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웹서버구축2017. 6. 16. 14:52

-윈도우에서 APM(Apache, Php, Mysql) 웹서버를 설치해 봅시다.


버추얼박스를 쓴다거나 아마존이나 구글클라우드 같은 것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보통 한국에서는 윈도우 환경에서 작업을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리눅스에서는 명령어 몇번이면 주루루룩 설치가 다되던데, 윈도우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윈도우용으로 편리하게 더블클릭하고 예 예 몇번 누르면서 설치한번에 웹서버를 구축할수 있는 패키지들이 존재합니다.아파치는 아무래도 리눅스 베이스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보니 윈도우에서는 제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통 이 프로그램들은 리눅스 서버 입문자의 디버깅 환경 구축용 혹은 PHP+MySQL 연습용 정도로 쓰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거기다 윈도우 서버에는 MS가 자체적으로 만든 인터넷 정보 서비스(IIS)가 있기 때문에, IIS에 FastCGI 모듈로 PHP를 연결시켜서 돌리는 것이 보통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PHP의 윈도우 버전은 IIS용과 Apache용이 따로 나옵니다.

그래도 일단 집에서 mysql 가지고 놀고, php뛰워서 쿼리날리고 화면 뛰우는정도 연습하려면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그리고 공유기 포트 열어서 외부에서 접속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유동아이피라 다시 접속할때 바뀔수도 있지만요.



-Autoset


홈페이지 링크

홈페이지에 있는 설명을 발췌하였습니다.


오토셋을 이용하면, 개발/운영을 위한 웹 서버(Apache HTTP Server)와 PHP, MySQL, CUBRID 설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오토셋은 신속하게 기반 시스템을 설치 할 수 있도록 패키지가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필요한 요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3분만 투자하세요. 그러면 초보도 내 컴퓨터에서 홈페이지를 만들고, 운영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집니다.

오토셋 매니저는 텍스트 파일로 구성되어 있는 Apache HTTP Server, PHP, MySQL, CUBRID의 주요 설정 파일을 GUI 기반으로 쉽고 간편하게 변경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각 서버별로 가지고 있는 설정 방법, 내용을 외우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apmsetup


홈페이지 링크

공식 홈페이지는 현재 문이 닫혀있습니다. 

아마 제가 제일 처음으로 써본 윈도우용 apm 패키지일것입니다. 10여년도 전에 사용했었군요.

apmsetup7이 올라온지 엄청 오래된 버전인데. 어느센가 업데이트도 안되더니 결국 사이트도 문을 닫았더군요.

내 컴퓨터를 웹서버로 활용 할수 있도록 Apache, PHP, MySQL, Perl을 자동 설치 및 설정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래도 아직 네이버 자료실에 올라온게 있어서 다운받을수는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들을 보면 php5.6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수도 있다고 본거같은데, 일단 옛날버전에 64bit 컴퓨터에 설치하려면 불가능은 아니지만 번거롭습니다.

자료실링크


-홈페이지 접속시 매드사이언티스 같은 캐릭터가 보이는군요.


-wampserver

홈페이지 링크

외국 사이트인데, 요즘 윈도우용 웹서버 구동할때 많이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사이트에서 발췌한 프로그램 설명입니다.


WampServer installs automatically all you need to start developing web applications and is very intuitive to use. 

You will be able to tune your server without even touching the setting files.

WampServer는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자동으로 설치하며 사용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설정 파일을 터치하지 않고도 서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xampp

홈페이지 링크

다른 프로그램들도 유명하지만 xampp의 경우, 위키피디아에 등제될만큼 유명한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도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고, php7 시리즈도 지원되는군요.


XAMPP는 크로스 플랫폼 웹 서버 자유 소프트웨어 꾸러미이다. 

아파치 웹 서버 MySQL, PHP, 펄을 포함하고 있다. 

GNU 일반 공중 사용 허가서로 배포되며 자유롭고 쓰기 쉬운 웹 서버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리눅스, 솔라리스, 맥 오에스 텐 등에서 동작하며 주로 웹 개발에 사용된다.

XAMPP는 설치 환경에 따라 zip 또는 tar 형식의 압축 파일이나 EXE 실행 파일, 맥 오에스 텐 패키지 등의 실행으로 바로 작동되며 설정이 거의 필요없다. 

정기적으로 구성물을 최신으로 유지한다. 오픈SSL과 phpMyAdmin 등도 포함한다.

XAMPP를 설치하는 것은 각각의 구성물을 설치하는 것에 비해 훨씬 시간을 적게 소비한다.

한 컴퓨터에 자기 자신을 포함해 여러개의 구현물이 있을 수 있고, 다른 컴퓨터로 바로 복사할 수도 있다.

가볍게 만들어진 작은 버전도 있다.


위 프로그램들을 이용하여 손쉽게 윈도우에서 웹서버 환경을 구축해볼수 있습니다.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6. 15. 15:46


-호스팅업체 나야나 랜섬웨어에 굴복했다고 합니다.


랜섬웨어에 당한 '인터넷나야나' 해커에 굴복…"13억원 지불해 감염 데이터 복구"


원문보기: 


랜섬웨어가 개인을 넘어 국내 인터넷 업체를 결국 굴복시켰다.

웹호스팅업체 인터넷나아냐는 14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데이터 복구를 위한 해커와의 협상이 타결됐다”며 “13억원 가량 비용 지불을 통해 복호화 키(key)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랜섬웨어는 공격 대상의 컴퓨터에 침투해 필요한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악성코드다. 해커들은 이를 이용해 데이터 복구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에 쓰인다. 인터넷나야나는 쇼핑몰과 중소기업 웹사이트와 서버를 관리하는 웹호스팅 업체다. 랜섬웨어 감연으로 5000여개 업체의 웹사이트가 마비됐다.

이 공격으로 대한에이즈예방협회와 정의당 심상정 의원 홈페이지가 마비됐고, 쇼핑몰과 개인 홈페이지 등이 피해를 입었다.


나무위키에 내용들을 참고해 말씀드리자면

2017년 6월, 대한민국의 웹 호스팅 업체인 인터넷나야나의 웹 서버 및 백업 서버 153대가 랜섬웨어의 일종인 에레버스(Erebus)에 일제히 감염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호스팅 업체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은 인터넷나야나가 최초라고 합니다. 

다수의 이용자가 입주한 호스팅 서버가 감염된 만큼 피해가 상당히 컸으며, 인터넷나야나 측의 안일한 대처와 이용자들을 무시하는 태도로 인해 피해가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에레버스를 분석한 결과 중국어 기반에서 작성된 웹 소스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made in china의 랜섬웨어입니다.


인터넷나야나는 2001년 5월 11일 설립된 업체로서 웹 호스팅, 도메인, 홈페이지 제작 등을 주 사업 분야로 삼고 있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16년의 역사를 지닌, 업계에서는 중견에 속하는 업체입니다. 

그만큼 지명도도 상당한 편으로서 나야나의 호스팅을 이용하는 고객 사이트는 1만여 개에 이릅니다. 

또한 무료 계정 서비스도 제공하였으므로 블로그 시대 이전인 2000년대 초반 당시 무료 계정으로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 때 나야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개인 사용자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진 편이었습니다.


공개된 해커의 협박문입니다.

[원문]

My boss tell me, your buy many machine, give you good price 

550 BTC 

If you do not havce enough money, you need make a loan 


You company have 40+ employees, 

every employees's annual salary $30,000 

all employees 30,000*40 = $1,200,000 

all server 550BTC = $1,620,000 


If you can't pay that, you should go bankrupt. 

But you need to face your childs, wife, customers and employees. 

Also your will lost your reputation, business. 

You will get many more lawsuits.


[한국어 해석]

우리 보스가 말하길, 너네 기계도 많이 산다며

비트코인 550개면 합당한 가격 아니야?

돈이 없으면 대출이라도 받아.


너네 회사 직원 40명 넘어.

평균 연봉도 다 3만 달러[10]는 되네.

3만 달러 * 40명 = 120만 달러

서버값 = 비트코인 550개 = 162만 달러


돈 못 내겠으면 파산하든가.

근데 너희 애들, 와이프, 고객들, 직원들 얼굴 볼 수 있겠니?

넌 평판과 명성을 모두 다 잃고

수많은 소송에 시달리게 될 거다.



대출, 파산, 회사 규모와 연봉, 그리고 가족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했네요. 소름 돋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 (www.minsim.or.kr)

한국에이즈퇴치협회 (www.aids.or.kr)

한국일어일문학회 (www.hanilhak.or.kr)

서울대학교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mmbs.snu.ac.kr)

비교민주주의연구센터 (www.ccds.or.kr)

대한약침학회 (www.isams.org)

Korea Journal (www.ekoreajournal.net)

한국청소년골프협회 (www.kyga.co.kr)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 (ils.konkuk.ac.kr)

한국음운론학회 (www.phonology.or.kr)


등등 이름만 들어도 들어봄직한 유명한 사이트들이 많이 피해를 보았네요. 조금씩 복구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언급된 사이트들 외에도 실제 피해 웹사이트는 5천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중소 쇼핑몰이나 기업 웹사이트의 자료/데이터베이스 유실, 신뢰도 저하 등의 피해를 합하면 천문학적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이들 웹사이트 중 상당수가 해당 기관/단체에서 직접 나야나에 입주한 것이 아니라 웹 에이전시에 사이트 제작과 관리를 위임한 것이기 때문에 2차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료 호스팅 업체에 작은 계정 얻어서 홈페이지 관리하고 하는 소소한 재미를 느끼기는 하는데. 이렇게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다니 충격적이네요.

이번 랜섬웨어 사태로 느낀점이 좀 있습니다.

1. 리눅스도 랜섬웨어에 걸립니다. ios도 걸리겠죠. 어떤 os든 방심할수 없군요.

2. 삼바서버(samba)로 파일 마운트 할때 조심해야겠습니다.

3. 주기적으로 os 및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백신 및 랜섬웨어 백신도 주기적으로 돌려야겠습니다.

진짜 안되면 버추얼박스에서 우분투로 메일 확인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네요.


일단 제 생각엔 인질범이나 테러와는 거래를 하면 더 큰 대가를 요구할것이라는 게 클것이라 생각됩니다.

해커와 협상을 했다는게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내가 운영하는 사이트라고 그렇게 이야기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해커가 먹튀하지 않고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Joseph514
IT이야기/입코딩2017. 6. 15. 13:41

-[IT용어]루팅(Rooting)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하는 루팅(Rooting)이라는 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안드로이드 폰을 쓰다보면, 흔히들 루팅해서 작업할수 있다는 것들을 많이 봅니다.

안드로이드 공기계에 리눅스를 깔아보려고 하는데 루팅이 되어 있어야 되느니 마느니 하는 말들이 많아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단어를 뜯어보자면

root + ~ing. 

라는 뜻이군요.

이 말은 루트 권한이 원래 허가되지 않은 기기에서 루트 계정 권한을 취득하는 것입니다. 

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단어군요.

root란 리눅스의 최고 관리자 권한입니다.

리눅스 계통의 운영체제에서는 루트권한 취득이 기본적으로 가능하지만, 이러한 루트권한을 획득하는 것을 막아놓아서 시스템에 함부로 접근할 수 없게 만든 기기에 대해서는 시스템의 보안 구멍 등을 통한 해킹을 통해 루트 권한을 획득하는 절차가 필요하게 됩니다. 

내가 휴대전화 관리자인데 내가 관리자 권한이 없다니 억울하기 짝이 없지 않습니까?

이러한 루팅이라는 말이 매우 잘 알려진 것은 안드로이드를 통해서일 것입니다.


iOS의 탈옥(jailbreaking)도 넓은 의미의 루팅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iOS의 경우에는 루트 권한을 얻지 않고 일부 시스템 파일의 조작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리눅스나 유닉스나 그놈이 그놈 아닌가 했는데, iOS는 유닉스 계통입니다.(정확히는 유닉스-넥스트 스탭-Mac OS-OS X-iOS 로 이어집니다.)

리눅스에 비해 보안에 취약한 유닉스 계통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어떻게 보면 더욱 개방적이라고도 볼 수도 있습니다.)


루팅만 한다고 해서 변하는 것은 루트 권한을 획득할 수 있다는것 하나이지만, 안드로이드 (리눅스)의 특성상 이것 하나가 큰 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아래에는 나무위키에 등제된 루팅을 함으로 사용할수 있는 것들입니다.


1. 하드웨어의 성능 조절이 가능합니다.

오버클럭을 생각하면 된됩니다. 다만 커널이 지원해야 하고 순정커널이면 이런 기능이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의 CPU의 클럭을 올려서, 본래 가진 성능보다 더 높게 쓰는 방법이 있고 반대로 클럭을 낮춰서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버클럭을 한다고 해서 휴대폰이 항상 최대클럭으로 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배터리 타임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화면 OFF시 클럭다운 등 설정만 잘해준다면 고성능이 필요한 게임같은 경우 더 원활하게 사용하면서도 배터리 타임은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화면이 꺼졌을 때의 최대클럭을 낮게 잡아주면 대기시간의 배터리소모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 CyanogenMod같은 커스텀 롬에는 시스템 I/O 스케쥴러를 설정할 수 있는데, 이 설정을 통해서도 최적화된 성능을 내게 할 수 있습니다. 

클럭별로 걸리는 전압을 낮춰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도 있는데 너무 낮출 경우 프리징이 걸리거나 휴대폰이 그대로 뻗을 수 있으니 주의를 요망합니다.


2. 제작사나 통신사의 필수 프로그램 삭제가 가능합니다. 

통신사나 제조사에서는 현지화나 자신들의 이익을 앞세워 느린 프로그램을 지울 수 없게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옵티머스 Q의 한국형 프로그램이나 디자이어 HD의 마켓 프로그램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루팅을 하면 시스템의 모든 권한이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지우고 기기를 좀 더 최적화시킬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구글에서 안드로이드에 끼워주는 기본 프로그램[GAPPS]들도 삭제가 가능합니다. 

쓸모 없는 시스템 앱은 비활성화하더라도 램을 좀먹는데, 이를 지워줌으로써 최적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초창기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그 효과가 극적으로 나타났으나, 신형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체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 각종 알림음이나 폰트의 교체가 가능합니다. 

몇몇 기본으로 여러 폰트가 내장되어 있는 폰을 제외하면 나머지 폰들은 루팅을 하지 않으면 폰트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폰트 교체를 위해 루팅하는 유저도 많은 편입니다. 

다만 갤럭시 S 이후에 국내에 나온 몇몇 안드로이드 폰들은 자체적으로 폰트 변경을 지원합니다. 게다가 갤럭시S7 은 Samsung sans밖에 없습니다만 다른 글씨체들이 워낙 가독성이 구려서 그냥 기본으로 쓴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는 기본적인 알림음, 문자음 등은 기본적으로 바꿀 수 있지만, 카메라 셔터음같은 경우 국내법에 의해 도촬 등을 막고자 셔터음이 강제로 납니다. 

이것도 루팅 후에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4. 외장 메모리의 내장 메모리화가 가능합니다.

외장 메모리의 파티션을 나누고 나눈 파티션의 일부를 내장 메모리에 쓰이는 포맷으로 바꾸면 외장 메모리를 내장 메모리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안드로이드는 프로요 이전 기준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의 외장 메모리 설치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위젯 프로그램같은 경우는 아예 내장에만 설치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식으로 파티션을 나눠 쓰면 용량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내장 메모리 용량이 작은 폰들의 경우 외장 메모리와 바꿔치기해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5. 각종 키 맵핑/기타등등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원 버튼 말고 다른 버튼으로도 화면이 켜지게 할 수 있으며, 화면이 꺼졌을 때 볼륨 키를 두번 누르면 다음곡으로 넘어가게 할 수 있다든가, 트랙볼로 재생 중인 노래를 변경할 수 있게 하는 등 각종 키 맵핑으로 인해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host 파일을 수정해 특정 광고를 차단한다거나, 부팅애니메이션의 변경, 마켓의 국가별 차단 프로그램 해제, 각종 하드웨어 봉인 해제, 화면 녹화, 휴대폰 디스플레이의 색온도 조정, 스피커의 최대볼륨 부스팅, 라디오 모듈이 있는 모델의 경우 FM라디오 기능 설정, 하드웨어 키를 비활성화시키고 소프트웨어 키를 활성화, DNS조정으로 인한 각종 웹사이트/동영상 스트리밍의 속도향상 등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HTC의 태블릿 플라이어 4G의 경우 통화기능이 없지만 build.prop의 수정으로 전화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홈 버튼과 관련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경우는 안드로이드 계열 폰에서 많이 보이는 터치 버튼과 홈 버튼의 속도 차이,일명 홈딜레이를 해결하기 위해 쓰이는 경우. 루팅 후 시스템 내부를 직접 수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작업을 하는데 대부분은 인식을 담당하는 파일을 교체하는 수준에서 끝나지만 해당 모델의 패치된 파일이 없어서 직접 코드를 손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언가 엄청나게 많군요.

전자의 경우는 그나마 좀 쉽지만 후자의 경우 짤없이 주변에 있는 안드로이드 관련 개발자의 손을 빌려야 합니다. 함부로 코드 건들다가는 모든 게 맛이 가기 때문입니다. 


6. 보안을 우회하는 것이지만 OS차원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보안을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예를 들면 안드로이드 백신인 어베스트의 방화벽 기능에 필수이며, 도난방지 기능의 무력화를 완벽히 막는데도 필요합니다. 또한 특수한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그램이 갖는 권한을 제작자가 정해준 그대로가 아니라 직접 통제해서 필요없어 보이거나 보안상 위협이 되는 권한을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용 Tor가 모든 인터넷 연결에 대해 작동하게 할때도 필요합니다. 

부팅시에 추가적인 파일을 시스템에 불러올 수 있게 하는 Xposed framework의 등장으로 루팅만 되어있다면 롬 수준에서 갈아엎어야 추가가 가능했던 기능들의 추가가 가능해졌습니다. 

작게는 소소한 UI의 커스텀부터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가능한 소형 창(멀티윈도우), 한손모드, 애플리케이션별로 UI, DPI, 클럭설정을 바꾼다든가 등 중에서 골라잡아 추가하는게 가능해집니다.


7. 외장 SD 카드 쓰기 권한 부여가 가능합니다. 

킷캣 이전의 안드로이드 버전 혹은 의견을 받아들여 정책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진 롤리팝 이후 버전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이게 무슨 소리냐고 받아들이겠지만, 킷캣 업데이트 이후 구글 기본앱을 제외한 서드파티 앱에서 외장 SD카드의 쓰기 권한이 박탈되었습니다. 

기본 앱 '내 파일'외의 다른 파일관리자 툴(ES 탐색기 등)에서 외장 SD의 파일을 삭제조차 불가능하며, 브라우저의 기본 다운로드 및 토렌트 등의 경로를 외장 SD로 설정하면 다운로드가 완전히 불가능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외장 SD 카드의 쓰기 권한을 요구하는 모든 작업 즉 파일을 옮길 때도, 사진 뷰어에서 사진을 지울 때도, 동영상 플레이어에서 폴더간 동영상 복사를 할 때도 극소수의 구글 공식 앱이 아니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사실상 기본앱 사용 강제+클라우드로 끌어들입니다. 하지만 유저들이 착각하지 말아야 할게 애초에 안드로이드를 만드는 구글은 SD카드를 추가용량으로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 적이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유저들이 그걸 지원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대개 제조사 커스텀으로 우회돼서 가능케 된 일종의 꼼수를 구글이 공식 지원한 것처럼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원래 지원해 왔는데 킷캣에 와서 막았다고 생각하는건 틀린 것이라는 말이네요. 

순정을 쓰고 싶었으나 이 문제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루팅을 하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루팅 후에는 시스템 구역의 xml 파일을 수정함으로서 간단히 해결 가능합니다.


그럼 이 많은 기능들을 하게 하기 위해서 루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루팅을 하는 방법은 크게 리커버리를 통하는 방법과 취약점을 이용하는 방법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1. 리커버리를 통하는 방법

아예 안드로이드를 꺼 버리고 별도의 OS인 리커버리를 구동시켜서 저장장치에 접근한 뒤 슈퍼유저 바이너리를 설치하는 것으로, 부트로더 락만 걸려있지 않다면 안드로이드버전과 관계없이 가장 확실하게 루팅이 가능하나 약간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취약점을 이용하는 방법

OS와 함께 켜져 있는 보안시스템을 휘저어서 뚫어버린 뒤 슈퍼유저 바이너리를 설치하는 것으로, 안드로이드의 버전에 따라 통하는 방법이 달라져서 루팅 이전에 사전지식이 약간 필요하며,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의 경우 취약점이 알려지기 전에는 이 방법으로 루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신 OS를 탑재하고 부트로더를 언락하기 쉬운 넥서스 계열의 폰은 전자의 방법이 주로 사용되며, 부트로더를 언락하기 어려운 제조사의 폰은 OS버전이 어떻든 간에 후자의 방법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루팅에 사용되는 취약점은 근본적으로 OS의 보안체계를 휘저어 놓는 취약점입니다. 다시 말해, 루팅툴이 개발됐다는 것은 그 기기의 보안이 완전히 날아갔다는 것과 다름없는 말입니다. 

어떤 앱이 취약점을 이용해서 사용자 모르게 루트 권한에 접근하고 시스템을 휘저어 놓는다면 OS 입장에서 그보다 더한 재앙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글과 제조사는 취약점을 막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제조사에서 부트로더를 락을 걸지 않으면서 OS를 최신으로 맞춰 주면 루팅을 원하는 사용자는 루팅을 하고 그렇지 않은 사용자는 OS의 보안에 의해 보호받는 것이겠으나 현실은 루팅하다 벽돌돼서 AS센터를 찾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는 손해만 보는 일입니다.



루팅할때 주의사항


하기전에 정말 루팅이 필요한지 잘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일단 보안상의 허점이 매우 많아집니다.(백신을 사용하면 되긴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 보안수준은 달라집니다.) 따라서, 터치한번 잘못해서 바로 핸드폰이 고장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스마트폰 커뮤니티에 가보면 대개 루팅을 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혹시 위에 써진 장점만 보고 호기심에 루팅할 생각을 하는 초보자들은 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윈도우에서 최고 관리자 권한에 맘대로 접근 할 수 있던 정책때문에 여러 악성 프로그램에 허약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것입니다. 

슈퍼유저 앱과 바이너리를 꼭 제때 업데이트 하고, 루트 권한 허가 창이 뜰 때 마다 그냥 넘기지 말고 과연 이 앱이 정말로 루트 권한이 필요한 상황이라 띄우는 것인지 한번씩만 생각해주고 넘어가야 합니다.또한 루팅을 하면 제조사의 무상 AS가 불가능해집니다. 

심지어 구입한지 1달이 채 지나지 않더라도 루팅을 했다는것이 발견되면 바로 무상AS가 불가능해지며 심지어 일부 제조사는 유상AS마저 거부합니다. (모토로라가 이런 케이스) 

특히 커스텀롬을 설치하고 AS센터를 찾는 호갱님들은 AS를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루팅하면 충전기 AS도 거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케바케가 좀 심한게 같은 기종을 수리받아도 루팅을 이유로 AS를 거부하는 경우와 루팅 여부에 별 관심없는 경우가 나뉘며, 심지어 루팅검사를 해보고도 주의만 주고 쿨하게 무상수리해주는 수리기사도 있습니다. 

AS를 장점으로 미는 삼성은 루팅에 관대한 경우가 많은 편이며 .용산에 있는 LG 전자도 가끔은 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기기에 따라 OTA를 받을 수 없습니다. 

공장초기화를 해도 루팅흔적이 남아있어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루팅흔적을 잘 지우지 못하겠다면 루팅 전 잘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물론 pc에 연결하면 업데이트 할 수 있긴 합니다.


루팅자체는 하드웨어의 수명에 영향이 절대로 없습니다. 루트권한에 대한 지식이 없는 유저가 처음에는 폰트나 알림 음을 바꾸는 수명에 영향이 없는 소극적인 커스터마이징을 하다가 갈수록 오버클럭같은 행위를 위험성조차 숙지하지 않고 시도하는 등 말 그대로 휴대폰을 혹사한다면 하드웨어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어리숙하게 아는 좆문가들은 오버클럭 자체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로 어? 속도가 빨라진다네? 오,좋은 거네?라는 식의 마인드로 오버클럭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휴대폰의 내부 기기 자체의 수명을 갉아먹을 수 있는 위험부담이 큰 행동이고, 성능이 좋은 컴퓨터도 권장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게다가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들과 잘못된 오버클럭 방법을 쓰다 보니 오류가 범람하고 온갖 악질 프로그램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간혹 루팅하면 기기의 속도가 빨라진다고 착각하는 사용자도 존재합니다만 루팅은 관리자 권한을 획득하는 것으로 하드웨어의 속도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빨라지는 경우, 혹은 느려지는 경우는 루팅을 한 후에 시스템을 직접 변형한 이후, 예를 들자면 기본 앱을 지웠다거나, init.d/스크립트를 적용했다거나, 커스텀 리커버리를 통해 커스텀 커널을 올리는 등의 시스템 변형을 하는 경우에 생기는 일입니다. 그러니 쓸데없이 루팅해서 곤란한 일에 처하지 않는것이 좋겠죠.


자동차로 예로들면, 순정상태의 차량이 낼 수 있는 최대 속도가 정해져있다. 이를 리미트 라고 하는데 ECU를 조작하는 맵핑 튜닝으로 리미트를 해제 할 수 있게 됩니다. 

차량의 성능은 올라갑니다만 당연히 오버 성능을 했으므로 엔진 내구도는 심각하게 저하됩니다.


그리고 은행, 금융앱 등 보안에 극히 민감한 앱이나 주로 메이저한 게임회사의 앱들 중 상당수가 앱들이 루팅을 한 기기는 실행이 되지 않도록 방지하고 있어 언루팅 혹은 루팅 숨김을 하지 않는 이상 루팅 실행 방지 처리된 앱은 사용하지 못합니다.

SuperSU 또는 RootCloak 등 루팅 관리 앱에 숨김 기능이 있지만 이마저 잡아내는 앱 또한 적지 않습니다. 

곰돌라이트 커스텀 롬의 경우 컴퓨터 없이도 루팅/언루팅을 할수 있습니다.SuperSU에서 언루팅 기능으로 언루팅을 하여도 루팅 기기로 인식하여 실행을 거부하는 앱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afetyNet을 사용하는 Pokémon GO. 이 때는 PC에 연결하여 온전한 순정 롬으로 되돌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루팅 제어용 프로그램

안드로이드에서 루팅여부를 확인할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SuperUser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는지를 보는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루트권한의 획득을 제어하기 때문에 사실상 루팅 그 자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SuperUser 프로그램은 su 바이너리와 같이 연동되어서 루트 권한을 취득하는데, su가 설치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루팅툴이나 기타 보안 구멍을 통한 해킹을 통해 루트 권한을 획득하고 나서야 su를 설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는 리커버리에서 설치하여 루팅+바이너리 설치를 동시에 하는 방식도 있지만 의외로 이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없다고 하더라도 기술적으로 얼마든지 루트권한을 획득하고 파일을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SuperUser 프로그램은 다른 프로그램들로부터 요청되는 루트 권한을 보다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렇게나 중요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아이콘 생김새때문에 바이러스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고 실제로 백신 프로그램들은 SuperUser 프로그램을 바이러스라고 알려줍니다. 

한동안 관련 프로그램은 하나였다가 2011~2012 사이에 SuperSU가 새로 등장했는데, 안정성 향상 및 수시로 언루팅 상태로 바꿔줄 수 있는 기능에, 유료버전의 경우는 UAC와 같은 암호를 통한 권한제어를 최초로 제공하기 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언젠가부터 유료기능을 간단한 설정변경으로 개방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CM팀과 XDA 사이의 문제로 인해, 2015년 현재 커스텀롬 기본 탑재 프로그램의 주류입니다. 국내의 경우는 국내 은행앱을 사용하기 위해 변경된 SPAPASU가 존재합니다.

ClockworkMod 개발자로 알려진 Koush가 또 다른 프로그램 Superuser를 만들었습니다. 

플레이스토어 링크. 이 프로그램은 오픈소스이며, 소스는 github에 공개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CyanogenMod롬과 대부분의 롬에는 아예 설정 자체에 Superuser가 메뉴로 넣어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루팅 제어용 프로그램들은 각종 루팅 비권장 프로그램들의 좋은 타겟이 되곤 합니다. 

즉 핸드폰의 루팅 여부를 이 프로그램이 있느냐 없느냐만으로 확인하는것으로 이 프로그램이 있다면 루팅폰으로 판단하여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는 형식입니다. 

주로 단말기 인증이 필요한 몇몇 프로그램과, 돈이 오가는 금융 프로그램 및 인터넷 쇼핑 프로그램등이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건 말 그대로 프로그램의 유무만 체크하는 것이라서 루팅 없이 제어 프로그램만 있어도 루팅폰으로 취급하여 서비스 제공을 거부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국내 은행앱을 사용하기 위해 변경된 SPAPASU를 이용한 임시 언루팅으로 많은 유저들이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타

안드로이드의 루팅은 SDK등의 개발도구나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뤄집니다. 

Bootloader를 언락하지 않았다면, 약관을 어긴것은 아니고 자국도 안남기 때문에 언루팅하여 일반 폰 처럼 A/S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루팅의 절차가 간단한 것은 아니며, 소위 말하는 벽돌이 될 확률도 있습니다. 

루팅 전에 충분히 절차를 숙지하고, 복구 방법을 정확히 알아둔 후, 중요한 데이터의 백업이 이뤄진 상태에서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되도록 첫 루팅 시도는 주변의 경험자에게 부탁하여 같이 해보는걸 추천 하기도 합니다.


xda-developers

위 사이트는 HTC 팬 사이트에서 시작된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컴퓨터도 취급하네요. 주요한 활동은 스마트폰에 대한 토론, 정보 공유, 커스텀 롬 개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등입니다. 

이 사이트는 거의 모든 세계공용기종을 밑바닥인 커널, 드라이버, 리커버리, 드물게는 컴퓨터의 BIOS나 UEFI에 해당하는 부분인 부트로더까지의 수준까지 취급합니다. 

최신 세대의 듀얼코어 이상에 안드로이드 4.0 이상 전용으로 만들어진 센스 4 이후버전을 매끄럽진 않지만 공식적으로 4.0 업데이트도 되지 않은 싱글코어 기기에서 구동하도록 손보거나 커스텀 커널을 통해 클럭을 2배나 그 이상으로 뻥튀기할 수 있는, 말 그대로 B급을 싸제 수준으로 바꿔줄 수 있는 곳입니다.

영어로 되어있지만 다양한 정보들이 많네요.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 루팅자체가 불법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루팅은 불법 행위가 아니라고 합니다.

우선 안드로이드 자체가 오픈소스이며 제조사별로 커널소스나 부트로더소스 같은 중요 영역을 공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모든 루팅은 이 영역의 허점을 이용합니다. 라이센스의 특성상 오픈소스를 뚫어서 바꾸는 것은 저작권법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루팅은 불법이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더군요.

저도 이번에 알게 된 건데 우선 저작권법 제124조 제2항을 보면 알겠지만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이고 그것을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작권 그 밖에 보호되는 권리의 기술적 보호조치'가 아니다는 것입니다.

애초에 리눅스 자체가 아파치 라이센스로 적용받으며, 오픈소스입니다. 

즉,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약관 위반은 맞기 때문에, 루팅을 하다가 벽돌폰이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되었을때, 무상 A/S를 거부당할 수 있는것 입니다.


루팅 프로그램 목록

-CF Auto Root

-framaroot

-gingerbreak

-kingoroot

-lg one click root

-nexus root toolkit

-stump root

-superoneclick

-tegrak kernel

-towelroot

-z4root

-Baiduroot

-iroot



-출처 : 나무위키, 본인생각

Posted by Joseph514
IT이야기/입코딩2017. 6. 9. 18:00

-[IT용어정의]스프링 프레임워크(Spring Framework)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에서 SI, SM으로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프로젝트를 뛸때 빠질수없는 단어가 있습니다.


스프링 프레임워크(Spring Framework)

보통 스프링으로 사이트를 관리하거나 제작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공부할적에는 집에 컴퓨터에 게시판 만들때는 jdk 설치하고, 그냥 이클립스에서 스프링 프로젝트 띄워서 tomcat이랑 mysql 연동해서 뚝딱 만들어봤겠죠.


WAS서버는 톰켓이 아니라 JEUS나 웹로직을 사용하고, DB는 oracle이나 db2, mssql을 사용하겠죠.

model2 형식의 게시판이나 사이트가 운영되는 곳도 종종있겠지만 대부분은 스프링프레임워크를 이용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프링 프레임워크는 자바 플랫폼을 위한 오픈소스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로서 간단히 스프링(Spring)이라고도 불립니다.

동적인 웹 사이트를 개발하기 위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웹 서비스 개발 시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의 기반 기술로서 쓰이고 있습니다.

3개월 국비지원 자바학원에가면 100이면 100 다 가르치는 것 같더군요.


간혹가다가 좀 프로그램에 무지한 인력업체 해드헌터들이 요즘 스프링 안쓴다,전자정부 프레임워크 쓴다 라는 아주 재미없는 농담을 하시는 때가 있는데. 무시하셔도 될만큼 무사합니다.

사실 컴퓨터공학과 전공자이라면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손될 일이 없습니다. 웹개발자를 하면서 독학으로 따로 배울 확률이 크죠.


길다면 긴 시간이긴 한데 역사가 그렇게 오래되진 않은것 같습니다.

로드 존슨이 2002년에 출판한 자신의 저서인 Expert One-on-One J2EE Design and Developement 에 선보인 코드를 기반으로 시작하여 점점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3년 6월에 최초로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종류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로, 개발자는 피보탈 소프트웨어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없군요.최근 버전은 4.3.8까지 요즘에 나왔습니다.

운영 체제로는 크로스 플랫폼 (멀티 플랫폼)입니다. JAVA 웹개발자들이 쓰므로 당연하지만 플랫폼은 자바 가상 머신을 사용합니다.

현재는 2017년 기준 4.3.8버전까지 나왔습니다.


위키피디아에 등제된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특징입니다.

사실 깊게 파고들면, 두꺼운 책 한권으로 알아먹지도 못할 용어들로 내용을 가득채워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반적으로 이런 특징이 있다 정도고, 실제로는 예제 따라해 가면서 게시판을 만들어보면 이게 어떤건지 어느정도 감이 옵니다.


스프링은 다른 프레임워크에 비해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경량 컨테이너로서 자바 객체를 직접 관리합니다. 

각각의 객체 생성, 소멸과 같은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하며 스프링으로부터 필요한 객체를 얻어올 수 있습니다.


스프링의 특징입니다.

POJO(Plain Old Java Object) 방식의 프레임워크입니다.. 일반적인 J2EE 프레임워크에 비해 구현을 위해 특정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거나 상속을 받을 필요가 없어 기존에 존재하는 라이브러리 등을 지원하기에 용이하고 객체가 가볍습니다.

제어 반전(IoC : Inversion of Control)을 지원한다. 컨트롤의 제어권이 사용자가 아니라 프레임워크에 있어서 필요에 따라 스프링에서 사용자의 코드를 호출합니다.

의존성 주입(DI : Dependency Injection)을 지원한다. 각각의 계층이나 서비스들 간에 의존성이 존재할 경우 프레임워크가 서로 연결시켜줍니다.

관점 지향 프로그래밍(AOP : Aspect-Oriented Programming)을 지원한다. 따라서 트랜잭션이나 로깅, 보안과 같이 여러 모듈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기능의 경우 해당 기능을 분리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영속성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iBATIS나 Hibernate 등 이미 완성도가 높은 데이터베이스 처리 라이브러리와 연결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확장성이 높다. 스프링 프레임워크에 통합하기 위해 간단하게 기존 라이브러리를 감싸는 정도로 스프링에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많은 라이브러리가 이미 스프링에서 지원되고 있고 스프링에서 사용되는 라이브러리를 별도로 분리하기도 용이합니다.


스프링에서 사용되는 주요 모듈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어 반전 컨테이너

제어 반전(IoC: Inversion of Control) 컨테이너는 스프링의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기능으로서 자바의 반영(reflection)을 이용해서 객체의 생명주기를 관리하고 의존성 주입(Dependency Injection)을 통해 각 계층이나 서비스들간의 의존성을 맞춰줍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주로 환경설정을 담당하는 XML 파일에 의해 설정되고 수행됩니다.


-관점 지향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

스프링은 로깅이나 보안, 트랜잭션 등 핵심적인 비즈니스 로직과 관련이 없으나 여러 곳에서 공통적으로 쓰이는 기능들을 분리하여 개발하고 실행 시에 서로 조합할 수 있는 관점 지향 프로그래밍(AOP)을 지원합니다. 

기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강력한 관점 지향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인 AspectJ도 내부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프링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실행시(Runtime)에 조합하는 방식도 지원합니다.


-데이터 액세스 프레임워크]

스프링은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하고 자료를 저장 및 읽어오기 위한 여러 가지 유명한 라이브러리, 즉 JDBC, iBATIS(MyBatis), Hibernate 등에 대한 지원 기능을 제공하여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랜잭션 관리 프레임워크

스프링은 추상화된 트랜잭션 관리를 지원하며 XML 설정파일 등을 이용한 선언적인 방식 및 프로그래밍을 통한 방식을 모두 지원합니다.


-모델-뷰-컨트롤러 패턴

스프링은 웹 프로그램밍 개발 시 거의 표준적인 방식인 Spring MVC라 불리는 모델-뷰-컨트롤러(MVC) 패턴을 사용합니다.

DispatcherServlet이 Contoller역할을 담당하여 각종 요청을 적절한 서비스에 분산시켜주며 이를 각 서비스들이 처리를 하여 결과를 생성하고 그 결과는 다양한 형식의 View 서비스들로 화면에 표시될 수 있습니다.


-배치 프레임워크

스프링은 특정 시간대에 실행하거나 대용량의 자료를 처리하는데 쓰이는 일괄 처리(Batch Processing)을 지원하는 배치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프링 배치는 Quartz 기반으로 동작합니다.


사실 요 스프링 프레임워크라는게, 자바개발자의 시작이자 끝일거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아직 제 짧은경력으로 뭐라 그러긴 어렵지만, 최소 향후 10년까지는 프로젝트에서 스프링 프레임워크 다룰줄 아는 개발자를 뽑을것이고(금융권, 공공기관등) 제대로 익혀두면 좋겠더군요.

model2 형식으로 jsp에서 각 페이지마다 쿼리 만들고, 디비 연결해서 게시판 만들던거를 생각해보면 훨씬 업무가 간단해 지고, 유지보수도 용이해집니다.



Posted by Joseph514
IT이야기/입코딩2017. 6. 9. 11:19


-위키리크스(WikiLeaks)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9대 대선후보 홍준표 후보가 대선토론때 한번씩 이야기하던 위키리스크를 기억하십니까?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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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 후보는 일심회간첩단과 관련해 "당시 김승규 국정원장이 일심회 간첩단 사건과 관련된 사건들을 수사하면서 보니 문재인 후보의 세력들, 386 운동권 세력들이 많이 개입했고 일부는 북한에 정보를 넘겼다"며 

"노무현 정부에서 수사를 그만두라고 해서 수사가 중단됐고 그걸 버시바우 당시 미국 대사가 미국에 보고해 위키리스크에 폭로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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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정정하기는 한 거 같은데, 처음 홍준표 후보가 이야기한 '위키리스크'가 아니라 '위키리크스'입니다.

과연 위키리크스란 무엇일까요?


아래는 위키리크스 사이트입니다.

위키리스크

그리고 한국어로 위키리크스도 있습니다.

위키리스크 한국

나무위키에 있던 내용을 보면

한국 관련 외교 전문들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상당히 많은 문서들이 번역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메인페이지 사이드바부터 천안함 음모론이나 세월호 음모론 같은 정치적 견해를 피력하며, 번역 문서 한 가운데는 오마이뉴스나 자주민보의 기사 내용을 임의로 넣었습니다. 

위 사이트는 단순한 정보 번역 전달 사이트는 아닙니다. 가려 읽으라는 조언을 합니다.



 

위키리크스에 관한 명언들입니다.


"우리는 너무 젊었고, 어리석었고, 교만했다. 그러나 우리가 옳았다"

(We were young, we were foolish, we were arrogant, but we were right.)

– 애비 호프먼(Abbie Hoffman)


"정보자유법 만큼이나 중요한 저널리즘 도구가 될 수 있다."


전세계 정부와 기업의 비윤리적 행태를 담은 기밀문서들을 공개하여 폭로하는 미디어 위키 엔진 기반의 사이트입니다. 

이것만 보면 위키피디아나, 리브레위키, 제타위키처럼 아무나 글을 고칠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긴 한데.

다음 설명을 보면 초창기에는 위키위키로 출발하였으나 이후 위키의 이념인 자유로운 편집 방침이 허용되지 않고 위키리크스 운영자들의 손에 의해서 편집되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형식상으로는 위키위키이나 운영방식은 위키위키라고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트위터나 위키위키사이트들처럼 아무나, 아무글을 올릴 수 있는건 아닌가 보네요. 아래에 이야기할 800여명의 위키러 운영자들의 손에 의해서 쓰여진다는 것입니다. 위키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위키미디어 재단과는 무관합니다. 그리고 위키릭스라고도 표기한다고 합니다.


나무위키에서 발췌한 설명입니다.

07년 설립된 이래 중국의 반체제 인사와, 미국, 호주등의 언론인, 수학자, 공학자들이 참여했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습니다. 스웨덴과 아이슬란드에 서버를 구축해놓고, 정크파일과 암호화를 이용하여 해커의 공격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2010년 기준 5명의 멤버가 무보수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추적받는 것을 염려할 필요 없이 익명으로 문서를 공개할 수 있어서 비밀리에 문서를 올리려는 제보자들에게는 유용한 매체로 실제로 여러 기밀 문건들을 공개중입니다. 

2010년 초를 기준으로 120만여건의 문서들이 있으며 약 800여명의 위키러들이 간간히 활동하고 있는 듯합니다.

2008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위키리크스의 폐쇄판결이 내려졌지만, 2017년 현재까지 여전히 유지중입니다. 

한국 관련 문서도 다수 올라와 있는 걸로 봐선 한국에서도 활동하는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확실치는 않습니다. 

덧붙여 러시아, 이스라엘, 북한, 중국에선 위키리크스에 접속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애초에 북한은 특정 소수가 아니면 인터넷자체에 접속을 못하고, 대부분 그들만의 인트라넷인 광명망에만 사용가능합니다.

안타깝게도 정부나 기업의 후원을 받지 않고 철저히 기부만으로 사이트가 운영되기 때문에 자금 부족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위키리크스 운영진에 따르면 연당 60만 달러 이상이 든다고 합니다. 

2009년 12월부터 2010년 3월 사이에는 잠시 서비스를 멈추고 기부를 호소하는 글과 동영상 하나만 올려 놓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위키리스크의 업적으로는 

9.11 테러 관련한 기밀 폭로가 있습니다. 

2001년 9월 11일 9.11 테러 당시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57만 3천여건이 까발려진 것입니다.

그리고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에 영향을 주었는데, '줄리언 어산지'의 위키리크스에서 공개한 정치 지도층의 적나라한 부패가 아랍에서 트위터 등으로 퍼지며 혁명이 시발하는데 일조하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세계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이 당연히 정부에서 좋게 보이지는 않겠죠.


이런 기사가 있더군요.


위키리크스, 바다 한 가운데로 피난간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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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위키리크스는 어떤 정부나 기관도 자신들의 정보 입수 및 기밀 폭로 활동을 제한하지 못하도록 아예 대륙으로부터 멀찍이 떨어진 바다 위에 서버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럴 경우 해상법의 적용을 받게 돼 법적인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위키리크스 활동에 정통한 몇몇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위키리크스 재정 후원자들이 비밀리에 이같은 작업을 진행 중이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알려진 '시랜드 공국'이 유력한 피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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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를 고사시키려는 미국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키리크스는 유럽에서 미국이 벌인 감청 자료들을 폭로하는 등 아직까지도 버티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 위키리크스도 비판 받는 점이 있습니다.

현실국제정치의 가면을 벗겼다는 점이나 처음의 아파치 민간인 공격영상 등 군 내 각종 비리를 폭로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으나, 아프가니스탄 정보원 실명공개 이후 위키릭스와 어샌지의 무분별한 행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특히 언론을 자처하면서 정보원 보호를 포기, 방기했다는 점 때문에 욕을 먹었습니다. 


외교 전문 공개에 대해서도, 위키리크스의 마구잡이식 폭로가 오히려 각국 정부들의 정보공개를 움츠러들게 만들어 오히려 지금까지 보장되던 투명성이 훼손되는 반작용을 유도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전문 공개 이후 미 의회에서 가장 먼저 터져 나온 소리가 위키리크스 규탄이 아니라 기밀문서망에 대한 접근권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에게 부여되어 있다며 정보당국을 질책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유출자료 중에는 기밀열람권한 없이도 접근할 수 있는 정보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앞으로 이런 민감한 문서에 대한 관리가 엄격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니 장기적으로 볼 때는 

오히려 전세계 정부들, 특히 미국의 정보공개 흐름을 크게 후퇴시켰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주재국 외교관 인원들의 정보활동은 일종의 국제관습법화되어 거의 서로 짜고치는 고스톱이 되어있는 현실에서, 지난번 아파치 민간인 공격같은 부당한 비리도 아닌 멀쩡한 외교 문서를 터뜨려 놓고 미 정부의 위선 운운하는 것은 이런 대규모 폭로사태에 대한 명분으로는 많이 부실하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위키리크스'.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위키리크스라는 게 저는 그냥 나무위키나, 다른 위키위키 사이트처럼 별 공신력 없는 사이트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실상은 목숨 걸고, 서버를 관리하면서 정부의 내부 고발자들에 의한 비리를 폭로하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이트였군요. 위키리크스도 사람이 만들은 이상, 위키리크스에 등재됐다고 100% 진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들의 노고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알게 되는 고마운 사람들이네요.


출처 : 나무위키, 본인생각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6. 9. 10:07

-60세에 처음 컴퓨터를 써본 할머니는 81세의 나이로 아이폰 앱을 개발했다

원문보기

일본에 사는 와카미야 마사코는 81세의 나이로 앱 개발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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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미야는 21년 전, 수십 년간 몸담았던 은행에서 정년 은퇴했다. 일을 그만두고 일상이 지루해진 그는 어느 날 잡지에서 "컴퓨터가 있다면 당신은 집에서 한 걸음도 내딛지 않고도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다"는 글을 읽게 됐고, 곧바로 컴퓨터를 충동구매했다. 하지만 후회는 없었다. 이 충동구매가 "은퇴 후의 삶을 완전히 바꿔놨기 때문"이다.

컴퓨터에 금방 익숙해진 것도 아니었다. 구매한 지 3개월이 지나고서야 컴퓨터를 완벽히 세팅할 수 있었다. 와카미야는 이후 엑셀 사용법을 익혀 패턴 아트를 하는 등 컴퓨터 사용을 늘려나갔다. 그러다 스마트폰을 접하게 됐다. 로켓뉴스24에 따르면 그는 6달간 앱 프로그래밍을 공부한 끝에 '히나단'이라는 아이폰용 앱을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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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어머니 간병 때문 21년 전 40년간 근무한 은행을 했다고 합니다. 집안에만 머물다 보니 친구를 만나기 어려웠기에 PC를 구매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온라인 모임에 가입해 컴퓨터 사용법을 독학했다고 합니다. 

타자 치는 법을 익히고 그림을 그리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이후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멜로우 클럽' 사이트를 만들며 인터넷과 IT 세계에 눈을 떴으며, 노인 대상 컴퓨터 교육 교재를 만들고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합니다.

맥 PC를 구입하고 앱 개발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Swift)'를 독학하여 '히나단(Hinadan)'이라는 아이폰 게임 앱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 하나단이라는 게임은 노인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일본 전통 인형을 화면에 보이는 단에 진열하는 게임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만든 게임은 손동작이 느린 노인들에게 재미가 없으며, 노인용 게임 앱을 제작해 달라고 얘기했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기에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참,, 대단하지 않을 수 없네요.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하지요. 예전이면 60에 퇴직하여 남은 여생을 즐기는 그런 나이였겠지만, 요즘은 무엇이든 공부하고 배워야 할 것 같네요.

저는 요 몇년전부터 익혀온 안드로이드 앱 좀 만들고, 웹사이트 좀 만든다고 생각했었는데, 맥용 프로그래밍도 공부해보고, 꾸준히 공부하고 새로운 지식들도 배워나가야할거같습니다.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6. 8. 16:52


-빅뱅 탑, 대마초 흡연으로 경찰복 벗고 민간인 신분으로 바뀐다


빅뱅 멤버중에서 걸죽한 목소리로 매력적인 랩을 하는 탑을 좋아했었는데, 최근에 안좋은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빅뱅 탑, 경찰복 벗고 민간인 신분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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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탑(30·본명 최승현)이 조만간 의무경찰 신분에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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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위해제는 별도의 심사나 절차가 필요 없어 최씨는 곧바로 귀가하게 되며 법원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간은 복무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탑은 법원에서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받게 되면 ‘당연퇴직’된다. 이 경우 아예 군대에 가지 않는 ‘전시근로역(옛 제2국민역)’으로 편입된다. 

이보다 낮은 형이 선고되면 소속 지방경찰청이 ‘수형자 재복무 적부심사’를  열어 탑이 다시 의경으로 복무하는 것이 적절한지 심사한다.  

심사 결과 부적절 판정이 나오면 ‘직권면직’돼 탑의 신분은 육군본부로 넘어가게 되며 이후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칠 수 있다. 

경찰은 탑이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위반)로 기소되자 지난 5일 그를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해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4기동단으로 발령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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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탑(T.O.P)은 아이돌 그룹 빅뱅에서 리드래퍼, 그리고 비주얼을 맡고 있는 멤버이자 영화배우입니다.

나무위키에 등재된 탑의 설명을 보자면

그룹 내에서는 주로 랩 파트를 맡고 있으며, 초저음인 목소리가 매력이자 특징입니다. 같은 랩 파트의 지드래곤은 하이톤이기 때문에 둘의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는 평이 대다수입니다.

빅뱅 활동 외에도 강렬한 존재감의 랩 피쳐링이 유명하합니다. 

2008년 거미와 엄정화의 랩 피쳐링을 맡아 인상적인 무대를 보여주기 시작, 2010년 SE7EN의 'Digital Bounce'에서는 랩 피쳐링으로 무대에서 세븐이 묻힌다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관객들의 환호성도 독차지하면서 세븐을 파묻어 버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여담이지만 연습생 시절에 커버한 Blackstreet의 'No Diggity'를 들어보면 보컬도 어느 정도는 하는 편입니다. 

2015년 앨범 'D'와 'E'의 'If You'와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a.k.a 우사말)에서는 보컬 파트도 깔끔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본인이 출연한 웹드라마 O.S.T인 '안녕하루카'에서 보컬을 모두 보여줬습니다. 

워낙 음색이 좋아 기교없이 부르기만 해도 중박이상은 가는 듯합니다.

본인 말로는 중학교 때부터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활동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아직도 의견이 갈립니다. 

주된 논점은 홍대서 본 적도 없건만 웬 언플이래? vs 홍대만 언더냐? 다른데서 했는데? 이 점에 대해 결론내자면 탑은 언더에서 활동한 적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다만 정식 앨범을 낸 적은 없었으니 언더 래퍼가 아닌 아마추어 언더 래퍼로 분류하는게 맞습니다. 

좀 더 간단히 얘기하자면 홍대에 출현하기에는 급이 낮았었다는 평이네요. 

이 때의 예명은 '템포'로, 가내수공업으로 믹스테입을 100장 정도 찍기도 했습니다. 이 앨범은 지금은 초 레어 아이템. 유튜브를 찾아보면 이 때의 작업물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위에 기사를 보면 가수 탑이 대마초 피운 혐의로 군 복무중 발각되었다고 합니다. 

뉴스 기사의 내용을 보면 이때까지 의경 복무는 군 복무기간에 포함되지 않고, 1년6개월 이상 징역또는 실형의 경우 전시근로역으로 편입. 그보다 낮을 경우 다시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 근무를 해야하는군요.




대마초의 경우, 예전에 고 신해철씨가 주장한대로 술, 담배보다 몸에 해로운것도 아닌데 국가에서 통제할수 있느냐로 반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개방된 국가라고 생각하는 유럽과 북미에서도 뜨거운 정치 쟁점입니다.

나무위키에 있는 대마초 문서에 대한 내용을 발췌해 보자면

찬성론자는 대마초가 품고있는 THC는 담배의 니코틴 그리고 타르보다 비교적 덜 해롭고, 중독성이 없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반면 반대하는 이들은 대마초를 흡연하는 이들은 오히려 그러한 점 때문에 마약에 대한 경계심이 약해져 대마초로 시작해 다른 마약에도 손을 뻗는 경향이 생기며(관문효과) 또한 다른 마약과 병용하는 이른바 '칵테일 드러그' 시의 위험성은 대마초를 단독으로 섭취했을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게 높다고 주장합니다. 

쉽게 말해 대마초에 대한 중독성은 약하지만 의존성이 높으며, THC에 익숙해지면 더 높은 자극을 위해서 다른 마약을 복용하게될 가능성이 비복용자에 비해서 월등하게 높다는 주장입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대마초는 담배보다 덜 해롭지만, 그 연유는 담배가 하드 드러그로 분류되는 답 없는 마약이기 때문이지 마리화나가 몸에 전혀 유해하지 않은 물질이라서가 아닙니다. 

애초에 풀을 태워서 그 연기를 들이마시는거니 몸에 좋을 턱이 없지요. 

물론 대마초는 흡연 외에 다른 섭취 방법도 있어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만은 없거나 적다고 말할 수 있지만 아직 정확히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들이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큰 부작용이 없다고 대마가 완전히 무해하다고 규정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전문가들도 논란이 많기에 제가 함부로 대마초의 합법화 찬성, 반대의 주장을 하기보단, 일단 현 시점에서 한국은 대마초가 불법이기에, 범법행위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안타깝네요.

빅뱅에서 지드래곤의 목소리와 호흡이 잘 맞았는데, 빨리 무사히 전역하고 빅뱅 신곡을 다시 들어보고 싶군요.

Posted by Joseph514
드라마이야기2017. 6. 8. 16:18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를 소개합니다.



너무나 유명해서, 모르는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한 드라마죠.

공유가 나온 '도깨비'를 소개하겟습니다.

나무위키에서 발췌한 정보를 보면 이 드라마는 tvN 드라마로, 방송 시간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 ~ 9시 15분 (회당 65 ~ 90분)

방송 기간은 2016년 12월 2일 ~ 2017년 1월 21일까지 방영했고, 방송 횟수는 16부작입니다.

응답하라 1988을 넘어서 케이블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입니다.

2016년, 대한민국의 케이블 채널인 tvN에서 10주년 특별기획으로 방영한 로맨틱 판타지 장르의 16부작 드라마.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로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다룬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도깨비 김신 역,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역, 도깨비 신부 역은 각각 공유, 이동욱, 김고은이 맡았습니다.

극본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상속자들>로 유명한 김은숙이 맡아 화제가 되었고, 연출은 <비밀>, <태양의 후예>의 이응복이 맡았습니다. 

제작진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 작품은 김은숙 작가가 3년간 구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도깨비라는 소재로 판타지 드라마를 구상한건 2010년도 이전이지만 당시에는 CG기술이 부족하고 돈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미뤄두고 몸이 바뀌는 정도의 CG만이 필요했던 <시크릿 가든> 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16회에서 최고 시청률 20.5%, 순간 최고 시청률 22.1%를 달성하여 케이블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지표적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의 세계관은 현대를 배경으로 하고있으며, 과거(고려)의 경우 대체 역사를 혼합한 형태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고려는 그냥 시대적 배경이 그렇다는거고, 드라마이기에 고증은 신경안쓰시는게 좋을것입니다.


판타지적 요소는 기본적으로 신(유일신)이 존재한다는 것과 그 신이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는 점입니다. 

고려의 경우 천지신명, 외국의 경우 하나님 등 결론적으로 한 존재를 칭하는 설정을 차용한 듯합니다. 

그리고 창조신이 이 세계에 인간의 모습으로 내려와서 직접적으로 관여한다는것과 삼신이 태어나는 아이들을 직접 점지하며 그 운명에도 관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들이 인간을 대하는 모습은 생애에, 혹은 죽은 후에도 반드시 기회를 주는 우호적으로 그려지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애초부터 존재했거나(창조신, 삼신) 많은 인간의 믿음이 만들어낸 존재(도깨비, 파라오), 그리고 신이 관리를 위해 만들어낸 존재(사자)등이 드라마에서 그려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떡밥들도 많았고, 웅장한 컴퓨터 그래픽과 연출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었네요.


드라마 곳곳에 과도한 간접광고가 많은게 흠입니다만, 그냥 넘어갈만 합니다.

처음 오프닝때 전투신이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의 연출과 유사하다는 의혹도 있던데,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서 잊혀진거같네요.

안타까운게,, 끝으로 갈수록 너무 갑자기 끝난다는 느낌이 드는것입니다.

유덕화는 훌륭한 인물이 될거라는 삼신할머니의 이야기가 있었지만 장성한 모습이나 후생은 나오지 않고, 미래 사회에 대한 모습도 좀 어색하게 보이네요.


캐나다 퀘백의 멋진 풍경도 볼수 있고, 드라마 내내 지루할게 없었던 드라마입니다.


-지은탁이 공유 도깨비 따라서 방 건너 캐나다 건너 갔을때 따온 단풍

캐나다의 단풍은 한국에 단풍과는 다른 설탕단풍 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기에, 직접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Posted by Joseph514
IT이야기/입코딩2017. 6. 8. 13:45

-[IT용어정리]나스(NAS)란 무엇일까요?


구글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Inter NAS입니다.


사람들이 남는 데스크탑으로 나스 서버를 구축했다. 나스 서버에 있는 파일을 받았다. 다운 받아놓은 동영상을 불러왔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부끄럽게도 컴퓨터 만지고 논지도 오래 됐고, 컴퓨터 공학 학사 전공하고, 웹 개발자로 먹고 산지는 제법 되었지만, 그다지 신경을 안 쓰고 산덕에, 나스라는 것을 있는지 뭔지도 몰랐습니다.

제 머리속에 있는 나스란


Long live the idols, may they never be your rivals

Pac was like Jesus, Nas wrote the bible

우상들이여, 영원하길. 또 그들이 내 라이벌이 되지 않길.

팍은 예수였고, 나스는 성경을 써냈지.


Hiphop is dead를 부른 뮤지션 나스 밖에 몰랐습니다. 스팰링도 똑같이 나스(Nas)군요.

학부생시절에, 알고리즘과 자료구조를 공부하기 보단, 가사와 라임에 집중했던 것이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분은 아닙니다.



나스(NAS)란 Network Attached Storage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 입니다. 

쉽게 말하면 LAN으로 연결하는 외장 하드디스크입니다. 

컴퓨터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저장장치를 말합니다.

반대 개념은 컴퓨터에 직접 연결해서 쓰는 DAS(Direct Attached Storage)가 있습니다. DAS로는 내장형 하드디스크나 eSATA 규격 외장 하드디스크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현대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구조적으로는 스토리지 서버를 단순화, 소형화한 것이구요.

과거에는 SOHO 나 기업에서 문서 공용 저장소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일반적인 리눅스 서버를 통해서도 유사하게 구현이 가능하지만, 리눅스 서버는 유지보수가 귀찮은 관계로 전용 NAS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2015년 전후로는 SSD 용량을 보조할 HDD의 HDD에 의한 HDD를 위한 독자적인 기기의 유용성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일반 개인이 부담 없이 사서 쓸 수 있는 제품과 소규모 사무실의 업무용이 주력 제품군으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NAS의 특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데이터 공유가 쉽습니다.

NAS의 초기 목적은 여러 사람이 데이터를 쉽게 공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윈도우등 PC 운영 체제에서도 공유 폴더 설정이나 파일 서버를 꾸미는 등을 통해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공유 폴더 기능은 PC를 계속 켜놓아야 하고 리소스를 쓰게 만들어 작업을 느리게 만듭니다. 

파일 서버는 성능이 좋은 대신 전력 소비량이 많고 구매 비용도 비싸며 관리에도 손이 많이 듭니다. 

NAS는 간단한 초기 설정만 거치면 대부분의 운영체제, 컴퓨터에서 어렵지 않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비용 대비 효율성이 뛰어납니다.


두번째로 저장장치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NAS는 내부 네트워크와 인터넷과 연결할 수 있어 외부에서 인터넷을 통해 NAS의 데이터를 읽고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회선의 성능에 따라서 데이터 전송 속도는 제한받지만, 외장 하드디스크나 USB 메모리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듭니다.

NAS는 일반적인 하드디스크를 기반으로 하여 용량의 압박을 받는 휴대기기에는 구세주나 다름 없습니다.

모바일 기기 중에서는 (특히 스마트폰) 내장 저장공간이 128GB 이상으로 넘어가는 기기를 찾기 어렵지만 NAS는 가정이나 중소기업용 모델로도 적게는 1~2TB, 많으면 10TB 이상의 용량을 자랑합니다. 

일부 회사에서는 하드디스크를 제외한 제품을 팔기도 하는데, 이를 이용해 집에서 노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쓰기도 합니다. 320GB, 200GB 하드를 꼽아도 유료 클라우드보다 용량이 많습니다.


세번째로 다재다능한 용도로 사용될수 있습니다.

NAS의 원래 목적은 파일 서버의 목적인 데이터의 공유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능이 계속해서 늘어나 영상스트리밍,트랜스코딩 스트리밍. 토렌트, 데이터 백업, 채팅봇, 음악스트리밍, 가상머신, 웹페이지 호스팅 등 대체 NAS하고 서버를 분류를 왜 하는지가 의문일 정도로 용도가 다양합니다. 

커스텀도 가능한데 가상 OS를 설치하고 여러가지 작업을 다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거운 작업을 하기에는 어렵지만 개인 사용자가 쓰기에는 충분한 성능이라고 합니다. 

일례로, 컴퓨터를 잘 다루는 정치인으로 유명했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이 개발에 참여했던 청와대 내 문서 관리 시스템인 e지원을 봉하마을 사저의 업무 시스템에 백업본을 만들어두어 사후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고성능 NAS에 스토리지 복사본을 장착해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 언론 보도들을 통해 알려졌었던 적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상용 서버에서 돌릴 수 있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NAS에서도 동작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애초에 NAS도 고급화 되기 시작하면 일반 서버랑 차이점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기업용 NAS정도만 되면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네번째로 저렴한 유지비를 들수 있습니다.

ARM이나 MIPS, 그리고 아톰 CPU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대부분이라 전기를 적게 먹습니다. 

하드디스크 소비 전력을 뺀 소비 전력이 10W 정도인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서버에 비해 압도적인 전력 소비량 대비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2016년 이후 인텔 기반 CPU의 전력 소비량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IDLE 상태의 전력 소비량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각종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저장소의 용량 추가보다 월등히 저렴합니다. 

당장 100GB를 몇 달 추가하는데 1만 원 이상의 돈을 투자해야 하지만 NAS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사용하므로 가성비가 우월합니다. 전기요금 외에 별다른 월 이용료가 없습니다.

또한 DDNS를 위한 도메인 주소의 경우 무료도메인도 찾아보면 많습니다. 굳이 따로 구입하더라도 일 년에 2만원이면 갱신이 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 컴퓨터에 NAS용 운영체제를 깔거나 NAS용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x86 컴퓨터로 NAS를 만들어서 추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단, 구형 제품이여서 전력 소모가 상당할 수 있으니 전기요금에 주의해야 합니다.


다섯번째로 보안을 들수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안정성은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장된 데이터가 안전한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서비스 운영자가 임의로 열람하여 자신들의 빅 데이터를 구축하거나 관심 기반 광고를 다듬는데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이슬람 문화권 국가에서는 정부나 사법기관의 요구에 데이터를 검열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대규모 기업의 스토리지 서비스 약관을 읽어보면 이에 대해 언급해 놓은 조항이 못 해도 하나씩은 있습니다. 

NAS는 자신만의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누군가에게 압수라도 당하거나 해킹을 당하지 않는 이상 데이터 유출 가능성은 낮습니다. 

혹은 https을 활용해 SSL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NAS는 대기업의 서버와 비교했을 때 보안 성능은 떨어지는 편이므로 외부 공격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즉, 기기 외적인 이유로 데이터가 유출될 가능성이 낮고 보안 성능은 낮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암호는 보안성이 보장될만한 충분히 복잡한 형태를 쓰고,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비활성화 시키며, 안 쓰는 포트는 닫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NAS도 컴퓨터이기에 해킹 사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시놀로지의 DSM이 해킹 당해 도기코인이라는 가상 화폐 채굴기로 쓰인 사례입니다.

기타 보안 이슈들도 있습니다. 가령 NAS 운영체제에 제조사가 백도어를 만들어 놨다는 등의 의혹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기기들의 사례들을 보면 있을 수 있는 가정입니다. 


NAS에는 장점만이 있는건 아니고, 단점도 존재합니다.

단점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네트워크 연결은 필수입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유선이든 무선이든 네트워크 연결을 해야 합니다. 

인트라넷처럼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분리된 네트워크에서도 NAS는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NAS에 따라서는 인트라넷 마저 없을 때를 대비하여 USB로 NAS 비슷하게 쓸 수 있는 모델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격 연결을 하려면 외부 인터넷 연결이 필수입니다. 

현대에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통신사 Wi-Fi 등 각종 대규모 무선 네트워크 덕분에 접속은 용이합니다. 

하지만 회선 속도에 영향을 받으므로 느린 회선에서는 속 터지는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NAS가 쓰는 회선과 자신이 접속한 회선의 속도가 중첩되면 더더욱 느려질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로 성능의 한계를 들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개인용 시판 NAS는 CPU를 임베디드 모델(주로 ARM)로 쓰며, 이는 X86(일반 서버)에 비해 성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서버처럼 이것저것 서비스를 올려 쓰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용도로 쓰려면 NAS보다는 일반 데스크톱 PC 또는 서버를 쓰는 편이 효율성을 생각하면 더 싸게 먹힙니다. 

물론 전기요금 부담과 소음 문제는 개인의 부담할 책임입니다. 

그래서 좀 더 상위 제품인 아톰같은 저전력 x86 CPU를 사용한 제품들이 생겼으며 아예 직접 저전력 PC를 기반으로 고성능 NAS를 자작하는 사례도 많아졌습니다.

굳이 NAS라는 틀 안에서 해결해야겠다면 별도의 NAS를 통해 부하를 분산해야 합니다. 분산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고성능 NAS를 자작하던가 다른 방식을 생각해보는 편이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점은 바로 속도입니다. 

네트워크 속도가 빨라도 직접 컴퓨터에 연결된 대부분의 외장하드보다 느립니다. 

NAS용도가 공유 및 외장하드 없이 저장할 수 있는 장치인데 다운/업로드 속도를 우선시한다면 NAS는 별 의미없습니다. 물론 나스를 운영하다보면 기가인터넷 상급공유기 도메인을 자동적으로 도입하게 됩니다.


세번째로 설정의 복잡함을 들수 있습니다.

NAS는 서버보다는 관리가 쉽고 설정도 어렵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뜻입니다. 

무언가 서비스 하나를 더하려면 여러 설정을 해야 합니다. 

단순한 파일 공유조차 네트워크 기본 설정, NAS 이름 설정, 드라이브의 포맷 및 할당, 사용자 및 사용자그룹 지정이라는 작업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서비스를 더 올린다면 설정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NAS나 서버나 근본은 똑같은 리눅스입니다. 인터넷 공유기조차 설정하지 못해 쩔쩔매는 사람이 태반인 현실 앞에 NAS도 공부를 하려는 의지를 갖춘 사람만 제대로 다룰 수 있습니다.

가령 기본적으로 공유기의 포트포워딩(특정아이피의 특정포트를 외부 네트워크에 여는 설정)은 필수로 알아야 합니다. 프로토콜 (SMB,FTP,WebDAV)의 사용 방법, 조금 파고들면 리눅스 운영체제의 특성과 터미널 명령어나 제조사가 만든 OS의 특성도 알아야 합니다.

또한, NAS에서 쓰이는 파일 시스템은 주로 리눅스 파일시스템이므로 윈도우와 호환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NAS에 쓰던 하드를 컴퓨터에 연결해도 파일들을 볼 수 없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이 정도면 컴퓨터의 아주 익숙한 사람이라도 쓰는데 어려움이 있을 정도입니다. 윈도우의 파일 시스템인 NTFS를 쓰는 NAS도 있지만 수도 적고 한계는 있습니다. 


NAS를 제조하는 대표 브랜드로는 시놀로지(SYNOLOGY),큐냅(QNAP),아이피타임(IPTIME)가 있으며, 그외에도 웨스턴 디지털, 시게이트, 버팔로 등등 여러 회사들이 자체적인 NAS를 제작해서 내놓고 있습니다. 

또한, 세마전자등 일부 제조사에서는 외장하드(혹은 외장하드 케이스)에 Wi-Fi 공유 기능을 달아 FTP, SAMBA, DLNA등을 지원하는 간이 NAS로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N드라이브, Dropbox, Onedrive, Google Drive등)를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사용에는 적합하지만 본격적인 NAS보다 기능면에서 떨어지지만 그 대신 초보자도 사용이 쉽다는 점은 장점이 있습니다.


무언가 상당히 쓰면 편리할거같고 재미있 을 거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호기심 충족을 위해서는 섣부르게 지갑을 열기가 어렵지요. 그래서 찾아보니, NAS를 자작으로 만들 수 도 있는데요.

-다락방 속의 서버입니다.


보통 서버를 구축 할 때 자주 쓰는 방법인데, 

우선 구형 PC를 이용해서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쓸모없는 컴퓨터를 해놀로지 같은 걸 깔아서 NAS화 시키는 경우는 꽤 흔한 편이며 싸기도 합니다. 

눈에 띄지 않는 다락방에 두고 서비스를 한다고 외국에서는 '다락방 서버' 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제 짧은 영어로 보면 Attic server? server in Attic 정도로 쓰이는거 같더군요.

한국에서는 대부분이 아파트나 빌라에 살기에 다락방이 없죠.

학부생 시절에 과동아리 데스크탑을 마우스랑 키보드 모니터도 없이 리눅스 설치해 두고, 포트 열어둔채로 빈 컴퓨터실 구석에 꽂아서 사용했던 게 기억나네요.

보통 서버를 구축할 때 자주 쓰는 방법인데, 우선 구형 PC를 이용해서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쓸모없는 컴퓨터를 해놀로지 같은걸 깔아서 NAS화 시키는 경우는 꽤 흔한 편이며 싸기도 합니다. 

눈에 띄지 않는 다락방에 두고 서비스를 한다고 외국에서는 '다락방 서버'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따로 시스템을 살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는 장비를 전환하다 보니 비용이 적게 듭니다. 

그리고 그래픽 카드나 사운드 카드같이 NAS에는 필요 없는 부품을 제거해 팔아버릴 수도 있구요. 

성능 또한 ARM 계열 NAS보다 월등하다고 합니다. 

물론, 구형 일반 PC는 전성비가 낮아 전력소모가 큰 단점이 있습니다. 

평범한 조건이라면 150W 정도가 소모될 수 있으며 전기세 폭탄을 맞게 될 수도 있습니다. 

구형 노트북(저전력 설계가 아닌 제품)을 사용할 경우 25W 정도의 전력이 소모됩니다. 

자판이나 LCD가 망가져 중고로 팔지 못할 때에도 NAS로는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성능 나쁘기로 유명한 넷북 1세대라 하더라도 ARM 계열 NAS보다는 성능이 더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용량을 늘리기 위해 외장하드를 쓰게되면 USB 2.0의 속도가 걸리는게 문제입니다.

나중에 한번 포스팅 하겠지만 라즈 베리파이 같이 컴퓨팅 성능이 꽤 되는 저렴한 개발자 보드를 이용해 임베디드 개발자보드로 NAS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x86 저전력 저소음 자작 NAS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PC나 서버를 아예 NAS처럼 만드는 전용 운영체제도 있습니다. FreeNAS와 NAS4Free(Free NAS에서 갈라진 (포크) 프로젝트), OpenMediaVault(OMV), Xpenology 같은 운영체제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PC에 이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초기 설정만 하면 나머지는 시판 NAS 사용과 별반 차이가 없게 된다.


안드로이드 폰으로 웹서버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당연하게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휴대폰 충전기로도 간단한 NAS의 흉내가 가능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아주 싸게 기기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과 저전력입니다. 

완충된 스마트폰이 소모하는 전력은 2.5W 미만으로 매우 적습니다. 

단점으로는 용량, 속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용량을 보면, 구형폰의 경우 microSD를 합쳐도 32GB~64GB 정도로 정상적인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상용 NAS 용량에 미치지 못합니다. 

다만, 이는 분리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폰에 직접 전원을 꽂고 OTG 기능을 이용해 외장하드를 달아서 보완할수 있습니다.


뭔가 실증 잘내고 귀차니즘이 많지만 집에 컴퓨터나 노는 노트북으로 한번 자작으로 구축해볼까 하기도 합니다. 전용 프로그램을 쓰면 인터넷에 보니 별로 어려워 보이는 건 없더군요.


출처 : 나무위키, 본인생각



Posted by Joseph514
IT이야기/입코딩2017. 6. 7. 17:55

-[용어정의]서버(Server)


서버(Server)란 클라이언트에게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하는 컴퓨터입니다.


나무위키에 있는 서버에 대한 내용을 발췌해 보겠습니다.

인터넷은 수많은 서버들이 거미줄처럼 얽혀서 형성된다고 합니다. 

홈페이지를 운영하려면 서버가 반드시 필요하며, 온라인 게임이나 웹게임들도 서버를 통해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보통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기관에서는 데이터베이스, 웹 어플리케이션 서버 등등에 방화벽, 라우터등이 붙어 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구글 데이터센터의 서버들처럼 랙 안에 설치되어 항온항습기를 사용해 온도/습도가 유지되는 환경에서 보관되어 지는 경우에서 부터, 그냥 일반적인 PC를 사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물론, 전문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서는 전용의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서비스 규모가 커질수록 서버의 규모도 크고 아름다워지기 때문에 구글이나 페이스북같은 경우 자체적으로 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운영합니다. 

국내에서도 2013년 6월 네이버에서 데이터 센터를 완공하여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구글데이터센터나 네이버 데이터 센터 그리고 페이스북 데이터 센터를 보고있자면 이게 서버인지 우주기지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엄청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접속량이 많을 수록 서버의 부담도 많아지기 때문에 규모에 따라서 운영하는 서버의 성능과 대수가 다릅니다. 

온라인게임들이 주기적으로 점검을 하는것도 바로 서버점검을 하기 위함이며, 사용자가 몰려서 게임이 제대로 안돌아간다면 바로 이 서버가 감당하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법적으로, 인터넷 컨텐츠를 수사할 경우 서버의 소재 국가에 따라서 어느 나라 법을 적용하느냐가 달라지며 이것도 속지주의의 일종입니다. 

나무위키는 서버가 해외에 위치해 있어 대한민국 법률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성자가 대한민국에 있다면 제한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VPS 호스팅 업체에서는 가상서버라는 것을 임대해 줍니다. 

물리적 서버를 분할하여 root권한을 가진 서버를 가질 수 있습니다. 

가상서버 한개를 임대하면 웹서버를 포트를 정하여 여러개 운영할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사용 가능한 포트 번호는 0~65535 사이이나, 이 중 상당수의 포트는 이미 예약되어 있다고 합니다. 

1024 이하의 포트는 정해진 프로토콜 이외에는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뭔가 굉장히 어렵게 설명되어 있지만 딱 잘라 말해서 서버도 컴퓨터입니다. 


우리가 쓰는 컴퓨터와 똑같은 종류의 부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쓰이는 평범한 컴퓨터를 서버로 쓸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좀 더 비싼 고급 부품을 쓰고 하드디스크와 전원장치는 2개 이상씩을 달아 서버를 끄지 않는 상태에서도 교체가 가능한 비싼 컴퓨터를 사용합니다. 

가정용 컴퓨터는 나만 필요할 때 쓰고 끄면 되지만 서버의 경우는 다른 사람들이 접속하여 사용하는 셈이므로 특별한 일이 없다면 24시간 내내 돌리게 됩니다. 

그래서 굳이 RAID 확장카드 달고 하드디스크도 3~4개씩 꽂아서 RAID로 묶습니다. 

일반적으로 쓰는 (옛날은 EIDE지만)SATA같은 인터페이스가 아닌 SCSI나 SAS를 이용합니다. 

이들은 컨트롤러가 제어하는 인터페이스여서 CPU랑 독립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CPU 점유율이 낮아서 안정성을 요구하는 서버에 잘 맞는 인터페이스지만, 상당히 가격이 비싸며 컨트롤러 카드도 가격이 비쌉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웹게임 정도는 개인용 컴퓨터로도 홈서버로 서비스에는 무리가 없지만, 가정용 회선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DDoS 테러를 한다고 하면 타겟이 되는것이 바로 이 서버들이라고 하더군요. 접속량을 과도하게 늘리면 서버가 감당하지 못하다 뻗어버림으로써 사이트가 마비 됩니다.

서버 컴퓨터용 OS도 따로 있습니다. 사용하기 보다는 서버용으로 돌리는게 목적이므로 일반용과는 차이가 많습니다. 

유닉스, 리눅스 계열 서버운영체제는 대부분 CUI인 경우가 많지만 macOS 서버나 윈도우 서버의 경우는 가정용과 인터페이스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또 하드디스크의 가격하락과 유무선공유기의 보급덕에 집에서 NAS나 애플의 맥 미니를 이용해 개인용 서버를 운영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NAS에는 주로 시놀로지 DSM OMV free4nas Cent OS라는 리눅스계열 운영체제가 탑재되는 경우가 보통이며 애플의 맥 미니에는 옵션으로 macOS Server가 들어갑니다. 

과거 애플은 서버컴퓨터인 Xserve도 내놓았지만 단종되었다고 하네요. 

맥 사이에서 써야 빛을 내는데 애초에 그런 환경이 당시 드물었고, 가성비까지 별로라 단종되었다고 합니다.현재 맥 프로와 맥 미니로 대체되있으며, 랙마운트 어댑터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버에 종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서버를 돌리려는 이유는 마인크래프트 등의 게임 서버, 블로그 서버, 파일 서버 등이 있습니다.


-FTP 서버

대용량 파일 전송을 위한 프로토콜입니다. FTP서버는 HTTP서버 다음으로 해킹 표적이 되는 서비스입니다. 

파일 배포 서비스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SSH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는 SFTP를 이용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윈도우 환경에서는 FileZilla등의 FTP클라이언트가 sftp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만약 제어 콘솔(PC)도 리눅스라면 sshfs패키지를 설치해서 서버를 원격 마운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sshfs는 samba와 달리 라우터를 자유롭게 넘어다닌다고 합니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서버를 원격 마운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윈도우에는 없는 패키지라서 윈도우 사용자는 가상머신을 이용해야 합니다.


-웹 서버

대표적으로 Apache2, lighttpd, nginx등이 있습니다. 

범용성은 apache2가 가장 우월하나 동접자가 늘어날수록 메모리를 많이 먹고 속도도 조금 느립니다. 

nginx는 동접자가 늘어도 추가 메모리를 거의 필요로 하지 않으며 가장 속도가 빠르나 .htaccess를 읽어들이지 못하는 것 등으로 인하여 설정이 번거롭다고 합니다. 

lighttpd는 nginx와 같은 비동기식 웹 서버라 성능 면에서도 괜찮고 .htaccess 파일 또한 읽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nginx에 비해서 설정이 간단합니다. 

다만 .htaccess는 모든 요청을 처리 할 때마다 읽기 때문에 정적 서버에서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그리고 참고할 문서가 적은 게 흠이라고 합니다.


-데이터베이스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구동하는 서버입니다. 개인이 취미로 돌리는 웹 서버 정도에선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같은 서버에서 돌아가는 것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대형 서비스로 간다면 독립된 DB서버를 구동하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 규모가 커질수록 DB부담이 수직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기업 보유 자산 중 가장 빠르고 가장 메모리가 많고 SSD로 도배한 서버로, 제일 성능이 좋은 서버가 DB서버로 사용됩니다.

소규모 개인 서비스에서 쓰이는 것은 대부분 MySQL, MariaDB 또는 SQLite 정도입니다. 다만 PHP와 달리 MySQL과 마리아DB는 대형 서비스에도 쓰이는 강력한 데이터베이스 엔진입니다.

개인이나 SOHO 레벨이면 APM(Apache + PHP + MySQL)이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대한민국 정부, 즉 관(官)에서 주관하는 중대규모 사업은 JSP/Tomcat + ORACLE이 사실상 표준입니다.


-기타

토렌트 서버, 게임 서버등이 있습니다.

토렌트 서버를 만들고 싶다면 "transmission-daemon" 또는 "uTorrent for Linux"를 설치합니다. 

근데 토렌트 서버는 네트워크 대역폭을 엄청 빨아먹으므로 민폐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게임서버란 인터넷 상에서 여러 플레이어가 같이 게임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나 해당 프로그램을 기동중인 컴퓨터를 말합니다.



버추얼박스로 리눅스 하나 깔아서, putty로 접속하고 서버 돌려보는것도 나름 재미있네요.

사실 서버 전문가들은 SE 라고 웹개발자와는 직군이 좀 다른것 같습니다만, 혼자서 개발환경정도는 세팅할수 있게, 간단하게 데이터베이스 깔고, 파일서버 만들고, svn에서 공유하고 하는정도는 스킬을 익혀두는게 좋겠더군요.

Posted by Joseph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