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2017. 7. 6. 09:55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먹은 여아가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 요독증후군을 걸렸다는 기사가 있군요.



'맥도날드 고소' 햄버거병 피해아동 어머니 "같이 햄버거 먹은 아빠와 둘째도 설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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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를 먹고 일명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가족이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검찰에 고소한 가운데 피해 아동의 어머니가 "같은 날 함께 햄버거를 먹었던 (피해 아이의) 아버지와 둘째도 설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햄버거병'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6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해 9월 25일 아이가 만 4세4개월 됐을 때 맥도날드에서 해피밀이라는 장난감이랑 같이 나오는 햄버거 세트를 먹었다"라며 "당시 (아이의) 아빠와 아이들만 먹었는데, 이후 집에 와서 아이들이 배가 아프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이 아빠랑 둘째는 설사를 했다. 그 다음날 오전부터 첫째는 진료실 들어가자마자 구토하기 시작했고 이튿날부터는 혈변이 시작됐다"라며 "종합병원에 갔더니 처음 들어본 병명인 용혈성요독증후군, 일명 햄버거병이라고 진단했다"라고 설명했다.

피해 아동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고 병에 걸렸다고 심증을 굳힌 데 대해 아이의 어머니는 당시 고기류를 먹은 게 그것밖에 없고 분쇄를 해서 만든 패티나 소시지를 먹은 게 그 불고기버거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중략...

한편, 피해자 가족 측은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5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하지만 맥도날드 측은 "매장에서는 기계로 조리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햄버거에 덜 익힌 패티가 나올 수 없다"며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햄버거병이라..

처음 들어보는데요.


맥도날드 만들어진 미국에서 1982년도에 집단 발병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햄버거병' 1982년 미국서 집단 발병 사례...얼마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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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혈성요독증후군은 멸균되지 않은 우유나 균에 오염된 야채 및 햄버거 등을 먹은 이후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여아는 덜 익은 패디로 인해 신장 기능의 90%를 잃을 처지에 놓였다. 

성인보다는 유아나 노인에게 발생 위험이 높은 용혈성요독증후군은 발병 후 몸이 붓고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며 경련이나 혼수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5일 이른바 '햄버거병'에 걸려 신장의 90%가까이 손상돼 배에 뚫어놓은 구멍을 통해 하루 10시간씩 복막투석을 하고 있는 아이의 억울함을 풀어주고자 아이의 부모와 법률대리인은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건의 원인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관련자를 처벌해 달라는 것이다.

복막투석이란 카테터라고 불리는 부드러운 플라스틱 관을 배 안에 삽입하고 투석치료를 받을 때에는 멸균된 투석액이 관을 통해 배 안 공간인 복강이라는 곳으로 천천히 들어가는 방식이다. 혈액은 복강 주위 혈관내에 그대로 있으면서 과다한 수분과 노폐물은 혈액으로부터 투석액으로 걸러지게 되는데 투석과정이 끝나면 관을 통해 투석액은 몸 밖으로 나가는 방식이다.

미국에서는 1982년 햄버거에 의해 집단 발병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당시 햄버거 속 덜 익힌 패티가 원인으로 드러났고, 후속 연구에 의해 그 원인은 ‘O157 대장균’으로 밝혀졌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주로 고기를 갈아서 덜 익혀 조리한 음식을 먹었을 때 발병한다.


맥도날드측에서는 기계에서 조리하기 때문에 덜익은 패티가 나올수 없다고 반박하고있구요.

햄버거를 좋아하는 편인데, 덜익은 패티로 인해서 햄버거병 이란걸 걸릴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햄버거를 먹을때 빵 사이에 있는 패티까지 확인할 일은 없으니깐 더 겁이 나네요.


귀여운 어린 꼬마아이가 햄버거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니 안타깝습니다.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7. 2. 09:28


[POP이슈]"면목 없다" 길,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잃은 신뢰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2935149

"
길은 지난 28일 오전 5시께 남산3호터널 100m 가량 떨어진 갓길 위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됐다. 1일 경찰은 길을 불구속 입건하며 조사 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적발 당시 길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6%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직후 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말이 없습니다"며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중략...

길은 지난 201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에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이로 인해 길은 MBC '무한도전'을 하차해야 했다. 예능인으로서, 뮤지션으로서 정점에 있을 시기에 저지른 음주운전은 길에게 큰 타격을 안겼다.

자숙 중이던 길은 2015년 광복 70주년 특별 사면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사면 받았다. 이후 길은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와 Mnet '슈퍼스타K 2016'를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


예전 맥주 광고에 나오던 모습인데...씁슬하군요.

길씨는 힙합씬, 언더그라운드를 넘어 국내 대중음악계에서도 인정받는 음악 프로듀서, 작곡가이자 예능인의 길을 걸으며 대중적 인지도도 확보한 엔터테이너이며 리쌍의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낸 엄청난 프로듀서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많았던 논란과 두번의 음주운전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군요.

개인적으로 저와 닮으신 분이라 좋아했는데.. 안타깝습니다.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6. 27. 11:15

-국민의당 문재인대통령 아들 문준용 고용정보원 채용논란 제보 조작



문재인의 아들 문준용은 건국대 서울캠퍼스를 졸업, 2006년 12월 한국고용정보원 일반직 5급에 응시해 합격했고, 2010년 1월 29일 퇴사 하였습니다. 

입사 4개월후 특혜 논란이 제기 되었고 2017년까지 의혹이 반복 제기되었습니다. 

언론사 검증 결과 공통적으로 정리된 것은 의심스러울 만한 정황이 포착되었으나 확증은 없다는 것입니다. 

2007년 노동부의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문준용은 채용 자격이 충분하고 특혜를 받지 않았다고 밝혀졌고 다만 한국고용정보원은 채용 과정에서 인사규정 미준수로 관련자 조치, 기관 주의조치를 받았습니다. 

채용 의혹 자체가 사실로 드러난 적은 없으나, 문재인 측의 해명과정 중 일부 발언이 거짓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국민의당에서 제시한 증인과 관련 녹취 자료가 조작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는, 문준용 의혹 조작사건에대한 신문을 스크랩했습니다.

[속보] 박주선 "국민의당이 제기한 문준용 관련 제보 조작 확인" 대국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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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인정 감사한 일.. 야당과 협치에 도움 될 것"

국민의당은 26일 지난 대선 기간 국민의당이 발표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취업 특혜 의혹 관련 제보가 조작된 것이었다며 대국민 사과했다.

해당 제보는 자신이 문준용씨의 파슨스스쿨 동료라고 주장하는 익명의 제보자가 ‘문준용씨가 아버지의 지시로 고용정보원에 입사원서를 냈다고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고 육성으로 증언하는 녹음파일이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국민의당 당원 이모씨가 자신의 친척과 짜고 해당 녹음파일을 허위로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5일 국민의당은 문준용씨의 미국 파슨스스쿨 동료의 증언으로 문씨의 고용정보원 입사와 관련해 문재인 당시 후보가 개입한 의혹이 있다는 내용을 언론에 발표했는데, 당시 제보된 모바일 메신저 캡처 화면과 녹음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국민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해 공당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대선 기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은 “(당에서) 파악한 바로는 (해당 녹음에 등장하는 남성 목소리는) 이모 당원의 친척관계”라고 했다. ‘이모 당원과 이 남성이 연기한 것이냐’는 질문에 이 의원은 “그렇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배후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건 아니고, 검찰 수사에서 자세한 경위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당시 관련 자료를 제공한 당원이 직접 조작해 작성한 거짓 자료였다고 24일 고백했다”고 했다. 이씨 등은 직접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우리 당은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에게 혼동드린 이상 즉시 조치를 취해 국민께 사과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며 “당사자인 문재인 대통령과 문준용씨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국민의당은 검찰이 이 사건을 한 점의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촉구함과 동시에 진상규명팀을 구성해서 자체 진상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에서 그렇게 말씀해준 것(조작 의혹을 인정해준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이번 일이 원칙적으로 봐선 정당 간 협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6월 26일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이 대선 기간 중 국민의당이 제기하였던 의혹 제기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박주선 비대위원장의 말에 따르면 대선 기간 중 국민의당은 문준용씨의 파슨스 스쿨 동료 증언을 확보하여 문재인 당시 후보의 취업 개입 의혹을 언론을 통해 공개를 하였으나, 의혹 제기 증거로 사용되었던 자료가 당시 제보하였던 국민의당 당원에 의해 직접 조작되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녹취록이라고 주장했던 카카오톡의 대화 화면 및 음성이 조작되었다는군요.

이에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통령 및 문준용씨에게 사과를 함과 동시에, 검찰에 수사 촉구와 해당 상황이 어떻게 발생하여 진행되었는지 자체 진상규명팀을 만들 것이라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과가 진정성이 있는지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문준용 입사 의혹 증언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고발했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특보단장 김태년 등을 무고죄로 고소한 상태였습니다. 

이 날 오후에 당원인 이유미의 소환 조사가 예정되었기 때문에 꼬리자르기 겸 사태 진정을 노리는게 아니냔 의혹도 불거지고 있습니다.이에 이유미 본인은 국민의당 고위 간부 지시로 벌인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국민의당에서는 개인의 일탈이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하였으나 해당 거짓 증거들을 만든 이유미 당원은 이 조작 행위가 당 차원에서의 지시로 벌인 일이라고 진술하여 엇갈린 입장표명으로 인하여 논란이 급속도로 커지게 되었습니다. 

만일 이 당원의 진술이 사실로 확인되면, 국민의당은 생사 자체가 위태로워질듯합니다.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과는 뜻이 다르지만, 서민들을 위하고 국가에 이익을 줄수 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번일로 증거 조작을 알았든, 지시했든, 몰랐든 간에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이는군요.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6. 15. 15:46


-호스팅업체 나야나 랜섬웨어에 굴복했다고 합니다.


랜섬웨어에 당한 '인터넷나야나' 해커에 굴복…"13억원 지불해 감염 데이터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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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가 개인을 넘어 국내 인터넷 업체를 결국 굴복시켰다.

웹호스팅업체 인터넷나아냐는 14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데이터 복구를 위한 해커와의 협상이 타결됐다”며 “13억원 가량 비용 지불을 통해 복호화 키(key)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랜섬웨어는 공격 대상의 컴퓨터에 침투해 필요한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악성코드다. 해커들은 이를 이용해 데이터 복구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에 쓰인다. 인터넷나야나는 쇼핑몰과 중소기업 웹사이트와 서버를 관리하는 웹호스팅 업체다. 랜섬웨어 감연으로 5000여개 업체의 웹사이트가 마비됐다.

이 공격으로 대한에이즈예방협회와 정의당 심상정 의원 홈페이지가 마비됐고, 쇼핑몰과 개인 홈페이지 등이 피해를 입었다.


나무위키에 내용들을 참고해 말씀드리자면

2017년 6월, 대한민국의 웹 호스팅 업체인 인터넷나야나의 웹 서버 및 백업 서버 153대가 랜섬웨어의 일종인 에레버스(Erebus)에 일제히 감염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호스팅 업체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은 인터넷나야나가 최초라고 합니다. 

다수의 이용자가 입주한 호스팅 서버가 감염된 만큼 피해가 상당히 컸으며, 인터넷나야나 측의 안일한 대처와 이용자들을 무시하는 태도로 인해 피해가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에레버스를 분석한 결과 중국어 기반에서 작성된 웹 소스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made in china의 랜섬웨어입니다.


인터넷나야나는 2001년 5월 11일 설립된 업체로서 웹 호스팅, 도메인, 홈페이지 제작 등을 주 사업 분야로 삼고 있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16년의 역사를 지닌, 업계에서는 중견에 속하는 업체입니다. 

그만큼 지명도도 상당한 편으로서 나야나의 호스팅을 이용하는 고객 사이트는 1만여 개에 이릅니다. 

또한 무료 계정 서비스도 제공하였으므로 블로그 시대 이전인 2000년대 초반 당시 무료 계정으로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 때 나야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개인 사용자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진 편이었습니다.


공개된 해커의 협박문입니다.

[원문]

My boss tell me, your buy many machine, give you good price 

550 BTC 

If you do not havce enough money, you need make a loan 


You company have 40+ employees, 

every employees's annual salary $30,000 

all employees 30,000*40 = $1,200,000 

all server 550BTC = $1,620,000 


If you can't pay that, you should go bankrupt. 

But you need to face your childs, wife, customers and employees. 

Also your will lost your reputation, business. 

You will get many more lawsuits.


[한국어 해석]

우리 보스가 말하길, 너네 기계도 많이 산다며

비트코인 550개면 합당한 가격 아니야?

돈이 없으면 대출이라도 받아.


너네 회사 직원 40명 넘어.

평균 연봉도 다 3만 달러[10]는 되네.

3만 달러 * 40명 = 120만 달러

서버값 = 비트코인 550개 = 162만 달러


돈 못 내겠으면 파산하든가.

근데 너희 애들, 와이프, 고객들, 직원들 얼굴 볼 수 있겠니?

넌 평판과 명성을 모두 다 잃고

수많은 소송에 시달리게 될 거다.



대출, 파산, 회사 규모와 연봉, 그리고 가족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했네요. 소름 돋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 (www.minsim.or.kr)

한국에이즈퇴치협회 (www.aids.or.kr)

한국일어일문학회 (www.hanilhak.or.kr)

서울대학교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mmbs.snu.ac.kr)

비교민주주의연구센터 (www.ccds.or.kr)

대한약침학회 (www.isams.org)

Korea Journal (www.ekoreajournal.net)

한국청소년골프협회 (www.kyga.co.kr)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 (ils.konkuk.ac.kr)

한국음운론학회 (www.phonology.or.kr)


등등 이름만 들어도 들어봄직한 유명한 사이트들이 많이 피해를 보았네요. 조금씩 복구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언급된 사이트들 외에도 실제 피해 웹사이트는 5천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중소 쇼핑몰이나 기업 웹사이트의 자료/데이터베이스 유실, 신뢰도 저하 등의 피해를 합하면 천문학적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이들 웹사이트 중 상당수가 해당 기관/단체에서 직접 나야나에 입주한 것이 아니라 웹 에이전시에 사이트 제작과 관리를 위임한 것이기 때문에 2차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료 호스팅 업체에 작은 계정 얻어서 홈페이지 관리하고 하는 소소한 재미를 느끼기는 하는데. 이렇게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다니 충격적이네요.

이번 랜섬웨어 사태로 느낀점이 좀 있습니다.

1. 리눅스도 랜섬웨어에 걸립니다. ios도 걸리겠죠. 어떤 os든 방심할수 없군요.

2. 삼바서버(samba)로 파일 마운트 할때 조심해야겠습니다.

3. 주기적으로 os 및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백신 및 랜섬웨어 백신도 주기적으로 돌려야겠습니다.

진짜 안되면 버추얼박스에서 우분투로 메일 확인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네요.


일단 제 생각엔 인질범이나 테러와는 거래를 하면 더 큰 대가를 요구할것이라는 게 클것이라 생각됩니다.

해커와 협상을 했다는게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내가 운영하는 사이트라고 그렇게 이야기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해커가 먹튀하지 않고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6. 9. 10:07

-60세에 처음 컴퓨터를 써본 할머니는 81세의 나이로 아이폰 앱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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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사는 와카미야 마사코는 81세의 나이로 앱 개발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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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미야는 21년 전, 수십 년간 몸담았던 은행에서 정년 은퇴했다. 일을 그만두고 일상이 지루해진 그는 어느 날 잡지에서 "컴퓨터가 있다면 당신은 집에서 한 걸음도 내딛지 않고도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다"는 글을 읽게 됐고, 곧바로 컴퓨터를 충동구매했다. 하지만 후회는 없었다. 이 충동구매가 "은퇴 후의 삶을 완전히 바꿔놨기 때문"이다.

컴퓨터에 금방 익숙해진 것도 아니었다. 구매한 지 3개월이 지나고서야 컴퓨터를 완벽히 세팅할 수 있었다. 와카미야는 이후 엑셀 사용법을 익혀 패턴 아트를 하는 등 컴퓨터 사용을 늘려나갔다. 그러다 스마트폰을 접하게 됐다. 로켓뉴스24에 따르면 그는 6달간 앱 프로그래밍을 공부한 끝에 '히나단'이라는 아이폰용 앱을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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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어머니 간병 때문 21년 전 40년간 근무한 은행을 했다고 합니다. 집안에만 머물다 보니 친구를 만나기 어려웠기에 PC를 구매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온라인 모임에 가입해 컴퓨터 사용법을 독학했다고 합니다. 

타자 치는 법을 익히고 그림을 그리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이후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멜로우 클럽' 사이트를 만들며 인터넷과 IT 세계에 눈을 떴으며, 노인 대상 컴퓨터 교육 교재를 만들고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합니다.

맥 PC를 구입하고 앱 개발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Swift)'를 독학하여 '히나단(Hinadan)'이라는 아이폰 게임 앱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 하나단이라는 게임은 노인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일본 전통 인형을 화면에 보이는 단에 진열하는 게임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만든 게임은 손동작이 느린 노인들에게 재미가 없으며, 노인용 게임 앱을 제작해 달라고 얘기했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기에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참,, 대단하지 않을 수 없네요.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하지요. 예전이면 60에 퇴직하여 남은 여생을 즐기는 그런 나이였겠지만, 요즘은 무엇이든 공부하고 배워야 할 것 같네요.

저는 요 몇년전부터 익혀온 안드로이드 앱 좀 만들고, 웹사이트 좀 만든다고 생각했었는데, 맥용 프로그래밍도 공부해보고, 꾸준히 공부하고 새로운 지식들도 배워나가야할거같습니다.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6. 8. 16:52


-빅뱅 탑, 대마초 흡연으로 경찰복 벗고 민간인 신분으로 바뀐다


빅뱅 멤버중에서 걸죽한 목소리로 매력적인 랩을 하는 탑을 좋아했었는데, 최근에 안좋은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빅뱅 탑, 경찰복 벗고 민간인 신분으로 바뀐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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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탑(30·본명 최승현)이 조만간 의무경찰 신분에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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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위해제는 별도의 심사나 절차가 필요 없어 최씨는 곧바로 귀가하게 되며 법원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간은 복무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탑은 법원에서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받게 되면 ‘당연퇴직’된다. 이 경우 아예 군대에 가지 않는 ‘전시근로역(옛 제2국민역)’으로 편입된다. 

이보다 낮은 형이 선고되면 소속 지방경찰청이 ‘수형자 재복무 적부심사’를  열어 탑이 다시 의경으로 복무하는 것이 적절한지 심사한다.  

심사 결과 부적절 판정이 나오면 ‘직권면직’돼 탑의 신분은 육군본부로 넘어가게 되며 이후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칠 수 있다. 

경찰은 탑이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위반)로 기소되자 지난 5일 그를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해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4기동단으로 발령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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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탑(T.O.P)은 아이돌 그룹 빅뱅에서 리드래퍼, 그리고 비주얼을 맡고 있는 멤버이자 영화배우입니다.

나무위키에 등재된 탑의 설명을 보자면

그룹 내에서는 주로 랩 파트를 맡고 있으며, 초저음인 목소리가 매력이자 특징입니다. 같은 랩 파트의 지드래곤은 하이톤이기 때문에 둘의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는 평이 대다수입니다.

빅뱅 활동 외에도 강렬한 존재감의 랩 피쳐링이 유명하합니다. 

2008년 거미와 엄정화의 랩 피쳐링을 맡아 인상적인 무대를 보여주기 시작, 2010년 SE7EN의 'Digital Bounce'에서는 랩 피쳐링으로 무대에서 세븐이 묻힌다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관객들의 환호성도 독차지하면서 세븐을 파묻어 버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여담이지만 연습생 시절에 커버한 Blackstreet의 'No Diggity'를 들어보면 보컬도 어느 정도는 하는 편입니다. 

2015년 앨범 'D'와 'E'의 'If You'와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a.k.a 우사말)에서는 보컬 파트도 깔끔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본인이 출연한 웹드라마 O.S.T인 '안녕하루카'에서 보컬을 모두 보여줬습니다. 

워낙 음색이 좋아 기교없이 부르기만 해도 중박이상은 가는 듯합니다.

본인 말로는 중학교 때부터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활동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아직도 의견이 갈립니다. 

주된 논점은 홍대서 본 적도 없건만 웬 언플이래? vs 홍대만 언더냐? 다른데서 했는데? 이 점에 대해 결론내자면 탑은 언더에서 활동한 적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다만 정식 앨범을 낸 적은 없었으니 언더 래퍼가 아닌 아마추어 언더 래퍼로 분류하는게 맞습니다. 

좀 더 간단히 얘기하자면 홍대에 출현하기에는 급이 낮았었다는 평이네요. 

이 때의 예명은 '템포'로, 가내수공업으로 믹스테입을 100장 정도 찍기도 했습니다. 이 앨범은 지금은 초 레어 아이템. 유튜브를 찾아보면 이 때의 작업물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위에 기사를 보면 가수 탑이 대마초 피운 혐의로 군 복무중 발각되었다고 합니다. 

뉴스 기사의 내용을 보면 이때까지 의경 복무는 군 복무기간에 포함되지 않고, 1년6개월 이상 징역또는 실형의 경우 전시근로역으로 편입. 그보다 낮을 경우 다시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 근무를 해야하는군요.




대마초의 경우, 예전에 고 신해철씨가 주장한대로 술, 담배보다 몸에 해로운것도 아닌데 국가에서 통제할수 있느냐로 반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개방된 국가라고 생각하는 유럽과 북미에서도 뜨거운 정치 쟁점입니다.

나무위키에 있는 대마초 문서에 대한 내용을 발췌해 보자면

찬성론자는 대마초가 품고있는 THC는 담배의 니코틴 그리고 타르보다 비교적 덜 해롭고, 중독성이 없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반면 반대하는 이들은 대마초를 흡연하는 이들은 오히려 그러한 점 때문에 마약에 대한 경계심이 약해져 대마초로 시작해 다른 마약에도 손을 뻗는 경향이 생기며(관문효과) 또한 다른 마약과 병용하는 이른바 '칵테일 드러그' 시의 위험성은 대마초를 단독으로 섭취했을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게 높다고 주장합니다. 

쉽게 말해 대마초에 대한 중독성은 약하지만 의존성이 높으며, THC에 익숙해지면 더 높은 자극을 위해서 다른 마약을 복용하게될 가능성이 비복용자에 비해서 월등하게 높다는 주장입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대마초는 담배보다 덜 해롭지만, 그 연유는 담배가 하드 드러그로 분류되는 답 없는 마약이기 때문이지 마리화나가 몸에 전혀 유해하지 않은 물질이라서가 아닙니다. 

애초에 풀을 태워서 그 연기를 들이마시는거니 몸에 좋을 턱이 없지요. 

물론 대마초는 흡연 외에 다른 섭취 방법도 있어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만은 없거나 적다고 말할 수 있지만 아직 정확히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들이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큰 부작용이 없다고 대마가 완전히 무해하다고 규정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전문가들도 논란이 많기에 제가 함부로 대마초의 합법화 찬성, 반대의 주장을 하기보단, 일단 현 시점에서 한국은 대마초가 불법이기에, 범법행위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안타깝네요.

빅뱅에서 지드래곤의 목소리와 호흡이 잘 맞았는데, 빨리 무사히 전역하고 빅뱅 신곡을 다시 들어보고 싶군요.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5. 23. 09:07

-탄핵된 박근혜 전직 대통령 법정 오전 10시 재판


작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초유의,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사태입니다.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은인이라는 이른바 사이비 종교 영세교의 교주인 최태민의 딸이자 후계자이며 정윤회의 전처인 최순실이 어떠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박근혜의 비호 아래 이른바 '비선 실세'로서 대통령의 의사결정과 국정, 인사 문제 등에 광범위하게 개입하여 사익을 취하고 국정농단을 일삼았습니다. 

이를 문고리 3인방, 김기춘, 우병우, 안종범, 김종 등 대통령 최측근들과 청와대, 행정부 실무진 인사들이 자의건 타의건 묵인, 방조 심지어 협력하면서 공직자의 권한을 부당하게 남용한 것이 밝혀진 사건입니다.

언론들은 이 사건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게이트, 최순실 게이트, 최순실 국정농단, 최순실 국정개입 등으로 명명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특검법과 국정조사에서 이 사건을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으로 명명하였습니다.

그 여파로 각종 비리들이 차례차례 밝혀지자. 그로 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결국 탄핵 되고, 대통령 선거 끝에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법정 선 세번째 전직 대통령…피고인 박근혜 재판시간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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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등 대기업에서 총 592억원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40년 지기'인 최순실씨와 나란히 법정에 선다.

전직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는 것은 1996년 3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과 최씨,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첫 정식재판을 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식 재판이 23일 시작되면서 검찰과 변호인단의본격적인 유무죄 다툼이 수개월 간 법정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1심 선고는 형사소송법에 따라 원칙적으로10월께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대통령 사건의 정식 재판을 열어 공소사실에 대한 당사자들의 입장을 확인한다.

재판부는 25일부터는 본격적인 사건 심리에 들어간다. 박 전 대통령의 혐의 사실이 방대하고 1심의 구속 기한이 6개월로 제한된 만큼 심리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형사소송법상 구속 기간은 2개월이다. 심급마다 2개월 단위로 2번에 걸쳐 갱신할 수 있다. 결국, 1심 최대 구속 기간은 6개월까지다. 기소 전 체포·구금 기간은 산입하지 않는다.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기소 후 6개월 안에 나오지 않으면 원칙상 석방한 뒤 재판을 해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이 4월 17일에 재판에 넘겨졌으니 10월 중순까지는 선고를 내리겠다는 게 재판부 계획이다.

재판부는 애초 이날 오후에도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뇌물 사건과 박 전 대통령 사건을 병합해 곧바로 증인신문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정된 증인들이 불출석 신고서를 내는 바람에 재판이 열리지 못하게 됐다.

재판부는 앞으로 월·화요일은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뇌물 사건을 병합해 함께 증인신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소사실과 증인들이 같은 만큼 '이중 심리'를 피하려는 복안이다.

중략....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뇌물 사건과 박 전 대통령 사건을 병합해 곧바로 증인 신문을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정된 증인들이 불출석 신고서를 내는 바람에 재판이 열리지 못하게 되었었습니다.

정식 재판엔 피고인이 반드시 출석해야 해 박 전 대통령은 일주일에 3∼4회가량 법정에 나와야 합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변동 가능성은 있다고 합니다.


원칙적으로 공정하게 법의 심판을 받고,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수 있는 판결이 나왔으면 하네요.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5. 21. 22:17

-고 노무현대통령 추모제에 가수 김장훈씨 욕설

지난 5월 20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를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추모 시민문화제가 열렸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제16대 대통령입니다. 상고 출신의 인권 변호사로 부림사건 등의 변론을 맡으며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분입니다. 그리고 현재 대통령이신 문재인 대통령께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있던 친분이 남달랐던 대통령이십니다.

슬프게도 2009년 5월 23일 자택의 컴퓨터에 아래아 한글 파일로 유서를 미리 작성해두고 사저 뒷산(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하였다고 합니다. 인근의 양산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후송되는 도중 사망하셨습니다. 장례는 국민장으로 거행되었으며 시신은 화장하여 달라는 고인의 뜻에 따라 수원연화장에서 화장하여 봉하마을 내 묘역에 안장되었습니다.

8주기 추모제에 대한 기사를 읽던 중 문득 논란이 되는 이런 기사가 많더군요.


김장훈, 盧 추모제 욕설 사과…대중 반응 ‘냉랭’

원문보기

가수 김장훈 씨가 어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제 무대에서 욕설을 내뱉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의 언행이 매우 부적절했다며 사과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냉랭합니다. 

어젯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 행사. 

초대가수로 참석한 김장훈 씨가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자마자, 다짜고짜 욕설을 내뱉습니다. 

[김장훈 / 가수] 

"제가 지금 얼굴이 맛이 갔죠. 밑에서 한따까리 했습니다. 경찰이랑. 제 입장에서는 좀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XX'라고 했거든요." 

경찰과 주차시비가 있었다며 김 씨는 분이 안풀린 듯 욕설을 더 퍼부은 뒤에야 공연을 시작합니다. 

[김장훈 / 가수] 

"일단은 노래를 한 곡 할 텐데, XX 진짜. 아, XXX들 진짜. 오늘 좋은 날인데 왜 그러지. '기부천사'가 욕을 하니깐 싸하죠." 

이런 김 씨의 행동에 당시 추모제 곳곳에선 야유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추모제 참석 시민] 

"생뚱맞게 욕설이 나와서 처음에 그게 무슨 욕인가했어요. 너무 황당해서. 대부분 가족들이 많이 왔어요." 

김장훈 씨의 욕설 영상이 퍼지면서 파장이 커지자, 김 씨는 SNS를 통해 사과했습니다. 

"공연무대에서 했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자신의 언행은 매우 부적절했다며 거듭 사죄했습니다.

하지만 김 씨의 사과 글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논란에 여지가 되는게 그는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천박한 욕설까지 써가면서 애꿎은 시민들을 상대로 자기 하소연과 화풀이를 퍼부었습니다. 그리고 교통질서와 교통법을 어긴 건 김장훈 본인이면서 자기 잘못에 대한 정당화를 굳이 고인을 기리는 자리에서 하였습니다. 거기다 김장훈의 자기 정당화가 가득 담긴 해명문을 받아들인다고 쳐도 애초에 그 현장에서 잘못을 저지른 것도 김장훈 본인이었고 경찰은 자기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김장훈씨는 기부 천사로 유명한 가수입니다.

독도 문제나 다른 국가에 문제에도 솔선수범 해서 앞장서는 가수입니다. 

분명 수익의 대부분을 기부하고 좋은 이미지를 가지신 분인데, 한번씩 SNS에 글들을 통해서 여러가지 논란을 많이 야기했던거같네요.

유명했던 월드스타 싸이 공연 표절문제 이야기에 '기내흡연 사건','불법다운로드 사건','공연 취소한 특정 기업 간부 디스' 등으로 좀 이야기가 많았는데, 공식적으로는 이번 사건이 처음인것 같네요.

SNS의 폐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유명인이라는 이야기까지 있습니다.

분명 본성은 의롭고 좋은 사람인거 같은데, 처신을 잘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노래방 가면 난남자다 나 고속도로 로망스를 애창하던 본인으로서는 상당히 안타까운데, 공인으로서 좀 점잖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5. 19. 13:15

-네이버 밴드 해킹당해서 해킹한 아이디로 성인광고가 올라 온답니다.

오늘 아침부터 시끄럽네요. 네이버 밴드가 해킹당했다는 뉴스 속보입니다.


네이버 밴드 해킹? "내가 모르는 성인광고가 올라갔다" 네티즌 호소

원문보기

네이버 밴드'가 해킹을 당했다는 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제 밴드 계정이 해킹 당해서 무차별적으로 성인광고 글이 올라갔다"면서 "유사시간대 피해자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에 누리꾼들은 "이용하던 다른 밴드 몇개가 탈퇴된 것 보니 해킹당해서 그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 "모르는 사이에 언제 해킹이 됐는지 아이 학원 밴드에 성인광고가 올라갔다", "어제 밤부터 모르는 음란채팅방이 개설됐다"는 등의 호소글을 잇달아 올리면서 네이버 밴드 해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 밴드


주변 지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제법 많은사람들이 해킹을 당한거 같더군요.

네이버 밴드 측의 주장입니다.

네이버 밴드 측 “해킹 아닌 외부사이트 정보 이용한 도용”…피해 방지하려면?

원문보기: 

1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 밴드 서비스에서 계정 도용을 당했다는 네티즌들이 속출하고 있다. 

...

이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네이버 밴드 해킹'이 올라가기도 했다. 하지만 밴드 측은 이번 일과 관련, 

밴드 해킹이 아닌 외부사이트의 ID·비밀번호 정보를 이용한 계정 도용이라고 설명했다. 

밴드 측은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최근 외부사이트의 ID와 비밀번호 정보를 확보한 후 여러 서비스에 로그인을 시도해 무차별적으로 스팸 게시글을 등록하거나 채팅을 발송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밴드도 그 대상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밴드 계정정보에 이메일계정을 등록해 놓으신 회원분들 중 타 사이트와 비밀번호를 동일하게 설정하신 경우 이러한 피해를 추가로 입으실 수 있으니,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시고 밴드앱 설정→접속기기 정보 메뉴에서 회원님이 사용하지 않는 기기가 확인된다면 '접속 해제' 를 진행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용과 관련한 추가적 피해를 방지하고자, 밴드는 평소 회원님이 사용하지 않거나 보안상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로그인이 시도되는 경우 보호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보호조치가 된 계정의 경우 강제로 로그아웃되며, 회원님께서 로그인 시도 시 등록한 계정정보에 대한 인증을 진행한 후 비밀번호를 새롭게 등록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밴드 측은 "안전한 밴드 이용을 위해 보호조치 해제 시 '다른 모든 기기에서 로그아웃 하기' 를 꼭 체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도 한번 당해본적이 있는데, 만약 SQL 인젝션이나, 세션을 탈취를 시도해서 접속하는 그런 방법이 아니라 애초부터 타 사이트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동일하게 쓰다가 해킹당할경우, 사실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이미 여러 유명한 포탈사이트및 금융기관에서 정보들이 탈탈 털려있기 때문에 어디서 이런일이 벌어져도 이상할게 없겠군요.

패스워드를 주기적으로 바꾸어놓고, 다른 모든 기기에서 로그아웃 하기를 꼭 체크해 주어야 겠군요.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5. 18. 09:29

-5.18 기념식에 9년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1980년 5월 18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작을 알린 사건으로 피로써 군사독재에 맞섰던 무장투쟁 기념일입니다.평소에는 별로 신경안쓰고 살고 있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정권이 교체된지 몇일 지나지 않았지만 확연히 바뀌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우선 이노래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나무위키에서 일부 발췌해보았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대한민국의 가장 대표적인 민중가요입니다.

재야운동가 백기완이 작사, 시인 황석영이 개사를 했고,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전남대 학생 김종률이 희생자 윤상원과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을 위해서 1981년 작곡한 민중가요입니다.

백기완 시인의 시 '묏비나리' 를 황석영이 다듬어 가사로 만들었다고합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했고 마지막 날 전남도청에서 숨진 윤상원과 1979년 겨울 노동현장에서 들불야학의 선생으로 일하다 숨진 박기순의 영혼 결혼식을 내용으로 하는 노래굿 '넋풀이' 를 통해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그 뒤 1982년 제작된 음반 <넋풀이 - 빛의 결혼식>에 수록되면서 널리 알려졌고 민주화 운동은 물론 진보 계열의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학생운동단체 집회에서 널리 불렸습니다. 

집회 시작시 국민의례 대신 민중의례를 할 때 그 일부로서 포함된 것입니다. 

국민의례 때 애국가가 불리는 것처럼 이 곡이 불렸고 80년 광주가 운동세력에 끼친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라고 표기하기도 하나, 표준어 개정안에 따라 임을 위한 행진곡이 맞습니다. 

줄여서는 임한가라고 부릅니다. 

2016년 5월 16일 경향신문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작곡가 김종률 씨가 “작곡 당시 고귀하고 숭고한 느낌의 ‘님’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한용운 선생의 시 ‘님의 침묵’도 참고했다고 합니다. 시적 표현으로 인정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국립국어원은 “예술작품은 맞춤법이 틀려도 ‘시적 허용’이 가능합니다. 

노래 제목은 예술작품이고, 작곡자가 ‘님’으로 정했다면 그대로 인정하는 게 맞다”고 합니다.

이 노래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요.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지만 작사가의 종북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이 노래를 부르면 국가보안법에 의거해 안기부 등에 끌려가 처벌받는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안그래도 과거에 광주 민주화 운동이 한동안 부정적으로 오인받았을 시기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금지곡이라거나 이적매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가사 속에 종북이나 내란선동 등의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끌려갈 이유도, 처벌될 문제도 없습니다. 

단, 북한에서 이 노래를 부르면 바로 강제수용소로 끌려간다고 합니다.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김일성대를 졸업한 탈북자 출신입니다. 직접 겪은 일을 서술한 것입니다.)에 따르면 전대협 학생을 환영하기 위해 김일성대에서도 가르친 적이 있으나 1998년부터 금지곡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진짜로 김정일 고무 찬양을 위한 노래라면 북한에서 금지할 이유가 없습니다.


최대 규모 5·18 기념식...'임을 위한 행진곡' 9년 만에 제창

원문보기

올해로 37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광주에서 열립니다.

만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데요, 오늘 기념식에서는 지난 8년 동안 논란이었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됩니다.

...

그동안 행사 때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느냐, 합창하느냐를 두고 5월 단체와 보훈처가 갈등을 빚어왔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12일 지시로 올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모두 함께 부르게 됩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는 것도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경과보고도 다시 5·18 단체 대표가 직접하고 유족이 참여하는 기념공연도 포함됐습니다.

행사 길이도 기존보다 10분 정도 더 늘었습니다.

...

규모도 5·18 단체뿐 아니라 4·19 혁명 단체 등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사람을 참여시켜 만 명 이상이 함께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념식을 치를 계획입니다.

기념식을 앞뒤로 서울과 부산, 대전 등 전국에서도 지역별 기념식이 열리고, 광주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각종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오늘 기념식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로 들어오는 도로에 허가를 받지 않은 차량은 통행이 제한됩니다.

가사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Posted by Joseph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