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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15 [IT용어]루팅(Rooting)
IT이야기/입코딩2017. 6. 15. 13:41

-[IT용어]루팅(Rooting)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하는 루팅(Rooting)이라는 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안드로이드 폰을 쓰다보면, 흔히들 루팅해서 작업할수 있다는 것들을 많이 봅니다.

안드로이드 공기계에 리눅스를 깔아보려고 하는데 루팅이 되어 있어야 되느니 마느니 하는 말들이 많아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단어를 뜯어보자면

root + ~ing. 

라는 뜻이군요.

이 말은 루트 권한이 원래 허가되지 않은 기기에서 루트 계정 권한을 취득하는 것입니다. 

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단어군요.

root란 리눅스의 최고 관리자 권한입니다.

리눅스 계통의 운영체제에서는 루트권한 취득이 기본적으로 가능하지만, 이러한 루트권한을 획득하는 것을 막아놓아서 시스템에 함부로 접근할 수 없게 만든 기기에 대해서는 시스템의 보안 구멍 등을 통한 해킹을 통해 루트 권한을 획득하는 절차가 필요하게 됩니다. 

내가 휴대전화 관리자인데 내가 관리자 권한이 없다니 억울하기 짝이 없지 않습니까?

이러한 루팅이라는 말이 매우 잘 알려진 것은 안드로이드를 통해서일 것입니다.


iOS의 탈옥(jailbreaking)도 넓은 의미의 루팅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iOS의 경우에는 루트 권한을 얻지 않고 일부 시스템 파일의 조작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리눅스나 유닉스나 그놈이 그놈 아닌가 했는데, iOS는 유닉스 계통입니다.(정확히는 유닉스-넥스트 스탭-Mac OS-OS X-iOS 로 이어집니다.)

리눅스에 비해 보안에 취약한 유닉스 계통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어떻게 보면 더욱 개방적이라고도 볼 수도 있습니다.)


루팅만 한다고 해서 변하는 것은 루트 권한을 획득할 수 있다는것 하나이지만, 안드로이드 (리눅스)의 특성상 이것 하나가 큰 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아래에는 나무위키에 등제된 루팅을 함으로 사용할수 있는 것들입니다.


1. 하드웨어의 성능 조절이 가능합니다.

오버클럭을 생각하면 된됩니다. 다만 커널이 지원해야 하고 순정커널이면 이런 기능이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의 CPU의 클럭을 올려서, 본래 가진 성능보다 더 높게 쓰는 방법이 있고 반대로 클럭을 낮춰서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버클럭을 한다고 해서 휴대폰이 항상 최대클럭으로 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배터리 타임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화면 OFF시 클럭다운 등 설정만 잘해준다면 고성능이 필요한 게임같은 경우 더 원활하게 사용하면서도 배터리 타임은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화면이 꺼졌을 때의 최대클럭을 낮게 잡아주면 대기시간의 배터리소모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 CyanogenMod같은 커스텀 롬에는 시스템 I/O 스케쥴러를 설정할 수 있는데, 이 설정을 통해서도 최적화된 성능을 내게 할 수 있습니다. 

클럭별로 걸리는 전압을 낮춰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도 있는데 너무 낮출 경우 프리징이 걸리거나 휴대폰이 그대로 뻗을 수 있으니 주의를 요망합니다.


2. 제작사나 통신사의 필수 프로그램 삭제가 가능합니다. 

통신사나 제조사에서는 현지화나 자신들의 이익을 앞세워 느린 프로그램을 지울 수 없게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옵티머스 Q의 한국형 프로그램이나 디자이어 HD의 마켓 프로그램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루팅을 하면 시스템의 모든 권한이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지우고 기기를 좀 더 최적화시킬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구글에서 안드로이드에 끼워주는 기본 프로그램[GAPPS]들도 삭제가 가능합니다. 

쓸모 없는 시스템 앱은 비활성화하더라도 램을 좀먹는데, 이를 지워줌으로써 최적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초창기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그 효과가 극적으로 나타났으나, 신형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체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 각종 알림음이나 폰트의 교체가 가능합니다. 

몇몇 기본으로 여러 폰트가 내장되어 있는 폰을 제외하면 나머지 폰들은 루팅을 하지 않으면 폰트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폰트 교체를 위해 루팅하는 유저도 많은 편입니다. 

다만 갤럭시 S 이후에 국내에 나온 몇몇 안드로이드 폰들은 자체적으로 폰트 변경을 지원합니다. 게다가 갤럭시S7 은 Samsung sans밖에 없습니다만 다른 글씨체들이 워낙 가독성이 구려서 그냥 기본으로 쓴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는 기본적인 알림음, 문자음 등은 기본적으로 바꿀 수 있지만, 카메라 셔터음같은 경우 국내법에 의해 도촬 등을 막고자 셔터음이 강제로 납니다. 

이것도 루팅 후에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4. 외장 메모리의 내장 메모리화가 가능합니다.

외장 메모리의 파티션을 나누고 나눈 파티션의 일부를 내장 메모리에 쓰이는 포맷으로 바꾸면 외장 메모리를 내장 메모리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안드로이드는 프로요 이전 기준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의 외장 메모리 설치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위젯 프로그램같은 경우는 아예 내장에만 설치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식으로 파티션을 나눠 쓰면 용량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내장 메모리 용량이 작은 폰들의 경우 외장 메모리와 바꿔치기해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5. 각종 키 맵핑/기타등등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원 버튼 말고 다른 버튼으로도 화면이 켜지게 할 수 있으며, 화면이 꺼졌을 때 볼륨 키를 두번 누르면 다음곡으로 넘어가게 할 수 있다든가, 트랙볼로 재생 중인 노래를 변경할 수 있게 하는 등 각종 키 맵핑으로 인해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host 파일을 수정해 특정 광고를 차단한다거나, 부팅애니메이션의 변경, 마켓의 국가별 차단 프로그램 해제, 각종 하드웨어 봉인 해제, 화면 녹화, 휴대폰 디스플레이의 색온도 조정, 스피커의 최대볼륨 부스팅, 라디오 모듈이 있는 모델의 경우 FM라디오 기능 설정, 하드웨어 키를 비활성화시키고 소프트웨어 키를 활성화, DNS조정으로 인한 각종 웹사이트/동영상 스트리밍의 속도향상 등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HTC의 태블릿 플라이어 4G의 경우 통화기능이 없지만 build.prop의 수정으로 전화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홈 버튼과 관련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경우는 안드로이드 계열 폰에서 많이 보이는 터치 버튼과 홈 버튼의 속도 차이,일명 홈딜레이를 해결하기 위해 쓰이는 경우. 루팅 후 시스템 내부를 직접 수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작업을 하는데 대부분은 인식을 담당하는 파일을 교체하는 수준에서 끝나지만 해당 모델의 패치된 파일이 없어서 직접 코드를 손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언가 엄청나게 많군요.

전자의 경우는 그나마 좀 쉽지만 후자의 경우 짤없이 주변에 있는 안드로이드 관련 개발자의 손을 빌려야 합니다. 함부로 코드 건들다가는 모든 게 맛이 가기 때문입니다. 


6. 보안을 우회하는 것이지만 OS차원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보안을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예를 들면 안드로이드 백신인 어베스트의 방화벽 기능에 필수이며, 도난방지 기능의 무력화를 완벽히 막는데도 필요합니다. 또한 특수한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그램이 갖는 권한을 제작자가 정해준 그대로가 아니라 직접 통제해서 필요없어 보이거나 보안상 위협이 되는 권한을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용 Tor가 모든 인터넷 연결에 대해 작동하게 할때도 필요합니다. 

부팅시에 추가적인 파일을 시스템에 불러올 수 있게 하는 Xposed framework의 등장으로 루팅만 되어있다면 롬 수준에서 갈아엎어야 추가가 가능했던 기능들의 추가가 가능해졌습니다. 

작게는 소소한 UI의 커스텀부터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가능한 소형 창(멀티윈도우), 한손모드, 애플리케이션별로 UI, DPI, 클럭설정을 바꾼다든가 등 중에서 골라잡아 추가하는게 가능해집니다.


7. 외장 SD 카드 쓰기 권한 부여가 가능합니다. 

킷캣 이전의 안드로이드 버전 혹은 의견을 받아들여 정책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진 롤리팝 이후 버전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이게 무슨 소리냐고 받아들이겠지만, 킷캣 업데이트 이후 구글 기본앱을 제외한 서드파티 앱에서 외장 SD카드의 쓰기 권한이 박탈되었습니다. 

기본 앱 '내 파일'외의 다른 파일관리자 툴(ES 탐색기 등)에서 외장 SD의 파일을 삭제조차 불가능하며, 브라우저의 기본 다운로드 및 토렌트 등의 경로를 외장 SD로 설정하면 다운로드가 완전히 불가능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외장 SD 카드의 쓰기 권한을 요구하는 모든 작업 즉 파일을 옮길 때도, 사진 뷰어에서 사진을 지울 때도, 동영상 플레이어에서 폴더간 동영상 복사를 할 때도 극소수의 구글 공식 앱이 아니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사실상 기본앱 사용 강제+클라우드로 끌어들입니다. 하지만 유저들이 착각하지 말아야 할게 애초에 안드로이드를 만드는 구글은 SD카드를 추가용량으로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 적이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유저들이 그걸 지원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대개 제조사 커스텀으로 우회돼서 가능케 된 일종의 꼼수를 구글이 공식 지원한 것처럼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원래 지원해 왔는데 킷캣에 와서 막았다고 생각하는건 틀린 것이라는 말이네요. 

순정을 쓰고 싶었으나 이 문제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루팅을 하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루팅 후에는 시스템 구역의 xml 파일을 수정함으로서 간단히 해결 가능합니다.


그럼 이 많은 기능들을 하게 하기 위해서 루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루팅을 하는 방법은 크게 리커버리를 통하는 방법과 취약점을 이용하는 방법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1. 리커버리를 통하는 방법

아예 안드로이드를 꺼 버리고 별도의 OS인 리커버리를 구동시켜서 저장장치에 접근한 뒤 슈퍼유저 바이너리를 설치하는 것으로, 부트로더 락만 걸려있지 않다면 안드로이드버전과 관계없이 가장 확실하게 루팅이 가능하나 약간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취약점을 이용하는 방법

OS와 함께 켜져 있는 보안시스템을 휘저어서 뚫어버린 뒤 슈퍼유저 바이너리를 설치하는 것으로, 안드로이드의 버전에 따라 통하는 방법이 달라져서 루팅 이전에 사전지식이 약간 필요하며,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의 경우 취약점이 알려지기 전에는 이 방법으로 루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신 OS를 탑재하고 부트로더를 언락하기 쉬운 넥서스 계열의 폰은 전자의 방법이 주로 사용되며, 부트로더를 언락하기 어려운 제조사의 폰은 OS버전이 어떻든 간에 후자의 방법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루팅에 사용되는 취약점은 근본적으로 OS의 보안체계를 휘저어 놓는 취약점입니다. 다시 말해, 루팅툴이 개발됐다는 것은 그 기기의 보안이 완전히 날아갔다는 것과 다름없는 말입니다. 

어떤 앱이 취약점을 이용해서 사용자 모르게 루트 권한에 접근하고 시스템을 휘저어 놓는다면 OS 입장에서 그보다 더한 재앙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글과 제조사는 취약점을 막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제조사에서 부트로더를 락을 걸지 않으면서 OS를 최신으로 맞춰 주면 루팅을 원하는 사용자는 루팅을 하고 그렇지 않은 사용자는 OS의 보안에 의해 보호받는 것이겠으나 현실은 루팅하다 벽돌돼서 AS센터를 찾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는 손해만 보는 일입니다.



루팅할때 주의사항


하기전에 정말 루팅이 필요한지 잘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일단 보안상의 허점이 매우 많아집니다.(백신을 사용하면 되긴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 보안수준은 달라집니다.) 따라서, 터치한번 잘못해서 바로 핸드폰이 고장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스마트폰 커뮤니티에 가보면 대개 루팅을 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혹시 위에 써진 장점만 보고 호기심에 루팅할 생각을 하는 초보자들은 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윈도우에서 최고 관리자 권한에 맘대로 접근 할 수 있던 정책때문에 여러 악성 프로그램에 허약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것입니다. 

슈퍼유저 앱과 바이너리를 꼭 제때 업데이트 하고, 루트 권한 허가 창이 뜰 때 마다 그냥 넘기지 말고 과연 이 앱이 정말로 루트 권한이 필요한 상황이라 띄우는 것인지 한번씩만 생각해주고 넘어가야 합니다.또한 루팅을 하면 제조사의 무상 AS가 불가능해집니다. 

심지어 구입한지 1달이 채 지나지 않더라도 루팅을 했다는것이 발견되면 바로 무상AS가 불가능해지며 심지어 일부 제조사는 유상AS마저 거부합니다. (모토로라가 이런 케이스) 

특히 커스텀롬을 설치하고 AS센터를 찾는 호갱님들은 AS를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루팅하면 충전기 AS도 거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케바케가 좀 심한게 같은 기종을 수리받아도 루팅을 이유로 AS를 거부하는 경우와 루팅 여부에 별 관심없는 경우가 나뉘며, 심지어 루팅검사를 해보고도 주의만 주고 쿨하게 무상수리해주는 수리기사도 있습니다. 

AS를 장점으로 미는 삼성은 루팅에 관대한 경우가 많은 편이며 .용산에 있는 LG 전자도 가끔은 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기기에 따라 OTA를 받을 수 없습니다. 

공장초기화를 해도 루팅흔적이 남아있어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루팅흔적을 잘 지우지 못하겠다면 루팅 전 잘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물론 pc에 연결하면 업데이트 할 수 있긴 합니다.


루팅자체는 하드웨어의 수명에 영향이 절대로 없습니다. 루트권한에 대한 지식이 없는 유저가 처음에는 폰트나 알림 음을 바꾸는 수명에 영향이 없는 소극적인 커스터마이징을 하다가 갈수록 오버클럭같은 행위를 위험성조차 숙지하지 않고 시도하는 등 말 그대로 휴대폰을 혹사한다면 하드웨어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어리숙하게 아는 좆문가들은 오버클럭 자체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로 어? 속도가 빨라진다네? 오,좋은 거네?라는 식의 마인드로 오버클럭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휴대폰의 내부 기기 자체의 수명을 갉아먹을 수 있는 위험부담이 큰 행동이고, 성능이 좋은 컴퓨터도 권장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게다가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들과 잘못된 오버클럭 방법을 쓰다 보니 오류가 범람하고 온갖 악질 프로그램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간혹 루팅하면 기기의 속도가 빨라진다고 착각하는 사용자도 존재합니다만 루팅은 관리자 권한을 획득하는 것으로 하드웨어의 속도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빨라지는 경우, 혹은 느려지는 경우는 루팅을 한 후에 시스템을 직접 변형한 이후, 예를 들자면 기본 앱을 지웠다거나, init.d/스크립트를 적용했다거나, 커스텀 리커버리를 통해 커스텀 커널을 올리는 등의 시스템 변형을 하는 경우에 생기는 일입니다. 그러니 쓸데없이 루팅해서 곤란한 일에 처하지 않는것이 좋겠죠.


자동차로 예로들면, 순정상태의 차량이 낼 수 있는 최대 속도가 정해져있다. 이를 리미트 라고 하는데 ECU를 조작하는 맵핑 튜닝으로 리미트를 해제 할 수 있게 됩니다. 

차량의 성능은 올라갑니다만 당연히 오버 성능을 했으므로 엔진 내구도는 심각하게 저하됩니다.


그리고 은행, 금융앱 등 보안에 극히 민감한 앱이나 주로 메이저한 게임회사의 앱들 중 상당수가 앱들이 루팅을 한 기기는 실행이 되지 않도록 방지하고 있어 언루팅 혹은 루팅 숨김을 하지 않는 이상 루팅 실행 방지 처리된 앱은 사용하지 못합니다.

SuperSU 또는 RootCloak 등 루팅 관리 앱에 숨김 기능이 있지만 이마저 잡아내는 앱 또한 적지 않습니다. 

곰돌라이트 커스텀 롬의 경우 컴퓨터 없이도 루팅/언루팅을 할수 있습니다.SuperSU에서 언루팅 기능으로 언루팅을 하여도 루팅 기기로 인식하여 실행을 거부하는 앱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afetyNet을 사용하는 Pokémon GO. 이 때는 PC에 연결하여 온전한 순정 롬으로 되돌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루팅 제어용 프로그램

안드로이드에서 루팅여부를 확인할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SuperUser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는지를 보는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루트권한의 획득을 제어하기 때문에 사실상 루팅 그 자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SuperUser 프로그램은 su 바이너리와 같이 연동되어서 루트 권한을 취득하는데, su가 설치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루팅툴이나 기타 보안 구멍을 통한 해킹을 통해 루트 권한을 획득하고 나서야 su를 설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는 리커버리에서 설치하여 루팅+바이너리 설치를 동시에 하는 방식도 있지만 의외로 이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없다고 하더라도 기술적으로 얼마든지 루트권한을 획득하고 파일을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SuperUser 프로그램은 다른 프로그램들로부터 요청되는 루트 권한을 보다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렇게나 중요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아이콘 생김새때문에 바이러스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고 실제로 백신 프로그램들은 SuperUser 프로그램을 바이러스라고 알려줍니다. 

한동안 관련 프로그램은 하나였다가 2011~2012 사이에 SuperSU가 새로 등장했는데, 안정성 향상 및 수시로 언루팅 상태로 바꿔줄 수 있는 기능에, 유료버전의 경우는 UAC와 같은 암호를 통한 권한제어를 최초로 제공하기 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언젠가부터 유료기능을 간단한 설정변경으로 개방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CM팀과 XDA 사이의 문제로 인해, 2015년 현재 커스텀롬 기본 탑재 프로그램의 주류입니다. 국내의 경우는 국내 은행앱을 사용하기 위해 변경된 SPAPASU가 존재합니다.

ClockworkMod 개발자로 알려진 Koush가 또 다른 프로그램 Superuser를 만들었습니다. 

플레이스토어 링크. 이 프로그램은 오픈소스이며, 소스는 github에 공개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CyanogenMod롬과 대부분의 롬에는 아예 설정 자체에 Superuser가 메뉴로 넣어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루팅 제어용 프로그램들은 각종 루팅 비권장 프로그램들의 좋은 타겟이 되곤 합니다. 

즉 핸드폰의 루팅 여부를 이 프로그램이 있느냐 없느냐만으로 확인하는것으로 이 프로그램이 있다면 루팅폰으로 판단하여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는 형식입니다. 

주로 단말기 인증이 필요한 몇몇 프로그램과, 돈이 오가는 금융 프로그램 및 인터넷 쇼핑 프로그램등이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건 말 그대로 프로그램의 유무만 체크하는 것이라서 루팅 없이 제어 프로그램만 있어도 루팅폰으로 취급하여 서비스 제공을 거부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국내 은행앱을 사용하기 위해 변경된 SPAPASU를 이용한 임시 언루팅으로 많은 유저들이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타

안드로이드의 루팅은 SDK등의 개발도구나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뤄집니다. 

Bootloader를 언락하지 않았다면, 약관을 어긴것은 아니고 자국도 안남기 때문에 언루팅하여 일반 폰 처럼 A/S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루팅의 절차가 간단한 것은 아니며, 소위 말하는 벽돌이 될 확률도 있습니다. 

루팅 전에 충분히 절차를 숙지하고, 복구 방법을 정확히 알아둔 후, 중요한 데이터의 백업이 이뤄진 상태에서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되도록 첫 루팅 시도는 주변의 경험자에게 부탁하여 같이 해보는걸 추천 하기도 합니다.


xda-developers

위 사이트는 HTC 팬 사이트에서 시작된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컴퓨터도 취급하네요. 주요한 활동은 스마트폰에 대한 토론, 정보 공유, 커스텀 롬 개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등입니다. 

이 사이트는 거의 모든 세계공용기종을 밑바닥인 커널, 드라이버, 리커버리, 드물게는 컴퓨터의 BIOS나 UEFI에 해당하는 부분인 부트로더까지의 수준까지 취급합니다. 

최신 세대의 듀얼코어 이상에 안드로이드 4.0 이상 전용으로 만들어진 센스 4 이후버전을 매끄럽진 않지만 공식적으로 4.0 업데이트도 되지 않은 싱글코어 기기에서 구동하도록 손보거나 커스텀 커널을 통해 클럭을 2배나 그 이상으로 뻥튀기할 수 있는, 말 그대로 B급을 싸제 수준으로 바꿔줄 수 있는 곳입니다.

영어로 되어있지만 다양한 정보들이 많네요.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 루팅자체가 불법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루팅은 불법 행위가 아니라고 합니다.

우선 안드로이드 자체가 오픈소스이며 제조사별로 커널소스나 부트로더소스 같은 중요 영역을 공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모든 루팅은 이 영역의 허점을 이용합니다. 라이센스의 특성상 오픈소스를 뚫어서 바꾸는 것은 저작권법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루팅은 불법이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더군요.

저도 이번에 알게 된 건데 우선 저작권법 제124조 제2항을 보면 알겠지만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이고 그것을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작권 그 밖에 보호되는 권리의 기술적 보호조치'가 아니다는 것입니다.

애초에 리눅스 자체가 아파치 라이센스로 적용받으며, 오픈소스입니다. 

즉,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약관 위반은 맞기 때문에, 루팅을 하다가 벽돌폰이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되었을때, 무상 A/S를 거부당할 수 있는것 입니다.


루팅 프로그램 목록

-CF Auto Root

-framaroot

-gingerbreak

-kingoroot

-lg one click root

-nexus root toolkit

-stump root

-superoneclick

-tegrak kernel

-towelroot

-z4root

-Baiduroot

-iroot



-출처 : 나무위키, 본인생각

Posted by Joseph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