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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블로그운영2017. 5. 16. 10:20

-바이럴 마케팅이란 무엇일까요?


[블로그운영노하우정리]블로그(BLOG)란 무엇일까요?

에서 언급한 바이럴 마케팅에 정의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포스팅하기 전에 말씀드리자면, 저는 바이럴 마케팅을 하지는 않지만, 딱히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제외하고 말할수는 없는 항목이라. 정의가 무엇이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를 간단히 정리해볼 목적으로 포스팅한 것입니다.

긍정적인 면도 있고 저부터가 뭔가 재미좀 볼수 있을까 하고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중이구요.

개인적으로는 바이럴 마케팅에 몸담아 본 적이 없기에 딱히 바이럴 마케팅을 권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인터넷 블로그 등이나, 무분별하게 블로그 관리비법 같은 제목으로 책을 통해서까지 출처를 알수 없는 블로그 양산법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이용한 홍보가 웬만한 광고보다 낫다면서 악성 홍보 블로그를 만들기를 부추기기에 이 단어를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이미지가 나쁠 수도 있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이란, 마케팅 방법의 일종입니다.

바이럴(Viral)은 바이러스(Virus)의 형용사형으로, '감염시키는, 전이되는'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전염되듯이 소비자들 사이에 소문을 타고 물건에 대한 홍보성 정보가 끊임없이 전달되도록 하는 마케팅 기법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아래에 서술할 단점과 폐해 때문에 대부분 바이럴 마케팅이 기만 마케팅이란 뜻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비용 고효율이며 초기에 제대로만 셋업이 되면 꽤 긴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흔히 말하는 '파워 블로거'를 이용한 마케팅도 바이럴 마케팅의 일종입니다. 주변에 관리하는 블로그의 이웃이나, 지인들 중에서도 부업으로 바이럴 마케팅을 하시는 분 들이 좀 있으시더군요.

한국의 경우엔 인터넷을 통한 입소문으로 퍼지는 효과가 크므로 연관검색어, 실시간검색어의 장악, 네이버 카페의 이용자로 가장한 컨텐츠 포스팅과 블로그, 지식in 포스팅이 주를 이룹니다. 

2010년대 이후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매체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에 장점입니다.

우선 첫번째로 적은 비용대비 큰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바이럴마케팅은 말그대로 입소문에 의한 마케팅입니다. 

이 마케팅을 하는 주체가 바이럴이 될 만한 컨텐츠를 만들어 내놓고 그것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다면, 빠르게 널리 확산되는 입소문의 특성 상 그 효과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즉, 마케팅의 주체(주로 기업)는 바이럴이 될 만한 컨텐츠 제작 이후에는 다른 마케팅 기법에 비하여 확산에 큰 관여를 하지 않아도 퍼져나가는 효과가 크므로 적은 비용대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유정은(2012), 창의적 마케팅 전략에 대한 연구 : 바이럴 마케팅을 중심으로, 숙명여자대학교, 학위논문(석사) p.13-14 참조


두번째로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가능합니다.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의 전통적 마케팅과 달리 바이럴마케팅은 마케팅을 하는 주체와 대상이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특히 SNS서비스의 발달로 인해 더욱 부각된 장점입니다. 마케팅 컨텐츠나 마케팅하고자하는 제품 등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어떠한 의견을 기업에 바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웠던 전통적마케팅에 비해, 바이럴마케팅은 소비자들 사이의 구전을 기업이 그대로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피드백이 빠릅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이 직접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 스토리를 하면서 글을 올리고, 손님들의 평가를 보고 수정할점 등을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지요.

출처-유정은(2012), 창의적 마케팅 전략에 대한 연구 : 바이럴 마케팅을 중심으로, 숙명여자대학교, 학위논문(석사) p.13-14 참조


세번째로는 소비자 입장에서 보다 신뢰성 있는 정보습득을 할수 있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은 구전효과를 이용한 마케팅으로써 지인들끼리의 정보확산을 유도합니다. 또는 인터넷의 발달로 영향력이 큰 소위 '파워블로그'등을 통해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합니다. 

소비자는 엄청난 양의 정보 속에서 선택을 해야하기 때문에 믿을 만한 정보원과의 교류를 통하여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바이럴 마케팅은 소비자의 정보탐색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구매결정을 돕습니다.

출처-윤상진(2009), 블로그의 콘텐츠 작성의도가 구전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석사학위논문 P.46-48 참조

후술하겠지만, 파워블로거라 하더라도, 신뢰할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좀 많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에 단점입니다.

첫번째로, 전문성이 부족한 작업자가 대중에게 정보를 잘 못 전달하여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번째로, 일정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다 해서 성과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세번째로, 만일 사전에 바이럴 마케팅을 하려고 일부러 조작된 글을 작성했다라는 증거가 포착되면 해당 마케팅은 마케팅에 쏟아부은 돈과 노력의 규모에 상관없이 폭삭 망해 버립니다. 

예를 들면, 예전에 KT&G의 담배 바이럴 마케팅 증거가 밝혀지고 난 후, 많은 사람들이 전부 주작을 비난하는 쪽으로 돌아섰습니다. 따라서 바이럴 마케팅은 광고가 아닌 척 더욱더 정교하게 작성되게 되는데, 이로 인한 폐혜가 너무 심각해지자 블로그 바이럴 마케팅용 포스팅 작성시 대가성이 있는 상품이나 돈을 받았다고 표현하는 문장이 강제적으로 표현되도록 법이 바뀌었습니다.

장점이 될수도 있고 단점이 될수도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 바이럴 마케팅은 통제가 불가능해 질 수가 있습니다.

바이럴 메세지, 즉 기업에서 퍼트리기 원하는 것에 대한 제어가 힘듭니다. 

예를 들면 A를 퍼트리고자 했는데 전혀 다른 부분에서 이슈가 되어 B라는 내용이 퍼지거나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잘 풀리는 경우

넷상에서 흔히 "필수요소"취급 받는 것들의 상당수가 이런 식으로 처음의 홍보의도와는 다르게 퍼진 것들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해당 광고주가 그러한 상황을 재빨리 캐치해서 마케팅에 잘 이용한다면 훌륭한 바이럴마케팅의 사례가 됩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별 손해 없이 많은 인지도를 불러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ex)파맛 첵스 사건.

-안 풀리는 경우

전혀 이득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이슈가 되어 버려서 수습할 수 없는 단계까지 가 버리기도 합니다. ex)민국엄마.


이런 장단점들이 있습니다. 

모든 바이럴 마케팅이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건 아니겠지만, 폐해의 예시로는 어떤것 들이 있을까요?

대부분 포털사이트의 블로그 서비스로 이루어지는 바이럴 마케팅, 파워블로거 들은 블로그 지수,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해 실시간 검색어, 연관검색어 등에 뜨는 이슈가 마구잡이로 올립니다. 

그러면서 이슈에 연관된 사진을 돌려쓰거나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하는식으로 기입하는 등 사용자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garbage data 들이 마구 넘쳐나고 있습니다. 

블로그 부문에 이런 경향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화제가 되고있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포스트에 안녕하세요! ~입니다. 오늘은 ~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같은 작문을 들수 있겠죠.

물론 저부터가 블로그 운영 방법을 구글링했을때, 익힌 기술입니다. 어느정도 네이버나 구글, 다음같은 검색엔진에 잘 공개되기 위해서 검색봇이 찾기 쉽게 하려고 저렇게 적는게 유리하긴 합니다.

뉴스 항목을 통한 마케팅이 개척되고 네이버의 핫토픽 키워드나 펀업 키워드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뉴스 부문에서 이런 경향이 요새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같은 것들이 대표적입니다. 자기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긁어온 정보를 뉴스 기사 저작권으로 지킨다는 참..

그리고 장점에는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잘못하면 오히려, 사용자가 정확한 정보를 얻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신촌 맛집이란 키워드로 검색을 했을때 어떤 블로거가 신촌에 있는 어떤 식당에 갔었던 경험에 의해 쓴 포스트와 신촌 지역의 한 식당 홍보 포스트가 있다면 당연히 전자의 포스트를 볼 것입니다. 

후자의 홍보글은 당연히 그 식당의 좋은 점만 부각해서 쓸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이죠. 

그러나 바이럴 마케팅은 전자와 같이 경험에 의한 글을 흉내내어 홍보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낚일 수도 있고 광고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하며 혼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어뷰징 등 편법을 사용해 정상적인 블로그인 것처럼 꾸미면서, 상위노출 등 최적화가 이뤄지면 여러 회사 등으로 팔려가는 블로그도 많이 보입니다.

2010년대 이후 블로그 등이 상업주의로 물들면서 상업성을 추구하지 않으며 참신한 글을 쓰는 파워블로거는 거의 드문 실정이 되었으며, 사기꾼/업자를 막론하고 블로그 매매를 유도하는 등의 스팸글을 보내는 경우도 부쩍 늘어났습니다.  파워 블로그도 아닌 고작해야 하루에 몇십 몇백명 정도에 그치는 제 블로그도 심심하면 구매하겠다는 쪽지나 메일이 옵니다. 그리고 십여년 전에 잠시 관리하던 카페를 구매하겠다는 연락들도 받구요.

이러한 어뷰징을 막기 위한 저품질 블로그 등의 검색 로직도 더욱 강화되었는데, 그로 인해 정상적으로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의 블로그가 저품질화되어 피해를 입는 일도 나타났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바이럴 마케팅을 오히려 방관 정도가 아니고 아예 네이버 서치 마케팅(NSM)이라는 자회사를 통해 네이버에 키워드 마케팅이 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있네요. 

이건 어디까지나 카드라 출처입니다만 건대 돈까스 & 떡볶이 전문점 사건의 사장 해명글이 사실이라는 가정한다면, 연관검색어 한달에 120만원, 해당 검색어 상위노출 한달에 100만원이상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바이럴 마케팅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저는 수박 겉햝기 식으로 이런게 있다 정보만 알아본 거지, 진짜 깊이 있는 지식을 가진 것은 아니기에, 본인이 판단하기 나름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포스팅 이어가겠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본인생각

Posted by Joseph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