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7.05.02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해봅니다.
해외생활이야기2017. 5. 2. 21:35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해봅시다.

저는 작년말에 우연찮게 2017년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에 선발되었습니다.

여태 살면서 우리나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미국 이라면 알겠지만 사실 캐나다라는 나라를 잘알지는 못했습니다.


캐나다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멕시코, 미국과 함께 북아메리카를 구성하며 북부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총 10개의 주와 3개의 준주로 이루어진 연방국가로 북극과 가장 가까운 나라 중 하나이며 나라의 상징은 설탕단풍나무(Sugar Maple. 팬케이크의 양념인 메이플 시럽의 원료)와 비버라고 합니다.


유명한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 도깨비가 지은탁 신부와 데이트 하던곳도 캐나다 퀘백입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쾌적하고 안전해 많은 한인 2030이 찾는 나라라고 합니다. 

위도가 높기에 (블라디보스토크 정도의 위도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겨울이 길고 춥다는 단점이 있는 대신 미국보다 안전하고 삶의 질은 비교를 불허한다고 합니다.


2015년 초까지만 해도 필요 서류를 가까운 영사관이나 관련기관에 직접 제출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시기 이득을 본 곳은 바로 캐나다를 전문으로 하는 유학원인데,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고 관련 서류를 유학원을 통해 접수하면 시간도 줄이고 관련 트러블도 유학원이 알아서 처리하기 때문에 신청자는 그냥 서류만 제출하는 구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난데없이 2015년 말 CIC(캐나다 이민국 사이트)를 통해 캐나다 정부가 워킹홀리데이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습니다.

개정이후, 선착순이 아니고, 인터넷에서 검색 몇번만 하면 개개인이 시간을 조금만 들이면 작성하고 신청하면 되기 때문에 과거보다는 많이 쉬워진 편이라고 합니다.


조금만 영어실력이 좋으면 어렵지 않으며, 워킹홀리데이 작성 요령이 인터넷에 퍼져 있어 개인이 작성해도 되기 때문에 

유학원들이 대리작성 및 접수를 최근엔 꺼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직접 유학원에 가면 작성은 해주겠다고 하겠지만, 수수료는 유학원 마다 천차만별입니다. 그냥 네이버나 다음에 워킹홀리데이 사이트 참고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워킹홀리데이를 접수하기 위해서 사이트에 먼저 접속을 합니다.


캐나다 CIC

신청방법은 크게 5단계로 나뉘는것같습니다.

우선 신청가능여부 확인(Eligibility check)으로 Come to Canada에서 IEC Pools의 기준에 적합한지를 확인이 되면 마지막 단계에서 personal reference code를 수령합니다.

따로 보관하여 이후 프로필 작성시 사용해야 하므로 메모장 같은 곳에 기록해 두거나 스크린샷을 찍어둡니다.

그 다음 MyCIC 계정을 생성합니다. 1단계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 MyCIC 페이지로 바로 넘어갑니다.

MyCIC 페이지에서 MyCIC 계정을 생성하는 것이 좋습니다.이것 역시 마찬가지로 MyCIC의 보안질문/답변은 따로 메모장에 적어 보관해두면 편합니다.


MyCIC 계정을 만든 후 프로필을 작성합니다. MyCIC에서 GCKey에 로그인하여, 요구하는 개인 정보를 기입해야 하며 이때 personal reference code가 필요합니다. 

차례차례 페이지를 넘겨가며 eService 페이지의 4가지 카테고리를 모두 완성한 다음 Transmit을 클릭하면 프로필이 완성됩니다.


여기까지가 워킹홀리데이에서 가장 까다로운 항목들로, 작성 요령을 숙지해서 꼼꼼히 작성하면 1시간 안에는 끝납니다.

1주안에 워킹홀리데이 신청 완료 메일이 도착하면 메일 페이지에서 링크를 클릭한다음 4단계에서 수락을 결정하면 끝입니다.


이제 1주일 정도 기다려 보시면 MyCIC에서 Invitation 수락이옵니다.

작성이 제대로 되었다면 신청일로부터 늦어도 1주 안에 신청이 제대로 되었다는 메일이 와 있을 것입니다. 

10일 안에 Invitation 수락을 해야 하며 수락한 날로부터 20일간 Work permit 신청이 가능합니다. 받자마자 수락하고 제출하시는 분도 있는데 최대한 느긋하게 9~8일쯤 수락해서 기간을 늘리는것도 나쁘진 않은것같습니다.

10일 내에 수락하지 않는 경우 Invitation은 만료되며 재신청을 원하는 경우 새로운 IEC프로필을 재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출해야할 관련 서류 준비 후 업로드합니다.

1. CV/Resume 2.신체검사결과양식(몇군대 없는 지정병원에서 신체검사 후 결과 스캔후 업로드합니다.)3. 여권사본4. 여권사진 5. 영문 범죄기록회보서(파출서 아닌 경찰서에 본인이 직접 가셔야합니다.)




주의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CIC는 pool에서 무작위로 발급 대상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IEC프로필을 pool에 제출한다고 Work permit 발급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제출된 프로필은 12개월까지 유효하며 기간이 지난 이후에는 새로운 프로필을 제출해야 하니 신청일자로 부터 1년을 넘겼다면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전 운이 좋아 바로 합격했지만 아니신 분들은 전에 신청한 내용과 같은 내용이라면 번거롭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내용을 미리 다른 곳에 옮겨 뒀다가 보고 적으면 더 빠르게 적을 수 있습니다.

혹시나 다 읽어도 뭔 소린가 모르겠으면 집 근처 또는 인근지역에 캐나다를 전문으로 처리하는 유학원에 달려가서 작성요령에 관한 이야기라도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캐나다도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영어를 잘하면 잘 할 수록 좀 더 편한 직종에 들어갈 수 있지만, 요즘 Co-op(코업)이 어학연수생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워킹홀리데이로 캐나다를 갈 바에야 코업을 통해서 영어 실력도 올리고 경력을 쌓고 오는게 더 낫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다른 나라와 달리 캐나다는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고, 워킹홀리데이로 캐나다를 가게 된다면 코업이나 유무급 인턴쉽 참가자들에게 우선순위로 밀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전문 직종에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서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써 2016년도에 모집한 2017년도 워킹홀리데이는 마감된거같네요. 2017. 10. 17일, CIC에서 2017년 워킹홀리데이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란 공지가 떴으며 4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고 합니다. 혹시 캐나다 땅을 밟고 싶은데 선발되지 못했거나 지원하지 못하신 분들은 한번 지원해 보시길 바랍니다.


네이버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카페

 에 보시면 자세한 설명이 스크린샷과 함께 친절히 되어 있습니다.


다음에 유명한 캐나다 카페들이 몇군데 있지만, 워킹홀리데이 보다는 이민이나 현지생활쪽에 집중된거같아서,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이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경험담

Posted by Joseph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