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브라우저란 무엇일까요?
웹개발자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웹브라우저에 정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웹브라우저란 HTML 문서와 그림, 멀티미디어 파일등 월드 와이드 웹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의 컨텐츠를 검색 및 열람하기 위한 응용 프로그램의 총칭입니다.
현재는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익스플로러, 구글 크롬, 파이어폭스 등이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웹 브라우저는 팀 버너스 리가 NeXTSTEP용으로 개발한 'WorldWideWeb'이라고 합니다.
그후 크로스 플랫폼으로 된 line-mode browser가 CERN에서 개발되었으며, 1993년 '모자이크'라는 이름의 브라우저가 최초로 이미지를 바로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을 넣고 월드 와이드 웹 붐을 타면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후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 등의 웹 브라우저가 만들어졌고, 넷스케이프의 점유율이 한때 86%를 넘는 시절도 있었으나 넷스케이프의 개발이 늦어진 틈을 타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윈도우즈 98에 인터넷 익스플로러 4를 내장)과 인터넷의 폭발적 전파가 맞물려 넷스케이프는 급속도로 침몰,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전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을 독점했습니다.
(IE는 2003년에는 약 95%에 이르는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2000년 중반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기술적으로 계속 정체되어 몇 년째 IE6에 머무르고 있는 틈을 타서 모질라 파이어폭스가 점유율을 잠식하기 시작합니다.
2008년 후반에는 구글 크롬등 새로운 웹 브라우저도 등장해 현재는 모질라 파이어폭스나 구글 크롬, 사파리, 오페라 등 다른 웹 브라우저가 서서히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중입니다.
웹 브라우저의 점유는 곧 인터넷의 점유(혹은 지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인터넷 자체가 다양한 문서의 집합체인 만큼 '특정한 프로그램'으로만 그것들을 온전히 열람할 수 있다고 한다는 것은 곧 인터넷 전체가 특정 프로그램에 종속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넷스케이프가 시장을 장악했을 때나, 이후 IE가 시장을 장악하였을 때 이러한 현상이 매우 심각하게 나타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경고했고, 웹 표준을 지키자는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수많은 웹 브라우저들이 개발되었습니다.
웹브라우저가 하는일을 그린 만화
출처 Deviantart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독점이 장기화 되면서 발생되는 문제점
액티브X나 MS DOM 등 독자적인 기술이 마치 표준인 양 이용되면서 다른 브라우저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벌어지기도 하였고(국내는 아직도 이 문제가 심각합니다.),
경쟁이 사라지면서 IE의 버전업이 늦어지기도 하였고(파이어폭스가 주목을 받기 전에는 IE7의 계획 자체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MS의 브라우저 팀이 해체됐을 정도였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사용자들이 신기술을 체험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악의 근원이며,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그들의 무기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높은 점유율을 이용해 일부 고압적인 정책을 편 것은 사실이나, 그보다 더 큰 책임은 무책임하게 비표준 기술을 남용한 일부 개발자나 웹 디자이너, 혹은 높으신 분들에게 있을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시장 점유율은 약 30%대로, 2012년 5월을 기점으로 점유율이 크롬에 의해 따라 잡혔으며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파이어폭스와 비등하며 러시아나 독일 등의 일부 국가에서는 오페라나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이 높은 국가도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점유율 탑 3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질라 파이어폭스, 구글 크롬이며 점유율 비는 4:3:2 정도이며 나머지 1을 오페라나 사파리 등의 브라우저가 점유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아직까지도 IE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홈페이지가 아직 많이 있고, 많은 금융기관 및 정부 공공기관의 보안 체계가 액티브X로 되어 있어 현재까지도 시장 점유율이 70%대 정도 유지하고 있다. 파이어폭스나 크롬을 주 웹 브라우저로 쓰는 사람들도 금융 결제 때문이라도 IE를 완전히 버릴 수 없는 상황이다.
제 경험으로는 개발자가 웹표준에 맞추어 하면 그래도 상관이없는데, 예전부터 만들어져오던 사이트들의 경우 웹표준 따윈 개나 주는 상황이라서, 유지보수 업무로 프로젝트에 들어갔는데 싹 뜯어고치는 일이 생기더군요.
최근까지도 공공기관 사이트들 부터 엑티브엑스에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해야되는 곳들이 많습니다.
고인물은 썩는다고, 다른 웹브라우저들에도 정상적으로 적용되는 스크립트와 css를 먹여야 겠지요.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가 웹 표준을 잘 지키는지, 즉 표준을 지키면서 개발되었다는 전제 하에 웹페이지를 개발자의 의도대로 표시할 수 있는지를 Acid 테스트에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황당하게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 불과했던 웹브라우저가 HTML5 등의 기술 발달로 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iPhoto 같은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이 담당했던 사진 관리를 지금은 Flickr나 구글 플러스 사진 등의 서비스가 대체해 나가고 있고 오피스 역시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웹 오피스의 도전이 거세졌습니다.
아예 기존의 강자였던 MS와 애플이 웹 오피스 버전을 내놓는 지경이라고 합니다.
웹브라우저의 성능과 하드웨어의 발전이 맞물려 나가면 앞으로 웹이 해 나갈 수 있는 일은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게임이나 유틸리티 등등 웹만으로 구현하지 못하는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웹 개발만으로도 향후 몇년은 더 먹고 살수 있을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 나무위키, 본인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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