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가 무엇일까요?
웹에서 흔히 쓰이는 표현으로 cms 솔루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cms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쓰고 있었지만 확실히 개념을 정리하지 못한 탓 인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가 어렵더군요.
일단 구글에 cms라고 쳐봅니다. 위키피디아에 나오는 뜻을 봅니다.
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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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관리서비스(Cash Management Service)의 약자이다.
Cash Management System의 약자이다.
Color Management System의 약자이다.
저작물 관리 시스템(Content Management System)의 약자이다.
컴퓨터 지도 제작 시스템(Computer Mapping System)의 약자이다.
Creative Music System의 약자이다.
Molecular Sieving Carbon의 약자이다. 정확히는 MSC이고, 제조 메이커의 상표명인 CMS로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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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람 헷갈리게, 동일한 이름의 여러가지 다른 약자들이 많습니다.
금융쪽에서는 Cash Management System 라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데, 웹에서는 보통 Contents Management System 콘텐츠 관리 시스템으로 쓰입니다.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
게시판 솔루션이나 레이아웃, 모듈과 같은 기능을 모아둔 솔루션입니다. CMS를 사용하면 클릭 한번으로 사이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게시판 관련 기능 같은 기본적인 작업을 자동화시키기 때문에 웹사이트 제작에 드는 시간이 많이 감소되며, 그만큼 개발속도로 빨라집니다. 기본적으로 파일/썸네일/캐시/등 프레임워크단위의 도구가 있기때문에 새로운 기능을 만들때도 간단하게 구현이 가능합니다.
뭐 말이 어려운데, 웹만들어보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본 제로보드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제로보드4의 경우는 그냥 게시판만 만들기 때문에 CMS라 보기 어렵지만 제로보드XE부터는 확실히 CMS 같습니다.
그리고 그누보드의 경우도 웹빌더를 사용하면 CMS 비슷할정도의 기능을 합니다.
국산 cms의 경우는 XpressEngine,텍스트큐브,그누보드,킴스큐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jsp용으로 만든 콘텐츠와이즈라는 솔루션업체의 유료 CMS 솔루션도 사용해본적이 있습니다.
해외 cms의 경우는 ocPortal, WordPress, WebGUI, Drupal, Rubedo, Ghost, Joomla 가 유명합니다.
근데 무슨 cms 라 함은 블로그 관리하고 만드는 설치형 블로그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제가 블로그 운영 노하우를 정리하는 포스팅도 몇개 끄적였었는데, 거기에 설명한 설치형 블로그들이 있네요.
실제로 워드프레스 같은것도 블로그 제작및 관리 운영에서 많이 사용되구요.
-그러면 개인 블로그 만드는 프로그램들이 cms일까요?
물론 개인 블로그 설치용으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개인 블로그 외에도 커뮤니티 사이트나 쇼핑몰과 같은 사이트의 운영이 가능합니다.
공공 기관이나 기업, 뉴스 같은곳 에서도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는 곳이 제법 됩니다.
서울시 홈페이지, 워드프레스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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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기존 홈페이지를 완전히 새롭게 뜯어고친다. 대공사다. 집으로 치면 가구와 살림만 남겨놓고 집을 통째로 허물고 다시 짓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홈페이지를 ‘워드프레스‘ 기반으로 바꾸는 데 있다. 워드프레스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작된 블로그 저작도구다. ‘블로그 저작도구’라고는 하지만, 일반 웹사이트처럼 꾸미는 데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 오픈소스 기반이란 점도 큰 장점이다. 전세계 개발자들이 재능을 기여해 만든, 수많은 확장기능이나 테마를 아무런 비용 부담 없이 가져다 쓸 수 있다.
이 뿐 아니다. 철마다 공식 행사처럼 치르던 웹사이트 개편이나 판올림 작업을 하기에도 훨씬 편리하다. 홈페이지 콘셉트에 맞춰 테마만 바꾸거나 필요한 기능을 확장기능으로 붙이거나 빼면 된다. 특정 메뉴나 항목의 글꼴이나 폭, 여백 등을 조정할 때도 케스케이드 스타일시트(CSS)라 불리는 스타일 정의 파일만 고쳐주면 손쉽게 적용된다.
확장성도 뛰어나다. 워드프레스 다중이용자판인 ‘워드프레스MU‘를 이용하면 내 홈페이지(블로그)를 만들 뿐 아니라, 다른 이용자나 부처, 직원 등에게 블로그를 분양해줄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같은 블로그 서비스를 힘 안 들이고 자체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블로그 기반으로 구축한 웹사이트는 검색엔진에서도 잘 노출된다. 국내 공공기관 홈페이지가 대부분 검색로봇의 접근을 막아뒀거나 ‘꼭꼭 숨기는 검색 능력’을 자랑하는 것과 비교해보자. 서울시의 결정이 얼마나 큰 변화인지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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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워드프레스로 만든 사이트라고 치면 제법 많습니다.
그리고 구직란에 php 개발자를 보면 거의가 워드프레스로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사람들이 url 경로나 화면 같은걸 보면 어느정도 어떤 솔루션으로 만들었는지 감은 옵니다. 개발자 도구로 주석을 보든지요. 완전히 마개조 해버리면 이게 원래 어떤 솔루션을 기반으로 만들었는지 조차 알수없게 독자적인 사이트가 되겠지요.
제가 cms라고 하면 그누보드 5, 워드프레스, 제로보드 xe 정도 밖에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특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편리성
cms를 사용하는 이유는, 손쉽게 여러가지 페이지들을 만들수 있다는것이 첫번째 이유일거같습니다.
하드코딩으로 화면 하나 하나 찍어내는것보단 공통의 플렛폼에 제목 정도 바꾸어 주고, 몇가지 게시판 유형을 만들어 커스텀하는것이 훨씬 유지보수 및 제작에 용이할 것입니다.
-보안문제
예전엔 오픈소스였기에 경로나 db구조를 다른 사람들이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했고, 관리자화면으로 가능 경로도 동일해서 '/ wp-admin' 이렇게 접근해서 공격 들어올수도 있겠죠. 보안상으로 취약한 문제도 있었지만 주기적으로 계속 업데이트가 되어가고 있으므로, 큰 문제 없이 관리가 가능합니다.
물론, 올라오는 보안 업데이트는 계속 받아주는 것이 좋겠죠. 아에 버전이 달라지면 기존에 만들어서 관리하던 사이트들이 호환되지 않는 문제도 생기는것 같습니다.(제로보드4->제로보드xe)
이럴 경우, 계속 이전 버전을 쓰면서 자체 보완 하던가, 아니면 다른 대체 솔루션으로 갈아타야 될것입니다.
특징이라면 이 오픈소스로 무료로 제공되는 국내, 해외 cms 솔루션들은 대부분 php입니다. jsp는 사실 호스팅 구하기도 어렵구 비싸죠.
그런데 오픈소스라 하더라도, 기본 엔진 말고 그 외에 스킨이나 레이아웃들, 그리고 cms 엔진으로 만든 빌더들은 제작자들이 따로 저작권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누보드나 제로보드 같은 솔루션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해서 판매할 때 라이센스 문제에 유의해야 합니다.
여러 사람들의 피와 땀이 배여있는 소스코드여서 받아놓고 참고해보면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디비구조도 비효율적인것은 자신이 쓰기 적합하게 커스텀 하고, 자체 제작해보기도 하면 재미있을거 같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잇는건지는 모르겠는데, 한국에서 보통 워드프레스 등의 cms를 통해서 사이트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은 퍼블리셔 분들이 많다고 들었거든요. 그만큼 내부의 기능이나 구조보다는 디자인에 더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위키피디아, 본인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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