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2017. 7. 13. 16:53

-힙합(Rap)을 소재로 한 영화 소개


요즘들어 쇼미더 머니 6도 진행되고, 제 20대 대부분을 할애하였던 힙합음악이 듣고 싶어지는 날이군요.

조만간 2pac의 생애를 다루는 영화 올 아이즈 온 미(All Eyez on Me)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힙합 관련된 영화를 몇 개 소개 시켜드리겠습니다.


1. 힙합퍼가 주연이긴 하나, 힙합 영화가 아닌 영화나, 

2. 랩 이외에 비보이 DJ등의 다른요소들은 영화는 제외하였습니다.(턴잇업, 스탭업 등등...)



올 아이즈 온 미 (All Eyez on Me, 2017)



2017년 올해 개봉 예정인 미국의 전기 영화로, 래퍼 투팍의 삶을 다룬다고 합니다. 

제목은 투팍의 곡 "All Eyez on Me"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네요. 

이 앨범은 투팍 샤커의 2집 앨범으로, 그가 1996년 9월 13일 총격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생전 마지막 앨범이 되었습니다.  이 앨범은 1990년대 최고의 힙합 명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수록곡인 "How Do U Want It", "California Love" 이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디미트리어스 십 주니어가 투팍을 연기하였습니다.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라 그런지, 그다지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만, 유명한 투팍을 주제로 하는 영화이므로 꽤나 기대가 됩니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Straight Outta Compton, 2015)



“당신들의 음악은 불법적인 것들을 찬양하고 있잖소”

“현실을 반영한 예술이요”

닥터 드레, 이지 E, 아이스 큐브, MC 렌, DJ 옐라.

그들이 결성한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그룹 N.W.A

힙합이란 예술로 세상에 반기를 든 문제적 그룹을 보라.


아이스 큐브는 'Black Korea'라는 곡으로 한국을 디스 한 적이 있는 뮤지션입니다.

이 영화는 전설적인 힙합 그룹 N.W.A의 전기 영화입니다. 

이지 이, 닥터드레, 아이스 큐브 세 멤버를 중심으로 N.W.A.의 탄생과 해체, 그 속의 역사적인 일화들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음악계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실존인물들이며, 레코드사 역시 실명이 언급됩니다. 

에미넴도 어떻게든 영화에 출연하기를 희망했으나, 막바지에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영화의 제목은 N.W.A의 데뷔 음반 제목을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 그룹 멤버 출신인 아이스 큐브와 닥터 드레가 영화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라서 각색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주요 인물들의 방탕한 생활과 거친 면들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편입니다. 그로 인한 갱스터 랩에 옹호와 비판적인 측면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N.W.A에 환호하며 열광하는 사람들과 그로 인해서 승승장구하는 멤버들을 보여주는 한편, N.W.A를 비판하는 언론 보도와 앨범을 한 무더기로 쌓아서 불태우고 짓밟아버리는 사람들을 보여줌으로써 영화는 계속해서 중립적인 위치에서 양쪽을 조명합니다. 

힙합이 표현의 자유와 도덕성 논란 사이에서 끝임없는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의 연장선상을 다룬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N.W.A의 결성과 해체 과정까지 드라마적으로도 잘 구성하여서 시종일관 몰입력이 있으며 배우들이 닥터 드레와 아이스 큐브에게서 지도를 받아서 그런지 랩 실력도 상당히 뛰어나 음악 영화로 보고 감상해도 상당한 만족감을 줍니다. 

그리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인만큼 N.W.A 멤버들의 문란한 성생활이나 마약 파티, 폭력 행위 등을 표현한 장면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여자들과 N.W.A 멤버들이 난잡하게호텔에서 성교를 벌이는 장면에서는 성행위의 묘사가 거의 직접적으로 나오며 여배우들의 노출 수위가 꽤나 높습니다. 

또 맹렬한 N.W.A의 노래 가사들을 자막이 꽤나 직접적인 어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는지 욕설이 다른 영화에 비해 많이 들어간 편이고, 비속어 역시 많이 나옵니다. 

Niggaz With Attitude를 '까칠한 흑형들'이라고 한 번역 등은 일부 아쉽다는 의견도 들었으나 전반적으로 자막이 영화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 감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노토리어스 (Notorious, 2009)



브루클린의 빈민가에서 홀어머니 볼레타(안젤라 바셋)와 살고있는 크리스토퍼 ‘비기’ 월리스(자말 울라드)는 17살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마약 중개상이 되어 돈벌이를 하는 한편 거리의 랩 배틀에서 재능을 발휘한다. 

어느 날 마약을 거래하다가 체포된 비기는 형기를 마치고 나오자 친구들과 함께 데모테이프를 만드는데, 그것이 야심만만한 프로듀서 숀 ‘퍼피’ 콤스(데릭 루크)의 손에 들어가면서 비기에게 대성공의 기회가 찾아온다. 

첫 번째 앨범 ‘Ready to Die’를 발표한 뒤 비기는 페이스 에반스와 결혼하고, 

웨스트코스트 랩의 거물이자 스타 뮤지션인 투팍과 친분을 맺게 되는데...


노토리어스의 생애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노토리어스는 이스트 코스트(동부 지역)를 대표하는 MC. 뉴욕의 황제. 서부의 2pac(투팍)과 함께 90년대 미국 힙합을 양분했던 래퍼였습니다.

비기는 그당시 나왔던 솔로 mc들중에서 실력적인면에서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발성과 플로우를 포함한 랩스킬과 가사를 풀어가는 실력 모두 최정상급이며, 가사를 쓰지않고 따로 외워둔 뒤 랩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영화에서도 스튜디오에 가사 없이 들어가서 녹음시키는 장면이 나옵니다.

특히 플로우쪽에서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묵직한 플로우를 보여준다.발성에서부터 이미 넘사벽수준입니다.

1집 쥬시나 2집의 힙노타이즈 두 곡만 들어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힙합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겟 리치 오어 다이 트라인(Get Rich or Die Tryin', 2005)



랩퍼의 꿈을 가지고 있는 마커스(50 cent 분). 그러나 그의 환경은 불우하다. 

어머니의 주위에는 항상 남자가 끊이지 않아 아버지가 누군인지도 모를 뿐만 아니라 설상가상으로 마약상을 하는 어머니는 영업 구역 문제로 컬럼비아계 '슬림'과 거리에서 다툰 후 끔찍하게 살해된다. 

외가에 몸을 맡겼으나 식구들과 좀처럼 적응하지 못한 마커스. 

가난한 흑인인 그의 선택은 거리로 나가 어머니처럼 마약을 파는 일밖에는 달리 없었다.

좀 더 자란 마커스는 자연스럽게 갱단에 들어가게 되고 컬럼비아계 갱들과의 목숨을 건 구역 다툼을 벌어가며 점차 자신의 보스인 리바(빌 듀크 분)의 인정을 받는다. 

조직의 기반을 다져가고 돈도 모을 즈음 마커스는 어린 시절 헤어졌던 여자 친구인 샬린(조이 브라이언트 분)을 만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커스는 샬린과 함께 '댄저러스'의 공연장에 들렀다가 경쟁관계인 컬럼비아계 갱들이 난사한 총질에 친구인 안트완(애슐리 월터스 분)이 불구가 된 걸 목격한다. 

분노한 마커스는 보스인 리바와 컬럼비아계 보스인 델가토 사이에 전쟁 중단 협정에도 복수를 감행했다가 감옥에 가게 된다.


한국에서는 창명이형, 오십전이라 불리는 힙합 뮤지션 50cent가 주인공입니다. 자기 자서전인지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100% 현실은 아닌 것 같습니다.

50cent는 미국의 래퍼이자 배우, G-유닛(게릴라 유닛)의 리더입니다. 

예명인 50센트는 뉴욕의 범죄자 케빈 마틴의 별명에서 따왔다고 하며. 그냥 좋아서 예명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영화에 나오는것 처럼 어머니는 퀸즈브릿지에서 마약을 팔았으며, 어린시절 암살당하였습니다. 

마약 팔면서 먹고살던 시절 라이벌 마약상으로부터 몸에 9발의 9mm 총알을 맞고도 살아남은 일도 겪었는데, 그 중 한 발이 구강을 관통하는 바람에 부어오른 혀를 잘라야 했습니다. 

50cent의 트레이드마크인 어눌한 발음을 만든 원인이 된 건 이미 전설로 이 일화를 랩 소재로 삼기도 했습니다.


허슬 & 플로우 (Hustle & Flow, 2005)



젊은 시절 힙합 래퍼가 꿈이었던 디제이(테렌스 하워드 분). 

그는 미국 멤피스에서 창녀들(놀라:타린 매닝 분/셔그:타라지 P. 헨슨 분/렉서스:폴라 자이 파커 분)을 등쳐 먹는 포주로 살아가고 있다.

매춘 업 이외에도 아넬 바에 대마초를 팔아 부족한 돈을 조달하기도 한다. 

입에 겨우 풀칠하고 사는 그의 삶은 한 마디로 밑바닥 인생이다. 

무의미하고 절망적인 삶으로부터의 탈출하고자 하나 별다른 대안이 없다.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 즈음 그는 문득 자신의 참담한 위치와 삶의 위기를 깨닫는다. 

그러던 어느 날, 수중에 들어온 작은 키보드가 먼저 쌓인 그의 음악에 대한 꿈을 자극한다. 

마침 힙합 슈퍼스타인 스키너 블랙이 멤피스를 방문해 아넬 바에서 파티를 벌인다는 정보도 얻는다. 

디제이는 스키너 블랙의 방문이 랩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학창 시절 절친한 친구이자 사운드 엔지니어인 키(안소니 앤더슨 분)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부추긴다. 

디제이의 랩을 들은 키는 성공을 예감하고 디제이의 허름한 방을 녹음실로 급조, 데모 테이프 제작에 착수한다. 

이 과정에 교회 뮤지션인 백인 청년 셀비(DJ 퀄스 분)가 합류하고 창녀인 놀라와 셔그도 디제이의 데모 테이프 제작에 즐겁고도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참여한다. 

스키너 블랙이 멤피스의 아넬 바에 도착할 즈음 디제이의 데모 테이프도 완성된다. 

디제이는 떨리는 마음으로 아넬 바로 들어간다. 


이 영화는 다른 영화들과 다르게 실화가 아닙니다.하지만 다른 영화들보다 오히려 더 사실적인 가내수공업 홈레코딩으로 노래를 녹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주인공은 아이언맨1에서 제임스 로드 중령을 받은 테렌스 하워드인데, 랩을 잘합니다. 이 남자는 흑인인지 히스패닉인지 모르겠네요.


집에 흡음을 위해 계란판을 붇히고, 음향장비를 사놓고, 마이크도 콘덴서 마이크로 구매해서 합니다.

와이프가 보컬 부분 피처링해주고, 친구들이랑 훅도 같이 부릅니다. 옆집에 시끄러운 소음때문에 대마초로 조용히 시키는 장면도 나옵니다.

요즘같이 DAW로 하는게 아니라, 하드웨어로 작업하는데 뚝딱 비트가 하나 튀어나오니 신기할 따름이네요.



8마일(8 Mile, 2002)


“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이야”

디트로이트 8마일 313구역

힙합 클럽의 랩배틀, 단 45초!

그 안에 상대를 쓰러트려야 최고가 된다.

그의 희망은 분노에서 시작된다.


이전에 포스팅한적이 있는 에미넴의 생애를 다룬 퓨전반 사실반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에미넴의 실제 언더 시절에 모티브를 두고 만든 것이며 디트로이트의 빈민층에서 자라온 에미넴과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마지막에 파파닥과의 프리스타일 배틀이 참 인상깊었었네요. 나온지가 벌써 15년전입니다.


브라운 슈가(Brown Sugar, 2002)



음악 저널리스트인 시드니(사나 라단)는 꼬마 때부터 힙합의 매력에 흠뻑 빠져 사는 진정한 힙합 매니아. 

로스 엔젤레스 타임즈를 그만두고 힙합 전문 매거진의 편집장을 맡아서 뉴욕으로 온 그녀는 음반사 중역으로 일하는 드레(테이 딕스)와 재회한다. 

힙합을 통해 알게 되어 진실한 우정을 나눴던 두 사람은 다시 만나자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낀다. 

그러나 드레는 아름답고 유능한 변호사 리스(니콜 알리 파커)와 약혼한 상태. 

결혼식 전날 밤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지만 둘은 변함없이 친구로 지내기로 한다. 

결혼식을 무사히 마친 드레는 행복한 신혼생활을 시작하고, 시드니는 인터뷰 과정에서 만난 NBA 스타 플레이어 켈비(보리스 코드조)와 사랑을 키워간다. 

그러던 어느 날, 드레가 상업성만 추구하는 회사에 사표를 내고는 ‘브라운 슈가’라는 기획사를 차리기로 하자 시드니는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반면 리스는 그의 독단적인 결정에 화를 내고, 드레와 시드니의 사이를 의심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 시드니는 켈비의 청혼을 받는다. 

그러나 얼마 후 자신과 켈비는 너무 다르다는 점을 깨달은 시드니는 그와 결별하고 드레를 만나러 간다. 

마침 리스와의 관계를 회복하지 못한 드레도 이혼을 결정한 뒤 서로 웃으면서 헤어진다. 

두 사람의 유쾌한 모습을 숨어서 바라보던 시드니는 오해를 하고 발길을 돌리고 마는데...


이 영화는 배경이나 소재가 힙합 일뿐 근본적으로는 멜로영화로 보입니다. 근데 그게 어설프다는 평도 있군요.

아래에 영화 두편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힙합을 소재로 한 독립영화입니다.


거기엔 래퍼가 없다(SR: Saitama's Rapper, 2008)



어이 거기! 우리 꿈이 뭔지 아냐?

사이타마 북쪽의 시골 마을 후쿠야마에는 음반 가게 하나 없다. 

이곳에서 힙합 스타의 꿈을 키우는 백수 이쿠는 친구들과 음반 녹음 작업을 하고 싶지만 친구들은 각자의 일에 바쁘다.


이 영화는 위에 영화들처럼, 미국의 유명 래퍼를 소재로 하지도 않고, 일본 시골에서 랩하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독립영화?로 알고 있습니다.

워낙 사실적이여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으니깐요.

아마 소싯적 랩 하던 사람들은 자기 이야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둘이서 식당에서 프리스타일 주고 받으면서 하소연 하던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링크


2017년 올해, 일본에서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진거같네요.


SR : 사이타마의 래퍼 2 (2010)



전설적인 DJ Mr. 타케다가 라이브를 했던 전설적인 장소인 전 일본 최고의 곤약산지 군마 에는 거친 여자 랩퍼들이 있다. 

자칭 비욘세, 쓰러져가는 여관의 후계자, 자동차 정비공, 소프랜드 아가씨, 그리고 곤약걸이 뭉쳤다. 

찌질하고 한심해도 우리는 B-Hack! 

(2010년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 밑에 사이타마의 래퍼2는 위에 거기엔 래퍼가 없다 라는 영화의 후속편입니다.

이번엔 여자 래퍼들이 주인공입니다.


영화들을 보면 그냥 난 이렇게 힘들게 살았지만 지금 성공했다~ 자기 자랑으로 끝난다 싶은 것도 있고,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하는 작품들도 있네요. 


출처 : 다음(DAUM) 영화, 나무위키, 본인 생각

Posted by Joseph514
잡학상식2017. 7. 13. 15:36

-집단지성이란 무엇일까요?


집단지성(集團知性) 영어로는 collective intelligence / the wisdom of crowds라고 하는군요.


다수의 개체들의 협력 또는 경쟁을 통하여 얻게 된 집단적 능력. 집단지능, 협업지성, 공생적 지능이라고도 합니다.

집단적 지적 능력을 통해 개체적으로는 미미하게 보이는 박테리아, 동물, 사람의 능력이 총의를 모으는 과정을 통한 결정 능력의 다양한 형태로 한 개체의 능력 범위를 넘어선 힘을 발휘할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분야는 사회학, 경영학, 컴퓨터 공학 등에서 연구되고 있다. 중국어로는 '群体智慧'(군체지혜) 또는 '集体智慧'(집체지혜) 라고 하며, 일본어로는 '集団的知性'(집단적지성)이라고 합니다.


위키위키 사이트들이 대표적인 사례이지만, 앞서 설명했듯 여러 학문 분야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컴퓨터 공학에서는 자유 소프트웨어가 집단 지성을 적극 활용하여 발전하고 있는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빅 데이터 기술은 집단 지성을 대규모의 정보 수집과 처리라는 방식으로 대체한 기술이라고 볼 수 있으며, 개인들이 제공한 정보를 빅 데이터 프로세싱으로 처리하여 집단지성을 창출하기도 합니다.


서브컬처 등의 창작물에서는 특정 종족이 하이브 마인드 계통의 집단 지성으로 사고한다는 설정을 차용하는 예가 많습니다. 

이 개념은 미국의 곤충학자 윌리엄 모턴 휠러(William Morton Wheeler)가 1910년 출간한 《개미:그들의 구조·발달·행동 Ants:Their Structure, Development, and Behavior》에서 처음 제시하였습니다. 

휠러는 개체로는 미미한 개미가 공동체로서 협업(協業)하여 거대한 개미집을 만들어내는 것을 관찰하였고, 이를 근거로 개미는 개체로서는 미미하지만 군집(群集)하여서는 높은 지능체계를 형성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피터 러셀의 저작에서 사회학적 정의가 이뤄졌고(1983), 이후 사회학자 피에르 레비(Pierre Levy)가 사이버 공간에서의 집단지성 개념을 정리했습니다. 

존중을 바탕으로 한 다른 사람의 세계와의 불가해하고 비환원적인 만남에 대해 피에르 레비는 오늘날 기업, 학교, 대학, 지역에서 자라고 있는 ‘지식의 나무 응?’라고 설명하면서, 집단지성에 대해 

“그것은 어디에나 분포하며, 지속적으로 가치가 부여되고, 실시간으로 조정되며, 역량의 실제적 동원에 이르는 지성”이라고 정의합니다.


유명한 예시로는 제임스 서로위키(James Surowiecki)each wiki? 가 저술한 <<대중의 지혜(Wisdom of Crowds)>>에서 소개한 구슬 수 실험이 있습니다. 

한 교수가 유리병에 850 개의 유리 구슬을 넣고 학생들에게 보여준다음 구슬의 총 개수를 맞춰보라고 했는데, 학생들의 답변의 평균값은 871개였습니다. 그러나 전체 학생의 답변 중 이보다 정확하게 맞춘 답변은 없었다고 합니다.


집단지성은 엄연히 연구분야의 하나로, '집단은 무조건 옳다.'는 류의 사고방식과는 다릅니다.(집단사고)

배심원제도나 위키위키 류를 볼 때, 집단지성의 한계는 매우 명확합니다. 

주도적이거나 적극적인 몇몇 사람에 의해서 방향성이 정해지기 쉬우며 또한 조작될 가능성 또한 높습니다.

의도적으로 조작, 왜곡하기 쉽기 때문에 어떠한 전문적 뒷받침이 없이는 제대로 된 기능을 갖추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수의 법칙에 의해 참여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보편적인 개념에 가까워 질 수 있다고 여기지만 대수의 법칙은 여기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본 가정중 하나인 i.i.d 가 social network로 의견이 교환되는 상황에서 성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집단지성 참여자의 다수가 잘못된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참여자가 늘어나면서 점점 사실과 달라지는 일도 있습니다. 나무위키 같은 위키 류에서 특히 찾아보기 쉬운 경우입니다. 

또한 배심원을 일부 매수하는 걸로 재판을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을 보면 집단지성은 의도적, 적극적 개입에 매우 취약하며 비전문적 성격을 띄고 있으므로 보조할 기능이 필수 불가결합니다.

고로, 나무위키는 '아, 이런 게 있구나,' '이런 생각이 있구나' 하는 참고용으로만 삼아야지. 신뢰도가 떨어지니 함부로 믿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나무위키는 주로 '카더라통신' 이라고 통하는, 주관적이 설명 또한 많으니 곧이곧대로 믿어서 안되는 것은 물론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할 때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무위키에서는 인용되는 논문이나 서적, 기사가 출처로 적혀 있지 않은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주석이라고 달려 있는 곳에 적혀 있는 건 출처가 아니라, 대부분 부연 설명입니다. 


특히 과학 같은 특수한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집단 지성보다는 남보다 뛰어난 개척자와 선구자가 요구됩니다. 


싱크 탱크와 같이 소수의 전문가 집단을 활용하는 방안도 있으나 구성 단계에서 지나치게 선별되어 집단 자체가 하나의 방향성을 가지며 이에 따라서 그들이 갖는 방향성의 한계를 벗어 나지 못한다는 단점이 존재하며 집단 지성의 방향성과는 매우 다른 구조이므로 같은 개념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집단사고'와 '군중심리' 관련해서 글을 찾는데, 집단 지성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찾아봤었는데, 의미가 전혀 다르군요.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저그 '초월체' 라는 느낌이 납니다.


-구분해야할 용어

집단사고

군중심리


출처 : 나무위키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7. 13. 10:44

-인천 초등생 살인범 재판이 있었네요.



인천 초등생 母, 살인범과 첫 대면 "소중한 아이… 가슴에 못묻어 '수목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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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눈도 못 감고 얼굴의 반이 검붉은 시반으로 돼 있었다"며 "예쁜 옷을 입히고 싶었는데 그럴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해서 옷을 잘라서 입혔다"고 말했다. 이어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하는데 그렇게 할 수가 없어서 수목장을 했다"고 덧붙였다.

수목장은 화장한 유골을 나무 근처에 묻거나 뿌리는 장례방식을 말한다.


인천 초등생 살인범, 공범과 키스·계약 연애?…“감형 기대에 콧노래 부르고, 벚꽃 못 봐 아쉬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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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날 A양과 공범 B양이 주고받았던 모바일 메신저의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 문자메시지에서 A양은 “B양에게 어두운 곳에서 기습키스를 당해 당황스러웠다”라며 “내 입술을 물어 화를 냈지만 우리는 계약 연애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B양은 “내가 기습뽀뽀를 당한 것이다”라며 “장난으로 계약 연애는 했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었으며 고백도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런가 하면 A양의 심리 분석을 담당했던 김태경 우석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이날 재판에서 “A양이 조현병과 양극성 장애, 해리성 장애 등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라며 “아스퍼거증후군을 비롯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특징도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A양이 4월 상담에서 ‘벚꽃을 못 봐서 슬프다’, ‘감옥에서 허송세월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등 미안한 감정 없이 건조하고 피상적이며 자기애가 강하다”라면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사이코패스의 특성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재판에는 올 4~6월 인천구치소에서 A양과 함께 생활했던 동료 재소자도 재판에 출석했다. 그는 “A양이 ‘나도 힘든데 피해자 부모 걱정을 왜 해야 하냐’라며 피해자 부모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라면서 “또 ‘변호인이 정신병 판정받으면 7~10년만 받는다더라’며 콧노래를 부르기도 했다”라고 증언했다.

한편 '인천 초등생 살인범' A양에 대한 결심공판은 내달 9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2017년 3월 2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에서 고등학교를 자퇴한 만 16세 김모양이 만 8살인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하 A양)을 유괴 살인한 사건입니다. 

주범 김모양은 18세의 재수생인 공범 박모양이 지시했다고 주장하는 중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1080회에서 이 사건을 다루면서 그 충격적인 내용과 기타 논란들 때문에 유명해진 사건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저는 불과 몇년전까지 연수구에 살던 주민으로서 이렇게 끔찍스러운 일이 아닐수가 없네요.

이 사건은 청소년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아동을 끔찍하게 살해했다는 사실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가해자의 나이나 성별도 충격을 주었지만 백주 대낮에, 인적 드문 곳도 아니고 경찰서와 초등학교가 지척에 있는 도심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점이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을 자녀로 두고 있는 부모들에게는 충격을 넘어서서 공포심마저 심어주는 사건입니다. 

사건이 벌어진 아파트 단지와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는 사건 이후 부녀회에서 순찰조를 짜서 순찰을 돌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각종 커뮤니티마다 가해자와 학급 급우였던 학생들의 인증이 끊이지 않았는데, 평소 수업시간에 자는 사진이나 졸업사진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거기다가 이 사건이 정신병 환자가 벌인 일이 아닌 계획 범죄라는 것이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피해 아동이 다니던 초등학교도 큰 충격에 휩싸였다고 합니다. 

특히 교장을 포함한 선생님들은 부모에게서 '아이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고 함께 동네를 돌아다니며 아이를 찾아 나섰는데, 결국 그날 밤 피해자가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상당한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에 일반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자캐 커뮤니티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되었고, 트위터 등지에서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영 반대 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 이후 사건이 관심을 모으면서 네티즌들이 김양과 박양의 신상정보를 털기 시작했는데, 잘못된 정보들이 엄청나게 퍼졌으며 이로 인해 엉뚱한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의 모 병원은 가해자의 부모의 직장이라는 루머가 퍼져 해당 블로거를 고소했으며 김양의 동생이 과거에 다녔던 초등학교는 김양이 몇 년전에 이미 이사를 가 관련이 전혀 없는데도 루머가 퍼지며 엄청난 항의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은 연좌제를 헌법 상 금지하고 있으며 범죄자의 가족이라 할지라도 그 신상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것은 범죄행위가 될 수가 있습니다.

한편 이 사건으로 인해 조현병 환자들에 대한 공포감과 혐오감이 높아지면서 인권활동가들의 10여년 간의 노력 끝에 간신히 헌법 불합치 판정을 받아냈던 정신병원 강제 입원 제도를 폐지는커녕 더 강화하라는 네티즌들의 주장도 높아지고 있어, 정신질환자들의 인권 보호에 큰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제도의 폐지 주장에는 강제 입원 제도를 악용해 정상인을 가두는 폐단을 막기 위한 목적이 더 강한데 말입니다. 이후에 조현병 환자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사그러 들었습니다.

김양의 어머니가 이 사건을 두고 "내 딸이 그럴리 없다, 친구를 잘못 만나서 그렇게 됐다"고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모 역시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범인는 조헌병이 아닌 사이코패스에 가깝다고 이야기 되어지는데요.

사이코패시(Psychopathy)는 반사회성 인격장애에 속하는 하위 범주로서, 공감 및 죄책감의 결여, 얕은 감정, 자기중심성, 남을 잘 속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종류입니다. 

실질적인 불만이 있지않음에도,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정서, 대인관계에서는 공감 능력 부족, 죄의식, 양심의 가책 결여를 특징으로 하고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실은 피상적이고 불안정합니다. 

대인관계에서 자기중심적이고, 교묘한 거짓말에 능합니다. 

행동 내지 생활 양식은 충동적이고 지루함을 참지 못하며, 행동제어가 서투르고, 자극을 추구하며, 책임감이 없고, 사회규범을 쉽게 위반합니다. 

이러한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을 사이코패스(psychopath)라 부릅니다. 

망상, 비합리적 사고 등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정신병(psychosis)과는 분명히 구분됩니다.

범인의 행동으로 보아 조헌병도 아니고, 그냥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자캐커뮤니티라는 인터넷 커뮤니티는 수단일 뿐이지만, 그에 관련된 법률이나 제도는 전혀 없는상태이고, 교육도 전무합니다. 범죄자를 공정하고 엄격하게 벌을 주어야하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Posted by Joseph514
음악이야기2017. 7. 13. 10:02

-댄스 스포츠(Dance Sports)란 무엇일까요?

 


제가 살사, 바차타를 추기전에는 사실 사교댄스니, 소셜댄스니, 스포츠 댄스니 그러는게 다 그게 그건줄 알았습니다.

술마시고 노래방에서 추는 과장님 부르스? 

살사는 라틴 댄스가 아니냐고 물었을때, 살사 강습 선생님께서 댄스스포츠와 살사의 차이를 이야기 해주시는것을 듣고 같은건 아니구나... 란 생각이 들더군요.

social이 사교란 뜻이 아닌가 했습니다만 카베라나 콜라텍에서 추는 사교춤(지루박, 브루스, 트로트)과는 또 다르더군요. 제가 댄스 전공자도 아니고, 취미로 수박겉햘기 정도의 지식과 책과 인터넷 자료에 의존하여 작성한것임을 밝힙니다.장기하가 드러머로 있던 '눈뜨고 코베인 밴드'의 보컬 '깜악귀'님께서 쓰신 '서른 살에 처음 시작하는 스윙 살사 탱고'. 그 책을 읽으면서 어떤 댄스들이구나. 어떤 차이가 있구나 란것을 알았네요.

물론, 저 책을 저술할 당시 저자도 그렇게 살사 경력이 많이 있지는 않기에 심도 있게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일단 혼돈이 생기지 않게 한번 정의하고 가겠습니다.

정확히 파고 들면 어떻다라고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 대게 인터넷이나사람들이나 인식하는게 이렇거같아서 정의해봅니다.


1. 댄스 스포츠인가? 스포츠 댄스인가?

댄스 스포츠를 일컬어 흔히 스포츠 댄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용어입니다. 

댄스 스포츠라는 용어가 국제 표준 용어이며, 댄스 스포츠를 올림픽 종목으로 추진하는 올림픽 추진 위원회에서도 댄스 스포츠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댄스 스포츠라고 불러야겠군요.


2. 사교댄스는 무엇인가요?

자세한 구분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콜라택에 붇어있는. 또는 상가에 강습이라고 광고가 붇어있는 연습실은 사교춤 지루박, 브루스, 트로트입니다. 지루박은 스윙댄스의 지터벅에서 유래했다고는 하고, 살사를 잘추시는 분들은 금세 따라하기는 합니다만 좀 다릅니다.



유튜브에 찾아보면 사교댄스 학원 광고와 함께, 기본적인 강습을 올려 놓은 것들이 많더군요.

참고해 보시면 '이런 춤들이다' 라고 느껴지실겁니다.


3. 소셜댄스는 무엇인가요?

소셜댄스라고 하는 애들은 스윙, 살사, 탱고입니다.


살사



스윙


탱고

여기서 탱고는 아르헨티나 탱고로, 댄스 스포츠의 탱고랑도 다르다고 합니다. 

동영상으로 보니 확연히 다른 춤이란게 보여지네요.


4. 댄스스포츠란 무엇인가요?

댄스스포츠란 한 쌍의 남녀가 함께 춤추는 것으로 음악에 맞추어 신체활동을 함으로써 얻는 정신적 즐거움과, 그에 따른 육체적 건강, 사교활동을 통한 예의범절을 익히는 건전한 스포츠입니다. 

또한,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여가활동이기도 합니다. 

무도회에서 추는 춤이라는 의미의 볼룸 댄스를 말하며, 세계 각 나라에서는 그 나라마다 민속무용이 있으나 댄스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도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춤으로서 예술의 미적 가치를 창조하는 스포츠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댄스스포츠는 스포츠적 특성은 물론 무용과 음악 그리고 연극적 요소가 함께 접목된 것으로, 스포츠 예술적 틀을 갖춘 시간예술, 공간예술, 시각예술, 지각예술이 연계된 종합예술입니다. 

댄스스포츠(dance sport)란 용어는 1995년에 IOC에 가입 승인을 취득하고 난 후에 국제 상위 기구들이 스포츠 경기적 성격을 띤 공통적인 명칭으로 사용하면서부터 국제 표준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댄스스포츠는 본래 민속무용, 궁중무용, 올드 타임 댄스, 볼룸 댄스라는 단어가 변화되어 사용된 것이고, 시대적, 문화적 변천과정에 의해 그 시대의 예술적 잔재로 파생되어 중세의 사교를 목적으로 한 댄스가 성행하게 되면서부터 그 실체와 내용이 현재와 같은 형태로 규정된 예술체계를 말합니다.

오늘날의 댄스스포츠는 사교적 목적보다는 신체단련을 위한 운동이라는 측면에 더욱 비중을 두고 있으며 생활체육의 한 분야로서 대학 교양과목과 각 학교의 특별활동, 문화센터나 사회교육원 등에서 강좌로 채택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댄스 스포츠라 함은, 라틴 댄스 5종, 모던 댄스 5종입니다.

국제 경기 정규 종목 외의 댄스 스포츠로는 살사와 메렝게, 스윙, 사교춤, 폴카 등을 꼽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댄스스포츠중 삼바입니다. 댄스스포츠의 다른 춤들과도 느낌이 확연히 다르나, 이런식으로 무대위에서 공연하는 춤입니다.


5. 라틴 댄스란 무엇인가요?

라틴 아메리카지역에서 발생한 세 종목과 스페인, 프랑스에서 발생한 한 종목, 그리고 미국에서 발생한 한 종목의 춤이 현재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라틴 아메리칸 댄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라틴 아메리카지역에서 발생한 세 가지의 춤은 이 지역의 원주민과 유럽인, 흑인의 춤이 혼합되어 발전하였습니다. 

춤은 유럽인과 흑인, 원주민 세 문화의 융합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17세기와 18세기를 거치는 동안, 이 세 문화는 점차 혼합되어 '크리올(creole)'이라는 새로운 춤 문화를 만들어내게 되었습니다. 유럽의 춤들은 라틴 아메리카로 유입되면서 크리올에 융합되었습니다. 

쿠바에서는, 유럽에서 유입된 콘트라댄스(The contradance)가 분절음을 사용하는 콘트라댄자 하바네라(the contradanza habanera)로 변형되었습니다. 

이것이 '단손(danzon)'이 되고, 음악이 한 마디 안에 더욱 많은 분절음을 가진 음악으로 변하자, '손(son)'으로 축약되었습니다. 이 리듬은 1795년 초 브라질에서 'modinha(사랑의 노래)'에서 사용되어, 19세기 초 유럽에서 인기를 모으게 되었습니다.


6. 모던 볼룸 댄스란 무엇인가요?

스탠더드 볼룸댄스들은 다양한 기원과 리듬, 템포, 미학(美學)을 갖고 있으나, 한가지의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즉, 모든 동작을 커플을 이루어 실행하고 클로우즈드 홀드(closed hold)로 춘다는 것입니다. 

이 자세는 서유럽에서 발생한 춤의 특성이며, 유럽 왕실로부터 찾을 수 있는 볼룸댄스 기원의 흔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똑바로 서서 고정된 상체는 같은 기원을 갖고 있는 고전 발레의 특성으로 더욱 발전되었습니다. 

클로우즈드 홀드는 아마도 남성들이 춤을 추는 동안 칼을 차고 있던 시기에 그 기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Hans Sebald Beham(1500-1550)의 판화와 1581년의 Fabrito Caroso(ll Ballarino)의 삽화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시기 전의 삽화에서는 남성이 칼을 차지 않은 채 여성이 남성의 오른쪽에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남성에 의해 춤이 시작된다는 것이며 볼룸댄스에서 전통적으로 남성은 리드를 하고 여성은 이를 따릅니다. 


7.경기 방법(국제 경기 정규 종목)

-스탠더드 댄스(Standard Dance)

왈츠(Waltz)

왈츠는 라이즈와 폴을 실시하면서 추는 전형적인 무빙 댄스로서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부드러운 움직임이 계속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라 합니다. 

왈츠 음악은 3/4박자로 3보, 6보, 9보를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고 악센트는 리듬에 맞추어 추는 것이 절대 조건이며 첫 박에 있습니다. 

기초 리듬은 1,2,3이고 템포는 1분간 28~30소절입니다.


탱고(Tango)

탱고는 스탠더드 댄스 중에서 유일하게 무빙 댄스가 아닌 댄스로 개성이 뚜렷한 매혹적이고 날카로운 춤으로서 기존의 다른 댄스와는 달리 라이즈와 폴이 없이 일정한 자세를 유지하며 진행되는 댄스입니다. 

음악은 2/4박자로 각 박자에 악센트가 있고, 템포는 1분간에 30~34소절 연주되는 속도입니다.


퀵스텝(Quick step)

퀵스텝은 댄스스포츠 중 캐슬 웨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경쾌한 댄스로 음악은 4/4박자이며 첫째와 셋째 박자에 악센트가 있고, 템포는 1분간에 48~52소절 연주되는 속도입니다. 

S(슬로)는 2박자이며 Q(퀵)는 1박자입니다.


슬로 폭스트롯(Slow fox trot)

슬로 폭스트롯은 영국의 귀족 댄스로 동작의 끊어짐이 없이 부드럽게 트리 스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음악은 4/4박자이고 제1박자와 3박자에 악센트가 있으며, 템포는 1분간에 28~30소절 연주되는 속도입니다.


비엔나 왈츠(Viennese waltz)

비엔나 왈츠는 왈츠와 같으나 속도를 빠르게 하는 댄스로 3/4박자이고 3보, 6보, 9보를 기준으로 해서 구성되어 있으며, 악센트는 첫 박자에 있고 템포는 1분에 56~60 소절로 연주됩니다.


-라틴 아메리칸 댄스(Latin American dance)

룸바(Rumba)

룸바의 음악은 4/4박자로 특이한 악기들로 연주되며, 넷째 박자에 악센트가 있고 1분간에 대략 25~28 소절의 템포로 이루어져 매우 환상적인 리듬과 동작으로 여성 댄서가 여성다운 춤사위를 표현할 수 있는 춤입니다. 

이 춤은 남과 여의 사랑의 갈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히프의 악센트가 이 춤의 특징입니다. 

쿠바에서 생겨난 룸바는 봉고, 콩가(양손으로 두들겨 연주하는 통이 좁고 긴 북), 기로스, 마라카스(리듬악기로서 야자의 일종인 마라카를 건조시켜 만든 남미 민속 악기) 등의 타악기를 사용하여 연주되고 있습니다.


차차차(Cha cha cha)

쿠바 혁명 후 룸바는 맘보와 차차차로 변화해서 맘보 붐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차차차의 음악은 4/4박자로 첫째 박자에 악센트가 있으며 1분 28~32 소절이 연주되고 봉고 드럼이나 마라카스를 두드리는 소리 자체가 차차차로 들려 흥을 돋우게 합니다. 

차차차의 독특한 맛은 밝고 시원하며 정확한 리듬의 강한 비트 악센트로서 춤에 생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익살스럽고 요염한 표현이 이 춤의 장점입니다.


자이브(Jive)

자이브는 흑인의 춤에서 발생한 지르박(jitterbug)의 원형으로 박자는 4/4이고 1분간 연주속도는 35~42 소절이며, 악센트는 2와 4에 있습니다. 

자이브 음악은 빠른 곡부터 로큰롤, 디스코까지 폭넓은 리듬에 모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삼바(Samba)

삼바는 강렬하고 독특한 율동을 지닌 생동감 넘치는 춤으로 '배꼽'이라는 뜻을 지녔습니다. 

허리와 어깨운동이 격렬하며, 브라질에서 생겨난 소박하고 정열적인 리듬을 더욱 갈고 닦아서 세련되게 한 것이 현재의 삼바 음악이 되었습니다. 삼바음악은 2/4박자로 연주되며, 연주속도는 1분간에 48~54 소절이고 악센트는 카운트의 끝, 즉 2와 4에 있습니다.


파소 도블레(Paso Doble)

파소 도블레는 스페인의 투우사의 어느 용맹한 모습을 원형으로 해서 프랑스에서 지금의 형태로 완성되어진 춤으로 남성이 투우사이고 거기에 반해 여성은 투우의 역할을 담당하는 개성 있고 박력 있는 댄스입니다. 

파소 도블레는 라틴 아메리칸 댄스 중에서 유일하게 베이식 무브먼트와 히프 액션이 없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파소 도블레 음악은 역동적인 행진곡 풍으로 2/4 박자로 연주되면, 악센트는 첫째 박자에 있고 연주속도는 1분간에 60~62 소절로 연주됩니다.



출처

대한댄스스포츠 협회

사단법인 한국댄스스포츠 협회

네이버 스포츠 백과




Posted by Joseph514
음악이야기2017. 7. 12. 11:19

-샘플링에 대해서(정의)


누구의 노래를 샘플링했네 라고 이야기할때 이야기하는 샘플링이란 무엇일까요?

공학이나 과학적으로 쓰이는게 아닌이상 대부분 음악에서 사용하는 아래의 뜻일것입니다.

기존에 있던 곡의 일부 음원을 잘라내 새롭게 가공하고 배치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르는 힙합음악이지만 요즘은 다양한 장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릴적에 랩 음악을 만들때는, 마음에 드는 멜로디를 셈플링해서 드럼이랑 베이스 비트 정도만 만들고, 시작부분 끝부분이랑 중간 중간에 멜로디만 넣어줘도 그럴듯하게 곡이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이게 제대로 된 방법은 아닙니다.




남의 음원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저작권료를 내야 합니다. 

Jay-Z의 《Blueprint》 앨범의 예를 들면 사용된 샘플링 원곡이 약 12곡 정도 되는데 이것의 사용료만 100만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작업을 '샘플 클리어'라고 하더군요. 

전 처음에는 원곡에서 목소리나 다른 반주들은 지우고 원하는 부분만 샘플로 쓸수있게 없애는 작업인줄로 알았습니다.

 

원작자의 허락을 받지 않고 무단으로 샘플링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명 뮤지션들의 경우에는 무단 샘플링을 많이 해도 그다지 문제삼지 않으며 원작자들도 적절히 눈 감아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노래 하나에 억대의 돈이 오가는 유명 뮤지션들은 무단으로 하다가 걸리면 얄짤없기 때문에 비교적 잘 지킨다고 합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외국 음악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유명해진 뮤지션들 조차도 무단으로 샘플링을 하는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에픽하이, 더콰이엇, 다이나믹듀오, 리쌍, 아이유 등이 무단 샘플링으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비호를 하자면, 한국에서는 설사 성공한 메이저 가수라고 해도 팝을 샘플링했을 경우 샘플 클리어가 금전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샘플링이라는 미국의 길거리에서 유희로써 작용했던 예술 형식이 한국이라는 특수한 시장을 만나 자리잡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 가수와 같은 절차로 샘플료를 지급하라는 것은 힙합 곡을 만들면 만들수록 돈을 버는게 아니라 돈을 잃게 되는, 한국에서는 힙합 하지 말라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샘플링 하지 않고 힙합하면 되지 않느냐는 말을 할 수도 있지만 샘플링은 랩 등과 함께 힙합의 핵심적인 역할이다' 

라고 마치 샘플링 없으면 안되는 것 마냥 옹호자들은 주장 하는데 힙합의 시작이 샘플링과 긴밀한 관계에 있었던 것은 맞지만 현대에 있어선 그저 작법 중 하나일 뿐이지 힙합=샘플링이 아닙니다. 


버벌진트만 봐도 시퀀싱으로 한국 힙합에 손꼽히는 명반인 누명을 만들어냈습니다. 

에미넴, 카녜 웨스트등도 그랬으니 우리도 해도 된다는 건 피장파장의 오류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모나리자를 잘라서 재배열, 썩 괜찮은 그림을 만들어 냈다고 가정해보자 감각은 있다고 생각들겠지만 모나리자가 없었다면 재배열한 그림도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원작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노고를 인정해줘야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닐까요? 

애초에 무료로 공개하는 믹스테잎이면 몰라도 상업적인 음반, 음원에서 이런 짓으로 돈을 번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유니버셜 뮤직 코리아, 워너 뮤직 코리아 등에서 팝 음악을 관리하기 때문에 마음 먹으면 샘플 클리어 가능하고 이 사례처럼 태클 걸어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샘플링도 방식에 따라, 저작권자에 따라 내야 하는 저작권료가 다릅니다. 


1. 원곡보다는 리메이크 곡을 샘플링하는게 더 저렴합니다.

2. 그대로 따오는것과 재연주 해서 따오는것이 더 저작권료가 낮습니다. 

비틀즈의 곡 같은 경우는 여러 사람에게 분산된 저작권, 높은 유명세로 인한 고액의 로열티, 저작권자의 거부로 인하여 정식으로 샘플링된 경우가 극히 드믑니다. 

그래서 

3. 샘플링을 해도 저작권료를 내지 않기 위해 음을 잘개 쪼개고 변형시켜서 거의 알아보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도 많이 쓰입니다.

아예 샘플링 하라고 만들어 놓은 것을 모아놓은 샘플CD라는게 있는데 이건 클리어링 없이 그냥 CD를 사는 것만으로도 저작권이 넘어 갑니다.

대표적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대표곡인 '난 알아요'와 '컴백홈'이 샘플CD에 있는 샘플들을 가공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국내에서는 표절과 샘플링에 대한 개념이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걸 이용하여 작곡가들이 표절 시비가 나면 샘플링이란 말을 사용해서 자주 피해가곤 합니다. 

클리어를 했는지 안했는지는 원작자들만 알기 때문에 적절히 샘플링으로 둘러대며 원작자의 귀에만 안 들어가도록 논란을 덮는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샘플링이라고 무조건 표절이라고 몰고 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아이유의 경우 곡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목소리 샘플이 들어갔는데 샘플 클리어 여부로 음악인들 사이에서 논쟁이 일던 것을 기자들이 표절로 부풀려 곤욕을 치렀습니다. 

참고로 샘플클리어를 했다면 원작자가 해당 곡을 창작으로 인정한 거기 때문에 앨범 부클릿이나 저작권 협회에 본인을 작곡으로 걸어놔도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샘플링한 곡이 저작권 협회에 원작자 이름이 등록 안 됐다고 무단 샘플링으로 몰아세우기도 하는데 사실 잘못된 것입니다.

그래서 업계 관련인이나 당사자들이 아닌 제 3자들이 샘플클리어 여부에 대해서 알 길이 없습니다. 


작곡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무시하는 작법이기도 합니다. 

"그냥 복사해서 갖다 붙여 놓고 작곡이라고?" 


같은 인식이 국내외 가릴 것 없이 팽배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샘플링으로 음악을 제대로 만들려고 작정하면 無에서 시작하는 작법보다 쉬운 작법은 결코 아닙니다. 

제이딜라나 카녜 웨스트, 랍티미스트처럼 '원곡이 단번에 떠오르지 않으면서 원곡의 느낌은 그대로 녹여내는' 식의 샘플링은 정말 어마어마한 음악적 감각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샘플 한 토막을 얻기 위해 수 많은 노래들을 찾고 또 찾는 과정 속에서 얻어낸 몇 마디를 느낌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음정과 BPM을 맞춰야 합니다. 

더구나 베이스와 드럼 비트는 직접 시퀀싱을 해야할 때가 많습니다. 그것도 그 샘플이 다치지 않으면서 의도한 분위기에 맞아 떨어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제약이 없는 시퀀싱보다 더 어려운 작업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2009년에 나온 멜로다인 신 버전의 신 기능인 Direct Note Access로 인해서 샘플링을 할 때 원곡이 어떤 형태였는지 모르게 변형할 수 있는 경지가 가능해서 전 세계 음악인들이 충격을 주었다고 합니다.


다만 자연스럽게 들리게 하긴 힘듭니다. 

실제로 멜로다인으로 기타 솔로 트랙 수준이 아닌 믹스된 트랙을 쪼개게 되면 각종 소리(햇, 스네어, 기타, 피아노 등등..)가 난잡하게 섞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러니 음을 자연스럽게 조작하는 일도 매우 힘듭니다. 

하지만 간단한 곡은 그냥 이퀄라이징으로 상당부분 클리닝이 가능하고 요즘처럼 샘플CD가 널린 시대에는 수가 확연히 적긴 해도 스템파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 또한 없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적당한 소스 몇개씩 뽑아서 써먹는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샘플링 자체에 관련된 특이한 곡으로 The Sampling Paradise가 있습니다.


위에 이야기처럼, 셈플링이 무슨 노래냐, 컨트롤 씨브이 한거 아니냐 할수도 있겠지만

유명한 노래에서 샘플을 따든, 같은 멜로디로 연주를 하든, 그걸로 인해 듣기 좋게 노래를 만든다면 그걸 만드는 것도 실력이고.

저작권문제가 아니라면 비난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샘플링의 원곡을 찾아 주는 사이트도 존재합니다.


http://www.whosampled.com/


http://the-breaks.com/ 


출처 : 나무위키, 본인생각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7. 12. 10:13

-삼복(복날)에 관해서


오늘은 2017년 초복(7월 12일)입니다.

중복은 7월 22일, 말복은 8월 11일 이더군요.


삼복이 어떤 것인지, 나무위키에 등제된 내용을 발췌해 왔습니다.


삼복이라 함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가는 잡절로 초복, 중복, 말복을 모두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지로부터 세번째 경일을 초복(初伏), 네번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末伏)이라 한다고 합니다. 

이를 삼복(三伏), 복날(伏-) 혹은 삼경일(三庚日)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사마천의 <사기>에 따르면, 진(秦) 덕공(德公) 2년(기원전 676년)에 처음으로 복날을 만들어 개를 잡아 열독(熱毒)을 다스렸다고 합니다.십간 순서대로 오는 날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는 삼복 사이에 각각 10일의 텀이 존재하므로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최소 20일이 걸립니다. 이처럼 20일 만에 삼복이 들면 매복(每伏)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말복은 입추 뒤에 오기 때문에 하지와 입추 사이 간격이 긴 해에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달을 건너 들었다 하여 월복(越伏)이라 합니다.


삼복은 음력의 개념이 아니라 24절기를 기준으로 정하기 때문에 소서(양력 7월 8일 무렵)에서 처서(양력 8월 23일 무렵) 사이에 들게 됩니다.

삼복은 24절기로 착각하기 쉬운 날이지만, 이 날은 속절에 속하며 24절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여담으로 복날의 복(伏 엎드릴 복)자를 풀이해보면 개 옆에 사람이 있는 모양새인데, 사람이 더위에 지쳐 엎드릴 정도로 더운 날이라는 해석과 사람(人)이 개(犬)를 잡아먹는 모양새라 개를 먹는 날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복날의 경우 열기가 폭염이 내리쬐는 기간 중에서도 살인더위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활동이 어려운고로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 영양소를 대량을 섭취할 필요가 있었는데, 이 때 주로 고기요리, 그것도 수분 보충용으로 물기가 있고 열기를 돋게 하는 부재료를 이용한 국물 고기요리를 주로 섭취했고 그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복날만 되면 전혀 다른 장르의 식당들도 그 날 만큼은 복날 음식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장마를 지나고 습도가 높아 AI, 구제역 바이러스로부터 가장 자유로운 절기이며 계란도 복날에 가장 좋은 보양식이라고 합니다.


복날에 대표적으로 먹는 것은 삼계탕, 보신탕이며 특히 근대 이전에는 보신탕을 먹는것이 보편적이었다고 합니다. 원래 개를 먹는 날이었다는 뜻입니다. 

근대에 들어서 개를 먹는것에 거부감이 생긴사람들이 삼계탕으로 대체해 먹기 시작해서 삼계탕이 보편적인 복날음식으로 굳어진 것입니다. 

이 외에 육개장, 장어구이, 민어, 추어탕, 설렁탕 등의 각종 보양식을 먹습니다.


관련 용어로 '복날 개 맞듯이' 란 말이 있습니다. 

과거 개를 도살할 때 두들겨 떄려서 패서 잡는 잘못된 관행에 빗대어 그만큼 많이 두들겨 맞는다는 뜻으로 일컫는 말입니다. 왜 많이 두들겨 맞았는가 하면 두들겨 패서 잡으면 때린 만큼 육질이 쫀득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되면 개가 스트레스와 자극을 받고 죽게 되므로 고기가 단단해지거나 질겨지고, 근육 곳곳에 혈흔이 발생하여 비릿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이는 다른 동물을 도축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신 요즘은 개 도축하는 방법이 바뀌어서 실제로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물론 냉방 시설이 좋아지고 영양소 섭취가 이렇게 특별한 음식으로 보충해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풍족한 현대 사회에선 복날에 꼭 복날 음식을 챙겨먹는건 아닙니다. 

더우니까 냉면 같은 시원한 음식을 찾는 사람도 많고, 삼계탕 먹기가 좀 그럴 때 같은 닭요리인 찜닭이나 불닭이나 닭볶음탕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냥 원하는대로 경양식이나 중식 등을 먹는 이들도 많습니다. 

딱히 챙겨먹는다고 해서 특별히 뭔가 대단히 좋아지는건 없으니 취향 껏 먹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개고기를 싫어 하는것도, 아니고 반대하는것도 아닙니다. 옛날 단백질을 보충할 수단이 마땅치 않았을 농경사회에서는 복날 보신탕 챙겨 먹었다고 하지만, 과잉 영양공급이 되는 현대사회에서는 그냥 맘에 드는 종류로 드시면 될거같습니다.

Posted by Joseph514
음악이야기2017. 7. 11. 13:35

-VST(Virtual Studio Technology) 정의


VST. Virtual Studio Technology 의 약자로 사실상 업계 표준입니다.

VST/i 는 큐베이스, 누엔도 그리고 Wavelab 등의 유명한 DAW 를 개발한 독일의 Steinberg 사에서 개발한 오디오 신호처리 플러그인 API 규격이며, Steinberg에서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VST는 소프트웨어 이펙터 역할을 하는 VST 와,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 역할을 하는 VSTi 로 구분됩니다. 이 둘을 한번에 VST(i) 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VST 는 페이저, 리버브, 에코, EQ, 트레몰로, 증폭 등의 많은 가상 이펙터를 제작하는 API 규격입니다. 

여담으로 일렉기타만 있고 앰프, 이펙터는 없다면 대표적으로 Native Instrument 사의 Guitar Rig 와 Guitar Rig Kontrol 을 사용하면 앰프가 필요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VSTi의 i는 instrument, 악기를 뜻하며, 신시사이저가 이 형식으로 제작됩니다. 이런 부류의 프로그램을 '가상악기'라고도 부릅니다. 

VST 자체가 가상 오디오 신호처리 플러그인을 위한 API에 대한 표준이므로, 넓은 의미에서 VST는 VSTi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보컬로이드도 VSTi에 속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VST 가 지원하는 플랫폼은 Windows 와 OS X, Linux입니다. Linux의 경우 공식 지원과 비공식 지원이 둘 다 존재합니다. 공식 지원은 Linux용 Delphi에 포함된 VST SDK 이며, 비공식 지원은 오픈소스 Java VST SDK 입니다.

Windows는 VST(i) 가 DLL 형태로 생성되어 확장자도 .dll 이 되는데 OS X에서는 .VST 를 확장자로 사용합니다. 

LMMS라는 오픈소스 시퀀서의 리눅스 버전에서 윈도우용 VST를 작동시킬 때 WINE을 사용합니다.


VST3 규격이 Cubase 5.0 과 동시에 발표되었는데, 확장자는 *.VST3 프로그래밍 규칙이 바뀌어 한번의 프로그래밍으로 쉽게 크로스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고는 하나 아직 VST3 규격의 악기는 많이 없습니다.

Logic의 단점 중 하나로, VST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VST를 구동하고, OS 내 입출력은 AU처럼 동작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됩니다. 

FXpansion의 VST-AU Adapter(유료), Symbiosis AU-VST(무료)등의 프로그램이 이런 기능을 제공합니다.



-가상악기(Software Synthesizer)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는 대부분 기능적으로 원래 있는, 공기를 진동시켜서 내는 악기의 소리를 소프트웨어로 재현하거나, 인공의 전자음을 만드는 신시사이저의 소리를 소프트웨어로 재현하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악기로도 불리고, 실제 하드웨어가 없기 때문에 가상악기로 불리기도 하며, 특히 VST, AU 등의 플러그인 형태의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는 가상악기, 가상음원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영어로는 Software Synth, Soft Synthesizer, Softsynth, Virtual Instrument 등으로 불립니다.

보통 꽤 많은 조작 가능한 파라미터를 제공하며, 이것을 프리셋으로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MIDI 신호를 수신하며, MIDI Keyboard Controller 또는 다른 형태의 MIDI Controller를 연결하여 연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하드웨어 신시사이저와 같은 기능을 합니다.

MIDI 시퀀서, DAW 프로그램 또는 운영체제에서 지원되며, 오디오 신호 및 MIDI 신호를 주고받는 API를 사용하여 MIDI 신호를 받아서 실시간으로 CPU나 별도로 추가된 DSP 보드로 소리를 합성하여 이를 오디오 데이터로 변환, 다시 운영체제 또는 시퀀서, DAW 프로그램의 오디오 신호 송수신 API를 사용하여 출력하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주로 MIDI 시퀀서, DAW와 같은 소프트웨어 기반 음악 제작 환경에서 사용되며, 사보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가 별도의 추가 프로그램 없이, 독립적으로 실행이 가능하지만, VST, AU 등과 같은 플러그인 형태의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이것들은 바로 Logic, Cubase와 같은 DAW 플러그인 호스트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에서 불러 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로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를 사용하면 DAW 프로그램 내부의 MIDI 트랙에서 데이터를 받아서 소리를 내는 오디오 데이터를 출력할 수 있으며, 이렇게 출력된 오디오 데이터는 바로 DAW 프로그램 내부의 가상 믹서로 연결되며, 가상 믹서에 연결된 소프트웨어 이펙터 플러그인에 의해 오디오 데이터가 처리됩니다.


장점으로는 DAW와 함께 사용하면 공간과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고, 하드웨어 신시사이저가 케이블로 연결될 때와는 달리 신호 손실이 전혀 없게 됩니다. 또한 컴퓨터의 RAM과 CPU가 허용하는 한계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무제한으로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하드웨어 형태로 된 신시사이저를 능가 할 수 있을 정도로 소리마저 좋아졌기 때문에, 100%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만을 사용하여 프로듀싱을 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꽤 흔하게 발견됩니다.

무엇보다 음악인 입장에서는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가 꽤 쓸만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엄청 싼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음악을 제작할 때 DAW와 함께 사용하면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일단 곡 전체를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를 사용하여 만들고, 최종 녹음 작업 때 필요한 부분만 하드웨어 신시사이저를 대여하여 사용하거나 드럼, 기타 등의 전문 세션맨을 고용하여 녹음을 하는 형태가 가장 일반적이며, 위에 적은 것과 같이 아예 100%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만으로 녹음된 음반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East West/Quantum Leap사의 Complete Classical Collection Second Edition 오케스트라 가상악기의 경우 500 달러 미만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관현악단을 섭외하여 녹음을 하면 어떨까요? 

예산 문제에서 비교가 되지를 않습니다. 

비단 오케스트라 뿐만이 아니라 홀로 작편곡을 하는 사람은 드럼을 녹음 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베이스, 스네어, 심벌, 탐, 오버헤드 등 못해도 마이크가 6개는 들어가고 상업 스튜디오를 빌린다고 해도 몇 곡 넘어가다보면 연주자와 스튜디오 대여 비용보다 가상악기 하나 사는게 훨씬 싸게 먹힙니다.

이러한 환경을 데스크탑 컴퓨터가 아닌 노트북 컴퓨터에 구축하면, 이것을 들고 다니는 모든 곳이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곳이 됩니다. 

실내무대, 야외무대, 간이무대, 차 안, 기차 안, 비행기 안, 호텔 등에서 노트북을 켜기만 하면 바로 음악 작업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12U 랙 케이스 8개에 빽빽히 꼽힌 것과 같은 산더미같은 장비가 더 이상 필요없게 되니, 공연 때 마다 트럭을 대여하거나 항공 화물을 부치지 않아도 되므로 이러한 비용 또한 절감됩니다.

전문 음악인이 이렇게 사용한 예로, 전문 색소폰 연주자이자 전자관악기 연주자였던 Michael Brecker를 들 수 있습니다. Brecker는 수도 없이 많은 MIDI 장비를 공연때마다 대동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말년에 이 모든 것을 Logic 환경 설정을 이용하여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로 구성하여 대체했습니다.


단점으로는 소리가 예전대비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기존에 존재하던 악기를 재현하는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는 실제 악기를 연주할 때 사용하는 연주 기법을 똑같이 흉내내는데 어느 정도 한계가 아직까지 존재합니다. 

특히 특정 주법에서 나오는 고유 소리를 낼 때 약한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예를 들면 색소폰에서 원래 기본음역에는 없는 고음을 호흡 조절과 특화된 운지를 통해 연주하는 알티시모는 아직까지 극복되지 못한 난제이며,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기타의 경우 하드웨어 신디든 가상악기든 여전한 난제입니다. 

통기타에서 피크를 쥐고 위 아래로 스트러밍 하는 것을 MIDI Keyboard Controller로 연주하여 흉내내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일렉트릭 기타의 경우, 고유한 목재의 소리+픽업의 소리+앰프의 디스토션+수많은 이펙터라는 복잡한 사운드메이킹 과정과 트레몰로 암을 이용한 비브라토, 슬라이딩, 태핑 등 테크닉 재현은 어렵습니다. 

이러한 어쿠스틱 악기가 아니더라도 오래 사용하면 소리가 살짝 맛이 가는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특유의 소리 또한 재현하지 못합니다.

그 밖에 컴퓨터에서 구동되는 만큼, CPU 성능, RAM 용량과 함께 내부 대역폭에 제약을 받습니다. 

트랙 수와 작업량이 웬만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엔 RAM이 32GB가 되도 가볍게 넘길만큼 부족하기 때문에 2대 이상의 컴퓨터를 프로그램을 통해 호스팅으로 연결해서 나눠 쓰기도 합니다.


좀 어설픈 느낌이 있긴 하지만 확실히 요즘 시대에는 daw를 이용해서 vsti를 이용한 가상악기 연주만으로도, 앨범 낼수 있을 만큼의 퀄리티의 곡을 찍어 내는게 가능해 보입니다.



flstudio를 키면 덕후삘 나는 저 애니 캐릭터는 설정에서 지울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취향으로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더군요.

bachata guitar 라는 vst입니다. flstudio에서 피아노롤로 입력하면 바차타에서 사용되는 구이라(?) 기타 소리와 유사하게 연주해 줍니다. flstudio나 큐베이스나, 다른 daw를 쓰더라도 내장악기 외에, vsti를 쓰면 비슷한 퀄리티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예전 80~90년대 노래방 삘 나던 미디음도 훌륭하게 바꿔주기도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본인생각

Posted by Joseph514
잡학상식2017. 7. 11. 12:55

-인간의 뇌는 과연 10%만 사용될까요?


인간의 뇌는 10%만 사용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20년전에도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대중심리학과 관련된 오래된 속설 중 하나 입니다. 

말 그대로 사람은 뇌가 가진 능력을 100% 다 사용하지 못하고 일부만 사용할 수 있다는 속설입니다. 

여기서 한술 더 떠서 '아직 과학적으로 나머지 90%에 무슨 능력이 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라는 속설까지 덤으로 딸려 전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SF 장르에서는 이런 초능력을 가진 능력자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진짜라고 알고 있으나 이는 과학적으로 근거 없는 소리라고 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쓰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동시에 쓰지 않는것'입니다. 

운동을 하면 심장이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뛰는 것과 마찬가지로 머리를 많이 쓸수록 뇌가 더 활성화 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뇌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무의식 중에 각종 생리작업을 처리합니다. 그리고 집중력을 요히는 작업을 할 때만 활성화됩니다. 

그래서 뇌 활성화가 덜 될수록 오히려 뇌를 잘 쓰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학계에서는 이를 별도로 신경 효율(neural efficiency)이라고 부릅니다. 


fMRI(기능성 핵자기공명영상)나 PET(양전자 방출 촬영)로 뇌를 촬영해보면 아주 간단한 사고 작용을 수행할 때도 뇌의 다양한 영역이 동시에 활동합니다. 

물론 인간이 뇌속에 모든 기능을 늘 항상 풀가동하고 모든 잠재의식과 무의식의 기능을 전부 열람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설령 이 속설이 사실이라고 해도 그것이 영화처럼 인생역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성공은 지능보다는 그 사람의 주위배경이나 성격 등이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같은 천재도 교수에게 밉보였다는 이유로 한동안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도 못했습니다. 또한 지능이 높으면 높을수록 생각의 차이가 벌어져서 평범한 사람들과는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약간 앞선 생각은 좋아하지만 많이 앞선 생각은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마이클 패러데이가 각종 전자기학의 법칙을 발견했을 때는 모두가 환호했지만 사실 태양은 유일한 게 아니라고 주장하자 미친 놈 취급을 당했습니다. 

지질학자 알프레트 베게너도 여러 지질학적 업적을 남겼을 때는 모두가 환호했지만 '대륙이동설'을 발표하자 모든 지질학자들과 지질학회까지 나서서 그를 공격했었습니다.

다만 뇌의 특정영역에 외상을 입었을 경우 뇌가 기능수복을 꾀하며 보여주는 회복능력은 현대의학으로도 제대로 규명되지 않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이 점을 이용해 '인간의 뇌는 10%만 사용된다'는 가설을 주장하는 근거로 쓰기도 합니다. 당연히 혼동하면 안되는 게 뇌의 놀라운 회복능력과 잠재능력을 끌어내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아인슈타인이 이런 말을 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카드라 방송이 대게 그렇듯이 아인슈타인이 이렇게 말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고, 원 출처는 불분명합니다. 

애초에 아인슈타인은 물리학자이지 신경과학자가 아니기도 합니다.


기사 링크를 참고해보시면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하는군요.

뇌의 100%를 사용하면 정말 초능력이 생길까? 뇌에 대한 모든 궁금증!


출처 : 나무위키, 본인생각

Posted by Joseph514
IT이야기/입코딩2017. 7. 11. 10:25

-[IT용어]스프링부트(Spring Boot)


요 몇년전부터 스프링 프레임워크가 아니라 스프링 부트라는 이름을 어디선가 들어봤었습니다.

그래서 무언가 찾아보니 스프링 프레임워크에 잡다하게 xml 설정하고, 세팅할 필요없이 손쉽게 만들수 있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에 예제를 보거나 Github에 보면 스프링 부트로 만든 게시판이나 블로그 소스들 예제를 볼수 있습니다.

설정을 최소하 하여 pom.xml, web.xml 수정하고 왜 안되는지 구글링해보고 하던 시간을 상당히 단축시킬수 있다는 이야기군요.



Spring Tool Suite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링크


영어 능력이 별로 안되다 보니, 긁어서 구글번역을 돌리고 몇몇 말이 안되는 부분만 수정했습니다.



제작 준비가 된 Spring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에 대한 의견이 많습니다. 

Spring Boot는 컨벤션보다 컨벤션을 선호하며, 가능한 한 빨리 당신을 기동시키고 실행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Spring Boot를 사용하면 "바로 실행"할 수있는 독립 실행 형, 프로덕션 급 Spring 기반 응용 프로그램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Spring 플랫폼 및 써드 파티 라이브러리에 대한 의견이 많으므로 최소한의 소동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Spring Boot 응용 프로그램은 Spring 구성이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Features

독립 실행 형 Spring 애플리케이션 작성

Tomcat, Jetty 또는 Undertow를 직접 임베드 (WAR 파일을 배치 할 필요 없음)

의견이 분명한 '스타터'POM을 제공하여 Maven 구성을 간소화하십시오.

가능한 경우 자동으로 Spring 설정

메트릭, 상태 확인 및 외부 구성과 같은 프로덕션 기능을 제공합니다.

XML 생성을위한 절대 코드 생성 및 요구 사항 없음

참조 가이드에는 모든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일반적인 사용 사례를위한 광범위한 하우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Quick Start

자바 개발자 인 경우 start.spring.io를 사용하여 기본 프로젝트를 생성하거나 아래 "빠른 시작"예제를 따르거나 참조 설명서 시작 안내서를 읽으십시오.

프로젝트에서 spring-boot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데 권장되는 방법은 종속성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래의 스 니펫을 복사하여 빌드에 붙여 넣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 Maven 및 Gradle을 사용하여 빌드하는 방법에 대한 시작 안내서를 참조하십시오.


<parent>

    <groupId>org.springframework.boot</groupId>

    <artifactId>spring-boot-starter-parent</artifactId>

    <version>1.5.4.RELEASE</version>

</parent>

<dependencies>

    <dependency>

        <groupId>org.springframework.boot</groupId>

        <artifactId>spring-boot-starter-web</artifactId>

    </dependency>

</dependencies>


스프링 부트 CLI

스프링 부트는 스프링으로 신속하게 프로토 타입을 작성하려는 경우 사용할 수있는 명령 행 도구와 함께 제공됩니다. 

Groovy 스크립트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즉, 코드가 너무 많이 작성되지 않아도 익숙한 Java와 유사한 구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pring Boot CLI를 설치하려면 주요 문서의 지침을 따르십시오.


저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레퍼런스들도 제공되고 있네요.



스프링 부트에 관한 설명입니다.


이클립스에 STS를 설치하거나, STS용으로 나온 이클립스를 받아서, Spring Starter Project를 실행해서 만들면 됩니다.

이렇게 편하고 좋은 방법들이 나오는데, 저는 익숙하지 않다고 안쓰고 있었네요.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7. 11. 09:25

-KR모터스의 대림 인수계획 

이제 국산 바이크는 KR 모터스의 독점으로 이루어 지려나봅니다.




[단독] 국내2위 KR모터스, 대림이륜차 전격 인수

원문보기


코라오그룹의 KR모터스가 대림자동차의 이륜차(모터사이클)사업부를 인수한다. 

국내 이륜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두 회사 간 통합은 사업 시너지 효과 극대화뿐 아니라 해외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KR모터스가 라오스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집중해온 만큼 대림과 KR모터스의 사업부 통합은 일본 브랜드들에 맞서 동남아 시장에 이륜차 한류를 일으킬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림그룹은 대림자동차 이륜차사업부를 KR모터스에 매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우선 대림자동차 창원공장 이륜차사업부의 설비와 인력을 KR모터스가 인수하는 형태로 인수합병(M&A)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림이 자동차부품 사업과 이륜차 사업의 분할을 고려하고 있어 KR모터스의 대림자동차 인수구조 역시 변경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분할 이후 매각이 진행될 경우 설비와 인력뿐 아니라 공장 부지, 지분 등 물적분할한 회사의 인수 가능성도 점쳐지기 때문이다. 

중략...

KR모터스 고위관계자는 “국내 시장을 양사가 나눠 갖는 구조로는 독자생존이 힘든 상황”이라며 “덩치를 키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저비용 고효율 체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R모터스, 대림 모터사이클 품나

원문보기


중략...

KR모터스는 라오스에 기반을 둔 코라오그룹 계열사다. 

1978년 효성기계로 출범했고 2003년 S&T그룹으로 편입됐다가 2014년 다시 코라오에 인수됐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24.4%로 대림(42.5%)에 이어 2위다.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은 10여 년간 연 7만~8만 대 수준에서 정체돼 있다. 

이 때문에 대림그룹은 수년간 현상 유지만 해왔다.

반면 동남아 네트워크가 강한 코라오는 KR모터스의 기술력을 접목해 중국과 동남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 아래 모터사이클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KR모터스 관계자는 “대림 인수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KR모터스가 이번 인수에 성공하면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저비용·고효율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때. S&T를 대림에서 인수하기를 바랬지만, 역으로 2위인 KR 모터스가 대림 오토바이를 인수중인거같네요.

대림오토바이는 한국의 오토바이 역사를 거론할때 빼먹을수가 없는 기업입니다.

원래는 기아산업이 계약을 해서 '기아혼다'로 팔렸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1980년대 전두환 정권이 들어서면서 자동차공업 통합조치라는 악법을 시행한 결과, 기아의 모터사이클 사업부는 대림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한때 혼다와 함께 '대림혼다'라는 이름을 걸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기술제휴 계약이 끝난 상태구요.


사진출처-위키피디아


국산 4행정 125cc 단기통 메뉴얼 바이크에 기본이 되었던 VF125부터 해서,CITI 시리즈, TACT, MESSAGE, DELFINO시리즈, FORTE시리즈, DAYSTAR 시리즈, ROADWIN 시리즈, FREEWING 시리즈등 도로에서 흔히볼수 있는 바이크들의 대부분이 대림오토바이의 것입니다.


위에 기사에도 있듯이 실은 국내에 유독 오토바이 메이커로 많이 알려져 있어서 그렇지 실제로 이륜차 사업부의 매출은 그리크지 않다고 합니다. 

주요 매출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같은 국내 최대 자동차그룹인 현대차그룹과 그밖에 중/소형 완성차와 외국업체에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입니다.


한때 국내 이륜차 시장의 70%가 넘는 점유율과 연간 10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지만 

여러 해외 이륜차 메이커의 한국 시장 진입과 상업용 바이크 이외의 승용 바이크 및 125cc 초과의 중대형 배기량의 바이크의 개발 및 시장 진출이 많이 늦어지면서 

이륜차 사업부분은 그리 전망이 밝다고 보긴 어려웠습니다. 


2천년대 후반부터 들어오기 시작한 외산 스쿠터 러시에 시장점유율을 많이 빼앗기고, 그사이 대항할 적절한 모델 개발에 실패한듯합니다. 

실제로 2009년에 창원 공장을 매각하고 다른 지역으로 공장이전을 실시하고 전체직원의 40%가 넘게 감축하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그나마 VJF250으로 간신히 체면치례하는 했으면 좋겠지만 이젠 시티 시리즈들도 기본적인 기능들이 예전의 시티보다 더 못하는데다가 기본적으로 팔리는 시티시리즈에 너무 의지 했는지 후기형 시티시리즈는 알려줄수 없는 시동불량,시동정지,내구성 기대이하 문제가 있습니다. 

그저 예전처럼 만들기 뭣했는지 쓸데없는 기능추가+전자부품도입등으로 잔고장이 늘었습니다.


사실 한국처럼 작은 모터사이클 내수시장에서 두개의 기업이 버거웠을수도 있습니다. 데이스타 650, 로드윈650을 볼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미라쥬와 코멧과는 다른 노선을 타야겠지만요.

Posted by Joseph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