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2017. 8. 1. 10:03

-노라조 새 멤버 원흠에 대해서 알아보자



노라조의 이혁이 탈퇴하면서, 어떤 멤버로 새로 들어오나 궁금했었는데요.


나무위키에서 밝히기를

"

2017년 2월 9일 이혁이 노라조에서 탈퇴했음을 선언하였다. 해체 이후 이혁은 일본에서 자신이 만든 밴드 H.Y.U.K.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조빈은 노라조 새 멤버를 영입해 노라조 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다.

조빈의 말에 따르면 눈여겨보고 있는 동생이 있는데 이혁과 비슷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한다.

"

아니나 다를까, 새 멤버를 공개했는데 얼굴만 봐서는 엄청 비슷한 인생을 살아왔으리라 추측되는 분입니다.




원흠이라는 멤버를 조빈이 영입했더군요.

구글링해 본 결과,


위진남북조/황제 

서위의 역대 황제 2대 폐황제 원흠(元欽)

525년 문제와 문황후 을불씨(乙佛氏)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551년 문제가 죽자 즉위했고 우문태의 딸과 결혼했다.

폐제가 즉위했지만 권력은 여전히 우문태의 손에 있어 553년, 상서(尙書) 원열(元烈)은 우문태를 암살하려 했으나 거꾸로 우문태에게 발각되어 살해되었다. 

이후 폐제는 이 일을 가지고 항상 원망하는 말을 했고 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문태를 주살하려고 했다. 

그러나 우문태의 사위인 이기(李基), 이휘(李暉)와 우익(于翼)이 이를 우문태에게 밀고했고 결국 우문태는 554년 폐제를 폐위한 뒤 얼마 안 되어 독살하였다.

-출처 나무위키

...이런 자료 밖에 없네요. 위진남북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군요.

아직 노라조의 신곡을 아직 녹음하지 않아서 그런지 보이지 않습니다.


원흠씨 인스타에 들어가보면 이름이 한자도 동일하게 元欽 라고 쓰네요. 근데 풀네임이 '조원흠'님 같습니다.

원흠씨 인스타 보러가기


외국에서 활동하시던 분이라 그런지 정보를 찾기 어렵군요. 일단 뉴스에서 공개된 정보를 발췌 해봤습니다.

한국에 들어온지는 몇달 안된거같습니다.


노라조, 새 멤버와 2막 연다.."中서 10년 활동 실력파 보컬"

2017.05.12 09:13

원문보기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노라조의 조빈은 새 멤버 원흠을 영입하고 팀을 재편했다. 2005년 조빈과 이혁 체제로 무려 12년 활동을 이어온 노라조가 새로운 조합으로 시즌2를 여는 셈이다. 팀에서 탈퇴한 이혁은 록 음악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메탈 기타리스트 송준호, 록 기타리스트 서강희와 3인조 밴드 H.Y.U.K로 새 출발했다.

이혁의 자리를 대신할 새 멤버 원흠은 중국에서 10년간 활동해온 실력파 보컬이자, 엔터테이너다. 

특히 주목할 경력은 일본의 유명 AV배우이자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아오이 소라와 'JAM'이란 글로벌 댄스그룹을 결성해 활동해왔다는 점이다. 

3인조 댄스그룹인 JAM에서 원흠은 청일점 멤버로 두 여성 멤버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참신한 새 얼굴을 찾던 조빈은 설득과 논의 끝에 원흠에 팀 활동을 제안했고 노라조는 다시 안정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혁이 샤우팅 록 창법에 정통한 보컬리스트였다면, 

원흠은 다양한 장르에 최적화된 고음이 장점이다. 

조빈과 새 멤버 원흠은 기존 노라조의 장점은 유지하되, 보다 다양한 음악을 시도할 계획이다.

조빈은 스포츠조선에 "(이)혁이를 대신할 새 멤버도 영입한 만큼 노라조의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들려줄 준비에 한창이다"라면서 "원흠 역시 부담감이 크겠지만 장점이 많은 만큼 다시 노라조만의 팀워크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재편성된 노라조는 올 하반기를 목표로 새 앨범을 발매, 여러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직격인터뷰] 조빈 "새 멤버 원흠, 이혁과 닮은 꼴..마치 운명같다"

2017.05.12 09:13

원문보기


마치 이혁을 연상케 할 만큼 닮은 꼴인 새 멤버 원흠은 미남형 외모의 엔터테이너다. 조빈이 영입에 공을 들일 만큼 다재다능한 원흠은 일본의 유명 AV배우이자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아오이 소라와 'JAM'이란 글로벌 댄스그룹을 결성해 큰 사랑을 받았다. 3인조 댄스그룹인 JAM에서 원흠은 청일점 멤버로 두 여성 멤버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조빈은 스포츠조선에 "더 진화한 노라조로 새 출발한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역시 노라조'란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짐했다. 현재 조빈과 원흠 체제의 노라조는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준비에 돌입했다.

조빈은 새 멤버 원흠을 일찌감치 점 찍어뒀다. 원흠의 강점은 다양한 장르에 최적화된 고음이다. 유쾌한 콘셉트는 물론 여러 장르에 묻어날 수 있는 가창력과 표현력을 무기라는 게 조빈의 설명이다.

조빈은 "샤우팅 보컬인 (이)혁이가 목소리로 음악을 이끌었다면, 

원흠은 여러 음악에 목소리가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편"이라며 "보다 다양한 콘셉트가 가능할 것 같다. 노라조의 기본 색깔은 지켜가면서 변화를 줄 것"이라 했다. 

또 "노라조에서 혁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던 만큼, 새 멤버 역시 부담감이 클 것 같다. 물론 혁이와 비교도 당할 것이겠지만 그만큼 준비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꼭 '역시 노라조'란 얘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새 멤버 원흠은 조빈의 제안 한 마디에 오랜 중국 활동을 접고 귀국했다. 현재 원흠은 조빈과 향후 노라조 음악과 콘셉트에 대해 논의 중이다. 조빈은 새 멤버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그는 "마치 수염이 없는 혁이를 바라보는 느낌이었다. 운명처럼 다시 팀을 꾸린 만큼 새로운 노라조도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단 노라조의 노래 자체가 다양한 음악 시도를 해왔지만 1집부터 쭈욱 타이틀곡은 분위기는 비슷(?)했습니다. 이혁의 샤우팅보컬에 조빈의 구수한 트로트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어떤 느낌을 줄지 기대되는데요.

몇가지 기사들로 추론해보자면 원흠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정리해 보자면.


1. 이혁과 비슷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다.

이 말이 어떤 뜻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혁씨는 인터뷰를 보면 고단한 인생을 살아온 듯 보였습니다. 

예전 인터뷰에서 근육도 헬스가 아니라 노가다로 달련했다고 농담식으로 이야기하더군요.


아래에는 나무위키에 등제된 이혁의 이야기입니다.


강북에서 힙합이 유행할 때 같이 어울려 다니면서 브레이크 댄스도 추고, 음악도 하면서 놀았다고 합니다. 

14층 베란다 난간에서 턱걸이를 하면서 옆에 있는 친구를 놀래켜서 지리게 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혁의 아버지의 음악활동으로 인해 이혁의 집안 곳곳에 스피커가 걸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혁이 4살 때, 집에서 스피커 한 대가 이혁의 머리 위로 떨어져 이혁은 혀가 반 이상 잘렸습니다. 이로 인해 이혁은 혀 접합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후유증으로 전체적인 발음이, 그것도 'ㄹ' 발음이 특히 어눌하게 되었다. 여자친구에게 '사랑해'라는 말도 못 한다고 비웃음 당한 뒤 볼펜을 입으로 물고 발음하기, 웅변학원, 발음교정학원 등에 다녀서 많이 나아졌다고 합니다. 노라조에 들어온 뒤에도 돈이 없어서 유치원생들이 다니는 학원에 가서 원생들이 앉는 조그만 의자에 앉아서 선생님과 1:1로 연습했다고 합니다. 많이 보완은 되었지만 노라조 노래를 듣다보면 발음이 이상한 부분들이 한번씩 보이는데, 이런 이유이지 않을까 하네요.

아버님도 음악을 하시던 분으로 군악대에서도 기타를 연주하고 차인태씨가 진행하던 음악프로그램에서 세션으로도 활약했는데 음악을 생업으로 삼는 것이 어려운 것을 알아서 그런지 계속 이혁이 음악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이혁이 21살이 되도록 집에 한 번도 기타를 들고 오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20년만에 처음으로 집에 기타를 들고 왔는데 그 이유는 악기수리점에 악기를 맡기려고 했는데 악기 수리점이 문을 닫아서 집으로 들고 왔는데 그 다음 날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 후에 아버지의 일기장을 보게 됩니다.

거기에는 너무나도 자신의 음악을 하고 싶은데 생계 때문에 그럴 수 없었던 고충이 써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고 이혁은 유명한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아이돌 그룹 오디션에 합격해서 연습도 했지만 당시 댄스 음악이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다 생각해서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그후에 오픈헤드를 결성했으나, 그러나 아쉽게도 오픈헤드는 1집을 끝으로 해체됩니다. 

열정만 보고 돈까지 잔뜩 줘가며 인간성만 믿고 일을 맡긴 매니저가 스케줄도 잡지 않고 띵까띵까 놀다가 결국은 사기를 치며 치명타를 입습니다. 

이 일에 리더는 충격을 받아 더 이상 활동할 수 없게 되어 계약서를 찢으며 멤버들을 놔줬다고 합니다. 

그후 2004년도에 JULY라는 언더밴드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김장훈 매니저(구글링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 고된 일이라고 합니다.) 등으로 활동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던 조빈은 같은 연습실을 쓰던 이혁을 눈여겨 보고 함께 활동을 하자고 접근을 하나 락커로서의 긍지가 있는 이혁은 굶주리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도도하게 거절을 하다 조빈이 이혁의 집에 갔다가 온갖 세금이 연체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이혁 몰래 카드빚을 내 세금을 대신 내주게 됩니다.

이것에 감격한 이혁은 녹색지대 같은 그룹을 만들어주겠다는 사장의 말을 믿고 조빈과 듀엣을 만들기로 계약서를 찍습니다.


2. 아오이 소라와 'JAM'이란 글로벌 댄스 그룹에 있었습니다.




JAM(果宝醤) / 我最宅 (뮤직비디오)


위에 뮤직비디오를 보면 중간에 살짝 노래 부르는 부분을 들을수 있는데, 저부분만 가지고는 사실 어떤 스타일일지 감이 안옵니다. 조빈이 다양한 노래를 소화할수 있다고 했으니, 믿어봐야죠. 노래도 너무 짧고, 어떤 음역대인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노라조 스러운 노래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중간에 노래가사 한국말로 나오는 부분에 일부로 그러는건지 한국말 발음이 걱정스럽네요. 그래도 인스타 글들보면 한국말 잘하시는거 같습니다. 

아님 이혁씨 처럼 토종 한국인일수도....(?!)


2011년 정규5집 이후로는 다 싱글앨범이었는데(여자사람, 야생마, 니팔자야, 맨오브스틸, 치이고박히고무능상사 등등...), 정규 6집으로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래는 유튜브에서 찾은 JAM 그룹 영상입니다. 영상으로 봐도 닮았네요.



Posted by Joseph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