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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7.11 VST(Virtual Studio Technology) 정의
음악이야기2017. 7. 11. 13:35

-VST(Virtual Studio Technology) 정의


VST. Virtual Studio Technology 의 약자로 사실상 업계 표준입니다.

VST/i 는 큐베이스, 누엔도 그리고 Wavelab 등의 유명한 DAW 를 개발한 독일의 Steinberg 사에서 개발한 오디오 신호처리 플러그인 API 규격이며, Steinberg에서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VST는 소프트웨어 이펙터 역할을 하는 VST 와,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 역할을 하는 VSTi 로 구분됩니다. 이 둘을 한번에 VST(i) 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VST 는 페이저, 리버브, 에코, EQ, 트레몰로, 증폭 등의 많은 가상 이펙터를 제작하는 API 규격입니다. 

여담으로 일렉기타만 있고 앰프, 이펙터는 없다면 대표적으로 Native Instrument 사의 Guitar Rig 와 Guitar Rig Kontrol 을 사용하면 앰프가 필요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VSTi의 i는 instrument, 악기를 뜻하며, 신시사이저가 이 형식으로 제작됩니다. 이런 부류의 프로그램을 '가상악기'라고도 부릅니다. 

VST 자체가 가상 오디오 신호처리 플러그인을 위한 API에 대한 표준이므로, 넓은 의미에서 VST는 VSTi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보컬로이드도 VSTi에 속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VST 가 지원하는 플랫폼은 Windows 와 OS X, Linux입니다. Linux의 경우 공식 지원과 비공식 지원이 둘 다 존재합니다. 공식 지원은 Linux용 Delphi에 포함된 VST SDK 이며, 비공식 지원은 오픈소스 Java VST SDK 입니다.

Windows는 VST(i) 가 DLL 형태로 생성되어 확장자도 .dll 이 되는데 OS X에서는 .VST 를 확장자로 사용합니다. 

LMMS라는 오픈소스 시퀀서의 리눅스 버전에서 윈도우용 VST를 작동시킬 때 WINE을 사용합니다.


VST3 규격이 Cubase 5.0 과 동시에 발표되었는데, 확장자는 *.VST3 프로그래밍 규칙이 바뀌어 한번의 프로그래밍으로 쉽게 크로스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고는 하나 아직 VST3 규격의 악기는 많이 없습니다.

Logic의 단점 중 하나로, VST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VST를 구동하고, OS 내 입출력은 AU처럼 동작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됩니다. 

FXpansion의 VST-AU Adapter(유료), Symbiosis AU-VST(무료)등의 프로그램이 이런 기능을 제공합니다.



-가상악기(Software Synthesizer)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는 대부분 기능적으로 원래 있는, 공기를 진동시켜서 내는 악기의 소리를 소프트웨어로 재현하거나, 인공의 전자음을 만드는 신시사이저의 소리를 소프트웨어로 재현하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악기로도 불리고, 실제 하드웨어가 없기 때문에 가상악기로 불리기도 하며, 특히 VST, AU 등의 플러그인 형태의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는 가상악기, 가상음원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영어로는 Software Synth, Soft Synthesizer, Softsynth, Virtual Instrument 등으로 불립니다.

보통 꽤 많은 조작 가능한 파라미터를 제공하며, 이것을 프리셋으로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MIDI 신호를 수신하며, MIDI Keyboard Controller 또는 다른 형태의 MIDI Controller를 연결하여 연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하드웨어 신시사이저와 같은 기능을 합니다.

MIDI 시퀀서, DAW 프로그램 또는 운영체제에서 지원되며, 오디오 신호 및 MIDI 신호를 주고받는 API를 사용하여 MIDI 신호를 받아서 실시간으로 CPU나 별도로 추가된 DSP 보드로 소리를 합성하여 이를 오디오 데이터로 변환, 다시 운영체제 또는 시퀀서, DAW 프로그램의 오디오 신호 송수신 API를 사용하여 출력하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주로 MIDI 시퀀서, DAW와 같은 소프트웨어 기반 음악 제작 환경에서 사용되며, 사보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가 별도의 추가 프로그램 없이, 독립적으로 실행이 가능하지만, VST, AU 등과 같은 플러그인 형태의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이것들은 바로 Logic, Cubase와 같은 DAW 플러그인 호스트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에서 불러 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로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를 사용하면 DAW 프로그램 내부의 MIDI 트랙에서 데이터를 받아서 소리를 내는 오디오 데이터를 출력할 수 있으며, 이렇게 출력된 오디오 데이터는 바로 DAW 프로그램 내부의 가상 믹서로 연결되며, 가상 믹서에 연결된 소프트웨어 이펙터 플러그인에 의해 오디오 데이터가 처리됩니다.


장점으로는 DAW와 함께 사용하면 공간과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고, 하드웨어 신시사이저가 케이블로 연결될 때와는 달리 신호 손실이 전혀 없게 됩니다. 또한 컴퓨터의 RAM과 CPU가 허용하는 한계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무제한으로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하드웨어 형태로 된 신시사이저를 능가 할 수 있을 정도로 소리마저 좋아졌기 때문에, 100%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만을 사용하여 프로듀싱을 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꽤 흔하게 발견됩니다.

무엇보다 음악인 입장에서는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가 꽤 쓸만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엄청 싼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음악을 제작할 때 DAW와 함께 사용하면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일단 곡 전체를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를 사용하여 만들고, 최종 녹음 작업 때 필요한 부분만 하드웨어 신시사이저를 대여하여 사용하거나 드럼, 기타 등의 전문 세션맨을 고용하여 녹음을 하는 형태가 가장 일반적이며, 위에 적은 것과 같이 아예 100%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만으로 녹음된 음반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East West/Quantum Leap사의 Complete Classical Collection Second Edition 오케스트라 가상악기의 경우 500 달러 미만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관현악단을 섭외하여 녹음을 하면 어떨까요? 

예산 문제에서 비교가 되지를 않습니다. 

비단 오케스트라 뿐만이 아니라 홀로 작편곡을 하는 사람은 드럼을 녹음 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베이스, 스네어, 심벌, 탐, 오버헤드 등 못해도 마이크가 6개는 들어가고 상업 스튜디오를 빌린다고 해도 몇 곡 넘어가다보면 연주자와 스튜디오 대여 비용보다 가상악기 하나 사는게 훨씬 싸게 먹힙니다.

이러한 환경을 데스크탑 컴퓨터가 아닌 노트북 컴퓨터에 구축하면, 이것을 들고 다니는 모든 곳이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곳이 됩니다. 

실내무대, 야외무대, 간이무대, 차 안, 기차 안, 비행기 안, 호텔 등에서 노트북을 켜기만 하면 바로 음악 작업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12U 랙 케이스 8개에 빽빽히 꼽힌 것과 같은 산더미같은 장비가 더 이상 필요없게 되니, 공연 때 마다 트럭을 대여하거나 항공 화물을 부치지 않아도 되므로 이러한 비용 또한 절감됩니다.

전문 음악인이 이렇게 사용한 예로, 전문 색소폰 연주자이자 전자관악기 연주자였던 Michael Brecker를 들 수 있습니다. Brecker는 수도 없이 많은 MIDI 장비를 공연때마다 대동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말년에 이 모든 것을 Logic 환경 설정을 이용하여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로 구성하여 대체했습니다.


단점으로는 소리가 예전대비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기존에 존재하던 악기를 재현하는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는 실제 악기를 연주할 때 사용하는 연주 기법을 똑같이 흉내내는데 어느 정도 한계가 아직까지 존재합니다. 

특히 특정 주법에서 나오는 고유 소리를 낼 때 약한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예를 들면 색소폰에서 원래 기본음역에는 없는 고음을 호흡 조절과 특화된 운지를 통해 연주하는 알티시모는 아직까지 극복되지 못한 난제이며,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기타의 경우 하드웨어 신디든 가상악기든 여전한 난제입니다. 

통기타에서 피크를 쥐고 위 아래로 스트러밍 하는 것을 MIDI Keyboard Controller로 연주하여 흉내내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일렉트릭 기타의 경우, 고유한 목재의 소리+픽업의 소리+앰프의 디스토션+수많은 이펙터라는 복잡한 사운드메이킹 과정과 트레몰로 암을 이용한 비브라토, 슬라이딩, 태핑 등 테크닉 재현은 어렵습니다. 

이러한 어쿠스틱 악기가 아니더라도 오래 사용하면 소리가 살짝 맛이 가는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특유의 소리 또한 재현하지 못합니다.

그 밖에 컴퓨터에서 구동되는 만큼, CPU 성능, RAM 용량과 함께 내부 대역폭에 제약을 받습니다. 

트랙 수와 작업량이 웬만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엔 RAM이 32GB가 되도 가볍게 넘길만큼 부족하기 때문에 2대 이상의 컴퓨터를 프로그램을 통해 호스팅으로 연결해서 나눠 쓰기도 합니다.


좀 어설픈 느낌이 있긴 하지만 확실히 요즘 시대에는 daw를 이용해서 vsti를 이용한 가상악기 연주만으로도, 앨범 낼수 있을 만큼의 퀄리티의 곡을 찍어 내는게 가능해 보입니다.



flstudio를 키면 덕후삘 나는 저 애니 캐릭터는 설정에서 지울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취향으로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더군요.

bachata guitar 라는 vst입니다. flstudio에서 피아노롤로 입력하면 바차타에서 사용되는 구이라(?) 기타 소리와 유사하게 연주해 줍니다. flstudio나 큐베이스나, 다른 daw를 쓰더라도 내장악기 외에, vsti를 쓰면 비슷한 퀄리티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예전 80~90년대 노래방 삘 나던 미디음도 훌륭하게 바꿔주기도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본인생각

Posted by Joseph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