끝까지 소년의 무죄를 주장한다. 

이로 인해 나머지 배심원들과의 설전은 계속되고 그 소년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사건을 처음부터 되짚어 간다.

소년의 유죄를 확신하는 배심원들과 무죄를 밝히려는 그와의 대립이 점차 거칠어지자 배심원들은 일단 그의 주장을 들어보기로 하고,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기 시작한다. 

시신에 있는 상처와 소년의 키를 비교하고 사건을 목격한 증인들의 증언이 과연 신빙성이 있는지 되짚어 보는 등 상황을 재현하면서 설득있고 논리적인 그의 주장이 계속되는데..

-출처 다음(DAUM) 영화



나무위키에서 발췌한 영화의 설명입니다.


이 영화는 사회풍자의 대가로 꼽히는 시드니 루멧의 기념비적인 첫 영화 연출작입니다. 

레지날도 로즈가 각본을 맡았고, 시드니 루멧은 1957년에 감독한 이 영화로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따내며 화려하게 영화판에 데뷔했습니다. 

본래 이 각본은 TV용 드라마를 위해 쓰여졌고, 실제 CBS의 'STUDIO ONE'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의 성공에 고무된 헨리 폰다와 레지날도 로즈는 공동으로 영화를 제작하기로 하고, 그 전부터 TV드라마를 통해 인정받던 시드니 루멧을 감독으로 기용합니다.

미국의 배심원 제도를 다룬 영화로서, 유죄가 확실해 보이던 살인 혐의의 소년을 두고, 12인의 배심원이 격렬한 토론을 통해 합의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미국 영화 연구소에서 선정한 미국 영화 Top100에 포함되었으며, 법정 관련 드라마로는 대단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뉴욕시의 법정에 아버지를 칼로 찌른 한 소년의 살인혐의를 두고, 12인의 배심원들은 만장일치 합의를 통해 소년의 유무죄 여부를 가려줄 것을 요구 받습니다. 

판사는 유죄일 경우 이 소년은 사형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이들에게 미리 일러줍니다.

배심원 방에 모인 이들은 투표를 통해 유무죄 여부를 가리기로 합니다. 

사람들이 전부 소년이 유죄로 판단하는 가운데, 오직 배심원 8(헨리 폰다)는 소년이 무죄라고 주장하면서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배심원 8이 무죄를 주장하는 시점부터 만장일치로 합의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이 영화는 한 사안이 합의되어가는 과정을 면밀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또한 갈등을 이겨내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어려운 일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잘 보면 12인 모두가 논쟁 과정에서 흔히 볼수 있는 성격의 인물들입니다. 

정확한 논리로 사안을 찬성 혹은 반대한다거나, 그저 큰 목소리로 상대를 압도하려 한다거나, 토론 자체에 별 관심이 없다거나, 자기 주관없이 왔다갔다 한다거나.. 등등의 사람들이죠. 

또한 재판에 있어 합리적 의심(reasonable doubt)에 근거한 배심원단의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합리적 의심(reasonable doubt)이란 개념은 영화 속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끊임없이 강조됩니다.


물론 이 영화에서는 상당히 극적인 연극성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사건의 개연성을 극적으로 만든 부분도 존재하긴 합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합리적인 의심'을 찾아가는 과정이 배심원들 스스로 검사측의 논리의 허점을 찾아주거나, 외부에 나가서 증거와 똑같은 칼을 사와 주장하는등 (이야기상 칼의 독특함이 하나의 쟁점이기도 하였습니다.) 상당히 극적으로 연출된 부분이 많습니다. 

실제로는 이러한 방식으로 논리적 허점을 찾아내는 과정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부분이 많지만, 실제로 배심원제도의 존재의의, 그리고 논리적 허점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인정하지 않는 태도등에 좀 더 초점을 맞추었기에 큰 단점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다만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수사 결과에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유죄일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배심원이 자기들끼리의 수사로 무죄를 선고한다기보다는 재수사를 요청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이것은 영화적 과장으로 봐야 할 부분입니다.



이 영화는 재미있는 점이 몇가지가 있는데, 먼저 판사에게서 합의를 요구받는 오프닝 씬과 합의를 마치고 배심원들이 법원 밖의 계단을 내려가는 엔딩씬, 그리고 중간에 화장실에서의 두 씬을 제외하면 전부 동일한 방 한칸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에서 방 안을 제외한 밖의 촬영시간은 약 3분 남짓. 또한, 엔딩에서 두 배심원이 이름을 주고받는 것을 빼면 인물의 이름이 일절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있습니다.


영화는 약 3주 정도의 다소 짧은 시간에 촬영을 마쳤으며, 감독인 시드니 루멧과 촬영감독인 보리스 카우프만은 이 과정에서 배심원들을 클로즈업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영화 초반부분에는 카메라 구도를 윗쪽에서 잡고, 중반에는 눈높이에 맞춰서 잡고, 후반부에는 아랫쪽에서 앵글을 잡았습니다. 

이를 통해 각본이 가진 치밀함을 더욱 강조할수 있었고, 협소한 공간에서의 인물들이 주고 받는 대화속에서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부각시키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나중에 코멘터리 영상에서 밝힌 이야기입니다.


전 대학교 학부생시절에, 법률에 관련된 교양과목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50년대 흑백의 오래된 영화였고, 등장인들물이 고정되고 화려한 그래픽이나, 연출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12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로만 영화가 진행되는데, 엄청 몰입이 되더군요.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다보면, "사형시켜야 한다.", "우리나라는 너무 형벌이 약하다.", "미국처럼 배심원제를 시행해야 한다." 등등의 이야기를 하곤 했었는데요.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건 형벌이란것은 10명의 범법자를 잡는것보다는 1명의 무고한 시민을 살리는데 그 의미가 있다라는 내용이 감명 깊더군요. 반세기도전의 영화인데도, 지금봐도 재미있습니다.


Posted by Joseph514
영화이야기2017. 5. 18. 15:20

-힙합영화 8mile을 소개합니다.

8mile은 에미넴, 브리트니 머피 주연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에미넴의 실제 언더 시절에 모티브를 두고 만든 것이며(즉, 실화와 허구가 섞인셈) 디트로이트의 빈민층에서 자라온 에미넴과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국내 개봉 당시 영화에 등장하는 랩 가사의 번역을 래퍼 Double K가 맡았다고 합니다. 

당시 힙플라디오에 출연해 언급한 바에 따르면 본인은 비속어를 거침없이 써가며 최대한 느낌을 살리려 했는데, 영화 전체 번역을 맡은 사람이 그런 부분을 다듬은 면이 있다고 합니다. 

2003년 개봉했고, 2017년 5월 8일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다시 재개봉 했습니다.

“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이야”

디트로이트 8마일 313구역

힙합 클럽의 랩배틀, 단 45초!

그 안에 상대를 쓰러트려야 최고가 된다.

그의 희망은 분노에서 시작된다.

어렸을적 힙찌질이 시절에, 이 영화를 보고 친구들이랑 동전 던지기로 순서 정해서 프리스타일이나, 붐박스 들고 SM58 마이크 꽂아 다니면서 공원을 시끄럽게 했었죠.

프리스타일이랍시고 미리 써놓고 외워둔 리튼 이 많았지만요.

펜으로 적어야 가사가 잘써진다고 종이에 끄적끄적 적어대던 가사들이 제법 됬드랬습니다.

이 영화 외에도 겟 리치 오어 다이 트레인, 허슬엔플로우, 노트리어 같은 다른 힙합 영화도 않지만, 8mile이 제가 처음 본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한국도 이미 옛날 옛날에 국내 힙합 뮤지션들의 노력으로 대중화되었고, 티비에서도 쇼미더머니나 언프리티 랩스타, 고등래퍼 같은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어색하지는 않을겁니다.

참.. 형들이랑 클럽 빌려서 공연하고, 디지털 앨범녹음도 하고. 뭔가 할수 있을거같다라는 막연한 환상이 생기기 좋은 영화였네요.

힙합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유명한 영화지만 안 보신분 들은 한번 보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아래 영상은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 파파독과의 프리스타일에서 사립학교 나와서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가짜 갱스터라고 디쓰하지요.

참 이미 40이 넘었을텐데 에미넴도 참 안 늙는거 같습니다.


랩배틀 가사

Now, everybody from the 3-1-3 Put your motherfxxkin' hands up and follow me

자, 3-1-3 동네 사는 놈들은 x발 손들고 모두 날 따라해

Everybody from the 3-1-3 Put your motherfxxxin' hands up... Look, look

3-1-3 동네 사는 놈들은 x발 손들고... 이것 봐라?

Now while he stands tough Notice this man did not have his hands up

여기 쎈척하며 서있는 놈, 폼잡고 손 들지도 않는거 봐라?

This Free World's got you gassed up Now who's afraid of the big, bad wolf

프리월드 뽕 맞고 맛이 갔군, 이제 누가 너같은 걸 무서워 해?

One, two, three and to the four

원, 투, 쓰리, 포

One Pac, 2Pac, 3Pac, four 

원 팍, 투 팍, 쓰리 팍, 포 

4Pac, 3Pac, 2Pac, one 

포 팍, 쓰리 팍, 투 팍, 원

You're Pac, he's Pac No Pac, none 

너도 팍 얘도 팍 전부 짝퉁 투팍

This guy ain't no motherfxxxin' M.C.

이 놈은 x발 MC도 아냐

I know everything he's got to say against me

날 뭐라고 씹어댈지 뻔하지

I am white, I am a fxxxin, bum I do live in a trailer with my mom

난 흰둥이고 x발 막장이라서 엄마 트레일러집에 얹혀살지

My boy Future is an Uncle Tom I do got a dumb friend named Cheddar Bob

내 친구 퓨쳐는 내 엉클톰, 여기 멍청한 내친구 체다밥은

Who shoots himself in his leg with his own gun

지 총으로 지 다릴 쐈고

I did get jumped by all six of you chumps

난 너네 얼간이 여섯명한테 얻어터졌고

And Wink did fxxx my girl I'm still stand in, here screamin, "fxxx The a Free World"

윙크는 내 여친하고 떡쳤고 , 그래도 난 당당히 외치지 "x까 프리월드"

Don't never try to judge me Dude, you don't know what the fxxx I been through

니 꼴리는대로 날 판단하지마. 내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x도 모르는 주제에

But I know something about you You went to Cranbrook That's a private school

근데 난 널 좀 알지롱, 너 크랜브룩 나왔다며? 거기 사립이라며?

What's the matter, dawg? You embarrassed?

무슨일이야 임마, 너 쪽팔려?

This guy's a gangsta His real name's Clarence

갱스터란 놈 본명이 클라렌스라니!

Clarence lives at home with both parents, Clarence's parents have a real good marriage

클라렌스는 엄마아빠랑 도란도란 산다네, 엄마아빠 금슬이 아주 잉꼬부부라네

This guy don't wanna battle he's shook

얘 지금 충격받아서 배틀하기 싫을거 같은데 

Cause ain't no such things as "halfway crooks"!

왜냐면 얘는 무늬만 갱스터!

He's scared to death He's scared to look at his fxxxin' yearbook

쫄아서 죽을맛이겠지. 이젠 졸업앨범도 못 보겠네

fxxx Cranbrook 

x까 크랜브룩! (음악 꺼짐)

fxxx a beat. I go acappella.

반주 x까 아카펠라로 할테니까

fxxx a Papa Doc. fxxx a clock. fxxx a trailer. fxxx everybody.

파파독, 시간제한, 트레일러, 니들도 다 x까

fxxx y'all if you doubt me! I'm a piece of fxxxin, white trash, I say it proudly.

내가 미더운 놈들도 x까. 그래 난 백인 쓰레기다. 그래서 떪냐?

And fxxx this battle. I don't want to win. I'm outtie.

이 배틀도 x까. 이기든 말든 상관없으니까 때려치워.

Here, tell these people something they don't know about me.

그럼 나에 대해 더 이빨깔 거 있으면 지껄여 봐.

Posted by Joseph514
영화이야기2017. 5. 12. 17:42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영화. 브이포 벤데타를 소개합니다.



제 3차 세계대전 후 완벽하게 통제된 미래 V가 돌아왔다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가 만들어낸 또 다른 가상현실!

2040년…

완벽하게 통제된 미래사회


미래,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후 2040년 영국.

정부 지도자와 피부색, 성적 취향, 정치적 성향이 다른 이들은 ‘정신집중 캠프’로 끌려간 후 사라지고, 거리 곳곳에 카메라와 녹음 장치가 설치되어 모든 이들이 통제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세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평온한 삶을 유지한다.


전설의 전사 ‘V’

그가 돌아 왔다


어느 날 밤, ‘이비’라는 소녀가 위험에 처하자 어디선가 한 남자가 나타나 놀라운 전투력으로 그녀의 목숨을 구해준다.

옛날, 국회의사당을 폭파하려다 사형당한 가이 포크스의 가면을 쓰고 뛰어난 무예와 현란한 두뇌회전, 모든 것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남자는 ‘V’라는 이니셜로만 알려진 의문의 사나이. 

세상을 조롱하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헨리 5세>의 대사들을 인용하고, 분열되고 투쟁하는 현실세계의 아픔을 노래한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를 읊으며 악을 응징하는 브이는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모아 폭력과 압제에 맞서 싸우며 세상을 구할 혁명을 계획하고 있다.

브이의 숨겨진 과거를 알아가는 동안 자신에 관한 진실을 깨달아가는 이비는 점점 브이에게 이끌려 그의 혁명에 동참하게 된다.

과연 그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왜곡된 세계의 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인가.

Remember, remember

The Fifth of November

The gunpowder treason and plot

I know of no reason why the gunpowder treason

Should ever be forgot


기억하라 기억하라

11월 5일을…

화약 음모 사건

그 사건은 결코 잊혀져선 안 된다


-다음 영화



"

..중략

지금 이 나라는 대단히 잘못되었습니다. 잔악함, 부정이 만연하죠. 한때는 자유로운 비판과 의사표현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온갖 감시 속에서 침묵을 강요당하죠. 어쩌다 이렇게 됐죠? 누구 잘못입니까? 물론 가장 큰 책임은 정부에 있고 그들은 그 대가를 치르겠지만 이 지경이 되도록 방관한 것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두려웠기 때문이죠. 수많은 테러와 질병 재난이 여러분의 이성을 마비시켰죠. 공포에 사로잡힌 여러분은 서틀러 의장에게 구원을 요청했고 그는 질서와 평화를 약속하며 침묵과 절대복종을 요구했지요

... 

공평함, 정의, 자유는 단순한 단어가 아니라 관점입니다

... 

나와 생각이 같고 추구하는 것에 공감한다면 1년 뒤 11월 5일에 의사당 앞에서 들고 일어나십시오.

"

브이가 방송국에서 하는 저 대사가 바로 이 영화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로 보입니다.

결국 브이는 날고기다가 총 맞아서 죽지만 결국 세상을 바꾸는건 시민들이거든요.


"

국민이 국가를 두려워 해선 안돼. 국가가 국민을 두려워 해야지. (People should not be afraid of their governments. Governments should be afraid of their people.)

"


벌써 나온지 10년이 넘은 영화군요. 브이포 벤데타 라는 영화를 소개하겠습니다.

앨런 무어가 스토리를 맡고 데이비드 로이드가 그림을 맡은 그래픽노블을 영화화 한것입니다.



-브이는 헐리우드영화 답게 만화와 다르게 영화에서는 제법 쎕니다.


워쇼스키 자매, 원작자 중 하나인 로이드, 조엘 실버와 그 외 2명, 총 5명이 제작과 각본을 맡아 그래픽노블을 리메이크했습니다. 

감독은 나중에 닌자 어쌔신을 감독하게 되는 제임스 맥테이그. 나탈리 포트만, 얼굴이 나오지 않는휴고 위빙, 존 허트가 출연했습니다. 

메트릭스의 스미스요원, 캡틴아메리카의 레드스컬, 반지의 제왕에 엘론드 역할로 유명하죠.


원작과는 달라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원작을 보고 영화를 봐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가상의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후 2030년쯤 영국입니다. 

미국이 몰락하고 전세계가 혼란에 빠졌을 때, 유일하게 안정적인 국가로 남아있던 영국에 파시즘 성향의 정당 노스파이어(Norsefire)가 집권하고 아담 서틀러가 총통 자리에 앉습니다.

이름부터가 히틀러가 연상되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마케팅이 너무나 막장이라 흥행에 실패했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나는 전설이다와 같은 맥락으로 망했습니다. 

위에 광고에도 있습니다만, 영화의 분위기와 매트릭스의 분위기나 주제 자체가 다른데, 매트릭스의 후속작인양 광고를 때렸기 때문이입니다.


작 중에서 브이가 사용하는 가이 포크스 가면이 시위 문화에 녹아들기도 퍼지기도 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에서는 시위가 크게 터졌다하면 꼭 한 번쯤은 보입니다.


평가는 원작을 훼손시키고 너무 헐리우드화 만들지않았냐는 혹평이 있습니다만 매트릭스와 연관지어서 보면 안되고, 별개의 영화로 보면 나름 재미있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네요.


Posted by Joseph514
영화이야기2017. 5. 8. 09:25

한번쯤 보면 좋을것 같은 영화 '신세계' 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로는 2013년 개봉된 신세계입니다.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

그들이 나를 배신했을 때, 

그는 나를 형제라 불러주었다!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우리 브라더는 그냥 딱, 이 형님만 믿으면 돼야”

골드문 회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강과장(최민식)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후계자 전쟁의 한 가운데, 정청(황정민)은 8년 전, 고향 여수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모든 순간을 함께 해 온 자성(이정재)에게 더욱 강한 신뢰를 보낸다. 

“약속 했잖습니까…이번엔 진짜 끝이라고” 

한편, 작전의 성공만 생각하는 강과장(최민식)은 계속해서 자성(이정재)의 목을 조여만 간다. 시시각각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자성(이정재)은 언제 자신을 배신할 지 모르는 경찰과, 형제의 의리로 대하는 정청(황정민)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다음영화 발췌


[ Preface ]

“신세계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는 그들이 등장하는 마지막 장면을 위해서 달려간다. 그들이 각자 꿈꾸는 신세계의 최후의 모습을 프로덕션 초반부터 가장 신경 써서 준비했다.” 

– 감독 박훈정 <부당거래> <악마를 보았다> 각본

“처음 촬영할 때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선배님의 이름이 박힌 의자만 봐도 뿌듯함이 밀려 왔다. 내가 언제 이런 배우들과 함께 또 작업을 할 수 있을지… 손바닥만한 모니터로 봐도 폭발할 것만 같았던 파괴력. 스크린으로 볼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 프로듀서 박민정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세 배우의 색깔이 워낙 달라서 똑같은 느낌의 대사를 하더라도 느낌이 달랐다.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콘트라스트를 만들었다. 서로 상의하지도 않았는데 워낙 영리한 배우들이라, 이들이 어떻게 조율해 나가면서 영화의 콘트라스트를 만드는지 느껴 보셨으면 좋겠다.” 

– 촬영 감독 정정훈 <스토커> <부당거래>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흑과 백이 명료하지 않고, 같은 지점에 있지만 어쩌면 역할이 반대 지점에 있기 때문에 오히려 ‘조직’은 도시적으로 밝게 가고 ‘경찰’ 쪽은 좀 더 어둡게.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의 느낌을 역으로 뒤집어 놓은 미술 컨셉이다.” 

– 프로덕션 디자이너 조화성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놈놈놈> <친절한 금자씨> 

“메인 컬러를 그레이로 설정했더니 의상을 전부 다 제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조단역까지 대충 수트만 120벌 정도로 제작했고 다른 영화에 비해 4배 정도. 장례식 장면에서는 블랙 수트가 필요해서 부산에 있는 양복점에 따로 부탁을 해서 40벌을 추가로 공수해 왔다.” 

– 의상 디자이너 조상경 <만추> <박쥐> <괴물>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조직이라고 하면, 각진 머리, 문신, 흉터 같은 것들이 떠오를 텐데 그런 것 들은 하나도 넣지 않았다. 화보에 나오는 듯한 깔끔하고 스마트하게 보이는 것이 컨셉이었다.” 

– 분장 김현정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악마를 보았다>


수많은 명대사들이 나온 영화입니다. 연기력은 믿고 보는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이 주연이니 문제없지요.

그리고 이중구 역으로 유명한 박성웅씨도 미친듯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요즘 JTBC 드라마 맨투맨에서도 질로 나쁜놈 배우로 나오지요.

"우리 브라더는 그냥 이 형님만 믿으면 되야"

"살려는 드릴께"

"어이, 거기 누구 담배 잇으면 하나만 줘라."

"갈때 가더라도 담배 한대정도는 괜찮잖아? 그 죽기 딱 좋은 날씨네"

영화 대사들이 하나같이 다 허세쩌는, 이게 신세계 영화의 맛인거같습니다.

처음 봤을때 느낌은 무간도와 엇비슷하다 였는데, 중간중간에 영화 대부나 다른 갱 영화들의 오마주된 장면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후속편도 염두해 둔 마지막 장면들도 보이고 크게 망하지만 않으면 못해도 2편 3편은 나올거 같습니다.

특히나 엑스트라급일것으로 보이던 연변거지 들의 살벌함이 영화끝날때까지 오싹해지네요.

제일 왼쪽에 아저씨는 친절한 금자씨나, 올드보이에서도 나옵니다.

올드보이에서 최민식에게 죽는데 여기서 보복하네요.


시나리오는 중간 중간에 개연성이 떨어지는 거 말고는 그냥 보는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은 거의 없으시겠지만, 한번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Posted by Joseph514
영화이야기2017. 5. 3. 21:15

미라클 벨리에 영화를 소개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영화는 미라클 벨리에라는 프랑스 영화입니다.

2014년에 제작되었고 한국에서는 2015년 8월 27일 개봉했습니다.


"

가족 중 유일하게 듣고 말할 수 있는 폴라는 파리 전학생 가브리엘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가 있는 합창부에 가입한다. 그런데 한 번도 소리 내어 노래한 적 없었던 폴라의 천재적 재능을 엿본 선생님은 파리에 있는 합창학교 오디션을 제안하고 가브리엘과의 듀엣 공연의 기회까지 찾아온다. 하지만 들을 수 없는 가족과 세상을 이어주는 역할로 바쁜 폴라는 자신이 갑작스럽게 떠나면 가족들에게 찾아올 혼란을 걱정한다. 게다가 늘 사랑을 줬던 엄마의 속내를 알게 되면서 폴라는 급기야 오디션을 포기하게 되는데…

[ About Movie ] 


전세계 흥행불패신화를 이룬 가족음악영화

탁월한 연출과 각본, 연기, 그리고 핵폭탄급 웃음과 눈물! 

한국관객들까지 무장해제시킨 전율의 엔딩을 확인하라!

감독도 말했듯, “가족이라는 것은 이미 수 천 번도 넘게 영화에서 다뤄진 일반적 주제”이다. 그럼에도 <미라클 벨리에>가 전 세계 38개국에서 개봉 및 상영을 하면서 흥행불패를 기록했던 것은 그 수천 편의 가족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빛나는 순간 순간들이 모여 탄생한 영화라는 반증이다. 


국내 관객들의 프랑스 영화에 대한 편견의 벽이 높다. 게다가 청각장애를 가진 가족의 이야기라는 건 어찌할 수 없이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미친 코미디”라는 해외 리뷰처럼 시작부터 터져 나오는 웃음폭탄은 관객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다. 실제 감독은 이 프로젝트를 맡은 후 각본을 각색하는 과정에서 무척 공을 들였다고 하는데, 가족 중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폴라가 노래에 빠져든다는 낯선 소재를 현실적으로 녹여내기 위한 장치가 곳곳에 보인다. 동시에 관객들에게 익숙지 않은 상황을 적극 활용하여 지루할 틈 없이 기상천외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예를 들어 초반에 등장하는 산부인과 장면 역시 자칫 불편할 수도 있지만 특유의 쾌활한 유머가 깃들어 벨리에 가족의 단단한 유대감과 그들만의 삶의 방식을 어떠한 설명보다 더 잘 보여준다. 일반 사람들이 규정한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어버리며 관객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가는 영리한 연출이 돋보인다. 


그리곤 모두가 기다렸던 폴라와 가브리엘의 듀엣 장면에서 완전히 음소거를 해버리는 과감성도 엿보인다. 어떠한 소리도 나지 않고 먹먹함만이 맴도는 그 장면은 마치 뒤통수를 한대 맞은 듯한 충격을 준다. 이 장면 이후에야 엄마 지지가 폴라에게 내뱉은 너 역시 귀머거리이길 바랐다는 말의 의미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다. 언제나 건강한 웃음으로 일관했던 가족의 오랜 아픔이 터져 나오는 순간이다. 폴라는 결국 노래를 한다. 그리고 여전히 자신의 소리를 듣지 못할 가족을 향해 손으로 말을 건넨다. 멜로디는 들리지 않지만 그들에게 더 이상 중요한 건 아니다. 항상 자신보다 가족을 우선하며 살아왔던 폴라는 노래로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테고, 이제 떠나야 할 부모에게 비로소 하고 싶었던 말을 한다. 


특별히 어려운 장면 없이 편안하게 흘러가는 <미라클 벨리에>는 사실 어떠한 영화보다 치밀하게 대사와 대사가, 장면과 장면이, 연기와 연기가 견고하게 쌓인 결과이기에, 수천 편의 가족 영화 중 단연 그 존재감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감동 뮤직 코미디 영화의 새로운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뻔하지 않은 웃음과 눈물을 터져 나오게 한 비법이기도 하다. 


“들리지 않는 건 내 정체성이야” 

시장이 맘에 안 들어 시장 선거에 출마한 다혈질 아빠부터

전직 잘나가는 프로듀서, 지금은 열정만 넘치는 루저 음악 선생까지

별난 사람들의 운명적 만남이 빚는 기상천외한 사건, 상상초월의 감동!

영화마다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은 각기 다르다. 어떤 영화는 미장센일수도 있고, 어떤 영화는 각본, 또 어떤 영화는 연기, 음악일수도 있다. <미라클 벨리에>는 앞서 열거된 요소들을 포함하여 많은 장점을 가진 영화이지만 “캐릭터의 힘이 대단한 영화”라는 이동진 평론가의 말처럼, 각각의 캐릭터들이 영화의 이야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작품이다. 이렇게 인물 중심의 영화인 경우 간혹 얕은 배경의 캐릭터가 한 명쯤은 낄 법도 한데, 이 벨리에 가족과 그들이 얽히는 인물들 모두는 각각 자기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이들이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스파크는 일상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자극이 되기도, 단 한번도 겪지 못했던 갈등이 되기도, 그리고 이내 다음 세상으로 이끌어주는 사건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노래하기에 분명히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지만 마주한 현실 때문에 망설이는 폴라, 듣고 말하지 못하는 게 누군가는 장애라 말해도, 그것이 자신의 정체성이라며 당당하게 시장선거에 출마하는 아빠, 그리고 전직 잘나가는 프로듀서였지만 현재는 루저라는 말이나 듣는 시골 학교의 음악선생님에게 <빌리 엘리어트>(2000)의 권투보다 발레가 좋은 빌리, 탄광촌에서 파업투쟁을 하고 있는 빌리의 아빠, 그리고 빌리에게 발레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겹쳐 보이는 건 왜일까? 재미있는 점은 폴라와 빌리의 가족들 중 누구도 처음부터 두 사람의 선택을 반기지 않았다. 그렇다면 두 사람에게 노래와 발레라는 새로운 제안을 건넨 선생님들이 가족간의 갈등의 싹을 피워준 셈이다. 하지만 바로 그 선생님들의 흔들림 없는 믿음이 결국은 가족들을 움직인다. 두 영화 모두 인물들을 보고 있으면 그들의 과거와 미래가 그려질 만큼 입체적인 캐릭터를 지니고 있다. 이토록 완전히 다른 개성의 이들이 서로 운명처럼 얽히는 이유는 각자 이루려 하는 꿈에 대한 결핍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마침내 두 아빠는 선택을 내린다. 폴라의 아빠는 딸이 없는 세상에 익숙해지려 노력하고 빌리의 아빠는 자신이 비난했던 무리로 발을 돌려 다시 탄광촌에 출근한다. 


시간이 흘러 나이든 아빠와 형을 초대한 공연의 무대 위로 빌리가 날아오르는 모습은 지금까지도 영화사에서 손꼽히는 가장 인상적인 엔딩 중 하나이다. 아마도 이 엔딩을 향하기까지 빌리를 둘러싼 인물들의 수많은 부딪힘이 없었다면 느낄 수 없을 감동일 것이다. 이는 <미라클 벨리에>도 그렇다. 아니, 마지막 폴라가 가족들에게 ‘들려주는’ 첫 노래를 듣는 순간, 전율하는 몸과 마음이 먼저 <빌리 엘리어트>를 뛰어넘는 명장면의 탄생을 직감할 수 있을 것이다. 


“도망치는 게 아니라 날아오르는 거예요” 

꿈을 위한 작은 용기가 만들어 낸 벨리에 가족의 기적

모두에게 희망을 전할 특별한 노래가 시작된다!

파리에서 전학 온 남학생을 따라 합창반에 들어가기도 하고, 소위 잘나가는 친구들의 하우스 파티에 초대받고 싶기도 한 폴라는 집을 나서는 순간에도 가족을 대표해 치즈 거래처와 통화하기 바쁘다. 한술 더 떠 시장 선거에 출마한 아빠의 통역까지 맡게 되면서 더욱 바빠지자 학교에선 졸기 일쑤. 하지만 세상과 가족을 이어주는 유일한 연결 고리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저 자신의 운명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찾아온 기회, 파리행 오디션에 도전하고 싶지만 가족과의 이별을 앞두고 폴라는 마음의 결정을 쉽게 하지 못한다. 


그도 그럴 것이 서로를 진심을 다해 사랑하는 벨리에 가족이지만 폴라가 파리로 떠난다고 하자 “이제 막 시작했잖아. 저러다 말 수도 있어”라며 사춘기 소녀의 방황 정도로 여기던 아빠,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을 정말 미워했다”며 속마음을 모두 쏟아버린 엄마까지, 모두들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폴라 자신을 비롯해서 벨리에 가족 중 누구도 이별할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감독은 인터뷰에서 ‘떠남’이라는 이별과 아직 준비되지 않은 사춘기가 어른의 세계에 망설이며 내딛는 첫 발걸음에 매혹되었다고 말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이 선택하기 전에 받아들였던 운명,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운명을 걸어가는 여정은 사실 이 세상의 수많은 폴라들,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가 아닌 대부분의 가정에서 겪는 일들이다. 다만 그 과정이 벨리에 가족에게는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왔을 뿐이다. 


그래서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 꿈 앞에서의 혼란을 이겨내고 마침내 용기가 불러일으킨 기적 같은 이 이야기는 현실에 안주해 꿈을 포기하던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자극과 기분 좋은 눈물을 선사하며 세대불문 뜨거운 공감을 얻었다. 특히 폴라가 없는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세상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간 가족들의 모습 역시 뭉클하다. <미라클 벨리에>가 여느 가족영화와 다른 지점은 자신의 꿈을 찾아 나선 한 소녀의 성장이 주는 아름다움 때문이기도 하지만, 바로 이처럼 품을 떠나는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의 성장까지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솔직하고 담담하지만 유쾌함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벨리에 가족, 온전히 자신의 삶을 만들어 나가는 그들의 모습은 올 가을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분 좋은 응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 청각장애 부모를 둔 건청인 자녀 

출처 : 다음영화

"


위에 설명대로 영화는 청각장애의 부모와 남동생을 둔 주인공이, 노래에 소질을 발견하고, 오디션을 보게 되는 내용입니다. 따뜻한 가족애와 재미가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보면 더 좋을거같네요.



아래는 영화에 나오는 OST로 신연아가 부른 뮤직비디오입니다.

노래가사

미셸 사르두 Michel Sardou – Je Vole(비상) 


Mes chers parents, je pars

Je vous aime mais je pars

Vous n'aurez plus d'enfant, ce soir

Je ne m'enfuis pas, je vole

Comprenez bien, je vole

Sans fumée, sans alcool

Je vole, Je vole


사랑하는 부모님 저는 떠나요

사랑하지만 가야만 해요

오늘부터 두 분의 아이는 없어요

도망치는 게 아니에요 날개를 편 것 뿐

부디 알아주세요 비상하는 거에요

술기운도 담배 연기도 없이

날아가요 날아 올라요


Elle m'observait hier Soucieuse, troublée, ma mère

Comme si elle le sentait En fait, elle se doutait

Entendait J'ai dit que j'étais bien Tout à fait l'air serein

Elle a fait comme de rien Et mon père, démuni, a souri


어머니는 어제 근심스런 눈으로 절 바라보셨죠

이미 뭔가를 알고 계신 것처럼

하지만 전 아무 문제 없다고 안심시켜 드렸죠

어머닌 모른척 해주셨죠 아버진 어색하게 웃으셨고


Ne pas se retourner

S'éloigner un peu plus

Il y a la gare, une autre gare

Et enfin l'Atlantique


돌아가지 않아요

조금씩 더 멀어질 거에요

역 하나 또 역 하나를 지나면

마침내 바다를 건너겠죠


Mes chers parents, je pars

Je vous aime mais je pars

Vous n'aurez plus d'enfant, ce soir

Je ne m'enfuis pas, je vole

Comprenez bien, je vole

Sans fumée, sans alcool

Je vole, Je vole


사랑하는 부모님 저는 떠나요

사랑하지만 가야만 해요

오늘부터 두 분의 아이는 없어요

도망치는 게 아니에요 날개를 편 것 뿐

부디 알아주세요 비상하는 거에요

술기운도 담배 연기도 없이

날아가요 날아 올라요


Je me demande sur ma route Si mes parents se doutent

Que mes larmes ont coulé

Mes promesses et l'envie d'avancer

Seulement croire en ma vie Voir ce que je me suis promis

Pourquoi où et comment Dans ce train qui s'éloigne Chaque instant


내가 걸어오는 길에 흘린 눈물을

부모님은 아실까요

전진하고픈 나의 약속과 열망

나 자신에게 약속한 내 인생을 믿을 뿐

멀어지는 기차 안에서 왜, 어디로, 어떻게 갈지 생각에 잠겨요


C'est bizarre, cette cage

Qui me bloque la poitrine

Je ne peux plus respirer

Ça m'empêche de chanter


내 가슴을 억누르는

이 새장을 참을 수 없어요

숨을 쉴 수가 없죠

노래할 수도 없어요


Mes chers parents, je pars

Je vous aime mais je pars

Vous n'avez plus d'enfant, ce soir

Je ne m'enfuis pas, je vole

Comprenez bien, je vole

Sans fumée, sans alcool

Je vole, Je vole


사랑하는 부모님 저는 떠나요

사랑하지만 가야만 해요

오늘부터 두 분의 아이는 없어요

도망치는 게 아니에요 날개를 편 것 뿐

알아 주세요 비상하는 거에요

술기운도, 담배 연기도 없이

날아가요 날아 올라요


Posted by Joseph514
영화이야기2017. 4. 30. 18:52

영화 런던 프라이드 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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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영국의 마가렛 대처 집권 당시 석탄노조가 장기 파업에 들어서며 정부와 대립한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던 마크(벤 슈네처)는 친구들과 함께 광부들을 위한 모금운동을 벌인다. 하지만 게이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로 광부노조에서 후원을 거절하자, 그들은 웨일즈의 작은 탄광마을에 직접 연락해 광부들과 그들의 가족을 만나기로 한다. 광부들은 낯선 게이 레즈비언들에 대한 거부감을 내비치지만 옥신각신하며 점차 마음을 확인하기 시작하는데…

"프라이드'는 실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 졌다. 마거릿 대처가 집권 중이었던 1984년 여름, 영국석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고, 런던에 기반을 둔 게이레즈비언 인권운동가들이 석탄노동자 가족들을 지지하고자 모금운동을 벌인다. 노동자들이 그들의 도움을 거부하자 인권운동가들은 웨일즈의 자그마한 탄광 마을에 자리를 잡고 노동자들과 가족들을 직접 만나며 기부운동을 시작한다.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두 그룹은 함께 서있을 때 가장 힘있는 연대를 이룬다는 것을 발견한다" 

(2015년 제15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출처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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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대처란 어떤 사람인지 위키사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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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힐다 대처 여남작(영어: Margaret Hilda Thatcher 마거릿 힐더 새처[*], Baroness Thatcher, LG, OM, 1925년 10월 13일~2013년 4월 8일)은 1979년부터 1990년까지 영국의 총리를 지낸 정치가이다. 영국 최초의 여성 보수당 당수이기도 하다. 대처는 영국병을 극복한 인물로 비정된다. 집권 후 긴축재정을 실시하여 물가 인상을 억제하였으며, 이후 소득세 감면, 소비세와 간접세 증가, 은행 금리와 이자율 증가, 정부 규모 축소, 실력 성과제도 도입, 민간 기업의 업무 간소화 추진 등을 통해 영국의 전체적 경제 성장률을 플러스로 돌려놓았으며, 인플레이션을 잡는데도 기여했다. 1982년 아르헨티나와의 포클랜드 전쟁에서 승리하였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서머빌 칼리지에서 법학과 화학을 전공하고, 1959년 보수당 영국 하원 의원에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961년∼1964년 연금ㆍ국가보험 정무담당 차관, 1970년부터 74년까지는 보수당 히스 내각의 교육부장관, 과학부장관을 지냈다. 1975년에는 보수당의 당수로 선발되어 영국 최초의 여성 당수가 되었다. 1979년 총선거에서는 노동당의 제임스 캘러헌 전 수상을 누르고 승리하여 첫 여성 총리가 됐다. 지속적으로 국민의 지지를 얻어 1987년 총선거에 의해 3선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20세기 영국 총리 중 가장 긴 11년 209일의 재임기간을 지냈다.[2]

유럽에서 혈통이나 재산, 결혼의 도움을 받지 않고 강대국의 지도자가 된 역사상 최초의 여성 정치인이기도 하다. 보수적이며 온화하면서도 강경한 성품으로 철의 여인(Iron Lady)이라는 별명으로 불려서, 전기 영화 《철의 여인》도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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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대처의 인기는 잉글랜드(특히 남부)에서 높은 편이며, 대처의 조치로 광산이 대거 문을 닫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북부 등지에선 반감이 매우 높다. 대처 사후 국제적으로 애도의 조전이 쇄도하는 와중에서도 반감이 높은 지역에서는 대놓고 축제판을 벌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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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 (The Iron Lady) 좋으나 싫으나, 오늘날 영국의 설계자이며 혈통이나 결혼의 도움을 받지 않고 강대국의 지도자가 된 역사상 최초의 여성입니다.


그녀에 대항한 광산노조의 장기파업 실화를 영화에서 그려내고 있습니다.


영화는 성소수자들과 광산노동자들의 거대한 공권력에 맞서 싸우며 투쟁하는 모습들이 잘들어납니다. 눈물이 나게 슬픈 장면들도 많더군요.






"Bread and Roses" from Pride


John Denver - Bread And Roses


As we go marching, marching

In the beauty of the day

A million darkened kitchens

A thousand mill lofts grey

Are touched with all the radiance

That a sudden sun discloses

For the people hear us singing

Bread and roses, bread and roses


우리가 행진하면서, 행진

오늘의 아름다움 속에서

백만 개의 어두워 진 부엌

천 밀 로트 회색

모든 광채로 만져진다.

갑작스런 태양 공개

사람들은 우리가 노래하는 것을 들어야합니다.

빵과 장미, 빵과 장미


As we go marching, marching

We battle too for men

For they are women's children

And we mother them again

Our lives shall not be sweetened

From birth until life closes

Hearts starve as well as bodies

Give us bread, but give us roses


우리가 행진하면서, 행진

우리는 남자를 위해서도 싸운다.

그들은 여자 아이들이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는 그들을 다시 모친다.

우리의 삶은 단맛을 나타내지 않을 것이다.

출생에서 인생이 끝날 때까지

마음은 시체와 함께 굶어 죽는다.

우리에게 빵을 줘라. 그러나 우리에게 장미를 줘라.


As we go marching, marching

We bring the greater days

For the rising of the women

Means the rising of the race

No more the drudge and idler

Ten that toil where one reposes

But the sharing of life's glories

Bread and roses, bread and roses


우리가 행진하면서, 행진

우리는 더 큰 일들을 가져옵니다.

여성의 부상을 위해

경주의 상승을 의미합니다.

더 이상 유쾌하고 공허한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이 거는 수고한 10 명

그러나 인생의 영광을 나누는 것

빵과 장미, 빵과 장미


Posted by Joseph514
영화이야기2017. 4. 17. 09:13

-라이프 오브 파이를 소개합니다.


전세계를 사로잡은 위대한 이야기!

바다 한가운데 좁은 구명보트..

호랑이와 함께 남게 된 소년 ‘파이’의 놀라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가족들은 정부의 지원이 끊기자 캐나다로 이민을 준비한다.

동물들을 싣고 캐나다로 떠나는 배에 탑승한 가족들.

하지만 상상치 못한 폭풍우에 화물선은 침몰하고 가까스로 구명선에 탄 파이만 목숨을 건지게 된다.

구명 보트에는 다리를 다친 얼룩말과 굶주린 하이에나, 

그리고 바나나 뭉치를 타고 구명보트로 뛰어든 오랑우탄이 함께 탑승해 긴장감이 감돈다.

하지만 이들 모두를 놀라게 만든 진짜 주인공은

보트 아래에 몸을 숨기고 있었던 벵갈 호랑이 ‘리처드 파커’!

시간이 갈수록 배고픔에 허덕이는 동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 리처드 파커와 파이만이 배에 남게 된다.

파이는 배에서 발견한 생존 지침서를 바탕으로

점차 ‘리처드 파커’와 함께 바다 위에서 살아가는 법을 습득하게 된다.

그리고 태평양 한가운데서..

집채 만한 고래와 빛을 내는 해파리, 하늘을 나는 물고기, 그리고 미어캣이 사는 신비의 섬 등

그 누구도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사건들을 겪게 되는데…!


화려한 3D효과와 아름다운 배경, 바다의 해양생물들을 볼수 있습니다.

파이 이야기라는 동명의 캐나다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들었습니다.

처음 포스터를 봤을때는, 주인공이 인도인(?)이므로, 볼리우드같은 느낌의 인도영화일꺼로 큰 착각을 했습니다. 

예고편이나 설명에서도 황당하게 뱅골호랑이와 배에서 포류하는 남자의 이야기이였네요.




다른 인도영화들처럼 막 호랑이가 덤블링하다가 노래 부르고 춤추며 항해 하는 그런내용이 아닐까 내심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마지막 반전 장면까지 봤을때는 좀 소름 돋더군요. 여러번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기에 영화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화 감상에 방해가 되실거 같다면 읽지 말아 주시고, 영화를 보고 의문나는 몇가지 알아본 바 를 적어봅니다.

1. 바나나는 물에 뜹니다.



2.

영화 후반에 파이의 생존에 대한 일본 보험사의 보고서를 읽는 장면이 있습니다.

"(전략)... Very few castaways can claim to have survived so long at sea, and none in the company of... an adult Bengal tiger."

"그렇게 긴 시간 동안 바다에서 표류하고 살아남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특히 다 큰 벵갈 호랑이와 함께였던 경우는 없었다."

번역하는 사람에 따라서

"생존한 동물 중에 호랑이는 없었다" 라고 해석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보면 영화의 분위기가 확 달라 져버립니다.

망망대해에 땟목으로 표류하면서, 물과 식량을 자급자족하며 수십일을 버틴 사람들의 사례가 한번씩 나오기는 합니다만, 생존 영화로 볼지, 에섹스호의 비극같은 생존을 위협받는 극한의 상황에서 인권따윈 없어지는 야생에 가까워지는 인간들의 이야기인지 판단하기 나름이겠죠.

감독은 판단을 관람객들이 알아서 하게 만드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 지은 것이라는 설이 많네요.

Posted by Joseph514
영화이야기2017. 4. 16. 01:25



-더 플랜 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공개됐네요.



유튜브로 공개된 더 플랜이라는 영화입니다.
무언가 상당히 공격적이고 대선을 앞둔 지금 자극적인 느낌의 제목이네요.

영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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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0일 개봉예정인 18대 대선의 개표 의혹을 탐사한 다큐멘터리 영화이자 프로젝트 부의 일환이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제작, 최진성 감독이 연출한 18대 대선의 개표 의혹을 탐사한 이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이 영화는 지난 4년 여 동안 제기된 개표부정 의혹의 근거가 된 251개 지역선관위의 1만4000여 장의 개표상황표를 100% 분석한 결과 충격적인 결론을 얻었다고 말한다. 투표지 분류기에서 3.6%(112만여표)나 되는 미분류표가 쏟아져 나온 점을 주목해 이를 분석했다. 미분류표란 무효표 뿐 아니라 투표기 분류기가 정상 표로 분류하지 못한 표를 말한다. 그러나 미분류표 112만여 표 가운데 무효표는 불과 10%에 불과했으며, 90%(100만표)는 정상표였다.

예를 들어 구리시의 경우 분류표에서는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표 차가 0.1% 밖에 나지 않는데, 미분류는 박 후보와 문 후보 표 차가 18%나 났다는 것이다. 영화는 이런 차이의 의미를 분석했다. 분석을 담당한 사람은 현화신 캐나다 퀸즈대학 응용통계학과 교수였다. 현화신 교수는 “미분류표와 분류표간에 이상한 차이가 "있었다”며 “미분류표 차이와 분류표 차이 간에 10~15%의 차이가 생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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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1시간 40분 가량 투표 기계에 대한 불확실성, 투표에 일정 비율이 있는 의심스러운 확률에 대해서 라든가, 여러가지로 의문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나무위키에서도 의견이 쟁쟁하네요. 하루 사이 편집 제한으로 토론이 진행되고 있네요.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께서 만드신 영화라고 들어서 좀 한쪽에 치우지고 정치적인 색체를 뛸것인가 했는데... 제가하는 투표가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가.. 라는 기본적인 의문에서 출발하는거같습니다.

이 영화가 사실일지, 그냥 단순히 음모론일지도 모르지만 대선이 어떻게 치뤄지고 개표되며 외국엔 어떤 사례가 있고 전문가들에 의견이 어떤지 알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래머로서 100프로 기계를 신뢰 할수도 없으며, 영화에서 좀 음모론적인 비약이지만 관리자도 모르는 사이 선관위 db를 해킹해서 변경 돠었을수도 있겠지요.




영화에 나오는 대안을 정리하자면

1) 역시나 수작업을 더 꼼꼼히 하는게 최우선.
현재 방식에서도 수작업을 여러 단계가 있으며, 이를 보다 제대로 진행함으로써 문제를 미연에 방지 가능

2) 김어준씨가 주장한 대로, 수작업을 먼저 하는 것도 방법.
사실 분류기가 분류해준 것을 개표하는 게 훨씬 편하긴 하겠지만, 분류기를 믿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활용 가능
다만 그만큼 시간과 돈은 더 들겠지만, 대선개표만큼 중요한 개표가 어디이겠는가?

3) 이 정도로 철저하게 조작이 되었다면, 임의로 10곳정도만 골라서,보다 꼼꼼한 공개 개표를 해보는 것도 방법.

4) 개표소 현장에서 개표 후 K=1 이 수렴하는지 확인하는 방법

정리하자면 이렇네요.

영화는 다큐멘터리 영화라 화려하거나 반전이나 그런건 없었는데 대선을 한달도 안남긴 지금 시점에서는 보는 내내 볼만했습니다~!


Posted by Joseph514
영화이야기2017. 4. 7. 07:44


-다시 벚꽃. 따스한 봄내음을 전하는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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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봄캐럴 ‘벚꽃엔딩’의 주인공 장범준. ‘버스커 버스커’의 활동 중단 후 오직 음악 작업실과 버스킹 무대를 오가며 완성한 그의 앨범은 다시 한 번 음원차트 상위권을 섭렵, 음원깡패의 저력을 보여준다.

악보를 볼 줄 모르고, 계이름으로 소통할 수 도 없었던 뮤지션이 한계를 모르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었던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개봉일: 2017년 4월 6일
감독: 유해진
출연진: 장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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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 버스커의 장범준님이 출현하시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어제 개봉했고,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되네요.

사람들이 벚꽃 좀비, 벚꽃 연금 등으로 좀 비하하는 글들을 볼수 있는데... 그런말을 들을때면 많이 안타깝네요.

장범준씨 특유의 저음이면서도 마음을 살살 녹이는 목소리에 끌리는게 아닌가 합니다.

버스커버스커 설명을 나무위키에서 발췌하자면

[

버스커 버스커의 대표 곡 벚꽃엔딩

오디션계가 낳은 희대의 음원깡패이다. 버스커버스커와 장범준이 낸 모든 앨범의 모든 수록곡은 모든 차트 올킬과 전곡 줄세우기, 퍼펙트올킬을 달성했고 현재 버스커버스커 음반이 나온다면 '누가 적수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압도적인 면모를 보이는 팀이다. 고음과 후크송에 지친 대중들에게 어필하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부담없는 노래, 인지도, 연주하기쉬운 곡들로 초기 밴드동아리들 한테서 사랑받는 밴드, 동시에 통기타 연주자들이 봄만 되면 이 곡(벚꽃엔딩)을 꼭 한번씩은 연주하게한 범인이기도 하다.

슈퍼스타k3 준우승자. 2011년 11월 17일 디지털 싱글 '서울 사람들'로 정식 데뷔했다.

사실 이 이름은 이들 밴드 뿐만 아니라, 천안의 거리문화회사를 지칭하는 이름이다. 여러 아티스트들이 모여 있는 회사로 사장은 보컬인 장범준. 본래 멤버는 세 명이 아니었지만 회사 홍보를 위해서 시간되는 세 사람이 슈퍼스타k3에 나갔다. 뒤늦게 밝혀진 사실이지만 장범준을 주축으로 한 밴드의 원래 이름은 도란도란. 팀명은 본래 '핑키핑키'였으나 한 멤버가 그런 이름으로는 들어가지 않겠다고 해서 바뀐 게 '도란도란'. '버스커 버스커'라는 이름은 슈퍼스타K3 3차 오디션에서 처음 봤다고 원 멤버가 증언했다. 이 사실에 팬들은 커다란 안도감을 느꼈다.

슈퍼스타k3에 출연한 멤버는 보컬/기타 장범준, 베이스 김형태, 드럼 브래드(Bradley Ray Moore) 3인조. 모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출신으로 장범준, 김형태는 각각 만화·디지털콘텐츠학부 디지털콘텐츠전공, 애니메이션전공, 브래드는 영문학과 교수였다. 천안을 중심으로 거리공연을 하던 밴드이며, 울랄라 세션과 함께 TOP2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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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족과 연인과 한편 보면 좋을거같네요.


Posted by Joseph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