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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5.18 패권주의라는 아십니까?
잡학상식2017. 5. 18. 16:08

-패권주의라는 아십니까?

뉴스마다 심심찮게 등장하는 패권, 패권주의라는 단어가 무엇인지 한번 찾아 봤습니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패권주의(覇權主義)란 권력을 이용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제국주의적 사고방식을 비난하려는 의도로 자주 쓰이는 용어입니다. 

이 말은 중국이 소련과 미국의 세계 지배를 비판하기 위해 만든 시사용어로, 현대적인 의미에서 "패권"이라는 용어는 1968년 중국의 통신사인 신화사에서 처음 사용한 이후 굳어졌습니다. 

오늘날에는 무력을 통하지 않은 문화적인 침략을 비판할 때도 '문화적 패권주의'라는 식으로 사용됩니다.

국제관계론에 패권국이나 패권(hegemony)라는 용어는 존재해도 "패권주의"이란 학술용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말은 국제 사회에 영향을 끼칠 만큼 강대한 국력을 지닌 국가가 무력을 앞세워서 주변 국가들에게 무분별한 간섭을 통해서 자국의 영향을 끼치려는 정치 성향을 가리킵니다.

패권이나 패권주의는 부정적으로 비난의 뜻으로 쓰일 때도 힘이센 국가나 세력이 무력이나 법적 도덕적 절차적으로 정당하지 않은 수단으로 다른 힘이 약한 국가나 세력에게 간섭하여 자신의 의지를 강요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단지 국제적 영향력이 크다는 것만으로 패권국이라든가 패권주의는 아닙니다. 

또한 민주주의 등 정당한 절차를 거치면 이는 패권 주의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약소세력이 강한세력 을 비난할 때 정당한 권력임에도 무조건 패권주의라고 비난하는데 쓰이는 등 자주 잘못 오용되고 있습니다.


국가 간의 관계가 아니라 정치판에서도 당내에서 소수인 정파가 다수인 세력이나 당대표 등 주요 당직을 장악한 주류 정파를 비난할 때 이를 패권주의라고 흔히 비난합니다.

한국의 예로 들면 친노 패권주의, 친박 패권주의 등이 있겟죠. 뉴스나 인터넷 글들에서 자주 볼수 있는데 이는 잘못된 쓰임이라고 합니다. 

당직 선거 과정에서 부정이나 협박 등이 있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정당의 정상적인 선출 과정으로 주류 세력이 된 것이고 선거에서 패배한 소수 세력은 당지도부의 결정을 수용해야 할 당원으로서의 정당한 의무가 있습니다. 

당 지도부의 이런 정당한 결정권 행사를 패권 주의라고 부를 수 없다고 합니다. 부당하게 다른 당의 일에 세력으로 간섭한 것도 아니므로 패권 주의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다만 다수 정파가 소수정파의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인 전횡을 한다면 이는 당내독재라고 부를 수는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 져서 야당이 되었다고 여당이 된 당을 패권주의라고 비난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이상 나무위키와 위키피디아에 등제된 패권주의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단어는 상대를 비판하려는 의도가 많은 단어이며,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단어는 아닌 거 같네요.

Posted by Joseph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