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블로그운영2017. 5. 17. 15:17

-파워블로거란 무엇일까요?

블로그를 시작해보겠다고 하면 파워 블로거 라는 단어를 많이 듣습니다.

적당히 개인 기록 공간으로 사용하겠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파워 블로그가 되어 하루 방문객 수만명이상들어오는 막강한 블로거가 되는 게 꿈입니다. 이렇게 제가 올린 글들이 사람들에게 읽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포부를 가지고 블로그를 시작해 보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여기서 말하는 파워 블로거 라는 단어의 뜻이 무엇일까요? 

이 파워 블로거란 어떤것인지에 대해 좀 정리해보겠습니다.

제 짧은 영어로 이름에서 유추해 보면, 파워(Power)가 있는 블로거(blogger)가 아닐까 합니다.

인터넷에서 구글링해보면 포스팅 몇건 이상, 하루 접속자수 몇명 이상이런 사람들이 파워블로거라거나 어느 정도 규모의 독자를 확보해 미디어(매체)역할을 할 정도로 큰 규모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라는 이야기는 많은데, 이 단어는 2008년에서 2014년까지 '네이버' 블로그 우수자에게 주었던 호칭입니다.

네이버에서 자사 블로그를 가지고 있는 블로거들 중 여러 가지 글과 사진 그리고 유수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에 성실히 기여한 이에게 주었던 호칭으로 매년 연말 또는 연초에 실시했습니다. 

2008년 연말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 중인 블로거들 중 각 분야별로 네이버 측에서 임의로 선정했지만, 2011년 베비로즈 깨끄미 공동구매 사건 등 쇼핑몰을 가장한 파워블로거들로 인해 2012년 이후부터는 선정 방식이 바뀌어 파워블로거를 선정하게 수정되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을 마지막으로 네이버 측에서 파워블로거 선정을 하지 않고 있어 폐지된거 아니냐 의혹 중이었는데 결국 2016년 4월 14일에 네이버 블로그팀 공식블로그를 통해 2014년 파워블로거를 마지막으로 네이버에서는 더이상 파워블로거를 선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로그팀 공식 블로그

파워 블로거가 된 블로그는 네이버측에서 파워 블로그 메달을 블로그에 달아주게 되는데 네이버 블로그들 중 파워 블로그나 파워 블로거로 선정된 블로그에는 프로필 밑에 메달이 달려있으며 실제로도 유리로 된 트로피와 네이버 블로그 측의 축하 메세지가 블로거 본댁으로 전달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2010년부터는 연도별로 세분화하여 파워 블로거와 블로그를 선정했습니다.

처음에는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주고 여러가지 인상이 남는 글과 사진 등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맡아왔으나 일부에서 뒤에 이야기할 상술적인 행위와 관심종자 행위 등으로 변질되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으며 특히 체험단, 쇼핑몰 등 상업적으로 리뷰하는 블로거, 6개월간 블로그 활동을 하지 않거나 장기 휴면 중인 경우 블로거 자격이 박탈되었습니다.

네이버 이외의 다른 포털 사이트 블로그에서도 파워 블로거와 유사한 선정이 있습니다.

-다음 우수 블로그

초기에는 연 2회 상/하반기 나눠서 임의로 선정했고, 2014년까지 연 1회 선정했다고 합니다.

-다음 티스토리

2007년부터 매년 연말 우수한 블로그 및 블로거를 임의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300명 선정되었으나 2014년까지 이글루스처럼 100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어워드 티스토리X다음 블로그

점점 쇠락의 길을 걸어가는 다음 블로그 유저와 티스토리 유저를 포함해 2015년에는 투표방식을 적용해 우수블로그를 선정해 인기투표하느냐며 논란이 되고 있으며, 이에 공정성 시비가 있었습니다. 

네이버에서 파워 블로그 선정을 폐지함에 따라 카카오측도 이를 폐지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글루스

TOP 100에 오른 블로그나 블로거들을 임의로 선정하여 트로피와 축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 2012년은 SK에서 독립하는 등의 문제로 top 100 자체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구글링 해본 결과 원래는 '파워 블로거'라는 호칭은 '네이버' 블로그 우수자에게 주었던 호칭 이었으나 현재는 네이버 뿐 아니라 티스토리나 이글루스, 그 외 블로그들도 다 포함해서 콘텐츠가 풍부하고, 방문자수가 많은 블로그의 주인을 지칭하는 말 같네요.


기분 나쁜 일이지만 인터넷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라 하면 보통 블로거지, 파워 블로거지라는 조롱을 듣습니다. 영어로 쓰면 Power Broguer(악당), Beggar(거지), Broker(브로커), Bragger(허풍선이) 등의 은어로 쓰이는군요.

근데, 이 조회수가 많고, 볼거 많고 착실히 포스팅 하는게 무엇이 문제일까요?  그 이유를 찾아 보았습니다.


이들 중 일부가 자신의 위세를 빙자해서 자신이 리뷰하는 종목의 업체에게 무리한 서비스를 요구하며 안 해주면 언플하겠다고 협박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가게에 들어가서 포털 사이트에서 유명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위세를 부리면서 물건과 서비스를 공짜로 요구하는 거지의 뜻으로 뜻이 변했습니다. 

이러한 블로거들에 대해 더욱 강한 처벌과 법령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또 블로그 포털 사이트들이 이러한 블로거들의 행각을 제재하기는 커녕 방조 혹은 묵인했기 때문에, 이들도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성토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파워블로거’ 행패 아직도? “고기 5점 먹었는데 제 값 받네요, 야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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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인심이 박하다고 비난한 음식점 전문 블로거가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해당 블로거는 고기를 적게 먹었는데도 식당이 제 값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 

네티즌들은 본인이 배가 불러 안 먹었으면서 왜 저런 글을 썼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

파워블로거를 내세워 이득을 얻으려는 사람들과 A씨가 다를 바 없다는 비난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식당들이 파워블로거를 기피하는 데엔 이유가 있다”고 꼬집었다.


사람들이 파워 블로거 중 일부가 욕을 먹는 이유가 네 가지 정도로 추려지네요.

-동냥질

가게에 들어가서 물건이나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면 이 가게의 서비스가 좋다고 블로그에 써 주겠다고 동냥질을 합니다.

-협박질

서비스나 물건을 주지 않으면 블로그에다가 욕설을 쓰겠다고 협박질을 합니다.

-공동구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고찰 없이 무리하게 공구를 추진했다가 안전성이나 기타 문제에 휘말려 큰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부적절한 인물선정

이건 어디까지나 좀 주관적인 견해가 많이 들어가 있네요.


이 '파워블로거'들이 한국에만 문제를 일으키느냐.. 그건 당연히 아닙니다.

주로 네이버를 포함한 한국의 사례를 다루고 있지만, 미국에서도 이쪽은 상당한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사우스 파크 시즌 19 4화에서도 파워블로거를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하지만 '파워 블로거'라 칭해지는 블로거 덕분에 하루에 수 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블로그를 통해 맛집이나 데이트코스등의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들과 깔끔하게 정리한 이미지, 가독성 있게 쓰여진 글들이 분명 네티즌들에게는 유용하게 활용 되었을겁니다.

그리고 블로그로 돈 벌이 하는거. 자본주의 사회에서 마케팅은 하나의 사업 수단이고, 협박이나 동냥질이 아닌 정당한 돈을 받고 홍보를 하든 개인의 자유로 보입니다. 

제가 그렇게 오랫동안 블로그를 해 온건 아니지만 몇 글자 쓰면서 매일매일 관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네요. 

일부 사람들에게는 '파워 블로거'란 이런 이미지가 있다는 것도 염두 해 두고, 유익한 포스팅 많이 올리는 블로그를 운영해야겠네요.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5. 17. 13:45


올해 당선된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미국은 아주 시끄럽군요.

모르는 분들은 없으시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설명해드리자면

앤드루 잭슨에 이은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아웃사이더 대통령이자, 역대 최고령의 나이로 취임한 대통령입니다.

그리고 로널드 레이건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셀럽 출신 대통령입니다.

그는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든 승리를 했습니다.

선거전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보름 뒤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습니다. 

덕분에 클린턴 캠프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선거결과 불복과 미국 통합 등 당선 이후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는 기사가 뜰 정도로 힐러리가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당선할거라 보여젔습니다. 

전문가들와 주요 여론 기관, 언론 등에서도 모두 힐러리의 승률을 80~90%로 잡고 압도적인 승리를 점쳤으나, 트럼프가 승리하여 전세계가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덤으로 끝을 모르고 무너져 가던 미국 공화당에도 한줄기 희망의 빛이 생겼습니다.

그의 정치적 성향으로는 기본적으로 내셔널리즘적인 발언을 많이 합니다.

트럼프가 선거 기간 중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발언과 공약으로 각종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사실이지만 언론에서 이런 논란이 되는 발언들만 편향적으로 부각시킨 경향이 없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트럼프가 극우주의자라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트럼프는 최근 9년간 민주당에 몸 담았으며, 동성애를 지지하고, 본인 회사 내에서도 유색인종 고용을 활발히 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정치자금 감시단체 CRP에 의하면 약 20년 동안 민주당 후보, 공화당 후보 모두에게 선거자금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분이 무엇이 문제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자 2017년 5월 17일 KBS 뉴스입니다.


사면초가 트럼프, 탄핵 위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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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넉 달 만에 휘청거리며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전격 해임된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측이 반격에 나서면서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러시아에 이슬람 국가(IS) 관련 기밀 유출 의혹'까지 연달아 터져 나오면서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까지 공세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론이 과반에 육박하는 여론조사까지 나올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발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오는 19일(현지시각)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서는 트럼프의 발걸음이 무거워지고 있다.

...

백악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 관련된 혐의를 수사하는 당국 최고 책임자를 불러 '수사 중단'을 요구한 게 사실이라면, 이는 국가 원수로서의 도덕적 권위와 대국민 신뢰를 송두리째 상실할 수 있는 중대 사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0년이 넘는 미국 대통령제 역사상 단 한 차례도 없었던 의회의 대통령 탄핵 소추가 현실화될 수도 있다. 

이미 지금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민들의 여론은 심상치 않다.

트럼프 탄핵 지지 48% 탄핵 반대 41%

16일(현지시각) '퍼블릭 폴리시 폴링'(PPP)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탄핵 관련 질문에 응답자의 48%가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반대 응답은 41%였고, 나머지 11%는 찬반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

트럼프 대통령의 기밀 유출 논란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는데도 이런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트럼프 기밀 유출 의혹 일파만파…민주 총공세 속 공화도 외면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으로 특검 도입과 탄핵까지 거론되는 등 이미 한껏 달아오른 정국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러시아 스캔들의 '뜨거운 감자'가 되면서 마치 불에 기름을 퍼부은 듯한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러시아 측에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 관련 기밀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당한 정보 공유'라며 기밀 유출 의혹을 직접 부인하고 나섰지만, 거듭된 러시아 스캔들에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까지 등을 돌며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됐다.

민주당 상원 사령탑인 척 슈머(뉴욕) 원내대표는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숨길 것이 없다면 상·하원 정보위에 대화록을 넘겨줄 것이다."라며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한다면 미 국민은 그들의 대통령이 중요한 기밀을 지킬 수 있는지를 의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물론, 저 여론조사와는 달리 실제로는 트럼프에 대한 지지도가 높다. 괜히 한국에서 오바친다. 한국의 다른 뉴스거리를 덮으려고 터트렸다 등등의 댓글들도 본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음모론이란 보이지 않는 허상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역사적으로 눈에 보이는게 다는 아니겠고, 제가 짧은 시야와 지식으로는 모르는 사실이 더 있을지도 모르겠죠.

트럼프 당선될 때부터 탄핵 되라고 고사 지내는 사람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 궁금해 지네요.


Posted by Joseph514
해외생활이야기2017. 5. 17. 09:52

-[이민에 대해서 알아봅시다]그외 나머지 이민들(유학후 이민, 난민이민, 연고이민, 혈통이민, 자격이민)

사람들이 대다수 알고 있는 결혼이민, 투자이민, 취업이민 외에 다른 이민들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유학후 이민, 난민이민, 연고이민, 혈통이민, 자격이민이 있네요.


-유학 후 이민

기술이민의 또 다른 방법입니다. 어학원들 세미나 가면 기술이민처럼 많이 추천하더군요.

기술이민이 기존에 가진 기술을 인정받아 진행되는 것이라면 유학 후 이민은 현지에서 기술 학교를 졸업한 후 그 기술로 영주권을 받는 이민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술이민은 이주법인에서 진행하는 반면 유학 후 이민은 유학원에서 진행합니다.기술 학교에서 유학을 한 뒤에 이민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현지시민권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직종인 요리, 고객서비스업, 사회복지 등의 영역에서 일하거나 항상 인력이 부족한 간호사, 한국인들과 인도인들이 잘한다고 소문이 난 IT 직종이 선호됩니다. 

유학 후 이민은 큰 비용이 필요하기에 외교부에서 직접 관리하며, 외교부에 정식으로 해외이주알선업체로 등록된 업체외의 업체에서 진행은 물론 광고만해도 불법이라고 합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한국에 수백개의 유학원 중 해외이주 알선업에 등록된 유학원은 외교부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교부 홈페이지 바로가기


-난민이민 (망명)

국내의 탄압이나 전쟁과 같은 특수한 요소 때문에 하는 이민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정말 특수한 경우지만 한국인 난민이 매년 몇백명 가량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불가능 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민주화 이전의 사례

홍세화의 저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프랑스에 망명신청을 했을 당시의 이야기를 싣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의 반응은 "아니 뭐 이런 걸로 망명신청을 합니까? 당신은 그냥 평범하게 자기의견 피력하며 산 거 아닙니까?" 였다고 합니다.

홍세화가 좌절하면서 그러니까 이런 걸로 사람을 잡아넣는 사회라서 망명신청을 하는 거라고하여 해서 받아들여졌다 고합니다.

병역거부를 사유로 망명

이예다는 2012년 징병을 거부하고 프랑스 정부에 망명을 신청했습니다. 

오로지 병역거부라는 하나의 사유로 망명이 받아들여진 것을 그 이전부터 존재하였을수는 있으나, 언론에 공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사실 한국인들은 일상이 되어 있는 징병제에 대해 그렇게까지는 문제의식을 갖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징병제 및 병영 현황에 대해 설명해주면 기겁을 하면서 어떻게 정부가 국민에게 그런 인권유린을 할 수 있고, 또 국민들은 그걸 심각하게 여기지 않느냐고 되묻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난민과 망명

한국에서 탈북자는 자국민이라서 난민이 아니며, 기타 국가의 난민은 연간 수백명 규모(전체 신청자의 8% 정도)로 허가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경우로, 한국의 상황을 과장해 망명

아래에 예는 '문화적 난민'으로 인정된 사례라고 합니다.

"

한국 여성이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남편이 사망하였습니다. -> 호적의 성 변경을 신청했으나 접수조차 받아주지 않았습니다.->뉴질랜드에 문화적 난민으로 난민신청을 하였습니다. 신청 이유는 새 남편과 아이의 성이 다를 경우 받게 되는 한국에서의 차별입니다. -> 결국 난민 인정받았습니다.

"

한국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어 타국 국적을 따게 되었군요.

외국에서의 난민과 망명

선진국들은 2008년 경제 위기 이후에는 시리아, 이라크, 북한처럼 어지간히 막장스러운 국가에서 탈출한 극히 심각한 박해를 받는 경우가 아니면 잘 안 받아주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제3국에 난민 수용소를 설치하고는 그 나라에 원조를 제공하거나 직접 관리 인력을 파견, 난민을 먹여 살리도록 조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고이민

자신의 가족이나 친척이 외국 영주권자이거나 외국인이면 가능한 이민입니다.

한 때 "내 친척중에 교포 있다."거나 "우리 사위가 미국인이다."라는게 벼슬처럼 여겨진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가난하건 부유하건 간에 연고가 있으면 이민이 가능하지만,자국에서 잘사는 부류라면 세금이 높은 선진국에 이민가면 재산상 손해가 많이 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족 초청 이민은 선진국 입장에서는 크게 득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 부모초청 이민은 부유한 노인들은 안 오고 가진 것 없는 노인 위주로 오는지라, 받아 낼 향후 세금은 제로인데 복지 재정만 축낸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리하여 부모 초청 영주권을 없애고, 복지 혜택 수혜가 상당히 제한적인(특히 미국 재정에 엄청난 부담인 의료 지원) 거주 비자로의 전환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하지만 연고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부모, 자녀, 형제 외에는 해당사항 없는 나라가 대부분이므로 먼 친척이나 지인이 살고 있다 해서 연고이민을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신청한다 하더라도 보통 대기 시간도 20여 년에 가깝습니다.

현재 연고가 없는 사람이 연고이민을 꿈꾼다면 자식을 원정출산하면 부모 자격으로 이민가는게 가능한데, 가장 많은 원정출산이 이루어지는 미국의 경우 친부모 초청은 자녀가 성인이고 3년이상 일정금액 이상의 세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가능하다고합니다.

이말은 즉, 미국 여권 목적으로 원정출산 후 한국에서 살던 미국 시민권자의 경우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친부모 초청의 경우 입양의 경우라면 친부모와의 관계가 끝난 것으로 간주되기에 불가능합니다. 초청하면 오히려 위장입양으로 처벌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원정출산으로 시민권을 얻을 수 있는 나라는 언급된 미국 외에는 캐나다가 유일합니다.


-혈통이민

자신의 조상이 외국계여서 조상의 나라로 이민가는 경우입니다.

대한민국에서의 사례

재외동포에 대해 한국 정부는 다른 외국인들과 비교했을때 특혜(체류자격변경, 근무지 변경 등)에 가까운 권리와 함께 비자를 발급해주고 있습니다. 

전에 한국국적을 가졌다 다른 나라의 시민권을 갖게되어 한국국적을 포기한 자들도 이 경우에 포함되어 영주권에 가까운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국의 조선족,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등이 여기 속합니다.

영국 및 영연방 및 짐바브웨의 사례

영국에서는 조상이 영국출신이며 영연방 국적 보유자이면 혈통비자가 발급되며, 영국에서 자유롭게 거주, 이동, 노동할 수 있는 권리를 갖습니다. 

영국에서 투표와 정계의 진출도 가능한데 이는 조상과 상관 없이 영국에 거주하는 영연방 국적자면 모두 가능합니다. 

최대 5년간 유효하며, 자동적으로 5년 뒤에는 영국 영주권이 부여된다고 하네요.

1971년 전에는 식민지 주민은 본토로의 이주 권리가 있었지만 이 시점부터 본토와 관련이 있는 자만이 거주할 수 있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영국 여권이 있어도 영국 입국이 불가능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982년부터는 1948년 전 대영제국 영토 내에서 출생 및 영국에서 독립한 나라의 여권이 없는 경우에만 이주의 권리가 부여되었고 남아 있는 식민지 주민들에게는 본토 거주 권리가 없는 해외주민 여권이 부여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997년 홍콩에 거주하는 혈통상 비중국계 주민들과 영국군에 복무한 홍콩인들에게는 본토 영국 여권이 부여되었습니다. 

2002년 법 개정으로 인해 남아 있는 영국 식민지의 주민들에게는 영국 본토 여권이 추가로 부여되면서 복잡한 관계가 사실상 모두 정리되었습니다. 

덕분에 홍콩반환 당시 영국여권을 얻지못한 수많은 홍콩인들이 당시 이민정책을 활발히 피던 캐나다 벤쿠버로 도피했습니다. 

영화배우 장국영도 이때 캐나다로 가서 캐나다 국적까지 취득했습니다. 막상 반환 직후 이민갔던 사람들은 상당수가 되돌아 왔다는 걸 보면 참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라 할수 있네요.

이탈리아의 사례

1994년 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자신의 조상이 이탈리아 출신이면 신원확인 등의 절차를 걸쳐 시민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세대 제한 없이 조상의 혈통만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나라는 이탈리아가 유일합니다. 

이런 식으로 국적을 받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 아르헨티나인들입니다. 

그래서 프란치스코 (교황) 이 1282년 만의 비유럽권 (아르헨티나) 국적이기는 하지만 할아버지가 이탈리아인이여서 이탈리아 국적도 갖고 있습니다. 

19세기에 이탈리아인들이 남아메리카로 이주를 많이했는데 그 중에서 정착을 가장 많이 한 곳이 아르헨티나입니다. 

그들은 이탈리아에서 대체로 3D 직업에 종사합니다. 

혈통이민 제도를 도입한 1994년은 이탈리아에 저출산 현상이 막 고착되기 시작해서 노동인구가 막 감소하기 시작하던 시점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인구감소 방지용 대책으로 잘 써먹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혈통이민이 쉬운 이유는 이탈리아가 혈통을 매우 중시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비 유럽연합 출신자들에게는 무척 까다롭습니다. 

이탈리아 국민으로 귀화하려면 최소한 10년 이상을 살아야 하며, 심지어 불법체류자 자녀들은 이탈리아에 태어나서 그곳에서 자랐는데도 만 18세가 되어야 국적을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기타 유럽연합 국가들

독일 : 독일은 한 때 세계 어디에서 살든지 조상이 독일 출신이면 독일 국적을 줬지만, 해당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현재는 구소련 국가 거주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시행합니다. 

또 나치 시기 독일에서 거주하다가 나치에 의해 탄압받아 외국으로 쫓겨나 독일국적을 상실한 사람과 그의 후손에 대하여 독일국적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 하고 있습니다. 나치에 의해 독일국적을 박탈당한 유대인등이 해당됩니다.

아일랜드 : 조부모 세대까지 중에 아일랜드계 조상이 있으면 허용합니다. 이 때문에 2016년 브렉시트 사태 때 아일랜드 여권을 구하려는 영국인들의 문의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아일랜드는 영국과 별개의 국가로 EU에 소속되어 있어, 아일랜드 여권을 갖고 있으면 예전처럼 유럽 국경을 드나들 때 불편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일랜드 대기근 같은 역사를 생각하면 뭔가 기묘한 느낌이 들거같네요. 

스페인 : 프랑코 독재정권에 탄압 받아 자발/비자발적으로 쫓겨나 해외에 정착한 자의 후손과 1492년 스페인에 거주하던 유대계 추방자들의 후손들을 제외하고는 일정기간의 거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조상이 스페인인이라면서 국적을 주면 중남미나 필리핀에서 이민자가 대거 몰려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사례 

일본의 경우도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노동력 부족도 무시할 수 없게 되자 비슷하게 일본계 브라질인들을 데려다가 일본 국적을 부여하고 3D 업종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열정페이 같은 게 통용될 정도로 아직 노동력이 남아돌아 부족 현상은 약 20년 정도 더 기다려야 한다고 예상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정말로 노동력 부족이 시작된 상태라고 합니다.


-자격이민

학력, 경력, 자격증 등을 종합해서 받아들이는 형식입니다. 

선진국 간 이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미국과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가 대표적으로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이민에 종류와 대략적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본인생각


이민에 대해 알아보자

[이민에 대해서 알아봅시다]그외 나머지 이민들(유학후 이민, 난민이민, 연고이민, 혈통이민, 자격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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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seph514
IT이야기/입코딩2017. 5. 17. 09:31

이전에 웹표준에 대해서 포스팅하였습니다.


이번엔 웹접근성(web accessibility)에 대한 정의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제법 규모가 있는 사이트들은 일년에 몇회 이상 웹 접근성 컨설팅 업체를 통해서 검사를 받습니다.


W3C의 정의에 의하면 웹 표준성은 접근성, 사생활 보호, 보안, 국제화의 측면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 중에 접근성을 흔히 '웹접근성'이라고 하고 웹 표준성과 함께 많이 언급되는 개념입니다. 

웹접근성은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원활하게 웹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의 경우 화면을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사람과 같은 방식으로는 웹페이지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스크린 리더'라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컴퓨터에 설치해서 인터넷을 이용합니다. 

스크린 리더는 모니터에 비춰지는 내용을 인식해서 음성, 점자로 출력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화면에 '메뉴'라는 텍스트가 있으면 이를 인식해서 '메뉴'라는 음성이 나오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시각장애인은 이를 이용해 눈으로 보는 대신 소리로 들으면서 웹페이지에 담긴 정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크린 리더는 소프트웨어에 불과하므로 스스로 웹페이지의 내용을 분석해서 이건 무슨 내용이고 저건 무슨 내용이다라는 걸 이해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이미지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메뉴'라고 텍스트로 집어 넣지 않고 메뉴라고 그려진 이미지를 사용하면 비 시각 장애인의 눈에는 똑같이 메뉴라고 보이지만 소프트웨어 입장에서는 그저 이미지일 뿐입니다. 

그 이미지 안에 그려진 내용을 인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되도록 이면 이미지를 사용하지 말고 소스 코드에 내용을 그대로 담는 것이 권장되며, 부득이하게 이미지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이 이미지가 어떤 내용인지 설명을 추가해야 합니다. 


<button>메뉴</button>

<img src="images/button.jpg" alt="메뉴 버튼" />


위와 같이 메뉴 버튼을 두 가지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윗줄은 <button> 태그를 이용해서 구현하는 방식이고 아래 줄은 버튼 모양의 이미지를 쓰는 방식입니다. 

둘 중 어느 방식을 쓰던 버튼의 기능은 그대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윗줄의 방식을 쓰는것이 권장됩니다. 

이미 <button> 태그를 쓰고 있기 때문에 스크린 리더가 메뉴라는 텍스트가 담긴 '버튼'이라는 것을 사용자에게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이미지를 쓴다면 특히 버튼 특유의 회색 그라데이션을 견딜 수 없다면 alt라는 속성을 추가한 뒤 이 이미지가 무슨 이미지인지 설명하는 텍스트를 추가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할 경우 비 시각 장애인의 눈에는 alt 속성에 쓰여진 '메뉴 버튼'이라는 텍스트는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스크린 리더는 이를 '메뉴 버튼'이라는 이미지로 인식해 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게 됩니다. 

이처럼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웹페이지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켜야 하는 사항을 웹접근성이라고 합니다.



위키피디아에 등제된 웹접근성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시각: 실명, 색각 이상, 다양한 형태의 저시력을 포함한 시각 장애

운동성: 파킨슨병, 근육병, 뇌성마비, 뇌졸중과 같은 조건으로 인한 근육 속도 저하, 근육 제어 손실로 말미암아 손을 쓰기 어렵거나 쓸 수 없는 상태

청각: 청각 장애

발작: 깜박이는 효과나 시각적인 스트로보스코프를 통해 일어나는 뇌전증성 발작

인지: 문제 해결과 논리 능력, 집중력,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정신 지체 및 발달 장애, 학습 장애 (난독증, 난산증 등)



웹접근성 지침 한글번역본

자세한 웹접근성 지침에 관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널리'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 2층에 '웹접근성 체험 부스'를 오픈했습니다. 

이 곳에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실제 장애가 있는 경우 어떤 식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널리 공식 홈페이지


웹접근성 연구소 아래에 사이트에 가입하고 들어가서, 코딩한 페이지가 접근성에 맞는지 문의할 수도 있더군요.

웹접근성 연구소


웹사이트는 모두가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별거 아닌거같아 보였는데 웹사이트를 만들려면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네요.



출처 : 나무위키, 위키피디아

Posted by Joseph514
IT이야기/입코딩2017. 5. 16. 17:25


-웹표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웹개발을 하다보면, 웹표준이니 웹접근성이니 하는 말들을 인터넷에서 많이 사용하는데요. 

우선, 웹 표준이란 무엇인지 이 포스팅에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월드 와이드 웹의 측면을 서술하고 정의하는 공식 표준이나 다른 기술 규격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용어입니다.

보통 인터넷을 이용할 때 같은 웹페이지라면 어느 브라우저를 사용하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그 웹페이지가 똑같이 보이고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Acid 테스트를 통해서 웹 브라우저가 웹 표준을 준수하는지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W3C 웹표준 설명



이전에 엑티브x(Atcivex)항목에서 포스팅 하였던 데로 한국에서는 정부나 공공기관부터가 웹 표준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웹 사이트를 작성하는 데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웹 디자인, 개발과 관계가 있습니다. 

수많은 상호 의존성이 있는 표준들과 규격들 가운데 일부는 단지 월드 와이드 웹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의 관리 측면이기도 하며 이러한 표준들은 직간접적으로 웹 사이트, 웹 서비스 개발과 관리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웹 표준을 완벽하게 지키려면 특정 브라우저에 의존하는 플러그인이나 코드를 완벽하게 제거해야 하는 것이 보통인데, 일반적인 브라우저에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플러그인은 이 기준에서 예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것들 모두 "웹 표준"이라고 부르지만 웹 표준으로 이동하는 것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사용성과 접근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더 높은 수준의 표준에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 넓은 뜻의 웹 표준은 아래를 이릅니다.


-W3C (World Wide Web Consortium) - 대표적으로 HTML과 CSS의 표준을 정한다.

-국제 인터넷 표준화 기구 (IETF)가 출판한 인터넷 표준 (STD) 문서

-국제 인터넷 표준화 기구 (IETF)가 출판한 RFC (Request for Comments) 문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출판한 표준들

-Ecma 인터내셔널 (이전 이름은 ECMA)이 출판한 표준들 - JavaScript 표준이 여기서 정해진다.

-유니코드 컨소시엄이 출판한 유니코드 표준과 다양한 유니코드 기술 보고서 (UTR)

-인터넷 할당 번호 기관 (IANA)이 운영하는 이름과 번호 레지스트리



-웹 표준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산업표준이 왜 존재하는지, 도량형이 왜 존재하는지 생각해 보면 이유가 명확해집니다. 

산업현장에서 부품들의 표준화가 돼 있지 않으면 업체마다 서로 호환이 되지 않고, 같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부품도 품질보장이 되질 않을 것입니다. 

웹 환경은 본질적으로 '통신'이기 때문에 더욱 더 표준화가 중요해집니다. 

비표준 '부품'이야 자기네 제품에만 독점적으로 사용할 거라면 크게 상관없지만 웹은 누가 어떤 장치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지를 제공자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016년 기준으로 인터넷 사용 인구는 30억명을 훌쩍 넘어 갔습니다. 

사실상 전인류의 절반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고 인터넷 트래픽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는 게 웹 트래픽입니다.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표준화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됩니다. 그것이 일개 개인의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었든(월드 와이드 웹), 국제 연합 수준의 극대규모 프로젝트(미터법)였던 말입니다.


웹 표준이 없던 90년대 말 ~ 2000년대 초반에는 웹 사이트 개발자는 사실상 두 개의 사이트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용과 넷스케이프용의 두 개로 말이죠. 

실질적으로는 각종 핵과 브라우저 판별 코드를 삽입해야 해서 3배의 노동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표준이 없으면 이렇게 더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듭니다. 사회 전체적인 비용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시간과 예산이 빠듯한 상황에서 웹 개발자는 결국 하나만을 선택하고 나머지를 버릴 수밖에 없어지며 이는 정보 제공에 차별을 발생시킵니다.


인터넷에 정보는 차별없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물론 이상과 현실은 다릅니다. 

드넓은 PC모니터 화면과 좁디좁은 스마트워치 화면에서 동일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이고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가 맹인을 고려해야 한다는 말도 어불성설입니다. 

하지만 이상을 추구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즉 "이 사이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6, 1024x768해상도에서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같은 말들은 횡포일 뿐입니다. 

본인이 갑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런 횡포를 부린다면, 그건 장사하기 싫단 소리밖엔 안 됩니다. 


제가 처음 웹이랍시고 홈페이지를 만들어본게 2000년대 초반입니다.

지금와서 보면 포토샵이랑 나모웹에디터로 찍찍 그려서 제로보드 적용시켜 뚝딱 만들고 했었던게 기억나네요. 

그 당시에는 저처럼 웹표준이란 개념도 없이 자바스크립트로 도배하거나, 플래쉬로 도배된 사이트들도 많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데로, 어떤 해상도에 어떤 웹브라우저에서 최적화 되었습니다 라는 문구가 씌어진 사이트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제 컴퓨터에서는 아주 잘 나오는데, 이게 학교 컴퓨터나 다른 사람들 피씨에서는 어긋나게 나오는 경우를 왕왕 보았습니다. 익스플로러에서만 나온다는 건, 윈도우 운영체제를 깔아야 한다는 전제로 하는데. 한국에서야 윈도우에 익스플로러 사용자들이 엄청나게 많고 예전엔 더 많았지만, 현재는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도 많은 점유율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나무위키에 등재된 2000년도 초반의 웹표준을 무시한 홈페이지들의 특징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대문이 단순히 '들어가기' 형태로 된 홈페이지들이 많았습니다. 

사이트에 관한 내용을 간단히 보여주는 오늘날의 대문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리뉴얼 전 NTX(구 엔젤하이로)나 사유화 사태 전 리그베다 위키의 대문도 개인 홈페이지로 출발하던 시절의 전통이 그대로 유지됐는지 이 방식을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프레임 구조를 채용한 홈페이지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CSS나 jQuery 등의 보급과 W3C의 프레임 구조 채용 지양 권고로 인해 프레임 구조를 채용하지 않는 추세이지만 그 당시에는 프레임 구조의 장점이 많았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프레임을 쓴 것입니다.

header, menu, main, footer 이런식으로 프레임을 나눠서 사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배경음악을 깔아놓은 홈페이지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앞의 '프레임 구조'의 특징을 활용해서 끊김없는 재생을 구현하면 금상첨화였습니다. 

당시 회선 환경상 MP3를 넣으면 용량의 압박이 심했던지라 MIDI가 대세였습니다. 

인터버드라는 사이트에서 대규모로 MIDI 음악 자료실을 제공해서 인기가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2001년 가을을 즈음하여 저작권 문제로 문을 닫았습니다. 

나중에 WMA 같은 압축 스트리밍 파일이 보급돼 배경음악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알록달록한 글꼴 색상과 효과, 화려한 클립아트와 애니메이션 GIF 등이 많이 쓰였습니다. 

이러한 풍조는 웹표준 보급 이후 다소 사그라들었다고 합니다.

-표를 그릴 때 쓰는 <table> 태그로 디자인을 하는 홈페이지들이 있었습니다. 

아직 CSS가 보급되기 전인지라 지금은 어지간하면 CSS로 넣는 디자인적인 요소까지 당시에는 죄다 HTML 문서 안에 때려박을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table> 태그가 그나마 레이아웃 잡는데 안성맞춤이었던 태그였습니다. 

웹표준의 개념이 알려지고 HTML5와 CSS3가 널리 보급된 현재는 레이아웃용 태그와 <div> 태그를 쓰고 <table> 태그를 레이아웃용으로 쓰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초창기에는 자바 애플릿을 넣는 홈페이지들을 꽤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바 가상 머신이 필요하다는 문제점이 있었고 매크로미디어 플래시가 보급된 이후 점차적으로 자바 애플릿 중 일부가 플래시로 대체되었습니다. 

물론 플래시를 보기 위해서도 매크로미디어 플래시 플레이어 플러그인을 깔아야 했다는 점은 똑같습니다. 

현재는 자바 애플릿이 이미 사양길로 들어선 상태고 플래시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다만, 둘 다 HTML5로 대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시판이나 방명록은 높은 확률로 홈페이지 서비스에서 함께 제공하는 게시판이 달려 있었습니다.


지금와서 아카이브로 박제된 90~2000년대 초반 홈페이지들을 보면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그만큼 사람들은 웹 표준에 익숙해 졌기 때문 일수도 있겠죠.


민원24같은 전자정부 사이트는 갑의 요건을 일부 충족하기 때문에 아직도 영업이 가능한 면이 있지만 이것도 시대를 역행한다고 볼수 있죠. 내년까진 다 갈아엎는다고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웹표준에 대한 정의를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본인 생각

Posted by Joseph514
IT이야기/블로그운영2017. 5. 16. 10:20

-바이럴 마케팅이란 무엇일까요?


[블로그운영노하우정리]블로그(BLOG)란 무엇일까요?

에서 언급한 바이럴 마케팅에 정의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포스팅하기 전에 말씀드리자면, 저는 바이럴 마케팅을 하지는 않지만, 딱히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제외하고 말할수는 없는 항목이라. 정의가 무엇이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를 간단히 정리해볼 목적으로 포스팅한 것입니다.

긍정적인 면도 있고 저부터가 뭔가 재미좀 볼수 있을까 하고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중이구요.

개인적으로는 바이럴 마케팅에 몸담아 본 적이 없기에 딱히 바이럴 마케팅을 권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인터넷 블로그 등이나, 무분별하게 블로그 관리비법 같은 제목으로 책을 통해서까지 출처를 알수 없는 블로그 양산법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이용한 홍보가 웬만한 광고보다 낫다면서 악성 홍보 블로그를 만들기를 부추기기에 이 단어를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이미지가 나쁠 수도 있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이란, 마케팅 방법의 일종입니다.

바이럴(Viral)은 바이러스(Virus)의 형용사형으로, '감염시키는, 전이되는'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전염되듯이 소비자들 사이에 소문을 타고 물건에 대한 홍보성 정보가 끊임없이 전달되도록 하는 마케팅 기법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아래에 서술할 단점과 폐해 때문에 대부분 바이럴 마케팅이 기만 마케팅이란 뜻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비용 고효율이며 초기에 제대로만 셋업이 되면 꽤 긴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흔히 말하는 '파워 블로거'를 이용한 마케팅도 바이럴 마케팅의 일종입니다. 주변에 관리하는 블로그의 이웃이나, 지인들 중에서도 부업으로 바이럴 마케팅을 하시는 분 들이 좀 있으시더군요.

한국의 경우엔 인터넷을 통한 입소문으로 퍼지는 효과가 크므로 연관검색어, 실시간검색어의 장악, 네이버 카페의 이용자로 가장한 컨텐츠 포스팅과 블로그, 지식in 포스팅이 주를 이룹니다. 

2010년대 이후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매체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에 장점입니다.

우선 첫번째로 적은 비용대비 큰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바이럴마케팅은 말그대로 입소문에 의한 마케팅입니다. 

이 마케팅을 하는 주체가 바이럴이 될 만한 컨텐츠를 만들어 내놓고 그것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다면, 빠르게 널리 확산되는 입소문의 특성 상 그 효과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즉, 마케팅의 주체(주로 기업)는 바이럴이 될 만한 컨텐츠 제작 이후에는 다른 마케팅 기법에 비하여 확산에 큰 관여를 하지 않아도 퍼져나가는 효과가 크므로 적은 비용대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유정은(2012), 창의적 마케팅 전략에 대한 연구 : 바이럴 마케팅을 중심으로, 숙명여자대학교, 학위논문(석사) p.13-14 참조


두번째로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가능합니다.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의 전통적 마케팅과 달리 바이럴마케팅은 마케팅을 하는 주체와 대상이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특히 SNS서비스의 발달로 인해 더욱 부각된 장점입니다. 마케팅 컨텐츠나 마케팅하고자하는 제품 등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어떠한 의견을 기업에 바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웠던 전통적마케팅에 비해, 바이럴마케팅은 소비자들 사이의 구전을 기업이 그대로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피드백이 빠릅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이 직접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 스토리를 하면서 글을 올리고, 손님들의 평가를 보고 수정할점 등을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지요.

출처-유정은(2012), 창의적 마케팅 전략에 대한 연구 : 바이럴 마케팅을 중심으로, 숙명여자대학교, 학위논문(석사) p.13-14 참조


세번째로는 소비자 입장에서 보다 신뢰성 있는 정보습득을 할수 있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은 구전효과를 이용한 마케팅으로써 지인들끼리의 정보확산을 유도합니다. 또는 인터넷의 발달로 영향력이 큰 소위 '파워블로그'등을 통해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합니다. 

소비자는 엄청난 양의 정보 속에서 선택을 해야하기 때문에 믿을 만한 정보원과의 교류를 통하여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바이럴 마케팅은 소비자의 정보탐색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구매결정을 돕습니다.

출처-윤상진(2009), 블로그의 콘텐츠 작성의도가 구전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석사학위논문 P.46-48 참조

후술하겠지만, 파워블로거라 하더라도, 신뢰할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좀 많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에 단점입니다.

첫번째로, 전문성이 부족한 작업자가 대중에게 정보를 잘 못 전달하여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번째로, 일정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다 해서 성과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세번째로, 만일 사전에 바이럴 마케팅을 하려고 일부러 조작된 글을 작성했다라는 증거가 포착되면 해당 마케팅은 마케팅에 쏟아부은 돈과 노력의 규모에 상관없이 폭삭 망해 버립니다. 

예를 들면, 예전에 KT&G의 담배 바이럴 마케팅 증거가 밝혀지고 난 후, 많은 사람들이 전부 주작을 비난하는 쪽으로 돌아섰습니다. 따라서 바이럴 마케팅은 광고가 아닌 척 더욱더 정교하게 작성되게 되는데, 이로 인한 폐혜가 너무 심각해지자 블로그 바이럴 마케팅용 포스팅 작성시 대가성이 있는 상품이나 돈을 받았다고 표현하는 문장이 강제적으로 표현되도록 법이 바뀌었습니다.

장점이 될수도 있고 단점이 될수도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 바이럴 마케팅은 통제가 불가능해 질 수가 있습니다.

바이럴 메세지, 즉 기업에서 퍼트리기 원하는 것에 대한 제어가 힘듭니다. 

예를 들면 A를 퍼트리고자 했는데 전혀 다른 부분에서 이슈가 되어 B라는 내용이 퍼지거나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잘 풀리는 경우

넷상에서 흔히 "필수요소"취급 받는 것들의 상당수가 이런 식으로 처음의 홍보의도와는 다르게 퍼진 것들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해당 광고주가 그러한 상황을 재빨리 캐치해서 마케팅에 잘 이용한다면 훌륭한 바이럴마케팅의 사례가 됩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별 손해 없이 많은 인지도를 불러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ex)파맛 첵스 사건.

-안 풀리는 경우

전혀 이득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이슈가 되어 버려서 수습할 수 없는 단계까지 가 버리기도 합니다. ex)민국엄마.


이런 장단점들이 있습니다. 

모든 바이럴 마케팅이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건 아니겠지만, 폐해의 예시로는 어떤것 들이 있을까요?

대부분 포털사이트의 블로그 서비스로 이루어지는 바이럴 마케팅, 파워블로거 들은 블로그 지수,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해 실시간 검색어, 연관검색어 등에 뜨는 이슈가 마구잡이로 올립니다. 

그러면서 이슈에 연관된 사진을 돌려쓰거나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하는식으로 기입하는 등 사용자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garbage data 들이 마구 넘쳐나고 있습니다. 

블로그 부문에 이런 경향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화제가 되고있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포스트에 안녕하세요! ~입니다. 오늘은 ~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같은 작문을 들수 있겠죠.

물론 저부터가 블로그 운영 방법을 구글링했을때, 익힌 기술입니다. 어느정도 네이버나 구글, 다음같은 검색엔진에 잘 공개되기 위해서 검색봇이 찾기 쉽게 하려고 저렇게 적는게 유리하긴 합니다.

뉴스 항목을 통한 마케팅이 개척되고 네이버의 핫토픽 키워드나 펀업 키워드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뉴스 부문에서 이런 경향이 요새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같은 것들이 대표적입니다. 자기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긁어온 정보를 뉴스 기사 저작권으로 지킨다는 참..

그리고 장점에는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잘못하면 오히려, 사용자가 정확한 정보를 얻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신촌 맛집이란 키워드로 검색을 했을때 어떤 블로거가 신촌에 있는 어떤 식당에 갔었던 경험에 의해 쓴 포스트와 신촌 지역의 한 식당 홍보 포스트가 있다면 당연히 전자의 포스트를 볼 것입니다. 

후자의 홍보글은 당연히 그 식당의 좋은 점만 부각해서 쓸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이죠. 

그러나 바이럴 마케팅은 전자와 같이 경험에 의한 글을 흉내내어 홍보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낚일 수도 있고 광고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하며 혼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어뷰징 등 편법을 사용해 정상적인 블로그인 것처럼 꾸미면서, 상위노출 등 최적화가 이뤄지면 여러 회사 등으로 팔려가는 블로그도 많이 보입니다.

2010년대 이후 블로그 등이 상업주의로 물들면서 상업성을 추구하지 않으며 참신한 글을 쓰는 파워블로거는 거의 드문 실정이 되었으며, 사기꾼/업자를 막론하고 블로그 매매를 유도하는 등의 스팸글을 보내는 경우도 부쩍 늘어났습니다.  파워 블로그도 아닌 고작해야 하루에 몇십 몇백명 정도에 그치는 제 블로그도 심심하면 구매하겠다는 쪽지나 메일이 옵니다. 그리고 십여년 전에 잠시 관리하던 카페를 구매하겠다는 연락들도 받구요.

이러한 어뷰징을 막기 위한 저품질 블로그 등의 검색 로직도 더욱 강화되었는데, 그로 인해 정상적으로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의 블로그가 저품질화되어 피해를 입는 일도 나타났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바이럴 마케팅을 오히려 방관 정도가 아니고 아예 네이버 서치 마케팅(NSM)이라는 자회사를 통해 네이버에 키워드 마케팅이 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있네요. 

이건 어디까지나 카드라 출처입니다만 건대 돈까스 & 떡볶이 전문점 사건의 사장 해명글이 사실이라는 가정한다면, 연관검색어 한달에 120만원, 해당 검색어 상위노출 한달에 100만원이상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바이럴 마케팅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저는 수박 겉햝기 식으로 이런게 있다 정보만 알아본 거지, 진짜 깊이 있는 지식을 가진 것은 아니기에, 본인이 판단하기 나름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포스팅 이어가겠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본인생각

Posted by Joseph514
해외생활이야기2017. 5. 16. 08:47

-[이민에 대해서 알아봅시다]취업이민 무엇일까요?

세번째로 알아볼 이민의 방법으로는 취업이민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사람들이 주로 많이 생각하는 이민일거 같네요. 저도 준비하고 있는 이민 방법입니다.

취업이민이란 정규 취업이민 비자로 몇 년 동안 일한 뒤 영주권을 받는 방법입니다. 

단, 확실히 알아야 하시는건 단순히 '취업비자'를 받고 해외로 가는 것은 이민이 아닙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취업이민비자'라는 카테고리가 따로 있으며 이 이민비자를 받고 입국해야 이민인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단기취업 비이민비자를 받고 입국한 뒤 영주권 청원서를 내고 뽑히는 경우 이민에 성공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몇십년 전에는 비숙련 노동자에 대해서도 이런 식으로 이주를 받아들였지만 최근엔 전문 기술과 학력 없이는 선진국에 취업이민하는 것이 극히 힘들어 졌다고 합니다.


미국 취업이민의 경우 (Employment-based preferences)

EB-1 : 우선순위 인력

EB-2 : 고학력 전문가 및 특급 외국인 인재

EB-3 : 숙련된 인력, 전문가, 비숙련된 인력

EB-4 : Certain Special immigrants

EB-5 : 투자이민


나무위키에 첨부된 통계를 참고하면


취업이민 종류 한국인 전세계

EB-1           1,437 39,058

EB-2           7,152 63,431

EB-3 Total     4,964 43,740

EB-4 (종교 제외) 390 5,615

EB-4 (종교)      113 831

EB-4 Total       503 6,446

EB-5 E.C.          3 243

EB-5 T.E.A.        3 227

EB-5 R.P.P.        - 7

EB-5 R.T.A.      358 8,087

EB-5 Total       364 8,564

취업이민      14,420 161,269


ps.취업이민 항목에서 표시된 수는 한국인 취업자 14,420명이 허가 받았다는 게 아니라 한국인 취업자+배우자+아동을 합쳐서 14,420명 이라 합니다. 비율만 봐도 티오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군요.

국가 입장에서 받아들이고 싶은 이민은 박사급 고학력층 등의 두뇌이민(취업이민)라고 합니다.

특히 EB-1이나 EB-2 NIW(고학력자 독립 이민)와 같은 경우가 수속이 빠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해외 인재의 귀화는 특별취급하여 절차를 대폭 간략화한 것이나 굳이 한국 국적자가 아니어도 특별비자를 발급해 인재를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빅토르 안을 봐도 알 수 있는 사실. 러시아의 높으신 분 들까지 나서서 귀화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반대로 중앙아시아 출신 불법 이민자들이 받는 대우와는 천지 차이지요.

최근에는 해외 선진국들의 이민 규제는 점점 강화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엄청난 호황으로 일손이 태부족이라든지 하는 바가 아닌 바에야 굳이 외국 이민을 특별히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사실 본국에서 기본적인 능력만 가진 사람들이 화물선 타고 밀항하는 거나 가지고 있는 돈은 이민하는데 다 쓰고 몸뚱아리만 넘어갔다 칩시다.

그 나라 사회 하층민에 합류하는 소위 세탁소 이민은 정말 여러가지 악조건으로 나라 망하기 일보 직전이라 기본적인 능력만 있다면 누구든지 환영할 정도의 막장 상황이 아닌 이상 환영받지 못할것입니다.

물론 세탁소 이민으로 경제적으로는 어느정도 먹고 살 수는 있지만, 주말이면 현지인 이웃들과 바비큐 파티를 하는 중산층의 여유로운 삶은 80년대에 이미 끝났다고 보더군요. 

미국인 전문직들도 불경기로 중산층에서 서민으로 내려 앉는 판국으로 경기가 좋지 않습니다.

이민 국가인 미국이 왜 인권침해 소리가 나올 정도로 멕시코 국경을 틀어 막는지 한 때는 세계 여기저기서 노동력을 수입했던 독일의 태도가 왜 달라졌는지 한번 생각해봐야 할 일입니다. 그래봐야 한국보다는 여유가 있습니다.

선진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받는 이민은 고급인력이나 재외동포의 국적회복, 특별귀화, 결혼 이민 같은 거 말고, 일반 이민은 사실상 거의 받지 않습니다. 

다만 이민 수용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대다수는 일반 이민에 대해 노동력으로 활용하자는 입장이기는 합니다. 

또한 해외취업 비자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들도, 진짜 운 좋게 뿌리내리고 기술까지 제대로 익힌 소수를 제외하고는 전부 고국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취업 이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IT업종 같은 기술직에 종사하시면서 돈이 없는 분들이 그나마 좀 가능성이 있는 이민이 아닌가 합니다.


이민에 대해 알아보자

[이민에 대해서 알아봅시다]그외 나머지 이민들(유학후 이민, 난민이민, 연고이민, 혈통이민, 자격이민)

[이민에 대해서 알아봅시다]취업이민 무엇일까요?

[이민에 대해서 알아봅시다]투자이민 무엇일까요?

[이민에 대해서 알아봅시다]결혼이민 무엇일까요?

[이민에 대해서 알아봅시다]이민이란 무엇일까요?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5. 13. 23:36

요즘 랜섬웨어 워너크라이로 인해 아주 시끄럽습니다.
저도 컴퓨터로 먹고 사는 입장에서 여간 겁나는게 아니네요.


'랜섬웨어' 한국도 예외없다, 인터넷만 되면 감염 가능
원문보기
"
우리나라에서도 감염 의심 사례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말을 지나며 국내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국내 상황과 예방법을 계속해서 전예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국가별 감염지도에는 우리나라도 이미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인터넷 진흥원에 공식 신고된 감염 사례는 없지만, 인터넷 카페에는 랜섬웨어 감염 피해 경험담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랜섬웨어 감염 피해자]
"메인화면에는 빨간 창이 하나 떠요. 비트코인을 얼마 결제하라고, 3백 불인가…."
PC를 켜지 않는 주말에는 랜섬웨어 공격을 피할 수 있지만, 업무를 보기 위해 PC를 켜야 하는 다음 주 초 피해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운영체제의 취약점을 노린 이번 랜섬웨어 워나크라이는 인터넷에 연결만 돼 있다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감염된 컴퓨터는 사용을 못 하게 되고 별다른 해결방안이 없어, 예방만이 방법입니다.
...
"고도화된 공격 기법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큰 피해는 일어나지 않는다."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PC는 자동으로 보안패치를 업데이트를 하면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진흥원은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자료들을 주기적으로 복사해 관리하고, 감염됐을 경우에는 118로 전화하면 빠른 상담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상당히 무섭습니다. 병원 같은데선 사람의 목숨이 오가는 곳에서 컴퓨터도 망가트려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하네요.

랜섬웨어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자면 몸값을 뜻하는 Ransom과 제품을 뜻하는 Ware의 합성어이며, 사용자의 동의 없이 컴퓨터에 불법으로 설치되어 사용자의 파일을 인질로 잡아 금전적인 요구를 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랜섬웨어는 꼭 컴퓨터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발생하며, 감염 사례도 많습니다. 또 Windows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Mac OS에서도 발생합니다. 이는 국내 맥 사용자가 적기 때문에 감염 사례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2016년을 기점으로 대폭 성장하여 2017년 가장 조심해야 할 바이러스로 꼽힙니다. 그러나 랜섬웨어 종류에 따라 백신프로그램이 사전에 랜섬웨어의 암호화를 차단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랜섬웨어에 대비책은 백업과 격리, 예방으로 나눌 수 있으며 사실상 그 외의 대응 수단은 전무합니다. 당하는건 어쩔수가 없다고 하지만 최대한 주기적으로 백신이나 os 업데이트를 해 줘야겠습니다.

예방책이 기사에 있네요.

랜섬웨어 '워너크라이' 국내 피해 확산…월요일이 분수령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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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은 랜섬웨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PC를 켜기 전에 네트워크를 단절한 후, 파일공유 기능을 해제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윈도우8.1 이상 PC에서는 '제어판-프로그램-윈도 기능 설정 또는 해제-SMB1.0/CIFS 파일 공유 지원 체크해제' 후 시스템을 재시작해야 한다.

네트워크 연결 후에는 백신 최신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악성코드 감염여부를 검사해야 한다. 또한 윈도 XP, 7, 8, 10을 이용하는 PC나 서버(2003, 2008 등)에 대해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해야 한다. 인터넷에 오픈된 윈도우 PC나 서버는 최신 패치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월요일 이후 컴퓨터를 켰을 때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나 확산 여부를 분석중"이라며 "컴퓨터를 켜기 전 조치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보호나라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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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seph514
영화이야기2017. 5. 12. 17:42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영화. 브이포 벤데타를 소개합니다.



제 3차 세계대전 후 완벽하게 통제된 미래 V가 돌아왔다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가 만들어낸 또 다른 가상현실!

2040년…

완벽하게 통제된 미래사회


미래,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후 2040년 영국.

정부 지도자와 피부색, 성적 취향, 정치적 성향이 다른 이들은 ‘정신집중 캠프’로 끌려간 후 사라지고, 거리 곳곳에 카메라와 녹음 장치가 설치되어 모든 이들이 통제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세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평온한 삶을 유지한다.


전설의 전사 ‘V’

그가 돌아 왔다


어느 날 밤, ‘이비’라는 소녀가 위험에 처하자 어디선가 한 남자가 나타나 놀라운 전투력으로 그녀의 목숨을 구해준다.

옛날, 국회의사당을 폭파하려다 사형당한 가이 포크스의 가면을 쓰고 뛰어난 무예와 현란한 두뇌회전, 모든 것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남자는 ‘V’라는 이니셜로만 알려진 의문의 사나이. 

세상을 조롱하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헨리 5세>의 대사들을 인용하고, 분열되고 투쟁하는 현실세계의 아픔을 노래한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를 읊으며 악을 응징하는 브이는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모아 폭력과 압제에 맞서 싸우며 세상을 구할 혁명을 계획하고 있다.

브이의 숨겨진 과거를 알아가는 동안 자신에 관한 진실을 깨달아가는 이비는 점점 브이에게 이끌려 그의 혁명에 동참하게 된다.

과연 그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왜곡된 세계의 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인가.

Remember, remember

The Fifth of November

The gunpowder treason and plot

I know of no reason why the gunpowder treason

Should ever be forgot


기억하라 기억하라

11월 5일을…

화약 음모 사건

그 사건은 결코 잊혀져선 안 된다


-다음 영화



"

..중략

지금 이 나라는 대단히 잘못되었습니다. 잔악함, 부정이 만연하죠. 한때는 자유로운 비판과 의사표현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온갖 감시 속에서 침묵을 강요당하죠. 어쩌다 이렇게 됐죠? 누구 잘못입니까? 물론 가장 큰 책임은 정부에 있고 그들은 그 대가를 치르겠지만 이 지경이 되도록 방관한 것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두려웠기 때문이죠. 수많은 테러와 질병 재난이 여러분의 이성을 마비시켰죠. 공포에 사로잡힌 여러분은 서틀러 의장에게 구원을 요청했고 그는 질서와 평화를 약속하며 침묵과 절대복종을 요구했지요

... 

공평함, 정의, 자유는 단순한 단어가 아니라 관점입니다

... 

나와 생각이 같고 추구하는 것에 공감한다면 1년 뒤 11월 5일에 의사당 앞에서 들고 일어나십시오.

"

브이가 방송국에서 하는 저 대사가 바로 이 영화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로 보입니다.

결국 브이는 날고기다가 총 맞아서 죽지만 결국 세상을 바꾸는건 시민들이거든요.


"

국민이 국가를 두려워 해선 안돼. 국가가 국민을 두려워 해야지. (People should not be afraid of their governments. Governments should be afraid of their people.)

"


벌써 나온지 10년이 넘은 영화군요. 브이포 벤데타 라는 영화를 소개하겠습니다.

앨런 무어가 스토리를 맡고 데이비드 로이드가 그림을 맡은 그래픽노블을 영화화 한것입니다.



-브이는 헐리우드영화 답게 만화와 다르게 영화에서는 제법 쎕니다.


워쇼스키 자매, 원작자 중 하나인 로이드, 조엘 실버와 그 외 2명, 총 5명이 제작과 각본을 맡아 그래픽노블을 리메이크했습니다. 

감독은 나중에 닌자 어쌔신을 감독하게 되는 제임스 맥테이그. 나탈리 포트만, 얼굴이 나오지 않는휴고 위빙, 존 허트가 출연했습니다. 

메트릭스의 스미스요원, 캡틴아메리카의 레드스컬, 반지의 제왕에 엘론드 역할로 유명하죠.


원작과는 달라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원작을 보고 영화를 봐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가상의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후 2030년쯤 영국입니다. 

미국이 몰락하고 전세계가 혼란에 빠졌을 때, 유일하게 안정적인 국가로 남아있던 영국에 파시즘 성향의 정당 노스파이어(Norsefire)가 집권하고 아담 서틀러가 총통 자리에 앉습니다.

이름부터가 히틀러가 연상되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마케팅이 너무나 막장이라 흥행에 실패했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나는 전설이다와 같은 맥락으로 망했습니다. 

위에 광고에도 있습니다만, 영화의 분위기와 매트릭스의 분위기나 주제 자체가 다른데, 매트릭스의 후속작인양 광고를 때렸기 때문이입니다.


작 중에서 브이가 사용하는 가이 포크스 가면이 시위 문화에 녹아들기도 퍼지기도 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에서는 시위가 크게 터졌다하면 꼭 한 번쯤은 보입니다.


평가는 원작을 훼손시키고 너무 헐리우드화 만들지않았냐는 혹평이 있습니다만 매트릭스와 연관지어서 보면 안되고, 별개의 영화로 보면 나름 재미있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네요.


Posted by Joseph514
IT이야기/입코딩2017. 5. 12. 15:13

-cms가 무엇일까요?


웹에서 흔히 쓰이는 표현으로 cms 솔루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cms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쓰고 있었지만 확실히 개념을 정리하지 못한 탓 인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가 어렵더군요.

일단 구글에 cms라고 쳐봅니다. 위키피디아에 나오는 뜻을 봅니다.


CMS

자금관리서비스(Cash Management Service)의 약자이다.

Cash Management System의 약자이다.

Color Management System의 약자이다.

저작물 관리 시스템(Content Management System)의 약자이다.

컴퓨터 지도 제작 시스템(Computer Mapping System)의 약자이다.

Creative Music System의 약자이다.

Molecular Sieving Carbon의 약자이다. 정확히는 MSC이고, 제조 메이커의 상표명인 CMS로 널리 알려졌다.


참 사람 헷갈리게, 동일한 이름의 여러가지 다른 약자들이 많습니다.

금융쪽에서는 Cash Management System 라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데, 웹에서는 보통 Contents Management System 콘텐츠 관리 시스템으로 쓰입니다.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

게시판 솔루션이나 레이아웃, 모듈과 같은 기능을 모아둔 솔루션입니다. CMS를 사용하면 클릭 한번으로 사이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게시판 관련 기능 같은 기본적인 작업을 자동화시키기 때문에 웹사이트 제작에 드는 시간이 많이 감소되며, 그만큼 개발속도로 빨라집니다. 기본적으로 파일/썸네일/캐시/등 프레임워크단위의 도구가 있기때문에 새로운 기능을 만들때도 간단하게 구현이 가능합니다.


뭐 말이 어려운데, 웹만들어보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본 제로보드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제로보드4의 경우는 그냥 게시판만 만들기 때문에 CMS라 보기 어렵지만 제로보드XE부터는 확실히 CMS 같습니다.

그리고 그누보드의 경우도 웹빌더를 사용하면 CMS 비슷할정도의 기능을 합니다.


국산 cms의 경우는 XpressEngine,텍스트큐브,그누보드,킴스큐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jsp용으로 만든 콘텐츠와이즈라는 솔루션업체의 유료 CMS 솔루션도 사용해본적이 있습니다.

해외 cms의 경우는 ocPortal, WordPress, WebGUI, Drupal, Rubedo, Ghost, Joomla 가 유명합니다.



근데 무슨 cms 라 함은 블로그 관리하고 만드는 설치형 블로그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제가 블로그 운영 노하우를 정리하는 포스팅도 몇개 끄적였었는데, 거기에 설명한 설치형 블로그들이 있네요.

실제로 워드프레스 같은것도 블로그 제작및 관리 운영에서 많이 사용되구요. 


-그러면 개인 블로그 만드는 프로그램들이 cms일까요?

물론 개인 블로그 설치용으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개인 블로그 외에도 커뮤니티 사이트나 쇼핑몰과 같은 사이트의 운영이 가능합니다.

공공 기관이나 기업, 뉴스 같은곳 에서도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는 곳이 제법 됩니다.


서울시 홈페이지, 워드프레스로 바꾼다

원문보기

서울시가 기존 홈페이지를 완전히 새롭게 뜯어고친다. 대공사다. 집으로 치면 가구와 살림만 남겨놓고 집을 통째로 허물고 다시 짓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홈페이지를 ‘워드프레스‘ 기반으로 바꾸는 데 있다. 워드프레스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작된 블로그 저작도구다. ‘블로그 저작도구’라고는 하지만, 일반 웹사이트처럼 꾸미는 데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 오픈소스 기반이란 점도 큰 장점이다. 전세계 개발자들이 재능을 기여해 만든, 수많은 확장기능이나 테마를 아무런 비용 부담 없이 가져다 쓸 수 있다.

이 뿐 아니다. 철마다 공식 행사처럼 치르던 웹사이트 개편이나 판올림 작업을 하기에도 훨씬 편리하다. 홈페이지 콘셉트에 맞춰 테마만 바꾸거나 필요한 기능을 확장기능으로 붙이거나 빼면 된다. 특정 메뉴나 항목의 글꼴이나 폭, 여백 등을 조정할 때도 케스케이드 스타일시트(CSS)라 불리는 스타일 정의 파일만 고쳐주면 손쉽게 적용된다.

확장성도 뛰어나다. 워드프레스 다중이용자판인 ‘워드프레스MU‘를 이용하면 내 홈페이지(블로그)를 만들 뿐 아니라, 다른 이용자나 부처, 직원 등에게 블로그를 분양해줄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같은 블로그 서비스를 힘 안 들이고 자체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블로그 기반으로 구축한 웹사이트는 검색엔진에서도 잘 노출된다. 국내 공공기관 홈페이지가 대부분 검색로봇의 접근을 막아뒀거나 ‘꼭꼭 숨기는 검색 능력’을 자랑하는 것과 비교해보자. 서울시의 결정이 얼마나 큰 변화인지 짐작할 수 있다.


 

구글에서 워드프레스로 만든 사이트라고 치면 제법 많습니다.

그리고 구직란에 php 개발자를 보면 거의가 워드프레스로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사람들이 url 경로나 화면 같은걸 보면 어느정도 어떤 솔루션으로 만들었는지 감은 옵니다. 개발자 도구로 주석을 보든지요. 완전히 마개조 해버리면 이게 원래 어떤 솔루션을 기반으로 만들었는지 조차 알수없게 독자적인 사이트가 되겠지요.


제가 cms라고 하면 그누보드 5, 워드프레스, 제로보드 xe 정도 밖에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특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편리성

cms를 사용하는 이유는, 손쉽게 여러가지 페이지들을 만들수 있다는것이 첫번째 이유일거같습니다.

하드코딩으로 화면 하나 하나 찍어내는것보단 공통의 플렛폼에 제목 정도 바꾸어 주고, 몇가지 게시판 유형을 만들어 커스텀하는것이 훨씬 유지보수 및 제작에 용이할 것입니다.

-보안문제

예전엔 오픈소스였기에 경로나 db구조를 다른 사람들이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했고, 관리자화면으로 가능 경로도 동일해서 '/ wp-admin' 이렇게 접근해서 공격 들어올수도 있겠죠. 보안상으로 취약한 문제도 있었지만 주기적으로 계속 업데이트가 되어가고 있으므로, 큰 문제 없이 관리가 가능합니다.

물론, 올라오는 보안 업데이트는 계속 받아주는 것이 좋겠죠. 아에 버전이 달라지면 기존에 만들어서 관리하던 사이트들이 호환되지 않는 문제도 생기는것 같습니다.(제로보드4->제로보드xe)

이럴 경우, 계속 이전 버전을 쓰면서 자체 보완 하던가, 아니면 다른 대체 솔루션으로 갈아타야 될것입니다.


특징이라면 이 오픈소스로 무료로 제공되는 국내, 해외 cms 솔루션들은 대부분 php입니다. jsp는 사실 호스팅 구하기도 어렵구 비싸죠. 


그런데 오픈소스라 하더라도, 기본 엔진 말고 그 외에 스킨이나 레이아웃들, 그리고 cms 엔진으로 만든 빌더들은 제작자들이 따로 저작권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누보드나 제로보드 같은 솔루션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해서 판매할 때 라이센스 문제에 유의해야 합니다.


여러 사람들의 피와 땀이 배여있는 소스코드여서 받아놓고 참고해보면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디비구조도 비효율적인것은 자신이 쓰기 적합하게 커스텀 하고, 자체 제작해보기도 하면 재미있을거 같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잇는건지는 모르겠는데, 한국에서 보통 워드프레스 등의 cms를 통해서 사이트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은 퍼블리셔 분들이 많다고 들었거든요. 그만큼 내부의 기능이나 구조보다는 디자인에 더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위키피디아, 본인생각



Posted by Joseph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