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2017. 6. 15. 15:46


-호스팅업체 나야나 랜섬웨어에 굴복했다고 합니다.


랜섬웨어에 당한 '인터넷나야나' 해커에 굴복…"13억원 지불해 감염 데이터 복구"


원문보기: 


랜섬웨어가 개인을 넘어 국내 인터넷 업체를 결국 굴복시켰다.

웹호스팅업체 인터넷나아냐는 14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데이터 복구를 위한 해커와의 협상이 타결됐다”며 “13억원 가량 비용 지불을 통해 복호화 키(key)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랜섬웨어는 공격 대상의 컴퓨터에 침투해 필요한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악성코드다. 해커들은 이를 이용해 데이터 복구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에 쓰인다. 인터넷나야나는 쇼핑몰과 중소기업 웹사이트와 서버를 관리하는 웹호스팅 업체다. 랜섬웨어 감연으로 5000여개 업체의 웹사이트가 마비됐다.

이 공격으로 대한에이즈예방협회와 정의당 심상정 의원 홈페이지가 마비됐고, 쇼핑몰과 개인 홈페이지 등이 피해를 입었다.


나무위키에 내용들을 참고해 말씀드리자면

2017년 6월, 대한민국의 웹 호스팅 업체인 인터넷나야나의 웹 서버 및 백업 서버 153대가 랜섬웨어의 일종인 에레버스(Erebus)에 일제히 감염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호스팅 업체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은 인터넷나야나가 최초라고 합니다. 

다수의 이용자가 입주한 호스팅 서버가 감염된 만큼 피해가 상당히 컸으며, 인터넷나야나 측의 안일한 대처와 이용자들을 무시하는 태도로 인해 피해가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에레버스를 분석한 결과 중국어 기반에서 작성된 웹 소스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made in china의 랜섬웨어입니다.


인터넷나야나는 2001년 5월 11일 설립된 업체로서 웹 호스팅, 도메인, 홈페이지 제작 등을 주 사업 분야로 삼고 있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16년의 역사를 지닌, 업계에서는 중견에 속하는 업체입니다. 

그만큼 지명도도 상당한 편으로서 나야나의 호스팅을 이용하는 고객 사이트는 1만여 개에 이릅니다. 

또한 무료 계정 서비스도 제공하였으므로 블로그 시대 이전인 2000년대 초반 당시 무료 계정으로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 때 나야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개인 사용자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진 편이었습니다.


공개된 해커의 협박문입니다.

[원문]

My boss tell me, your buy many machine, give you good price 

550 BTC 

If you do not havce enough money, you need make a loan 


You company have 40+ employees, 

every employees's annual salary $30,000 

all employees 30,000*40 = $1,200,000 

all server 550BTC = $1,620,000 


If you can't pay that, you should go bankrupt. 

But you need to face your childs, wife, customers and employees. 

Also your will lost your reputation, business. 

You will get many more lawsuits.


[한국어 해석]

우리 보스가 말하길, 너네 기계도 많이 산다며

비트코인 550개면 합당한 가격 아니야?

돈이 없으면 대출이라도 받아.


너네 회사 직원 40명 넘어.

평균 연봉도 다 3만 달러[10]는 되네.

3만 달러 * 40명 = 120만 달러

서버값 = 비트코인 550개 = 162만 달러


돈 못 내겠으면 파산하든가.

근데 너희 애들, 와이프, 고객들, 직원들 얼굴 볼 수 있겠니?

넌 평판과 명성을 모두 다 잃고

수많은 소송에 시달리게 될 거다.



대출, 파산, 회사 규모와 연봉, 그리고 가족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했네요. 소름 돋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 (www.minsim.or.kr)

한국에이즈퇴치협회 (www.aids.or.kr)

한국일어일문학회 (www.hanilhak.or.kr)

서울대학교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mmbs.snu.ac.kr)

비교민주주의연구센터 (www.ccds.or.kr)

대한약침학회 (www.isams.org)

Korea Journal (www.ekoreajournal.net)

한국청소년골프협회 (www.kyga.co.kr)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 (ils.konkuk.ac.kr)

한국음운론학회 (www.phonology.or.kr)


등등 이름만 들어도 들어봄직한 유명한 사이트들이 많이 피해를 보았네요. 조금씩 복구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언급된 사이트들 외에도 실제 피해 웹사이트는 5천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중소 쇼핑몰이나 기업 웹사이트의 자료/데이터베이스 유실, 신뢰도 저하 등의 피해를 합하면 천문학적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이들 웹사이트 중 상당수가 해당 기관/단체에서 직접 나야나에 입주한 것이 아니라 웹 에이전시에 사이트 제작과 관리를 위임한 것이기 때문에 2차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료 호스팅 업체에 작은 계정 얻어서 홈페이지 관리하고 하는 소소한 재미를 느끼기는 하는데. 이렇게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다니 충격적이네요.

이번 랜섬웨어 사태로 느낀점이 좀 있습니다.

1. 리눅스도 랜섬웨어에 걸립니다. ios도 걸리겠죠. 어떤 os든 방심할수 없군요.

2. 삼바서버(samba)로 파일 마운트 할때 조심해야겠습니다.

3. 주기적으로 os 및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백신 및 랜섬웨어 백신도 주기적으로 돌려야겠습니다.

진짜 안되면 버추얼박스에서 우분투로 메일 확인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네요.


일단 제 생각엔 인질범이나 테러와는 거래를 하면 더 큰 대가를 요구할것이라는 게 클것이라 생각됩니다.

해커와 협상을 했다는게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내가 운영하는 사이트라고 그렇게 이야기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해커가 먹튀하지 않고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Joseph514
IT이야기/입코딩2017. 5. 30. 13:50

-딥웹(Deep web)의 정의


한때 인터넷에 떠돌던 떡밥이었던 딥웹의 정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위키피디아에 등재된 딥웹의 정의입니다.


원문

The deep web, invisible web, or hidden web are parts of the World Wide Web whose contents are not indexed by standard search engines for any reason. 

The content is hidden behind HTML forms. 

It is estimated that the deep web makes up 96 % of the whole internet. 

The opposite term to the deep web is the surface web. 

The deep web includes many very common uses such as web mail and online banking but also paid for services with a paywall such as video on demand, and many more. 

Computer scientist Michael K. Bergman is credited with coining the term deep web in 2001 as a search indexing term.


깊은 웹 , 보이지 않는 웹, 또는 숨겨진 웹은 어떤 이유로 든 표준 검색 엔진에 의해 색인이 생성되지 않는 월드 와이드 웹의 일부입니다.

HTML 양식 뒤에 내용이 숨겨져 있습니다. 

딥 웹은 전체 인터넷의 96 %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깊은 웹의 반대말은 표면 웹 입니다. 

딥 웹은 웹 메일 및 온라인 뱅킹 과 같이 매우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 되지만 , 주문형 비디오 와 같은 페이 웰 (paywall) 이있는 서비스에 대해서도 많은 비용을 지불 합니다. 

컴퓨터 과학자 인 Michael K. Bergman은 검색 색인 생성 용어로 2001 년에 Deep Web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창안 되었습니다.



먼저 Google, 야후, Bing, 네이버같은 일반 검색 엔진으로 검색이 가능한 웹을 표면 웹(surface web)이라 합니다.

그리고 그 대치 용어로 검색 엔진에 걸리지 않는 곳을 딥 웹(deep web)이라고 합니다. 


인터넷 하면 흔히 웹이라고 줄여 부르는 월드 와이드 웹만 생각하기 쉽지만 인터넷은 

"월드 와이드 웹, 전자 메일, 파일 공유(토렌트, eMule 등), 웹캠, 동영상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VoIP, 모바일 앱 등 "

다양한 서비스들을 포함합니다. 



딥 웹(deep web)은 이름에 웹(web)이 들어가지만 월드 와이드 웹뿐만 아니라 위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들 중 검색 엔진에 걸리지 않는 컨텐츠들도 포함합니다. 

웹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딥 웹(deep web)보다 딥넷(deepnet)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영어 위키피디아에서도 deepnet으로 검색하면 deep web으로 문서를 넘겨줍니다.

접속 허가가 필요한 네트워크나 특정 소프트웨어로만 접속할 수 있는 오버레이 네트워크(overlay network)는 다크넷(darknet)이라고 부릅니다.

다크넷(darknet)은 인터넷처럼 이름에 net(network의 줄임말)이 들어가지만 Tor처럼 사실상 웹 서비스만 있는 경우에도 I2P나 Freenet과 함께 다크넷으로 분류합니다.

다크넷 중 웹만을 따로 다크 웹(dark web)이라고 부릅니다. 

딥 웹에 다크넷이 포함되고, 다크넷에 다크 웹이 포함됩니다. ex(다크넷 > 다크웹)

딥 웹이라는 용어를 다크넷이나 다크 웹을 가리키는데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것이 모든 딥웹이 범죄자들이나 사회의 어둠과 관련된 사이트들인 것은 아닙니다. 

딥웹을 찾아보던 중에 알게된 단어들인데, 다크넷, 다크웹, 딥웹 모두 같은 뜻은 아닙니다.


딥웹은 단순히 검색에 걸리지 않는 모든 사이트들을 포괄하는 단어입니다. 

(ex.기업의 내부 정보 페이지, 웹 관리 페이지, 전자 도서관의 데이터 베이스. 혹은 단순히 검색 엔진의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잡히지 않는 웹페이지 등)


구글, 네이버, 다음 등등에서 검색되는 나무위키는 표면웹이고, 검색되지 않고 직접 url 입력해서 들어가야 했던 리그베다 위키는 딥웹입니다.


검색엔진에 노출되는 사이트라면 검색을 통해 찾아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을 막아버리면 이런 사이트는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없고, 그 사이트의 주소를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전자가 표면웹, 후자가 딥웹이며, 어떠한 이유로든 자신이 개설하거나 운영하는 사이트가 대중에게 노출되기를 원치 않는 사람들은 검색봇을 거절해 버릴 수 있고, 딥웹의 정의 자체는 이런 사이트들의 통칭입니다.


다음 카페나 네이버 밴드에 친구들 동창회 모임 같이 그런 사이트들처럼 말이죠.

 

다만,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도 있어서 이런 사람들은 남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나쁜 짓을 합니다. 

흔히 딥웹의 특징으로 거론되는 불법자료나 마약, 무기거래, 청부살인 등이 바로 이런 특성에서 기인합니다. 

표면웹에서 저런 짓을 했다가는 경찰에게 적발될 테니, 남에게 안 보이는(검색이 안 되는) 곳에 숨어서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어니언 네트워크처럼 이용자의 익명성이 보장되는 네트워크 역시 이런 식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가게를 예로 들면. 광고를 해서 이름을 알리는 보통의 가게가 표면웹이라면, 광고를 하지 않아 아는 사람들만 갈 수 있는 가게가 딥웹입니다. 


그리고, 딥웹가게 중에는 일반 손님은 받지 않고 회원만 들어갈 수 있는 더욱 폐쇄적인 가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가게에는 VPN을 통한 인트라넷을 운용하는 가게, 검색이 안 되는 회원제 네이버 카페 같은 가게, 그리고 토르 브라우저로만 들어갈 수 있는 어니언 네트워크에 속한 가게 등이 이에 속합니다. 

이들을 대략 깊은 딥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회원제의 폐쇄적 가게가 더욱 유리할 하나, 익명성을 만들고 유지하는 사람들이 모두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또한 딥웹에서는 보다 더 질이 높은 전문적인 자료도 구할 수가 있는데,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딥웹의 정의 자체를 생각해보면 질이 높은 전문적인 자료라는 것이 중2병스러운 것들뿐인 것도 아닙니다. 

딥웹의 정의는 생각보다 포괄적이라 포털에서 포착되지 않는 전공 지식만 모은 전문 사이트도 딥웹입니다. 


박사급 연구자들의 연구자료를 주로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역시 박사급 연구자들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박사급 연구자료를 모아놓은 논문 페이지를 굳이 검색엔진에 노출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쓸데없이 트래픽만 잡아먹을 테니까 말이죠. 그렇다면 내부에서만 검색 가능한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박사급 연구자들에게 그 네트워크에 가입해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라고 하면 됩니다. 

즉, 딥웹이라고 해서 불법적이고 더러운 것들만 딥웹 인 것도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국회도서관'의 자료가 딥웹 입니다. 

외부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없으나, 계약을 맺은 기관의 전산실 컴퓨터를 이용해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석박사 논문은 보통 국회도서관에만 있으므로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없고 학교 도서관 등을 가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흔히들 사람들이 딥웹에 대해서 생각하는 건 2011년도 쯤 전후로 해서 오늘의 유머를 중심으로 다른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퍼져나간 인터넷을 떠돌던 떡밥입니다.


내용인 즉슨, 


인터넷 세계에는 각종 포털 검색에도 걸리지 않는 그들만의 리그가 있으며, 그곳에서 돌아다니는 내용이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우리가 쉽게 구해볼 수 있는 성인 동영상이 일반 커피면 딥웹을 돌아다니는 동영상은 TOP라는 내용입니다. 때문에 이중 삼중의 프록시 우회를 시행하는 Tor라는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고 여러 해커들이 암약하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내용만 들으면 엄청 섬뜻하네요.

나무위키에서 이 내용에 대한 의견을 발췌해 보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위의 글쓴이는 딥웹과 어니언 네트워크를 착각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딥웹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만들어진 네트워크이고, 그런 네트워크를 만드는 기술 중에는 이용자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다중 우회 브라우저인 tor로만 접속할 수 있도록 주소를 암호화하는 기술이 있으며, 이 기술로 만들어진 사이트들을 어니언 네트워크라고 분류합니다. 

그런데 위 글쓴이의 경우 어니언 네트워크=딥웹이라고 착각하여 딥웹에는 tor 브라우저로만 접근할 수 있다고 기술한 것이며, 해당 글에 줄줄이 늘어서 있는 url들 역시 어니언 계열의 사이트만 늘어놨으니 토르 브라우저로만 접속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비유적으로 설명하자면 

서울 버스나 지하철을 타려면 서울 교통카드가 필요한데, 글쓴이가 서울 외 다른 지역에도 대중교통이 있는 걸 잘 몰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서울 교통카드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라고 말한 것과 같다는군요. 

저런 주소들은 애초부터 토르 브라우저 이외의 수단으로는 접근할 수 없도록 암호화 해 둔 것이다.


전 개인적으로 음모론을 믿지는 않습니다. 정당한 의심은 있을수 있지만 실상은 별거 아닌 사실을 무지에 대한 공포를 너무 키워주는것같거든요.일반인들이 서핑으로 잘 찾기 어려운 자료들이라 그렇지, 딥웹에 있다는 자료들이 실상은 딥웹에만 존재하는 자료들은 아닙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링크걸린 딥웹 사이트들은 일부 불법 웹사이트들이 기재되어있고, 그것을 클릭하는 순간부터 경찰에게 어그로를 끌 수가 있으니 애초에 웬만하면 들어가지 말라고 권합니다. 

강력한 익명성을 보유하는 게 쉽지도 않을 뿐더러 정신건강에 썩 좋은 웹사이트도 아니거니와 컴퓨터를 혹사시키고 바이러스를 먹이는 근원지가 될 수 도 있습니다.


딥웹이 위키피디아에서 언급한대로 전체 인터넷의 96 %, 인터넷 데이터의 대부분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개인간에 주고받는 E메일이나 카카오톡, 텔레그램, 스카이프 등 메신저를 통해 주고받는 대화, 

각 개인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업로드한 각종 자료, 

인터넷 전화의 통화내용 등 "


이런 정보들은 분명히 인터넷의 일부이지만, 당연히 당사자 외 다른 사람은 검색 등을 통해서 접근할 수 없으므로 명백한 딥웹입니다. 통상적인 인터넷 사용자들이 인터넷 상의 정보나 자료라고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들이 이런 딥웹의 인터넷 트래픽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확히 집계하기는 극히 어려우나 딥웹의 정보량은 분명히 방대합니다. 하지만 저 위에 예시로 든 데이터들 처럼 다른 사람에게 딱히 쓸모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딥웹은 별볼일 없는 곳이냐..라고 제가 이야기 하기도 어려운게

나무위키에서 이야기하는 딥웹에 결론을 발췌하였습니다.


"딥웹은 실존하며 가벼이 넘길수 없다."



"

마약, 총기 거래, 고어, 야동들 같은 것들을 전문적으로 만든 페이지들이 있으며 마약, 총기거래 등이 정말 이루어 지는 것 사실이고, 일반인은 보지도 듣지도 못한 고어물이나 야한 동영상들이 딥웹에 있는것도 사실이다. 

범죄를 의미하는 딥웹이라면 분명 있긴 있고 더 많이 있을 것이다. 

그 실체를 정말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이미 범죄에 한 발 몸 담근 사람이니 함부러 떠들 수 없을 것이다. 

근데 애초에 범죄가 이 세상에 많은데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범죄에 쓰지 않으리란 법이 없지 않은가

휴대폰으로도 범죄 목적의 통화가 엄청나게 많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한국처럼 범죄가 적은 국가가 아니라 미국처럼 마약, 총기, 갱단 등이 많은 국가라면 더 그렇고, 

중동처럼 전쟁의 와중에 있는 지역, 중남미처럼 치안이 매우 열악한 곳에는 인신매매, 청부살인 정도는 흔히 일어나는 것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도 SNS로 테러범 모집하는 시대에 범죄자들이 인터넷이라는 유용한 익명 유지 도구를 사용하지 않을 리 없는 것이다. 

즉 범죄의 한 도구일 수도 있는 것이 딥웹이며 없어도 고전적인 방식으로 범죄는 이루어진다. 

흔히 하듯 토렌트로 야동을 공유하는 것도 범죄를 익명성을 유지하면서 하기 위한 수단인 점에서는 비슷하다. 

Tor보다 익명성의 정도가 약할 뿐이다.

"


이상으로 딥웹(Deep Web)이 어떤것이란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딥웹 중에 불법 사이트들이 일부 존재하는것은 사실이나, 한동안 인터넷에 떠돌던 루머처럼 모든 딥웹들이 거창하고 무섭기한 한 곳은 아닙니다.

인터넷도 사람이 만든 거고, 딥웹도 사람들이 관리를 하는 것이고, 하나의 수단이기 때문에 범죄에 쓰이는 사이트들도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함부로 접속해서 가득 심겨진 랜섬 웨어나 바이러스에 걸리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출처 :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Posted by Joseph514
세상이야기2017. 5. 13. 23:36

요즘 랜섬웨어 워너크라이로 인해 아주 시끄럽습니다.
저도 컴퓨터로 먹고 사는 입장에서 여간 겁나는게 아니네요.


'랜섬웨어' 한국도 예외없다, 인터넷만 되면 감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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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도 감염 의심 사례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말을 지나며 국내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국내 상황과 예방법을 계속해서 전예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국가별 감염지도에는 우리나라도 이미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인터넷 진흥원에 공식 신고된 감염 사례는 없지만, 인터넷 카페에는 랜섬웨어 감염 피해 경험담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랜섬웨어 감염 피해자]
"메인화면에는 빨간 창이 하나 떠요. 비트코인을 얼마 결제하라고, 3백 불인가…."
PC를 켜지 않는 주말에는 랜섬웨어 공격을 피할 수 있지만, 업무를 보기 위해 PC를 켜야 하는 다음 주 초 피해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운영체제의 취약점을 노린 이번 랜섬웨어 워나크라이는 인터넷에 연결만 돼 있다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감염된 컴퓨터는 사용을 못 하게 되고 별다른 해결방안이 없어, 예방만이 방법입니다.
...
"고도화된 공격 기법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큰 피해는 일어나지 않는다."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PC는 자동으로 보안패치를 업데이트를 하면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진흥원은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자료들을 주기적으로 복사해 관리하고, 감염됐을 경우에는 118로 전화하면 빠른 상담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상당히 무섭습니다. 병원 같은데선 사람의 목숨이 오가는 곳에서 컴퓨터도 망가트려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하네요.

랜섬웨어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자면 몸값을 뜻하는 Ransom과 제품을 뜻하는 Ware의 합성어이며, 사용자의 동의 없이 컴퓨터에 불법으로 설치되어 사용자의 파일을 인질로 잡아 금전적인 요구를 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랜섬웨어는 꼭 컴퓨터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발생하며, 감염 사례도 많습니다. 또 Windows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Mac OS에서도 발생합니다. 이는 국내 맥 사용자가 적기 때문에 감염 사례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2016년을 기점으로 대폭 성장하여 2017년 가장 조심해야 할 바이러스로 꼽힙니다. 그러나 랜섬웨어 종류에 따라 백신프로그램이 사전에 랜섬웨어의 암호화를 차단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랜섬웨어에 대비책은 백업과 격리, 예방으로 나눌 수 있으며 사실상 그 외의 대응 수단은 전무합니다. 당하는건 어쩔수가 없다고 하지만 최대한 주기적으로 백신이나 os 업데이트를 해 줘야겠습니다.

예방책이 기사에 있네요.

랜섬웨어 '워너크라이' 국내 피해 확산…월요일이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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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은 랜섬웨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PC를 켜기 전에 네트워크를 단절한 후, 파일공유 기능을 해제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윈도우8.1 이상 PC에서는 '제어판-프로그램-윈도 기능 설정 또는 해제-SMB1.0/CIFS 파일 공유 지원 체크해제' 후 시스템을 재시작해야 한다.

네트워크 연결 후에는 백신 최신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악성코드 감염여부를 검사해야 한다. 또한 윈도 XP, 7, 8, 10을 이용하는 PC나 서버(2003, 2008 등)에 대해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해야 한다. 인터넷에 오픈된 윈도우 PC나 서버는 최신 패치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월요일 이후 컴퓨터를 켰을 때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나 확산 여부를 분석중"이라며 "컴퓨터를 켜기 전 조치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보호나라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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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seph514